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세츠

 


Gosetsu Everfall
1. 개요
2. 행적
2.1. 창천의 이슈가르드
2.2. 홍련의 해방자
3. 여담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4의 등장인물. 도마에서 온 노년의 사무라이다. 오랫동안 도마의 군주 밑에서 일한 중진이었지만, 25년 전의 갈레말 제국의 침략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패배한 뒤 조국 재건을 위해 계속 싸워왔다. 성격이 강직한 호걸이며,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장호비. 종족은 루가딘...이긴 한데 얼굴은 영 루가딘보단 휴런에 가까워 이질적이다.

2. 행적



2.1. 창천의 이슈가르드


3.5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삿갓을 쓴 채 서부 다날란의 항구에 도착한다. 동방에서 몇날 며칠을 굶은 끝에 도착했는지 여기가 에오르제아가 맞냐고 물어본 후 맞다는 주민의 말에 안도하고 곧바로 쓰러진다. 다행히 위리앙제의 도움으로 모래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며, 이후 유우기리를 만나 그녀에게 동방으로 돌아가자고 제안을 한다. 처음에는 이에 망설이는 유우기리를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그녀가 난민들의 안전과 은혜를 입은 이들에 대한 인사를 위해 망설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일단은 자신도 에오르제아에 남기로 한다. 그 후 신룡의 봉인이 풀릴 것을 대비해 카르테노의 지하에 잠든 오메가를 깨우러 가는 시드와 네로에 대한 호위 겸 제국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일행에 참가한다. 카르테노에서는 그륀바트의 제국부대를 상대로 유우기리 등과 함께 제국군을 막기 위해 남는다.

2.2. 홍련의 해방자


기라바니아로 향하는 모험가와 헤어져 유우기리와 함께 동방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 후 쿠가네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메기 상인에게 속아서 쿠가네에서 제국군과 소란을 피우다가 적성조에게 잡혀갔는데, 자신이 적성조 무사들과 10번 대련해서 모두 이기면 자신을 풀어달라는 조건으로 대련 중이었는데, 마침 막판을 딱 이기던 찰나에 모험가 일행과 딱 만나게 된다. 이후 자초지종을 듣고 고우세츠는 일행에 다시 합류하고, 적성조 무사단은 다시 소란을 피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대련에서 이긴 고우세츠를 풀어준다. 홍옥해의 이사리 마을에서는 도마 대리 총독인 요츠유의 폭정을 목격하게 되고, 알리제와 리세, 모험가에게 자신이 잡혀서 저 여자를 마을에 붙들어 둘 동안 도마로 건너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한 뒤 일부러 붙잡힌다. 잡힌 후 요츠유는 고우세츠의 과거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히엔에 대한 정보를 주던가 아니면 제국으로 돌아오라며 폭력적으로 심문을 하지만, 까딱도 안하고 오히려 요츠유의 과거를 아는 듯한 이야기로 요츠유를 빡치게 만든다. 이후 알리제가 살귀도에서 깽판을 쳐서 붉은등 코우진족들을 모두 살귀도로 불러모은 사이 해적 형제단이 이사리 마을을 습격, 고우세츠도 풀려나게 된다.
얀샤로 넘어가서 해방군의 본거지로 가기 전 나마이 마을에 잠시 들려 상황을 알아보기로 하지만, 제국에게 수배된 지명수배자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그를 꺼린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해방군의 본거지로 가서 유우기리와 다시 만난다. 그 후 유우기리가 강제 징용된 마을 사람들을 구출하고 돌아왔을 때, 도마 성에 온 비공정에 제노스가 타고 있음을 알려주지만, 유우기리와 달리 주군의 말을 기억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암살 작전에는 반대한다. 그러나 유우기리가 고집을 꺾지 않고 제노스를 암살하러 가지만, 모험가와 함께했음에도 패배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나마이 마을 사람들이 유우기리의 모습을 보고 저항을 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제노스를 막은 사이 고우세츠는 알리제와 함께 유우기리를 구해낸다. 이후 히엔이 한 말을 좀 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며 지적을 해준다. 그래도 유우기리의 용기 덕분인지 나마이 마을을 비롯한 도마 백성들이 해방 운동을 지지하는 측으로 선회하면서, 아짐 대초원으로 히엔을 찾으러 가기로 한다.
아짐에서 히엔과 재회한 후 유우기리는 얀샤로 돌아가고, 고우세츠는 모험가, 리세와 함께 히엔을 모시면서 계절끝 합전을 준비한다. 합전에서의 승리로 협력을 얻어낸 후 이를 알피노와 알리제, 유우기리에게 먼저 가서 보고하고 결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도마 성을 물에 잠기게 해 요츠유와 제국군을 천수각에 고립시키는 작전에 성공하지만, 요츠유가 최후의 발악으로 천수각 자체를 무너뜨려 모두와 함께 죽으려 하고, 무너지는 건물의 잔해를 몸으로 막아 버티는 동안 모두를 대피시킨다. 그 과정에서 요츠유가 권총에 있던 총탄을 죄다 고우세츠에게 쏴서 부상까지 입지만 그럼에도 끝끝내 버텨내고, 히엔과 유우기리, 모험가는 안전하게 피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본인은 결국 요츠유와 함께 건물의 잔해와 함께 강에 그대로 잠겨버린다. 싸움 후 소로반을 비롯한 코우진족들이 강을 수색하지만, 강바닥이 너무 탁해서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살아있었다! 고우세츠는 성이 무너질 때 어찌어찌 살아남아 요츠유와 무인도 같은 곳에 고립되었고, 그래서 왜 하필 저년도 같이 산 거냐며 푸념한다. 어쨌든 살아있는 만큼 나중에 돌아가면 주인공 일행들이 깜짝 놀란다.
4.1 패치의 막바지에서 요츠유와 함께 무사히 무인도를 탈출해서 쿠가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 기억상실에 걸려 유아퇴행을 일으킨 (요)츠유를 보며 상당히 떨떠름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2에서 새벽의 혈맹원과 재회하지만 그동안 많이 고생을 해서 칼을 잡기 힘들 정도로 몸이 약해졌다.
4.3에서는 수장의 영향으로 몸이 약해진 고우세츠와 그를 간호해주는 요츠유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억을 되찾고 츠쿠요미로 변한 후 아사히에게 복수하느라 힘을 다해 죽은 요츠유를 보고 통곡해주는데, 후일담에서 히엔이 고우세츠가 요츠유에게 잘 대해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고우세츠는 25년전 제국의 침략으로 아내와 딸을 잃었고, 요츠유를 보며 죽은 딸이 생각나 딸로써 대해준것이라고 한다.[2] 그리고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승려가 되어서 생을 다할 때까지 도마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희생된 모든 자의 명복을 빌겠다는 말을 하며 일행과 작별하게 된다.

3. 여담


  • 카르테노 평원 지하에 잠든 오메가를 깨우러 일행과 동행했을 때, 자신은 기계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발언했었다. 동방의 무사, 기계치 속성으로 봐서 파판6카이엔 가라몬드의 오마쥬. [3]
[1] 무인도에 자란 유일한 나무 한그루로 뗏목을 만들었다고 한다.[2] 히엔도 그런 과거를 아는지 고우세츠가 기력이 다 할때까지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고 보살펴 준 것도 잃은 자식이 생각나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요츠유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고우세츠에게 맡겨 지내게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3] 여담으로, 고우세츠가 주군으로 모시는 히엔의 아버지 이름이 '카이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