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왕가
1. 개요
판타지 소설가 쥬논이 집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무협 '''야설'''. 일단 야설이긴 한데, 섹드립만 참으면 꽤 볼만한 무협지라는게 또 색다르다. 일단 야설이니 신승의 1000배정도 되는 섹드립이 있으니 내성이 없는 분은 주의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보면 단순한 섹드립이 아니라 '''진짜배기 야설''' 맞기 때문에 엄청난 수위의 성애 묘사가 들어가 있다. 내성이 있건 없건 야설을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는게 나은 작품이다.
현재는 연재중단상태. 폐쇄적인 모 야설사이트에서 연재하다가 자꾸 외부로 유출하면 중단한다고 하더니 진짜 중단해버렸다. 그리고 이게 벌써 2015년 기준으로 1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텍스트파일로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는게...
내용은 겉으로는 단목세가의 의협심 넘치는 공자이나, 내면은 음험한 악당인 단목기가 우연히 적목안이라는 기물을 얻게 되면서 무림을 접수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작가의 취향인지 연상과 유부녀가 대상이 많다. 특히 백세가 넘은 노고수가 농락당하는 장면이 많다. 아무리 무공의 화후 덕분에 중년 정도로 보인다는 설명은 있지만(…). 그 덕분에 가장 압권인 히로인은 당가의 노태태와 단목희미. 왜 압권인가 하면 노태태는 초절정고수라 중년으로 보이지만 약혼녀의 할머니이고 단목희미도 주인공의 친할머니다. 단목기의 연상 취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n갑자라는 묘사는 쓰지 않는다. 대신 수련기간이나 무공의 네임드 정도로 강함을 나타낸다.
무기한 연중되었지만 연중 직전 부분에 단목기가 장차 무림을 완벽하게 장악할 포부를 직접 써 놓았기 때문에 결말도 저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것처럼 쥬논의 사실상 데뷔작으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의심받는 부분은 내용의 전개가 쥬논의 소설들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 그리고 설정이 유사한 부분도 있는데, 특히 단목기의 기술인 지옥제주의 설정이 서몬 헬과도 유사하다. 그리고 적목안이 사용되는 장면의 묘사를 보면, 쥬논의 신작인 샤피로에서 아나콘다의 눈을 사용하는 장면과 아주 판박이다. 물론 쥬논은 당연히 극구 부인(...)하지만 이미 쥬논이 썼음이 확실시되는 작품.
여담으로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이 천편일률적(보지, 자지)이고 성행위 묘사도 지저분한데다 비슷비슷해서 별로라는 사람들도 많다.
2. 등장인물
- 단목기 : 주인공. 엄청나게 강하다. 머리도 좋지만 무공은(몇 년만 있다면) 천하제일. 성욕도 천하제일로 완벽한 색마이다. 마교 창시자의 무공은 물론이고 천하제일 검객의 비기를 이어 받았으며(그것도 해당 검객은 깨우치지 못한 심검조차 익혀버린다) 독공고수의 독공에 마교 초고수 중 한 명을 아예 직속 성노예로 두고 있다. 작가가 후기에서 왜 양판소에서 주인공에게 이것저것 주는지 알겠다고 이놈을 어찌 상대해야 할지 본인도 난감한 기색을 내비치기까지 했다. 또 작가의 취향인지 여자 하나 후리는 과정에 애널을 반드시 집어넣는다.
- 교오란 : 단목기의 의붓 누나. 원래 천년 전, 마교 가문 중 하나인 번뇌 교가의 최강자 번뇌성황이환생한 번뇌가 후계자의 누나이며, 동생과 근친상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천축국의 왕비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천축국 왕실에 난교를 유행시키다 대뢰음사의 고수 사이랍에게 걸려 동생은 끔살당하고 본인은 마물을 소환하는 거울만 들고 튄다. 그 뒤 어딘가에서 천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막 부활한 타이밍에 단목기와 마주치는데, 단목기의 얼굴이 천년 전 동생과 똑같이 생긴데다 사악한 정신세계를 보고 동생의 환생이라고 생각하여, 단목기에게 적목안을 넘겨주고 의남매가 된다. 뒷날 친동생의 환생은 따로 있다는 걸 알지만 이미 단목기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된데다 단목기의 사악함에 두려움을 느끼고 환생한 친동생을 모른체 한다. 단목기를 위해 죽은 단목기의 매형 노릇을 하지만 그 때문에 암습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단목기도 마침 자신이 주최하는 행사가 방해를 받은데다 예쁜 의누이가 죽을뻔한 일에 상당히 분노한다. 단목기의 검강을 목젖에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무공이 강하지만 정신력은 그것보다 더욱 강하다고 한다. 정신력으로만 따지면 전설속의 마교 초고수들인 고금오마의 무공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신공격이나 조작, 계략, 독심술, 역용술 같이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목기가 이미 세뇌 기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오란은 의누이 겸 성노예 1 이란 것 외엔 비중이 급하락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슬렌더 계열에 30대 모습의 누님 이라는 설정이고 작중 최고의 미인 네 명 중 한명이다(나머지 셋은 남궁세가의 남궁혜, 단목기의 누나 단목소연, 음양마).이외에 레즈비언 기질이 있어서 단목소연의 남편으로 역용해서 단목소연과 동성애를 즐긴다.
