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매스 이펙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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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h.
매스 이펙트 시리즈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1900 CE, 쿼리안이 노동력 및 전쟁 도구로 삼기 위해 창조한 가상 지능[1] 을 탑재한 기계 종족이다.
쿼리안은 게스를 쉽게 다루고 보다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게스들끼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협동할 수 있도록 개조하였다. 한 개체의 지능은 일부러 기초적인 동물적 본능 수준으로 제한되었지만, 수가 많아지고 서로 가까워지면 각각의 지능도 뚜렷이 증가한다. 집단으로 모인 게스는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분석하며, 다른 생물 종족처럼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Geth의 본 의미는 쿼리안 언어로 "봉사자"라는 의미다.
전쟁 끝에 쿼리안은 그들의 피조물에 패배하여 모행성과 모든 식민지를 빼앗기고 쫒겨나 이후 이민함대를 구성하여 정처없이 은하계를 떠도는 신세가 된며 게스를 창조한 벌로서 시타델 대사관을 폐쇄당한다.
시타델 평의회는 게스의 위협에 대하여 함대를 소집하지만, 게스가 쿼리안을 몰아내고 더이상 페르세우스 베일 밖으로 진출하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하자 전란은 자연히 종식된다.
하지만 2183 CE, 에덴 프라임이 게스에게 공격받고 새렌 알테리어스가 그들을 통솔하면서 다시 시타델 권역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매스 이펙트 1에서는 게임 내의 주적으로써 활동한다. 드론, 공병, 로켓병, 저격병, 돌격병 등등의 대(對)인 개체와 훨씬 커다란 크기로 메이코 등등을 능히 상대할수 있는 아마추어, 콜로서스 등등의 대전차 개체가 존재하며 게스형 터렛도 있다. 아마추어나 터렛의 주포 공격은 캐릭터의 방어력이 얼마나 높던지 한방에 즉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임 초중반이라면 멋모르고 뛰어가는데 저격병한테 실드가 한방에 털리고 이어서 다음 한방으로 죽는 경우도 많다. 드물지만 게스 수송선이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기도 한다. 저격총 등으로 열심히 쏴서 체력을 깎아 격추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사이드 퀘스트로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맞추면 사정없이 털리기 시작한다. 만렙을 찍고 최강장비를 낀 다음 시타델 타워에서 게스랑 맞장을 뜨기 시작하면 얼마 없어서 은폐 엄폐할 필요가 없어 람보를 찍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점쯤 되면 걸리는 적이라고는 허스크 모드의 소버린 아바타 말고는 없을 것이다.
게임 중 드물게 게스 무기에 대한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이후 랜덤하게 상점에서 게스 무기를 팔긴 하지만, 대단히 좋은 무기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예 HMW시리즈를 끼고 다니거나 볼코프 IX같은걸 취급할 시점이면 더 이상 의미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전리품을 파는 걸 수도 있다.
매스 이펙트 2에서는 게스 사이에도 분파가 나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베일에 존재하는 정통파와 새런을 따르는 이단[2] 가 분리된 상태이며, 시타델 의회가 위협으로 판단한 게스는 정통파가 아닌 이단 게스. 그래서 게스 동료인 리전은 셰퍼드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서로 마주친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1편 당시 박터지게 싸운건 원래 자기네들 부류에서 떨어져 나간 이단들이지, 자기네 정통파는 아니니까. 이야기 분기점 중 하나가 이 이단의 본거지를 폭발로 날려버릴 것인지, 아니면 이단에 정통파의 프로그램을 덮어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 때 내린 결정은 매스 이펙트 3에서 획득하는 전쟁자산에 차이를 준다.
이단 게스를 재프로그래밍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증가하고 이단 게스를 제거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감소한다. 즉, 2편의 선택에 따라 3편에서의 전쟁자산은 300정도 차이 난다. 적은 수치의 전쟁자산이지만 이때도 경우의 수가 있다.
