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다 타이시
1. 개요
五反田泰志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직업은 영화 감독. 호시노 아쿠아마린의 스승이다.
2. 작중 행적
2.1. 제1장
5화에서 아이가 단역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의 감독으로 첫 등장을 하였다. 무서워 보이는 인상을 줬지만, 사이토 미야코가 호시노 루비와 호시노 아쿠아마린을 자기 애들이라고 현장에 데려온 것을 보고 시대가 변했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도저히 두 살짜리 어린아이라 볼 수 없는 행동거지를 보이는 아쿠아에게 관심을 보이며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지식을 알려준다. 아이에게도 나름 주목했는데 연기는 그냥 그렇지만 시선을 엄청 끈다고 평했다. 그러나 아이가 단역이면서 주연보다 더 눈에 띄는 바람에 스폰서의 의향으로 아이의 촬영분은 거의 사용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아쿠아가 전화로 항의하자,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 준 다음, 아이를 자기 영화에 출연시키는 대신 아쿠아도 같이 나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유는 아쿠아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언동이 기분 나빴기에, 그것이 현재 찍고 있는 호러 영화의 단역 역할로 딱이었기 때문이다. 아쿠아가 감독의 의중을 읽고 훌륭히 연기를 해낸 덕분에 해당 장면은 훌륭히 완성되나, 아쿠아와 같이 나온 아리마 카나가 자기가 더 못한 것이 분해서 다시 촬영하다고 울며 소동을 피운다. 아리마가 진정되고 나자, 아쿠아에게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며, 아리마 같은 타입은 금방 일을 못 받게 될 것이고, 아쿠아는 굉장한 연기자가 아닌 역할에 딱 맞는 연기자가 될 재능이 있으니 그렇게 되라고 말해준다.
제1장 마지막에 아이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아쿠아로부터 자신을 제자로 삼아달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2.2. 제2장
한동안 아쿠아에게 연기를 가르치며 몇 번 단역으로 출연시켰으나, 아쿠아가 좌절하고 스태프 지망으로 전향하는 바람에 작업을 돕게 하며 조수로 일하게 했다. 하지만 내심 아쿠아가 다시 배우를 지망하기를 원하여 계속 설득한다.
아쿠아가 루비 몰래 아이돌 오디션에 사퇴를 신청하고 관계자를 사칭해 루비에게 탈락 통보를 전할 때, 핸드폰을 빌려주어 협력했다.
아쿠아가 아리마 카나를 데려오자, "'''못 본 사이에''' 엄청 커졌잖아!"라고 말해서, 아역 시절에 비해 인지도가 급락한 것을 신경 쓰던 아리마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2.3. 미래 시점 인터뷰
5화에서의 서두 인터뷰를 보면 7연속으로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거물 영화감독이 된 듯 하다. 다만 인터뷰에서 7연속 수상'후보자'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앞의 6번은 결국 후보에만 오르고 실제 수상은 못했다. 7번째는 아직 발표가 안 난 시점이다.
죽은 아이에게 바치는 작품이기도 한 자신의 새 영화에 주연으로 출현한 루비와 아쿠아에 대해선 "기저귀 차고 있을 때부터 봐서 손주같다"라 말한다.
제1장 각화의 서두에 나오는 인터뷰는 여기서 언급되는 영화의 제목이 '15년의 거짓말'이고 또 감독이 '이 영화를 아이에게 바친다'고 말한 점을 근거로 보통 아이의 사망 15년 후이자 쌍둥이가 19세에 이르는 시기로 추측되는데, 이 경우 고탄다 감독은 2부 시점에서 이미 3회 연속으로 감독상 후보에 오른 셈이 된다. 또한 아이가 생전에 출연한 저예산 호러 영화도 어디선가 감독상 후보까지는 갔다는 것으로 볼 때 2부 시점 고탄다 감독의 작중 평가는 거물은 아니라도 젊은 시절부터 실적을 쌓으면서 상당한 지명도를 얻은 실력파 감독일 가능성이 높다.
3. 인물상
평소의 언동도 그렇고 행동거지도 그렇고 여러모로 허술하지만 좋은 사람. 쌍둥이인 루비를 포함한 남들에게 속마음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아쿠아가 고탄다 감독 앞에선 주저없이 자신의 속마음과 고민을 드러내기도 한다. 사이토 미야코가 루비에게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었다면 고탄다는 아쿠아에게 아버지 혹은 스승같은 역할을 해 준 듯.
4. 기타
제2장 시점에서 40대 중반으로 꽤 나이가 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쿠아도 아리마도 이 점에 핀잔을 준다. 게다가 어머니에 대한 호칭도 보통 초등학교 소년이나 쓰는 '엄마'(かーちゃん).
아쿠아를 '조숙아'(早熟ベイビー)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