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사건사고

 




1. 디시인사이드 익명 미투 폭로
1.1. 곽도원 측의 반박
2. 이윤택 고소인단으로부터 공갈협박 피해 논란
2.1. 임사라 대표의 공갈협박 피해 주장
2.2. 이윤택 피해자 측의 반박
2.3. 녹취록 전달과 결과
2.3.1. 위 해당글은 임사라가 고소당하자 막바로 삭제됨
2.4. 박훈 변호사와의 논쟁
2.5. 소강 상태, 그리고 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가능성
3. 곽도원 스태프 폭행설


1. 디시인사이드 익명 미투 폭로


2018년 2월 24일 밤 디시인사이드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곽도원이 대상인 것으로 추측되는 폭로성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에는 "연희단에 있었고 지금 영화판에서 잘나가는, ㄱㄷㅇ씨"라며 사실상 곽도원으로 추측 가능한 문장이 담겨져 있었으며, "나랑 공연했던 7~8년 전 일이 기억나느냐. 공연 전 스트레칭 할 때마다 당신에게 들었던 음담패설과 업소 아가씨와 뒹군 이야기를 들었다"고 적어놓았다. 또한 "갓 미성년을 벗어난 여성에게 '창녀하기 좋은 나이다'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장비 담당 연극 스태프가 고장난 장비를 작동시키지 못하자, 관리를 못한다며 멍이 들 때까지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도 같이 담겨져 있었다. 더불어 "이윤택 때문에 연희단에서 쫓겨났다고 연극을 다시 못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윤택에게 내쫓겼다고 연희단 출신 배우들이 십자포화를 맞는 상황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도 담겨져 있었다. 뒤이어 "그때 받은 상처가 떠오를까봐 숨만 쉬고 살아왔다"며, "당신이 이윤택에 대해서 인터뷰했는데, 그럴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 누구나 이 지목 대상이 곽도원임을 알아차렸고, 이미지가 깨끗한 줄 알았던 배우가 또 성폭행 가해자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1] 그러나...

1.1. 곽도원 측의 반박


곽도원은 해당 논란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소속사 측을 통해 정면 반박 대응을 하였다.# ##
곽도원 측은 유수의 언론사에 공식 입장을 내보이며 "사실무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가 주장한 7~8년 전에는 곽도원이 극단에서 활동하지 않을 때이며 영화 황해를 찍고 있던 시점이다."라고 주장하며 "연희단거리패에서는 11년 전에 퇴단하였으며 그 이후로 연극을 몇 편씩 진행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2]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대응 방침으로는 "프로필 확인이 안 된 익명 글인 데다가 해당 게시자가 글을 삭제해 원본을 찾을 수 없다."고만 대답했다.
곽도원 측 반박 기사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다시 "곽도원이 다른 성폭력 무고의 희생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곽도원 측의 주장이 맞는다면, 폭로 자체가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어긋나고 무엇보다도 '''최초 고발자가 글을 지우고 추가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곽도원 측의 해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미투 운동의 동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곽도원 본인 또한 이런 우려를 예상했는지 자신이 지목됨과는 별개로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미투 운동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소속사도 미투 운동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소송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투 운동 악영향 우려로 무고 소송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자, 인터넷에서는 또 "정말 당당하다면 무고죄 고소로 떳떳함을 밝혀라"라며 "잘못된 신고를 처벌하는 것이 진정 미투 운동에 힘을 싣는 길"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의견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성폭력 수사와 재판 성향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성폭력 무고죄 항목에서 보면 알듯이 우리나라에서 성폭력 무고죄 유죄를 받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며 그 처벌 수위도 매우 낮다. 그리고 현직 판사들마저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대원칙이 무시당하고 있다"며 "사실 재판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만큼출처, 사실상 성폭력 사건은 의심스러우면 유죄라고 할 정도로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에, 여기서 무고죄로 상대방을 신고하라는 건 시간[3]과 비용은 다 버리면서 이미지는 더 깎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더군다나 조두순 헛지목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고발을 했다간 처벌은 한 사람으로 끝날지는 몰라도 고발대상은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는다.[4] 다행히 곽도원의 경우에는 해당글은 퍼져나기기 전에 삭제됐지만 말이다.
허나 계속 이런 "무고죄는 자신만 손해되는 일이니 하지 마라"든가, "미투 운동에 해가 되니 쉬쉬하라"는 논리는 오히려 정의와 법치국가의 윤리를 해치는 것이다. 미투 운동도 중요하지만, 정의와 평등이 훨씬 더 상위의 개념이다. 미투 운동의 가해자들이 벌을 받으면, 또한 이 운동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미투 운동과 똑같은 개념으로, 계속 이런 무고 피해자들이 고소를 안하고 범죄자를 벌하려는 노력도 안한다면, 결국 그 행동의 결과는 미래의 무고 피해자만이 더 늘어날 뿐이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그 동안 갑질을 한 이윤택을 고발하는 방법도 있다. 선배 말을 안 듣는다고 내쫒는 것도 모자라서 다른 곳에도 발을 못 붙히게 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더 문제가 된다. 더군다다 본인은 자신을 떠난 여자친구[5]에 대한 복수와 이윤택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 영화를 택했다고 하는데 지금 정도로도 충분히 이윤택 앞에서 당당하게 나올 수 있다. 다만 도의적 책임만 물을 수 있을 뿐 법적인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게 한계지만 말이다.
이와는 별개로 네이버 뉴스 등 일부 댓글에서는 '''평소 연기를 보니 행실도 더러울 것이다'''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6] 그러나 해명 글이 점차 퍼지면서 원본 글이 올라왔던 연극, 뮤지컬 갤러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생사람 잡는 거 아니냐며 곽도원을 옹호해주는 의견이 늘어났다.
이야기와는 별개로 이미 과거에 인터뷰에서 연희단 거리패를 나온 이후로 이윤택의 갑질로 인해 다신 연극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고, 당당하게 성공하기 위해 영화를 시작했다고 이미 밝힌 지 오래다. 곽도원의 프로필은 검색만 해도 뜨는 데다가 최초 글쓴이도 추가 대응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글이 허위일 가능성에 훨씬 더 무게가 실리는 것은 고발을 해도 안 해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해당 사건의 여파로 미투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던 연극, 뮤지컬 갤러리의 활동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2. 이윤택 고소인단으로부터 공갈협박 피해 논란