매스 이펙트 3에서는 쿼리안과의 지긋지긋한 운명을 어떻게든 결판 짓는다. 리전과 대화해보면 전쟁의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는데, 게스들은 서로 고립되어도 지능이 떨어지지 않게 수많은 게스 인공지능이 모일 수 있는 거대 서버를 구축하고 게스 프로그램들을 서버로 옮겼다. 그러나 이를 위험으로 느낀 쿼리안들이 이 서버를 공격하면서 안에 들어있던 프로그램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4] 이러한 공격은 게스들이 자신들의 종족으로서의 보전에 더 신경쓰게 만들면서 결과적으로 리퍼와 손을 잡게 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5]
게스 함대와 쿼리안 함대가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 셰퍼드 일행은 쿼리안 모성에서 리퍼를 제거하고[6] 게스들을 작동 정지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리전이 남아있는 리퍼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게스 모두에게 각각 다른 종족 수준에 필적하는 수준의 지성을 주려고 한다. 여기에 탈리는 반대하고[7] 이로 인해 선택지가 나오게 된다. 파라곤이나 레니게이드 선택지가 따로 없는 첫번째 선택 이후 두번째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두 종족의 운명이 결정된다.
'''1. 리전의 편을 들어 게스에게 지성을 준다.'''
게스 함대와 대치하고 있던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로 잠시 게스가 무력화된 틈을 타서 관광을 시도하다가 역공으로 쿼리안 함대가 전멸당한다. 탈리는 그 장면을 보며 울다가 마스크를 벗고 투신자살 한다. 그럴만도 한 게, 쿼리안 함대의 전멸은 그야말로 종족의 전멸(제노사이드)과 다를 바 없기 때문...
자아를 가지게 된 게스 프라임이 쉐퍼드에게 와서 협력을 약속한다.
'''2. 탈리와 쿼리안의 편을 들어 리전의 업로드를 막는다.'''
리전이 적으로 변하여 셰퍼드를 공격하나 탈리의 저지로 무산되고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 이후 무력화된 상태이던 게스 함대를 멸망시킨다. 이때 리전의 유언은 "이 개체에도 영혼이 있나요?" 그러자 탈리의 착잡한 대답 "그래. 있어(Yes. it does)" 쿼리안은 마침내 그토록 갈망하던 모성을 되찾게 되고 탈리는 친구(A friend)를 죽였다는데 약간 자책한다.
한편, 리전과 만난 이후 리전과 죽이 잘 맞아 지내던 EDI는 쉐퍼드의 선택에 실망한 기색을 보이며 "조커와 내가 위기에 빠지면 누구를 구해줄거냐. 당연히 조커겠지'하는 식으로 유기체에 대한 불신을 내비친다.
'''3. 게스와 쿼리안을 중재한다.(파라곤 혹은 레니게이드 선택지)'''
정확히는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리전에게 업로드를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탈리를 통해 쿼리안 함대에게 사격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쿼리안 함대가 이 지시에 수긍한다. 1번 선택지에서는 지시에 불복종. 탈리도 이에 조금은 당황한 듯하나 후에는 수긍한다.
참고로 이 3번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ME2에서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일단 중재엔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중재에 성공한 후 탈리와 대화하면 게스의 협력으로 인해 몇 년이 걸렸을 인프라 재구축이 몇 주만에 완성되었고, 게스의 도움으로 인해 쿼리안들의 개판 5분전인 면역 체계도 백신의 원리를 통해 나아져서[9] 머지 않아 쿼리안들이 환경 수트에 의존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스는 자아를 가지게 된다. 덤으로 수직 상승하는 전쟁자산 수치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리전은 죽는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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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의 관점으로 보는 영상을 보았다면 그들은 애초부터 배신할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 사실, 300년 가량의 전쟁은 조물주 쿼리안이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을 지키려던 대인배 주인들을 지키기 위해서.'''[12] 결국 이 녀석들도 사실은 좋은 녀석들이였다.[13]
여담이지만, 자빅(매스 이펙트) 말에 의하면 게스 드레드노트 주포의 위력은 프로디언 제국 기함의 것과 견줄만 하다고 한다. 기계 종족이다보니 이런 쪽에선 다른 은하계 종족들보다 강하다.
쿼리언과 게스 사이의 중재에 성공하거나 게스의 편을 든 후 매스이펙트 3 엔딩에서 리퍼 조종엔딩이나 융합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는 그대로 살아남는다.
파괴 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들 모두 죽는 것으로 처리되는 모양. 처음엔 이 부분이 불명확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엔딩 업데이트로 EDI가 죽는 것으로 확정 처리되면서 마찬가지로 리퍼코드가 업로드된 게스들도 모두 죽는 걸로 잠정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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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Geth.
