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 일일 드라마 '''
애자 언니 민자
(2008년 4월 21일 ~ 2008년 10월 31일)

''' 아내의 유혹 '''
(2008년 11월 3일 ~ 2009년 5월 1일)

두 아내
(2009년 5월 4일 ~ 2009년 10월 30일)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2008~2009)
''Temptation of Wife''
'''장르'''
'''막장''' 드라마
'''방송 시간'''
· · · · / 오후 07:20 ~ 08:00
'''방송 기간'''
2008. 11. 03. ~ 2009. 05. 01.
'''방송 횟수'''
129부작
'''제작'''
스타맥스 → 신영이앤씨[1]
'''채널'''

'''제

진'''
'''책임프로듀서'''
고흥식 → 조남국
'''연출'''
오세강
'''각본'''
'''김순옥'''
'''출연'''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 이재황
'''시청 등급'''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2.1. 패러디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설정
6. 시청률
7. OST
8. 평가
9. 수상
10. 기타


1. 개요


2008년 11월 3일부터 2009년 5월 1일까지 방영된 SBS일일 드라마.

2. 특징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 등이 출연했다.
줄여서 ''''아유''''라고도 한다.
빠른 전개와 자극적, 비현실적인 소재[2]로 당시엔 상상도 못할 엄청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한국 드라마 역사도 새로 쓴 드라마다. 대중들이 막장 드라마를 하나의 장르로 인식하게끔 만든 '''한국 막장 드라마계의 정점같은 작품'''이다.
또한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이자 전설답게 막장이 될만한 온갖 요소는 물론, 범죄 요소까지 싸그리 등판시킨다. 이쯤되면 작정하고 시청률을 올리는 개콘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가 떠오를 정도.[3]
'''아내의 유혹의 막장 요소'''
(스포일러 포함)
[ 펼치기 · 접기 ]
* 시집살이: 구은재가 시집 온 이후부터 백미인이 계속해서 집안일을 시켰다.
* 고부갈등: 구은재가 맘에 안들어서 7년이나 백미인이 갈궜다.
* 불륜: 신애리와 정교빈이 바람나고, 정교빈이 다시 구느님의 유혹에 넘어갔다.
* 패륜: 신애리는 정교빈과 바람나서 친구, 양부모님, 애인이자 양오빠인 구강재를 배신했다.
* 살인미수: 정교빈이 구은재를 속초바닷가에서 수장 시키려 했으나 실패.
* 출생의 비밀: 하늘고모님은 사실 정하조의 동생이 아니라 민현주와 정하조 사이에서 난 친딸이다.
* 도박: 구느님의 타짜들에게 속아 정교빈은 회사공금을 하루아침에 '''200억'''이나 날린다.
* 횡령: 상동
* 가정불화: 정하조네 집구석.
* 불치병: 드라마가 고구마 100박스 먹고 있을 시점, 신애리가 갑작스럽게 위암걸리고 드라마 종결.
* 사기: 너무 많다. 신애리의 세화 화장품 사건, 신애리갈치의 니노꽁치 사건...
* 폭행: 신애리가 두번이나 구강재를 머리를 가격했다.. 첫번째는 짱돌로 두번째는 '''양은냄비'''로. 얻어 맞는 정교빈, 멱살 잡히는 정하조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정수빈은 눈을 크게 다쳤다.
* 강간: 7년전에 정교빈이 억지로 술에 약을 탄 뒤 은재에게 먹이고 강간해서 임신했다.
* 근친혼: 민소희가 양오빠인 민건우를 가족이 아니라 남자로 생각한다.
* 신분세탁: 구은재가 점찍고 민소희로 환골탈태한다.
* 도피: 정교빈이 쫒겨서 거지꼴이 된다.
* 파산: 정교빈 이혼자금, 정교빈 도박등으로 집이며 회사며 전부 파산했다.
* 사채: 신애리가 백미인의 땅문서로 10억을 사채로 썼다.
* 거짓말
* 조작
* 고성방가: 신애리가 하는 말 거의 다(...)
* 협박: 은재 수장 동영상 가지고 정하조 목조르는 신애리와 간호필, 그리고 진짜 민소희의 정체로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이여사, 민현주한테 죽겠다고 협박하는 신애리
* 혼외정사: 불륜으로 낳은 니노
* 유산: 무려 세 번. 구은재가 첫번째는 백미인 보호노릇 하다가, 두번째는 정교빈한테 수장당해서, 세번째는 신애리가 위암걸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 자살시도: 실제로 자살까지 간 것은 아니었고 진짜 소희는 살아서 돌아왔다.
* 보증: 신애리의 가짜화장품 계약에 정교빈이 90억 배상 보증
* 집착: 정교빈 감시하는 신애리, 민건우 찾는 민소희, 은재오빠 부르는 정하늘 (정하늘 같은 경우는 결혼 안 시켜준다고 하면 이 은재네한테 나쁜 짓[22] 했다며 가족도 버릴 정도다.)
* 분노
* 약물: 몰래 민뷰티 화장품에 독타서 계약 망친 신애리, 정교빈이 은재 마시는 술에 몰래 약을 타서 먹인뒤 강간
* 이혼: 두번 이혼한 교빈과 억지로 결혼하고 파토난 민커플
* 누명: 땅문서 밑장빼기 오해로 쫓겨난 구은재, 금괴 쌔볐다고 몰리는 구강재
* 납치&감금: 민소희를 창고에 가둔 구강재
* 절도: 시댁 금괴 훔친 신애리, 현주집 땅문서 들고 도망간 정하조
* 난동: 결혼식장에서 깽판치는 구강재, 민사장집 들어가서 난리치는 신애리
* 완쾌: 두눈을 크게 다쳤으나 빠르게 회복되어 10화 만에 정상이 된 정수빈
* 귀신: 백미인 눈앞에 나타나는 은재귀신
* 물벼락
* 싸대기
* 주거침입: 마음대로 남의집 대문따고 들어가는 주인공들
* 기물파손: 책상 엎기, 밥상 엎기, 영업장 난동, 집기 부수기 등등
* 계모: 신애리 쫓겨나고 니노 새엄마 된 민소희
* 난폭운전: 구은재 정체 밝히려고 카레이서로 돌변(...)한 신애리
* 목격자: 은재 수장 장면을 모두 지켜본 간호사
* 매수: 간호사에게 돈 쥐어주고 입막음한 신애리
* 배신: 민소희한테 실토하고 사직서 낸 박실장
* 실종: 두번씩이나 사라진 니노
* 증거인멸 : 짱돌로 USB, CCTV 깨부수는 신애리
* 도주: 정수빈의 눈을 다치게 하고 도망간 신애리
* 우연
* 팔랑귀: 거짓말을 철썩같이 믿는 정하늘 친
* 편애: 바람을 피던 돈을 날리던 항상 교빈편인 백미인
* 압류: 벨라와 교빈이 방에 붙은 빨간 압류딱지
* 환생: 수 개월간 죽은듯 살다 뜬금 등장한 민소희
* 정신병: 고모님과 후반부 진짜 소희의 쌩쇼(...)
* 천재: 구은재는 환생 후 겨우 몇개월 만에 영어, 불어, 일어, 중어, 독어, 승마, 골프, 수영, 춤 이 모든것을 마스터했다.
* 유기: 정하늘 시설에 버리고 튄 백미인, 술 취한 민소희를 한강 주변에 눕히고 사라진 신애리