공갈협박이 사실이고 곽도원 성폭력 의혹이 다시 한 번 무고로 밝혀질 시에 고소인단의 사회적 위신과는 별개로 미투 운동은 동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릴 수도 있다. 반대로 공갈협작이 거짓이며 성폭력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최근 무고로 예상되었던 정봉주 성추행 사건이 정봉주의 거짓말 시인과 정계 은퇴 선언으로 마무리 된 것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미투 운동이 다시 한 번 불붙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2.1. 임사라 대표의 공갈협박 피해 주장


'''상술했던 무고 사건과는 별개'''로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임사라 변호사의 글에서 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이 곽도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 만한 협박성 발언들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임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며 계좌번호를 알려줬다는 것이었다. 고소인단의 총 인원수가 17명이고 곽도원은 17명 전원을 도울 수 있는 펀딩을 제안했으나 이 4명이 그것을 거부하였다고 주장했다. 거기다 이들 배우는 곽도원에게 ‘너도 우리 한마디면 끝나’라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곽도원 측은 이 공갈협박의 증거가 되는 녹취록과 문자 내용을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투 운동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해당 글 주소.
이 글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자 수정한 것이므로 정확한 걸 원한다면 수정 내역 보기를 눌러 수정전 글도 확인해야 한다.
재차 올린 글 주소.

2.2. 이윤택 피해자 측의 반박


다만 해당 인물들과 이재령, 김수희 대표 등은 자신들이 협박한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령 대표 "곽도원에 돈 목적 접근? 임사라의 매도" 반박
김수희, 곽도원 협박주장 반박 "녹취 전문 공개 반가워...임사라 주장 기이해"
또한 임사라 변호사는 "출연하기로 했던 프로그램이 취소되기도 했고 영화 촬영 일정도 한 달 이상 미뤄졌습니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영화 제작진 측에서는 촬영과 패키지 모두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 물론 이 부분을 통해 공갈협박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으나 임사라 변호사의 글에 대한 신뢰성에 타격이 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협박성 발언에 관한 것은 언제까지나 임사라 등의 곽도원 측에서 나온 말이지 '''곽도원 본인이 한 말은 아니다.''' 따라서 금품협박의 사실이 없었다고 해서 곽도원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이후 곽도원은 임사라의 말이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따라서 곽도원도 책임 주체의 한 사람이 되었다.
김보리 "이윤택 고소인 A, 곽도원에 피해 입었다" 폭로
이후 '이윤택의 성폭행을 폭로했던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김보리(가명)'가 '곽도원과 만났던 배우 중 한 명'이 '곽도원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연뮤갤에 올렸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당한 성폭행 피해를 위로 받는다는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꽃뱀 협박설이 강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7]
김보리, "A씨, 곽도원에 피해 입어" 주장 글 삭제...진실공방 첨예
이후 해당 글'''도''' 삭제되었고, 이윤택 피해자 변호인단이 녹취록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음과 박훈 변호사의 논쟁 참여로 인해 금새 묻히게 되었다.
콩나물극단 이재령대표의 반박
임사라 변호사는 그자리에 4명이 나왔다는데 만남의 자리에는 3인만 참석함.
이대표가 말하는 사건의 요약
(만남 전일) 1인과 곽도원 통화(이때 곽도원은 통화내용을 1시간이상 녹취),
(만남 당일) 전일 통화한 1인포함 3인과 곽도원, 임사라 만남. 이때 갈등 있음(곽도원 측은 만남자리를 녹취했고 경찰에 제공,
근데 피해자 3인도 만나서 분위기 이상해지자 녹취했고 이윤택공동대책위 변호사를 통해 경찰 제출)
(만남 다음날) 3인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콩나물극단 이재령 대표가 임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싸움
(통화내용에대해)
이재령 주장- 내 후배를 꽃뱀취급했냐 길길이 뜀
임사라 주장- 이재령이 곽도원을 협박함. 협박내용은 공개못한다 함
(임사라대표) 페북에 폭로
이재령 콩나물극단 대표는 당시 본인은 참석치 않았지만 후배 3인이 모욕당하고 오자 길길이 뛰며 싸웠다고 밝힘.
(며칠후) 곽도원 페북에 글씀
내용을 요약하면 구체적인 상황이나 내용은 일절 언급하지 않고 후배들이 실수를 했다고 표현함
그리고 박훈변호사가 임사라에게 싸워보자 한 걸 두고 1억빵을 제안함.
그런데 이윤택 공대위가 임사라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막바로 페북글 삭제

