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3

 

1. 역사
2. 기타



'''고고씽 시리즈'''
고고씽

고고씽2

'''고고씽3'''

1. 역사


첫 등장은 로보2008에서 선보였으며, 등장하자마자 우승을 거머쥐는 놀라운 스타팅을 밟았다. 로봇파워에도 등장해서 상대로 올스윕을 하면서 배틀제왕전에 진출했고, 그 당시 5연승에 도전 중이었던 나래와의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고고씽3는 차체의 균형을 잃으면서 타격을 받았지만 나래의 드럼이 멈춰버리자 바로 나래의 차체를 타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결정타를 날리더니 나래의 차체가 완전히 일그러지면서 작동중지, 고고씽3가 배틀제왕에 입성하게 되었다.
이후 고고씽3의 배틀제왕으로서의 면목은 굉장했는데, 빛돌이2를 상대로 접전을 거두다가 빛돌이2의 구동 모터를 날려버리면서 2연승, 캡틴과의 대결에서 캡틴의 실축에 입어 캡틴의 구동부의 일부를 튀어나오게 만들더니 또 다시 그곳을 타격해 캡틴의 구동부를 크게 손상시키면서 3연승, 하마와의 대결에서 하마의 측~후면을 타격해 하마의 구동부마저 망가뜨리면서 4연승까지 자그마치 '''6전 6승'''이라는 전무후무한 하이패스로 5연승에 도전하는 배틀로봇이 되었다.
이때 고고씽3에게 복선이 찾아왔는데, 스틸원이 빛돌이2를 완전히 만신창이로 만들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물론 이번 경기는 고고씽3 응원단 : 스틸원 응원단 = 99 : 1에 가까웠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생겼다. 그렇게 배틀제왕전이 시작되자 두 로봇의 정면 충돌이 이어졌는데, 오히려 고고씽3가 더 크게 밀려 주위를 긴장시켰다. 그렇게 서로의 정면 승부가 계속되는 순간, 스틸원이 고고씽3의 우측 바퀴를 날려버리자 고고씽3 측 선수들과 관중들은 경악했고, 스틸원 측 선수들은 승세를 잡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고고씽3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되는 스틸원의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스틸원의 공격에 반격하려는 순간 스틸원의 좌측 바퀴를 손상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고고씽3는 이미 바퀴를 모두 잃은 후였다. 그렇게 고고씽3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리라고 예상했던 생각을 깨버리면서 스틸원에게 배틀제왕을 내주게 되었다.[1]
[image]
고고씽3의 마지막 출전 당시 모습. 블레이드가 두꺼워지고 녹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뒷면을 빼고 모두 도색되지 않은 은색으로 바뀌었으며, 지상고가 낮아졌다.
이후 다시 로봇파워에 출전했지만 조종 실수로 함정에 빠져버리면서 하마에게 패배한 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2]

2. 기타


전작인 고고씽2와는 달리 블레이드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나래와의 배틀제왕전 당시 배틀제왕전을 치루는 로봇들을 소개하는 파트에서 고고씽3의 3D 모델이 고고씽2의 모델에서 색만 고고씽3처럼 바꾼 것으로 나온 적이 있다.
리볼트 차량으로 제작된 것이 있다. 댓글을 보면 미국의 배틀로봇 프로그램 Battlebots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차체에 써져있는 'GOGOXING 3'의 폰트는 디자이너들에게 악명높은 Comic Sans에 볼드체 처리를 한 것이다. 고고씽2의 초중기 5연승 당시 뒤에 새겨져 있던 'GOGOSSING 2'도 같은 폰트다.

[1] 이 때문에 정말 힙겹게 배틀제왕에 오른 스틸원은 배틀로봇 팬들에게 원성을 사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2] 이때 김상겸 파일럿만 나와있었는데, 당시 장지호 파일럿은 짱가2를 들고 배틀제왕에 있었고, 박충현 파일럿은 197회에 짱가2 조종석에 다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