매스 이펙트 시리즈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1900 CE, 쿼리안이 노동력 및 전쟁 도구로 삼기 위해 창조한 가상 지능[1] 을 탑재한 기계 종족이다.
쿼리안은 게스를 쉽게 다루고 보다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게스들끼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협동할 수 있도록 개조하였다. 한 개체의 지능은 일부러 기초적인 동물적 본능 수준으로 제한되었지만, 수가 많아지고 서로 가까워지면 각각의 지능도 뚜렷이 증가한다. 집단으로 모인 게스는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상황을 분석하며, 다른 생물 종족처럼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Geth의 본 의미는 쿼리안 언어로 "봉사자"라는 의미다.
하지만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게스들이 자아를 가지기 시작했다는 징조가 나타나자 쿼리안들은 게스가 언젠가는 반란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게스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결국 쿼리안들은 선수를 쳐서 모든 게스를 파괴하려 하고, 게스는 이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다. 게스로서는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었다. 이 전쟁이 후에는 게스 전쟁이라 불리우며 게스는 이 전쟁을 Morning War(아침 전쟁)이라 부른다.할라-다마 여-주인님, 이 개체에도 영혼이 있나요?
전쟁 끝에 쿼리안은 그들의 피조물에 패배하여 모행성과 모든 식민지를 빼앗기고 쫒겨나 이후 이민함대를 구성하여 정처없이 은하계를 떠도는 신세가 된며 게스를 창조한 벌로서 시타델 대사관을 폐쇄당한다.
시타델 평의회는 게스의 위협에 대하여 함대를 소집하지만, 게스가 쿼리안을 몰아내고 더이상 페르세우스 베일 밖으로 진출하지 않고 스스로를 봉인하자 전란은 자연히 종식된다.
하지만 2183 CE, 에덴 프라임이 게스에게 공격받고 새렌 알테리어스가 그들을 통솔하면서 다시 시타델 권역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매스 이펙트 1에서는 게임 내의 주적으로써 활동한다. 드론, 공병, 로켓병, 저격병, 돌격병 등등의 대(對)인 개체와 훨씬 커다란 크기로 메이코 등등을 능히 상대할수 있는 아마추어, 콜로서스 등등의 대전차 개체가 존재하며 게스형 터렛도 있다. 아마추어나 터렛의 주포 공격은 캐릭터의 방어력이 얼마나 높던지 한방에 즉사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임 초중반이라면 멋모르고 뛰어가는데 저격병한테 실드가 한방에 털리고 이어서 다음 한방으로 죽는 경우도 많다. 드물지만 게스 수송선이 사이드 퀘스트에 등장하기도 한다. 저격총 등으로 열심히 쏴서 체력을 깎아 격추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사이드 퀘스트로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맞추면 사정없이 털리기 시작한다. 만렙을 찍고 최강장비를 낀 다음 시타델 타워에서 게스랑 맞장을 뜨기 시작하면 얼마 없어서 은폐 엄폐할 필요가 없어 람보를 찍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점쯤 되면 걸리는 적이라고는 허스크 모드의 소버린 아바타 말고는 없을 것이다.
게임 중 드물게 게스 무기에 대한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 이후 랜덤하게 상점에서 게스 무기를 팔긴 하지만, 대단히 좋은 무기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예 HMW시리즈를 끼고 다니거나 볼코프 IX같은걸 취급할 시점이면 더 이상 의미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전리품을 파는 걸 수도 있다.
매스 이펙트 2에서는 게스 사이에도 분파가 나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 베일에 존재하는 정통파와 새런을 따르는 이단[2] 가 분리된 상태이며, 시타델 의회가 위협으로 판단한 게스는 정통파가 아닌 이단 게스. 그래서 게스 동료인 리전은 셰퍼드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서로 마주친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1편 당시 박터지게 싸운건 원래 자기네들 부류에서 떨어져 나간 이단들이지, 자기네 정통파는 아니니까. 이야기 분기점 중 하나가 이 이단의 본거지를 폭발로 날려버릴 것인지, 아니면 이단에 정통파의 프로그램을 덮어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 때 내린 결정은 매스 이펙트 3에서 획득하는 전쟁자산에 차이를 준다.