위의 막장 요소들이 다 들어있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이 하나도 그냥 지나친것 없이 거하게 터진다는 것. 사실 방통위가 씹고 넘어가기에도 이정도면 너무했으니 말 다한거다. 이후 이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은 막드계의 본좌급으로 칭송을 받았다. 김순옥은 이후 조강지처 클럽PD와 손잡고 후속작이라 볼 수 있는 <천사의 유혹>을 집필하기도 했다. 거기에 2014년에는 <왔다! 장보리>로 또 한번의 신화를 쓰고야 말았다.
누군가가 1분 20초로 요약해놓은 영상(스포일러 주의)이 있다. 정말이지 제대로 요약되었다. 막판 10초동안 드라마 총 러닝타임과 프리미어 CS로 작업한 이미지가 나온다.
2011년 중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회가적 유혹(回家的诱惑)'. 물론 내용을 Ctrl+C, Ctrl+V해서 약간 비판받은 부분도 있다. 심지어 주제가도 아유와 똑같다. 오오 승리의 SBS. 게다가 중국에서 '''근 10년 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현지에서 시청 점유율 26.5%를 기록했는데, 중국의 TV 채널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걸 감안한다면...[4]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여담으로 한국 배우 추자현이 여주인공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의 대단한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서 톱스타로 거듭났다고 한다.
2013년에는 필리핀에서도 리메이크되었다! 이 정도면 아시아 재패 수준. 앞서 언급한 중국판이 우리나라 원작을 사실상 Ctrl+C, Ctrl+V했다며 현지에서 비판받은 것과 달리, 필리핀판은 현지 취향에 맞게 큰 줄거리는 같으면서도 좀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풀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결말이 우리나라와 상당히 다른데, 위암이 아니라 난소암에 걸린 '''신애리가 최후의 발악으로 구은재를 유인한 뒤 숲에서 총으로 쏴 죽이려고 든다.''' 그런데 그 순간 '''정교빈이 대신 맞아 구은재를 구한 뒤 용서를 구하며 구은재의 품에서 죽고, 절망한 신애리는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구은재와 민건우의 결혼으로 엔딩.