- 당가려 : 단목기의 성노예 2 겸 약혼자. 사천당문의 기대주였으나 단목기와 같이 강호로 나갔다가 강간마에게 음약을 투여당해 정절을 잃을 뻔 하던 걸 단목기가 '어쩔 수 없이' 나섰는데 알고 보니 강간마=단목기...하지만 진실을 안 뒤에는 이미 단목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는데다가 단목기가 알려준 색공 때문에 더욱 단목기에게서 헤어날 수 없어지고, 성격도 나빠져서 친어머니 당대부인을 단목기에게 바치려고까지 한다. 그리고 단목기가 여자들을 먹으려는 계획들에 협조한다. 차가운 듯한 미인이지만 뜨거운 몸을 가졌다고 한다. 그 외에는 별로 특이사항이 없다. 실력도 딱 고만고만한 후기지수 수준이다.
- 철소미 : 단목기의 성노예 3 겸 약혼자 2. 원래 약혼자가 있었음에도 화산파의 화무로라는 후기지수와 몰래 정을 통하던 사이였지만, 단목기의 사주를 받은 조무래기들의 함정에 빠져 강간을 당할 찰나, 적절한 단목기의 등장으로 조무래기들은 끔살 겸 불구가 되고 철소미는 단목기와 몸을 섞게 된다. 세간의 평가로는 깨끗한 여자라고 하지만 실제로 단목기가 겪어보니 그렇고 그런 여자라고 한다. 덕분에 당가려처럼 단목기의 약혼자 겸 노리개와 같은 신세가 된다. 실력은 당가려와 고만고만한 후기지수 수준이며 근육질의 몸매라는 게 특징. 나중에 어머니 이숙정도 단목기에게 바치는 노릇을 한다. 그 외의 비중은 전무하다.
- 단목소연 : 단목기의 성노예 4 겸 친누나. 명나라 황자 주왕에게 시집갔지만 주왕이 주화입마를 겪고 외로워지자 시녀 란과 동성애를 할 정도로 음탕하다. 원래는 고결한 성품이었지만 권력의 맛을 보더니 남편의 안위보다는 권력을 중요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의 죽음을 숨기고 있던 도중 단목기와 교오란의 도움으로 남편의 부재를 속여 넘기는 데 성공한다. 동성애적 기질이 있어서 시녀와 정을 통했다. 시녀는 비천하다는 이유로 단목기가 정신을 파괴시키지만, 그 뒤에도 남편으로 위장한 교오란과 부부행세를 하며 동성애를 즐기며 산다. 설정상 교오란, 남궁혜, 음양마와 함께 작중 최고의 미녀이나 그런 것치고 비중은 남궁혜보다 높은 수준. 참고로 남궁혜는 작품 후반에 무림 후기지수들의 대회인 용봉지회에 등장한 것과 단목기가 목표로 삼은 로리계 미소녀라는 것 외에는 등장이나 설명조차 나오지 않는다. 남궁혜가 속해있는 남궁세가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직전에 작가가 연중해 버렸기 때문이다.
- 음양마 : 연중 시점 기준으로 작품 중후반에 등장. 500년 묵은 성전환 미인 겸 초고수이며, 단목기를 죽기 직전으로 몰아넣지만, 죽이기에는 실패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오히려 단목기의 계략에 말려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바로 다음번엔 계략을 써서 단목기에게 입은 상처를 모조리 치료하고 내공도 빼앗아 단목기를 죽기 일보 직전으로 몰아넣지만. 연중 시점 후반엔 아예 단목기가 소환한 마계의 상위급 악마의 실력이 음양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니 2차전에서 단목기가 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단 현재 죽은 마교 교주 천마를 제한다면 작중 최강자라고 할 수 있다. 단목기의 성노예인 초고수 지옥마제와도 비슷한 실력이지만 지옥마제는 강시라서 아무래도 전투력이 다소 떨어진다. 설정상 검왕가에서 최고의 미인 중 한 명이며 비중도 가장 높다. 그도 그럴 것이 먼치킨 단목기에게 최초이자 아마 최후의 라이벌일 테니까... 하지만 성전환자라는 것 때문에 단목기의 성노예가 될 지는 미지수다. 단목기는 음양마를 독으로 제압해서 자기 곁에 두겠다고 제안도 해보는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