이단 게스를 재프로그래밍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증가하고 이단 게스를 제거할 경우, 게스의 총전력은 감소한다. 즉, 2편의 선택에 따라 3편에서의 전쟁자산은 300정도 차이 난다. 적은 수치의 전쟁자산이지만 이때도 경우의 수가 있다.
- 2편에서 이단 게스를 파괴하고 3편에서 게스의 편을 드는 경우 → 이미 만신창이난 게스 전력이므로 낮은 전쟁자산을 획득한다.
- 2편에서 이단 게스를 리프로그래밍하고 3편에서 쿼리안의 편을 드는 경우 → 마찬가지로 만신창이난 쿼리안 전력이므로 낮은 전쟁자산을 획득한다
- 2편에서 이단 게스를 파괴하고 3편에서 쿼리안의 편을 드는 경우 → 쿼리안 병력이 상당수 보존되기 때문에 전쟁자산이 다소 높다
- 2편에서 이단 게스를 리프로그래밍하고 3편에서 게스의 편을 드는 경우 → 게스 병력이 상당수 보존되기 때문에 전쟁자산이 다소 높다
- 3편에서 평화협상을 중재하는 경우 → 이단 게스가 파괴되면 그만큼 쿼리안의 병력이 살아남고 이단 게스를 보존시키면 그만큼 쿼리안의 병력이 전쟁 중 피해를 입게 된다. 즉, 평화 협상 중재 엔딩으로 갈 경우, 최종 획득하는 전쟁자산에 2편의 선택은 영향이 없다. 다만 양 세력의 연합군이므로 최대 전쟁자산을 획득할 수 있다. [3]
2. 운명
매스 이펙트 3에서는 쿼리안과의 지긋지긋한 운명을 어떻게든 결판 짓는다. 리전과 대화해보면 전쟁의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는데, 게스들은 서로 고립되어도 지능이 떨어지지 않게 수많은 게스 인공지능이 모일 수 있는 거대 서버를 구축하고 게스 프로그램들을 서버로 옮겼다. 그러나 이를 위험으로 느낀 쿼리안들이 이 서버를 공격하면서 안에 들어있던 프로그램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복구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4] 이러한 공격은 게스들이 자신들의 종족으로서의 보전에 더 신경쓰게 만들면서 결과적으로 리퍼와 손을 잡게 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5]
게스 함대와 쿼리안 함대가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 셰퍼드 일행은 쿼리안 모성에서 리퍼를 제거하고[6] 게스들을 작동 정지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리전이 남아있는 리퍼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게스 모두에게 각각 다른 종족 수준에 필적하는 수준의 지성을 주려고 한다. 여기에 탈리는 반대하고[7] 이로 인해 선택지가 나오게 된다. 파라곤이나 레니게이드 선택지가 따로 없는 첫번째 선택 이후 두번째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두 종족의 운명이 결정된다.
'''1. 리전의 편을 들어 게스에게 지성을 준다.'''
게스 함대와 대치하고 있던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로 잠시 게스가 무력화된 틈을 타서 관광을 시도하다가 역공으로 쿼리안 함대가 전멸당한다. 탈리는 그 장면을 보며 울다가 마스크를 벗고 투신자살 한다. 그럴만도 한 게, 쿼리안 함대의 전멸은 그야말로 종족의 전멸(제노사이드)과 다를 바 없기 때문...
자아를 가지게 된 게스 프라임이 쉐퍼드에게 와서 협력을 약속한다.
'''2. 탈리와 쿼리안의 편을 들어 리전의 업로드를 막는다.'''
리전이 적으로 변하여 셰퍼드를 공격하나 탈리의 저지로 무산되고 쿼리안 함대가 리퍼의 파괴 이후 무력화된 상태이던 게스 함대를 멸망시킨다. 이때 리전의 유언은 "이 개체에도 영혼이 있나요?" 그러자 탈리의 착잡한 대답 "그래. 있어(Yes. it does)" 쿼리안은 마침내 그토록 갈망하던 모성을 되찾게 되고 탈리는 친구(A friend)를 죽였다는데 약간 자책한다.
한편, 리전과 만난 이후 리전과 죽이 잘 맞아 지내던 EDI는 쉐퍼드의 선택에 실망한 기색을 보이며 "조커와 내가 위기에 빠지면 누구를 구해줄거냐. 당연히 조커겠지'하는 식으로 유기체에 대한 불신을 내비친다.