2.1. 패러디


극 중반의 폭발적인 인기와 극 후반의 컬트적인 인기가 결합되어 관련 패러디가 그야말로 양산되었다. 일반인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합성은 물론 방송사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패러디를 해댔다. TV로펌 솔로몬 같은 경우에는 아예 아유 스페셜이 되어버릴 정도. 심지어 해당 작품이 끝난지 10여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패러디가 나올 때도 있다.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설정


  • 아유월드: 아내의 유혹의 세계관을 지칭하는 말.
  • 천지건설: 아유에 등장하는 회사로 정씨 일가가 운영하던 회사. 정하조가 민현주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재산[6]을 먹튀해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회장이 자기 아들을 사장으로 앉혀놨는데, 아들이 망나니라 여유 자금이 별로 없다...고는 하지만 회사 자산 규모는 최소 수백억대.[7] 사장이란 작자가 일은 안하고 맨날 밖으로 싸돌아다니는 막장 회사. 결국에는 민현주가 인수하게 된다. 실제 천지건설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유 관련 글을 남기곤 했다. 결국 밀려드는 사람들을 견디지 못한 천지건설 홈페이지는 자체 폭파했다. 지못미.
  • 밸라 뷰티샵[8] : 아유월드에 달랑 2개 있는 뷰티샵 중의 하나.[9] 밸라를 제외하고도 분당신도시대치동에도 샵이 3개나 있다는 설정의 '샵의 주인'이 대인배인지 생각이 없는지 실무 경험이 전혀 없는 신애리에게 모든 샵의 운영을 맡겼다. 구느님의 민 뷰티샵과 경쟁이 붙었을 때 신애리의 실력이 구느님보다 떨어져 많은 회원들이 민 뷰티샵으로 옮겨갔는데, 신애리는 떠나는 회원들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민 뷰티샵으로 가면 좋은 꼴 못 본다는 둥 협박질만 하면서 밸라가 망하는데 일조했다. 이 밖에도 신애리의 병크가 계속되어 결국 민현주에게 넘어간다. 하지만 '샵의 주인'의 이름을 빌려 다시 신애리가 인수하게 되었다가 민소희의 역습에 넘어가 다시 빼앗겼다. 이 '샵의 주인' 은 콜롬보의 아내처럼 언급만 될 뿐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 민 뷰티샵[10]: 아유월드에 달랑 2개 있는 뷰티샵 중 하나. 주인은 민현주. 중반에 구느님의 먼치킨적인 능력과 신애리의 잇따른 병크로 라이벌이었던 벨라 뷰티샵의 회원들을 모조리 빼오는 쾌거를 이룩하면서 벨라 뷰티샵까지 먹어버렸다. 하지만 신애리의 계략에 벨라 뷰티샵은 팔렸고 구느님이 자리하던 사장 자리는 자기 욕심 채우려고 민현주에게 칭얼댄 민소희에게 넘어가버렸다. 이로써 양대 뷰티샵이 전부 막장들에게 넘어가면서 아유월드 뷰티샵 계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게 돼버렸다가 민현주가 다시 정신 차리고 빼앗아 겨우 진정사태를 맞았다. 이후 이 샵을 구은재가 인수하면서 샵 이름이 은재 앤 애리 뷰티샵으로 바뀐다.
  • 세화 화장품: 절대로 자신들의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지 않는 수상쩍은 기업.[11] 구느님이 자신의 일생일대 꿈이었던 독자적인 천연 화장품 상용화를 위해 이 회사와 계약을 했지만 신애리 때문에 파토나버렸다. 구느님의 계약을 파토낸 신애리는 프랑스제 수입 화장품들을 이리저리 섞어서[12] 이 회사와 계약을 시도했으나, 빡돌은 구느님의 방해공작으로 되려 90억의 배상금을 물 처지에 놓여 정교빈에게 이혼당했고, 천지건설 여유자금의 대다수가 90억을 메우는 데 쓰여 천지건설이 민현주에게 넘어가는데 일조한다. 두 여자의 알력 싸움 덕에 90억이나 챙긴 이 드라마의 진정한 승자들. 구은재가 결국 꿈을 이뤄내 메이크업 대회에서 썼던 자체제조 커버크림이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팔리게 되었다. 퇴색되어도 아직 구느님은 구느님. 입구에 POP 몇 개 세우고 포스터 몇 장 붙여놓은 걸로 대한민국 최고의 화장품 회사라고 뻥을 치는데 굉장히 조잡하고 싼티가 난다. 장소 협찬이 잘 안된 모양.
  • 모던하고 골격이 튼튼한 집: 민현주의 집.[13]

