거대식물 주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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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大植物 ジュラン'''
신장 : 100m
체중 : 3,000t
출신지 : 도쿄 마루노우치 빌딩가(울트라 Q), 행성 보리스(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무기 : 흡혈 뿌리, 독성 꽃가루
'''울트라 시리즈 최초의 식물형 괴수.'''
선사시대에 번성했던 고대의 으로, 통칭 '매머드 플라워'라고 불리운다. 매머드 플라워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자랑하는데, 건물을 뚫고 나올 정도의 거대함을 자랑한다.
그 크기도 크기지만, 단지 크기만 할 뿐만이 아니라 수분을 얻기 위해서 기다란 뿌리로 먹잇감을 낚아채서 체액을 빨아먹거나 독성 꽃가루를 내뿜는 등 상당한 위험성을 자랑한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Q


울트라 Q에서는 4화 '매머드 플라워'에서 등장했다.
도쿄의 땅 속에서 오랜 세월동안 씨앗 상태로 잠들어있다가 점차 발아하기 시작하였다. 근데 크기가 크기다보니 발아한 것만으로 하룻밤 동안에 한 건물에서 소규모의 지진을 일으키고[1] 근처를 순찰하던 순경 한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서 숨지게 만드는 등 엄청난 민폐를 일으켰다.
이후 도쿄 연못에서 물 속에 잠긴 커다란 뿌리를 드러내는데, 이때는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그 뿌리가 이리저리 물장구치는 것만으로 구경하던 사람들이 물에 흠뻑 젖을 정도였다.
만죠메 쥰 일행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치노타니 박사는 연뭇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해당 뿌리가 출현할 것이라고 예견하였고, 실제로 그의 말대로 만죠메 일행은 뿌리가 지하실의 벽을 뚫고 사람을 습격해서 흡혈하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다행히 주란의 뿌리에 낚아채진 사람은 체액이 빨리기 전에 만죠메 일행이 구출해내어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만죠메 일행이 목격한 식물 뿌리는 표본으로서 채집되어지고 뿌리를 본 이들은 뿌리의 일부가 이 정도로 거대하다면 본체는 더더욱 클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후 건물을 초토화시키면서 완전히 개화한 주란은[2] 독성 꽃가루를 뿌리기 시작했고, 이 꽃가루에 잇페이 일행을 구하러 들어온 자위대 대원 4명 중 2명이 사망하였다. 다행히 나머지 2명은 살아남아서 잇페이 일행을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최후엔 겐타 박사의 탄산가스 고정제를 직격으로 맞고 녹아내리고 뿌리도 화염방사기로 불태워지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2.2.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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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랫동안 출현이 없었다가 2화에서 '''41년만'''에 재등장했다.
행성 보리스에 서식하는 야생 식물로서 출현하며, 오키와 휴우가를 위협한다. 이에 이 둘을 부모로 인식하고 있던 원시괴조 리트라가 휴우가 일행을 구하기 위해서 뿌린 시트로넬라 애시드를 맞고 녹아내린다.
41년 만의 등장인데도 등장하자마자 순삭당하는 상당히 안습한 취급을 받았다(...).

3. 여담


주란은 최초의 식물형 괴수라는 타이틀도 지니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가장 불경한 괴수라는 타이틀도 지니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이놈이 나타난 연못은 고쿄 연못이었으며, 실제 촬영도 덴노궁 연못에서 진행했다. 제작진의 배짱이 여러모로 대단할 따름(...).(#)

[1] 씨앗이 하필이면 건물 밑에 있었다.[2] 이 과정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잇페이와 미치코가 건물 안에 갇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