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암수 구분없이 최대 40cm까지 자라며 한국, 일본, 동중국해에 분포하며 산란기는 3월 ~ 4월 경이다. 난소, 간, 내장에 맹독이 있고 껍질도 만만찮게 독성이 강해서 복어중에서도 요리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종이다. 자주복, 검자주복의 경우는 껍질에 독이 없으나 이 검복의 경우 껍질에도 독이 상당해서 껍질까지도 확실히 제거해야 하는 종이기도 하다. 보통 수컷의 이리(정소)가 맛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복 맑은탕(지리)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애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