6. 시청률


선술한 작정하지 않고선 짤수 없는 플롯, 대사, 주인공들 덕분에 저녁 7시대라는 상당히 이른 시간대였음에도 방영 2개월만에 시청률이 30%를 넘었고, 전성기인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최고 시청률이 무려 '''43%'''대를 찍는 기염을 토한다.[14] 종영된지 10여년이 지난 후 시점에서도 SBS 일일 드라마 중 아내의 유혹의 아성을 뛰어넘는 드라마는 찾을 수 없을 정도.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비판 문단에 후술할 내용 때문에 90회 이후 민소희가 재등장하고, 복수가 끝나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하락해 마지막회 시청률 29.5%로 퇴장하고 만다.[15] 평균 시청률는 26.9%을 기록하여 2017년에 폐지된 SBS 일일 드라마[16] 중 유일하게 평균 시청률 20%를 넘는 드라마가 되었다.
2009년 3월 6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VS 대만전도 아내의 유혹에게 시청률에서 작살났다.
KBS의 뮤직뱅크에서는 기본적으로 후반부에 1위 후보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아내의 유혹》 방송 당시에는 시간대가 약간 겹치자 시청률 확보차원에서인지 1위 후보들이 전반부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도록 순서가 변경되었다. 물론 종영 이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후반부에 1위 후보들이 나오도록 변경되었다.
KBS 인간극장의 제작진들이 "불태워버리고 싶고 각본가와 대판싸우고 싶을 정도로 싫어했다."라고 전해진다. 그럴만한 것이 동 시간대의 경쟁 프로[17]였기 때문이다. 인간극장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고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해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송될 수 있었지만 아내의 유혹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패배해 이후 시간대가 아침 8시로 변경되었다.

7. OST


아내의 유혹 / Temptaion of Wife O.S.T., SPECIAL, REMIX, BEST & REMIX 등 총 4종의 음반이 발매되었다.
음악팀 Music Staff
음악총지휘: 유영선
작곡: 유영선, 박혜연, 정인수, GUSU, 이용규
작사: 유영선, 이경
편곡: 유영선
프로그래밍: 한재호, 클럽헌터, 심재건, 김덕성
노래: 차수경, 강우진, 정가윤, 김혜정, 진미령, 장서희, 김서형, 이재황, 최준용, 채영인, 김용건
연주: 유영선과 커넥션 Yoo Young Sun & The CONNEXION
음악효과: 한도환
기획 제작: 쿠키엔터테인먼트
가장 유명한 노래는 역시 '''차수경용서 못해'''이다. 그 외에 못된 바람이나 리메이크곡인 슬픈 인연도 있다.