'''3. 게스와 쿼리안을 중재한다.(파라곤 혹은 레니게이드 선택지)'''
정확히는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리전에게 업로드를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탈리를 통해 쿼리안 함대에게 사격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쿼리안 함대가 이 지시에 수긍한다. 1번 선택지에서는 지시에 불복종. 탈리도 이에 조금은 당황한 듯하나 후에는 수긍한다.
참고로 이 3번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ME2에서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일단 중재엔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 기본적으로 탈리와 리전이 죽어서는 안된다. 자살 미션만 잘 넘긴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2편에서의 세이브 연동이 없거나 Genesis 2 DL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본 설정으로서 리전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게스VI가 나온다. 그래서 평화협상이 안 된다. 충성도가 없어도 중재 자체는 가능하나 그러면 자살 미션에서 죽기 쉽다.
- 셰퍼드가 게스의 가상현실에 들어가서 리퍼의 영향력을 제거하는 미션을 선행해야 한다. 게스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게스의 관점에서 보게 되는데, 이때 알게 된 내용으로 쉐퍼드가 중재를 진행하기 때문.
- 셰퍼드의 명성치는 총5칸 중 4칸을 넘어야 한다. 미션후 조커의 말대로, "단지 언성을 높이는 것만으로" 전쟁을 중지시키는 엔딩이기 때문이다. 파라곤이든 레니게이드이든 상관없다. 다만, 처음부터 대화를 다 찍고 다녀도 4칸까지 올리는게 좀 힘들기 때문에 미션 떴다고 바로 들어가지 말고 다른 미션부터 처리하고 오는 편이 낫다. 전편을 연동하면 탈리와 리전 살려올 수 있는 거 말고도 명성치가 한 칸이 이미 올라가, 비교적 4칸까지 올리는 것이 쉬워지니 참고.
- 2편에서 리전의 충성 미션과정에서 이교도 게스를 파괴한다(+2점). 리퍼에 협력하는 이교도 게스가 사라졌다면 리퍼의 게스 장악력이 다소 약해져서 게스 전력도 덩달아 약화되고 반대급부로 쿼리안의 전투손실도 줄어들었기 때문. Genesis 2 DLC(3처음 시작시 기존 스토리라인 만들어 주는 DLC)에서 동료들을 전부 잘 챙긴다로 선택해주기만 해도 전부 만족된다.
- 2편에서 탈리의 충성 미션과정에서 추방당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한다(+2점) 추방당하면 3편에서 '제독'의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중재 과정에서 발언권이 약화되기 때문. 전작 플레이 없이 3편부터 플레이한다면 탈리는 이미 추방당한 것으로 나온다.
- 2편 충성도 미션 이후 탈리와 리전의 반목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1점). 파라곤 옵션이나 레니게이드 옵션으로 중재시키면 된다.
- 잘'코리스 제독 구출 미션을 완료한다(+1점) 미션과정 중 전쟁에 반대하는 쿼리안 시민의 유언을 들을 수 있다.
- 잘'코리스 제독 구출 미션에서 민간인 대원을 희생시키고 대신 잘'코리스 제독을 구출한다(+1점) 그 제독이 평화주의적 성향을 지녔기에 두 종족의 충돌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8]
중재에 성공한 후 탈리와 대화하면 게스의 협력으로 인해 몇 년이 걸렸을 인프라 재구축이 몇 주만에 완성되었고, 게스의 도움으로 인해 쿼리안들의 개판 5분전인 면역 체계도 백신의 원리를 통해 나아져서[9] 머지 않아 쿼리안들이 환경 수트에 의존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스는 자아를 가지게 된다. 덤으로 수직 상승하는 전쟁자산 수치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로를 선택하든 리전은 죽는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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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의 관점으로 보는 영상을 보았다면 그들은 애초부터 배신할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된다. 사실, 300년 가량의 전쟁은 조물주 쿼리안이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을 지키려던 대인배 주인들을 지키기 위해서.'''[12] 결국 이 녀석들도 사실은 좋은 녀석들이였다.[13]
여담이지만, 자빅(매스 이펙트) 말에 의하면 게스 드레드노트 주포의 위력은 프로디언 제국 기함의 것과 견줄만 하다고 한다. 기계 종족이다보니 이런 쪽에선 다른 은하계 종족들보다 강하다.
