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모양
공 모양이란 말 그대로 공을 본뜬 모양(...)[1]이다. 온 데가 둥글다. 다시 말해 뾰족하거나 각지거나 모난 부분이 없기에 어떤 방향으로 굴려도 잘 굴러 간다. 축구공, 야구공, 농구공 등 다양한 공뿐만 아니라, 사탕, 털실, 풍선 등 실생활에서 공 모양은 매우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나 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세모 모양, 네모 모양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에 나오는 개념으로,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도형의 개념을 정립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주위에서 공 모양을 찾도록 함으로써 도형에 친숙해지도록 유도하고 공간 감각을 배양시켜야 한다. 도형에 대한 이해는 조립, 분해, 크기 조절, 효율적 수납 등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초가 된다.
위상수학에서는 구멍 없는 입체도형은 모두 공 모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