8. 평가




9.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
2009년
SBS 연기대상
'''대상'''
장서희
10대 스타상
연속극부문 남자 연기상
변우민
연속극부문 여자 연기상
김서형
연속극부문 남자 조연상
최준용
뉴스타상
오영실

10. 기타


  • 이후 김순옥이 집필한 모든 작품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상황 설정, 캐릭터 설정, 사건의 전개 방식이 이 작품을 토대로 한다. 불 때문에 등장인물이 비극을 맞거나 크게 다치는 것,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는 것, 조수석에 강제로 사람을 태우고 미친듯이 도로를 달리는 악역, 그놈의 핸드폰과 USB[18]는 물론, 이 작품의 최종보스 신애리는 이후 김순옥 작품에 등장하는 어머니가 되었다.
  • 캐스팅 당시에는 김서형구은재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점점 장서희로 몰아지면서 김서형은 출연하지 못할 뻔했으나 김순옥 작가가 김서형한테 신애리 역이라도 하지 않겠느냐고 하여 결국 김서형은 신애리 역을 맏게 되었다. 장서희김서형과 비슷한 시기에 시나리오를 받았었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19] 결국 장서희구은재 역을 하겠다고 했고, 제작진 입장에선 장서희가 김서형보다 스타성이 높아서 김서형에서 장서희로 배역이 바뀌었고, 김서형이 신애리 역할을 맡은 듯 하다.
  • 제작사인 스타맥스에서 출연 배우들에게 몇 달 동안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 이 문제는 가까스로 타결되었는데 이 와중에 정교빈 역의 변우민이 자신의 출연료를 엑스트라나 스태프들을 위해 양보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 때문에 불안해진 SBS가 결국은 제작사를 교체해버렸다.
  • 극중 가짜로 설정된 진짜 보석 때문에 오해가 생겨 많은 사람들이 환불 문의와 항의를 한 일이 있다. 이 경우에는 시청자들이 너무 이입을 해버린 경우다.
  • 몽골에서 무단으로 수입해서 방영을 하는데 한창 방영되었을때 최고 시청률이 무려 83%에 달하여 국민적인 외화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부모들이 새로 태어나는 여아들에게 '은재'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란다. 사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몽골 방송국들도 저작권 인식이 없다시피했고 방송사의 영세화도 심각한지라[20]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영화를 무단으로 방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0년대 이후로는 나름대로 개선이 된 편.
  • 매우 당연하게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았다. 2008년 11월에는 선정성을 이유로, 2009년 3월에는 윤리성, 준법정신의 고취, 성 표현, 폭력 묘사, 수용수준, 방송 용어 등을 이유로 또 한 번 받았다.
  • 극의 중간중간 뜬금없는 소재와 정하늘의 연애 등으로 진지한 복수극이 갑자기 웃겨지는 상황이 자주 나와 '판타지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 SBS에서는 이 드라마가 끝난 후 두 아내라는 새로운 막장 드라마를 선보이며 '아내 시리즈'를 밀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러다 2009년 10월 12일부터 천사의 유혹이라는 아유의 성별 리버스 버전이 방영되었는데...
  • 2009년 SBS 연기대상은 구은재 역의 장서희에게 대상을 안겨주었다. 문제는 2011년까지 장서희는 그 뒤 차기작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 대신 이 드라마의 이미지가 컸기 때문인지 중국 합작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서희는 이후 뻐꾸기 둥지,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면서 국내 이미지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하지만 아직 아내의 유혹의 임팩트를 넘는 역은 못 만나고 있다.
  • 신애리 역의 김서형SBS 연기대상 여자연기상도 받고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의외로 광고나 시나리오 의뢰가 많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연기했고, 2017년에는 영화 악녀로 칸느 영화제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2019년에 스카이캐슬쓰앵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20년에는 다시 SBS에서 아무도 모른다의 단독 주연으로 열연, 장르물임에도 10% 이상의 시청률을 견인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유튜브 성행 이후 일반적으로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이 하락세에 있는 와중에 거둔 성과인 만큼, 배우 자신의 저력은 보여준 셈.
  • 아내의 유혹에서 구은재신애리는 결혼, 파혼을 반복하지만, 실제 배우 장서희김서형은 둘 다 2020년 7월 현재까지 아직 미혼이다. 김서형은 비혼주의로 알려져 있고, 장서희는 연애는 많이 한 걸로 보아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직 결혼 상대는 못 찾은 듯.
  • 작품 내 기독교적 코드가 종종 나타난다. 민소희는 자살 시도 전 성당에서 민건우와의 결혼식을 준비했고 성당 신부님이 민소희의 실종을 알린다. [21] 구은재가 죽은 줄 알고 치르는 장례식도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또, 물에 빠졌다가 살아나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전형적인 세례의 해석이다. 물에 빠짐(죽음)-건져냄, 땅으로 나옴(새로 태어남)의 의미가 있다. 신애리가 최후에 가서야 죽음으로 속죄하는 것은 이스카리옷 유다의 모습과 비견된다. 참고로, 김순옥 작가의 비교적 최신작인 언니는 살아있다!는 불교 장면이 더 자주 나오고 펜트하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듯한 스토리가 많다.
  • KT에서 QOOK으로의 이미지 변화를 꾀할 때 집에서 쫓겨난 정교빈이 숨어있는 장면을 광고에 이용하기도 했다. (집나가면 개고생)
  • 주성하tv에 의하면 신의주에서 학생들이 이를 돌려보다 적발되었다고 한다.

