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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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도 정선군 남부에 있는 읍.
2. 상세
동쪽으로는 태백시, 서쪽으로는 직동리와 구래리, 남쪽으로는 천평리, 북쪽으로는 사북읍 등과 접한다.
법정리는 고한리 1개뿐이지만, 고한1리부터 고한19리까지 19개의 행정리(2014년 기준)가 있다. 하이원 리조트와 하이원 CC가 이곳에 있다. 어차피 정선군의 경제를 영원히 강원랜드 카지노에만 의존할 수도 없고, 알파인 경기가 열린 윗동네라던가 중심지인 읍내는 교통이 워낙 불편해서 평창올림픽으로 수혜를 보기는커녕 개최 시설의 처리를 위해 계속되는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판국이라, 본격적인 지역 산업으로 정선이 부흥하느냐 마느냐는 거의 전적으로 이 곳에 달려있다.
특이하게도 주민들의 교통 문제 때문에 고한읍 모노레일이 깔려있다.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은 산인 함백산이 태백시와 걸쳐서 있으며 함백산기슭에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정암사라는 절이 있다. 태백선 고한역이 있다. 태백시로 넘어갈 때는 두문동재터널을 이용해서 넘어간다. 414번 지방도가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데, 중간에 영월군 상동읍도 지나간다.
과거 사북읍에 속했던 지역이다 보니 고한, 사북을 같이 엮는 장소들이 꽤 되는 편이다.
고한읍은 사북읍과 마찬가지로 탄광 사업을 주요 수입원으로 사용하였으나, 석유와 가스의 발달로 인하여 석탄 사업이 사양 사업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대한민국 유일의 카지노장인 강원랜드의 오픈 이후 지역 경제가 조금씩 활성화되어가고 있다.
3. 역사
원래 사북읍 고한리였다가 1985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고한읍은 조선 시대에 동상면에 속했던 고토일, 물한리로, 광무10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동상면, 동중면이 통합되어 동면이 되는 동시에 고토일, 물한리로 합쳐 고한리가 되었다. 자연부락으로는 고토일, 물한리, 갈래, 대두문동, 만항, 박심리로 구분되며 20년 전에는 780호 정도가 살고 있던 한적한 산촌이었는데 무진장으로 매장된 석탄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현재 지방 행정리 25개 지역 주민 4천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읍 소재지이다.
[1] 19행정리 122반[2]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