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다망

 


'''고사성어'''
'''(こう'''
'''('''
'''('''
'''(ぼう'''
공변될/공 공
사사로울 사
많을 다
바쁠 망
1. 뜻풀이
2. 기타


1. 뜻풀이


겉 뜻
공변되는 것과 사사로운 것이 많아 바쁘다.
속 뜻
① 공적이거나 사적인 모든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다
② 공적인 일 및 사적인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쁨
사전적인 뜻풀이는 이러하고, 이 단어를 쉽게 풀자면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이 한꺼번에 겹쳐서 매우 바쁘다'''는 뜻이다. 나쁜 의미로 풀이하자면 설상가상이라는 말과 의미가 통한다.
정말 바쁜 사람더러 "공사가 다망하시다."라고 하는 예의문구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비꼬는 의미로 쓰는 때도 간혹 있다. 이럴 때는 여러 방면의 경우에서 쓰이는데, '''"너는 한 가지 일도 벅찬데 이 일 저 일 벌려놓고 다니는구나."'''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너 그렇게 이 일 저 일 벌려놓고 다니다가는 공사가 다 망(亡)하겠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
또, 상대방이 하찮은 일로 바쁘다고 할 때 '''"너는 쓰잘데기 없는 일을 많이도 저질러 놨구나."''' 하는 의미에서 "너 참 공사다망하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저기 사고를 많이도 치고 다니는구나."'''하는 의미로 비꼴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2. 기타


우리말 사전에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최근에 생겼거나 일본 전국시대 때 유래되었다고 말이 있다. 오사카 전투에 대한 여러가지 사료(동음이의어)소설에서도 이 말이 나와있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우연히 했던 말이 기록되어 유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끔 공사가 다 망해버렸다는 드립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