[1] 출연료 미지급 건이 문제가 되어 후반부에 제작사가 교체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2] 아무리 다양한 변신을 했다고는 하나, 20년지기 친구, 7년 된 전 남편, 부모형제를 속이고 의심 단계에서 멈추게 하는 점.[3] 갑작스런 주인공 사망, 출생의 비밀, 불륜, 패륜등 한국 드라마의 막장도를 비판하는 코너다.[4] 다만 이건 전국의 TV 채널 수를 다 세서 통계를 낸 거고 실제로 각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채널은 보통 50개에서 70개 정도다.[5] 링크 참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6] 서울 강남 소재의 부동산. 강남이 개발되기 이전에 민현주의 부친이 갖고 있던 것을 정하조가 먹튀한 것이 강남이 개발되면서 땅 값이 폭등하면서 큰 이익을 보았다.[7] 망하기 직전에 날아간 돈이 200억 + 90억.[8] 실제 밸라 촬영지는 청담역 인근에 있다. 과거 박준헤어 건물(촬영 당시 모습). 지금은 박준 뷰티랩으로 바뀌었다.[9] 신애리의 사무실 책상에는 주로 바비브라운 제품들이 놓여있다.[10] 실제 민 뷰티샵 촬영지는 청담동 에비뉴준오(준오헤어 계열)에서 촬영되었다. 벨라와 거리가 제법 되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론 민 뷰티샵과 벨라가 도로를 사이로 마주보고 있다.[11] 작중에서 세화화장품은 구멍가게처럼 묘사가 되었지만 실제 화장품을 출시하여 홍보하고 판매하는 아모레 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등 여러 코스메틱 브랜드는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같이 생산 공정, 원료 배합 등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와 합작하여 화장품을 생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화화장품은 현실에 반영하면 한국콜마와 같은 생산 라인을 가진 전문 생산 업체에서 자체적인 브랜드를 런칭하는 프로젝트를 구느님과 협력하여 하는 중이거나, 아모레나 엘지생건과 새 라인, 브랜드 출시를 하는 걸 수도 있다.[12] 대표적으로 달팡 제품.[13] 해당 표현은 정교빈이 민현주의 집을 보고 한 말이다.[14] 이덕에 칼퇴근을 부르는 드라마로 유명했다.[15] 이 정도면 다른 일일극, 특히 과거 SBS 일일극과 비교해도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긴 하지만, 보통 마지막회에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일일극의 패턴을 고려할 때 후반부 전개가 큰 반향을 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16] 일일 드라마 폐지와 동시에 6시대 방송인 생방송 투데이가 7시대로 이동.[17] KBS 2TV의 당시 7시대 편성은 무한지대Q - 인간극장 - KBS 8 뉴스타임 순서.[18] 보다 진보한 방법으로 등장하는 당시엔 대중적이지 않았던 블랙박스 까지.[19]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장서희가 인어 아가씨 이후로 별달리 두각을 못 나타내고 있었는데 다시 복수코드로 나오면 사람들이 "하다하다 안되니까 다시 복수극 하는구나"할까봐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고.[20] 한국 방송사들도 2000년대 이전에도 저작권 인식이 영...인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외국 드라마와 외국 영화, 외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을때 무단으로 수입해서 방영하지는 않았다.[21] 드라마에서는 본당 신부가 수단을 입고 소희를 찾지만 실제로는 보통 사복을 입는다. 이 부분은 열혈사제가 더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