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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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예상외로 거인이 질주하자 미끼 역을 자처해 남기로 한 미케 분대장의 명령으로 남쪽 반의 통솔을 위임받는다. 이후 미케 분대장과 함께 남아 지원하려던 일행의 일탈을 막고 거친 방식의 전투를 한다. 월 로제 안쪽의 거인등장 이후 코니, 라이너, 베르톨트를 통솔하며 벽의 구멍을 수색하다 나나바가 이끄는 이미르, 크리스타 파티와 합류한다.
이후 우트가르드 성에서는 나나바와 함께 행동하며 거인을 마구 썰어 재끼지만 2차 방어 도중 머리에 상처를 입고 체력이 다하자 나나바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성에서 추락한다. 나나바의 희생으로 성 안쪽에 떨어지지만 이미 사망 직전인 상황. 죽음을 앞두고 마침 자신이 먹고 싶었던 술병을 발견하여 입을 대지만, 술병이 비어있는 걸 보고 "누구야?! 이거 다 마신 놈이!!"이라고 오열하며 거인에게 잡아먹힌다.[1]
애니에서도 재현되었다. 추하다고 하면 추하지만 죽기 전 희망에 차서 기뻐하다가 실망하며 죽는 모습이 굉장히 안쓰러워 보인다. 거인에게 붙잡혀 나가면서 벽에 머리를 박고 기절하는 건 덤.[2]
132화에서 전사한 한지를 다른 동료들과 함께 맞이해준다. 자세히 보면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