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가족의 구성원 중 하나. 아버지의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는 외할머니라 불리신다.
여러 의미에서 최강 캐릭터. 평소엔 조용하셔도 할아버지가 폭주하시면 반드시 격추시키는 위력을 발휘하신다. 반대로 당신이 폭주하시면 자식들에게 격추당한다.
오래 살아오신 만큼 지식과 경험이 다양하시다. 할아버지보다 장수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집안에서 가장 높으신 분인 경우가 많다.
외할머니보다 좀 더 힘이 넘치는 인상이 강하고 엄마를 괴롭히는 인상이 있다.[1] 그러나 손주만큼은 매우 사랑한다. 드라마에서도 자식의 결혼을 반대해서 집을 나간 자식이 몇 년 후에 손주를 데리고 오면 거기에 홀랑 넘어가서 자식을 받아주신다. 역사에서도 예가 있다. 만호부인은 딸 만명부인이 아들 유신을 데리고오자 당장에 '''내 손자'''다 하며 기뻐하며 인정했다.[2]
물론 사람 성격은 개인마다 다 다르므로, 자기 자식이나 손주에게도 자신이 고생한 건 강조하면서 손아래 사람의 고생을 위로하는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는 자식, 며느리, 손주를 자기 고생시키는 나쁜 놈 취급하는 할머니도 옛 민담에 언급되기도 하며 현실에도 얼마든지 있다. 이러면 가족들이 매우 괴롭다. 최악의 경우 손주가 결혼하면 '''시할머니'''로 진화한다. #
친할머니의 친가를 진외가(陳外家)라고 한다. 할머니의 여자 형제(=아버지의 이모)는 진외존이모이며, 그 남편은 진외존이모부이다. 입말로는 보통 이 둘을 '이모할머니', '이모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또, 할머니의 남자 형제(=아버지의 외삼촌)는 진외종조부라고 하며, 그 아내는 진외종조모라고 한다. '넛할아버지', '넛할머니'라는 순우리말도 있으나 앞뒤 두 쌍 모두 잘 쓰이는 말은 아닌지라,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이름이나 사는 곳의 지명을 넣어 부르는 경우가 있다. 할머니의 부모님(=아버지의 외조부모)는 '진외증조부', '진외증조모'라고 하며, 보통 '진외할아버지', '진외할머니'라고 부른다. 이런 표현들은 실생활에서는 아버지의 외가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외가(외외가)에도 준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어머니의 외할머니도 그냥 진외할머니라고 부른다거나.
여러 의미에서 최강 캐릭터. 평소엔 조용하셔도 할아버지가 폭주하시면 반드시 격추시키는 위력을 발휘하신다. 반대로 당신이 폭주하시면 자식들에게 격추당한다.
오래 살아오신 만큼 지식과 경험이 다양하시다. 할아버지보다 장수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집안에서 가장 높으신 분인 경우가 많다.
외할머니보다 좀 더 힘이 넘치는 인상이 강하고 엄마를 괴롭히는 인상이 있다.[1] 그러나 손주만큼은 매우 사랑한다. 드라마에서도 자식의 결혼을 반대해서 집을 나간 자식이 몇 년 후에 손주를 데리고 오면 거기에 홀랑 넘어가서 자식을 받아주신다. 역사에서도 예가 있다. 만호부인은 딸 만명부인이 아들 유신을 데리고오자 당장에 '''내 손자'''다 하며 기뻐하며 인정했다.[2]
물론 사람 성격은 개인마다 다 다르므로, 자기 자식이나 손주에게도 자신이 고생한 건 강조하면서 손아래 사람의 고생을 위로하는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는 자식, 며느리, 손주를 자기 고생시키는 나쁜 놈 취급하는 할머니도 옛 민담에 언급되기도 하며 현실에도 얼마든지 있다. 이러면 가족들이 매우 괴롭다. 최악의 경우 손주가 결혼하면 '''시할머니'''로 진화한다. #
친할머니의 친가를 진외가(陳外家)라고 한다. 할머니의 여자 형제(=아버지의 이모)는 진외존이모이며, 그 남편은 진외존이모부이다. 입말로는 보통 이 둘을 '이모할머니', '이모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또, 할머니의 남자 형제(=아버지의 외삼촌)는 진외종조부라고 하며, 그 아내는 진외종조모라고 한다. '넛할아버지', '넛할머니'라는 순우리말도 있으나 앞뒤 두 쌍 모두 잘 쓰이는 말은 아닌지라,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 이름이나 사는 곳의 지명을 넣어 부르는 경우가 있다. 할머니의 부모님(=아버지의 외조부모)는 '진외증조부', '진외증조모'라고 하며, 보통 '진외할아버지', '진외할머니'라고 부른다. 이런 표현들은 실생활에서는 아버지의 외가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외가(외외가)에도 준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어머니의 외할머니도 그냥 진외할머니라고 부른다거나.
[1] 물론 아빠, 할아버지보다 더 친한 경우도 많다.[2] 그런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문분홍 여사는 손자만 홀랑 이뻐하고 김주원/길라임 부부는 자식/며느리 취급도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