2.1. 엔딩
쿼리언과 게스 사이의 중재에 성공하거나 게스의 편을 든 후 매스이펙트 3 엔딩에서 리퍼 조종엔딩이나 융합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는 그대로 살아남는다.
파괴 엔딩을 선택할 경우 게스들 모두 죽는 것으로 처리되는 모양. 처음엔 이 부분이 불명확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엔딩 업데이트로 EDI가 죽는 것으로 확정 처리되면서 마찬가지로 리퍼코드가 업로드된 게스들도 모두 죽는 걸로 잠정결론.
3. 등장 인물
3.1. 동료
- 리전
- 게스 VI - 리전이 매펙2에서 사망했을 경우, 대신 등장. 하지만 외관은 리전과 동일한데, 이유는 게스 VI 소프트웨어가 주인 없는 리전의 몸을 대신 쓰기 때문. 근데 갑자기 가는 귀가 먹어서 설명을 못들은 건지 셰퍼드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라노크 미션 내내 '너 리전이잖슴' 을 입에 달고 다니며 게스 VI는 '우리는 리전이 아닙니다'를 반복한다.
[1] Virtual Intelligence, VI. 즉 독자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공지능과 달리 프로그래머가 지정한 역할만 수행할 수 있는 제한적인 소프트웨어. 이렇게 인공 지능 대신 굳이 기능이 제한된 VI를 쓰는 이유는 이전에 인공 지능(AI)이 난리를 부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은하계 법규로 AI 개발을 제한했기 때문이다.[2] 정확히는 리퍼를 따르는 파[3] 미션 개요에서 이단 게스들의 전력은 전체 게스 중 5% 정도 였다고한다. 이단 게스들이 그 5%의 전력으로 에덴 프라임도 털고 시타델도 공격했다는걸 생각해보면 게스가 얼마나 강력한지 가늠할 수 있을것이다.[4] 생명체의 입장에서 보면 대도시에 공습을 가한 셈이다.[5] 이 때 게스들은 2편 이후 노르망디를 떠난 리전이 가져온 정보를 토대로 리퍼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내 리퍼와의 전쟁에 준비하고 있었다. 셰퍼드가 쉽게 도움을 얻을 수도 있었을테지만 결국 쿼리안들이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6] 참고로 리퍼가 인간 하나(셰퍼드)에게 죽었다는 사실에 설정 파괴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리퍼는 '''약점 부분(레이저를 쏘는 부분)에 노르망디+쿼리안 전 함대의 주포 공격을 얻어맞은''' 리퍼이다. 당연히 박살날 수밖에 없다. 셰퍼드가 한 건 Paint Target이지 직접 레이저를 쏜 게 아니다. 즉 포격 유도.[7] 리퍼의 데이터 덕에 게스들의 지성수준이 엄청 높아지면 게스 함대를 상대하고 있던 쿼리안 함대가 반격으로 몰살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8] 자신보다 같이 추락한 민간인들을 구출해라고 말하기에 파라곤 및 레니게이드 선택지를 통해 제독의 구출이 더 큰 목적을 위해 더 중요함을 설득해야 한다. [9] 게스의 소프트웨어가 쿼리언의 환경 슈트로 들어가서 백신의 역할을 해준다.[10] 1,3번 루트를 선택시 업로드 오류로 인해 정신체를 통한 배포만 가능 =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으면 게스가 그토록 바라던 지성과 자아 의지를 부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이에 따라 망설임 없이 자신을 희생한다. 후에 게스 프라임이 와서 리전이 죽었다고 직접 전해준다. [11] 리전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로로 진행되면, 막판에 "'''제가''' 그들에게 가야 합니다"('''I''' must go to them)라고 한다. 만났던 시점부터 게스 종족의 특성답게 "우리"라고 항상 말해왔던 리전이 "제가," 즉 게스라는 단체가 아닌 자아를 자각한 호칭으로 스스로를 일컫는 것은 게스와 쿼리언의 백스토리를 쭉 봐온 플레이어라면 매우 감동적이다. 이에 대해 탈리 역시 거의 울먹이면서 "너에겐 영혼이 있다"라고 말해준다.[12] 자신들을 지키다가 죽어간 주인들, 자신들을 위해준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전부 기억한다고 한다.[13] 사실 이에 관한 복선은 매스 이펙트 시리즈 전반에 널려있다. 다만 지레 겁먹은 쿼리안들만 받아들이지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