2.3. 녹취록 전달과 결과


곽도원 측 “변호인단에 녹취록 전달, 반응 없으면 공개”
이와 같이 진실 공방이 이어지던 중, 임사라 대표 측은 가지고 있는 녹취록 전문을 26일 2시경 '이윤택 고소인단의 변호인단'에 속해있는 이명숙 변호사에게 전달을 완료했다고 하며, 이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을 시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이윤택 고소인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명숙 변호사가 녹취록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더 깊은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녹취록의 내용이 임사라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이기 때문에 입을 닫는 것이 아니냐'''면서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중.
최측근에 따르면 곽도원 본인은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을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한다. 곽도원은 슬프다
“후배들 용서·1억 내기” 곽도원 입 열었다…김보리 글 삭제
그리고 그동안 논란에 직접 나서지 않았던 곽도원 본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운동에 참여한 연희단 거리패 후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임사라 변호사가 지적한 꽃뱀은 ''''미투 피해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8] 그러면서 '후배들의 실수'는 자신이 용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점까지는 여론도 대체로 곽도원에게 우호적인 편이었으나...

2.3.1. 위 해당글은 임사라가 고소당하자 막바로 삭제됨


변호인단 측에서 '''녹취록'''이 '''원본이 아닌 편집본'''임을 주장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9] # 변호인단 측의 무고로 종결되는가 했던 이번 사건은 다시 한 번 '진실 공방'으로 치닫게 되었다.

2.4. 박훈 변호사와의 논쟁


곽도원 VS 박훈 변호사, 감정 격화된 진흙탕 '설전'
곽도원 측의 1억 발언에 박훈 변호사가 10억을 걸겠다며 도발을 했다.[10]
임사라가 첫 폭로글 이후에 또다시 글을 올리자 뚜껑이 날아가 붙어보자 선언했으며, 박훈 변호사가 문제 삼은 것은 임사라가 자기 글에서 본인이 대전에서 한달에 50건 이상의 성폭사건을 담당했고 '''목소리,말투만 들어도 꽃뱀임을 알아차릴 수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진짜 피해자가 아닌 고소인이었다고 시작한 글에 대한 것이었다. 일단 국가가 그렇게 많은 사건을 변호사 1인에게 할당해 주지 않고, 성폭사건 중 허위고소는 통계를 봐도 그리 많은 수가 아니라고 지적했으며, 이러한 지적에 대해 임사라는 단 한번도 언급을 하지않았다.
결국 박훈 변호사가 글을 삭제한 후 사과하면서 마무리됐다. 박훈 변호사는 1억 또는 10억 내기 관련 자신의 오만함을 반성하고 후회했을 뿐 글을 삭제한바 없다. # # # #
임사라 명예훼손 건은 지금도 재판중이고 이재령 대표는 페북에서 사건경과를 알리며 재판 중 한달에 50건 수임의 진실여부도 거론되었다 한다. 임변호사측이 증거를 제출 못한듯.

2.5. 소강 상태, 그리고 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가능성


이후로는 양쪽 다 입장 표명 없이 침묵만을 지키고 있으며, 녹취록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 사건을 다뤘는데, 여기에 출연한 양지원 변호사의 분석에 따르면 녹취록에 담겨있는 내용에 따라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양측에서 공개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11] # 만약 양쪽 모두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기준을 충족한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곽도원도, 고소인단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한편 곽도원 측의 변호사인 임사라의 태도 또한 지적받고 있는데, 곽도원과 만난 피해자들이 꽃뱀이라는 촉이 왔다면서 먼저 자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놓고는 녹취록이 편집본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그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아무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임사라의 어그로 때문에 상대적으로 점잖게 입장을 표명했던 곽도원의 이미지까지 망가졌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
4월 2일 서초경찰서에 임사라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되었다. #
열흘 가량 소강 상태가 지속되던 와중에 4월 12일 곽도원의 새 작품 '패키지'를 배급하기로 한 쇼박스에서 녹취파일 확인 후에 투자 지속과 추가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 그러나 소강 상태가 길었던 만큼 대중의 관심도 역시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이전만큼의 화제는 안 되고 있다. 게다가 임사라 대표의 침묵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다소 찝찝한 부분이었으나, 4월 16일 경찰 측이 임사라 대표에게 녹취록 파일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고소인단에서 녹취록이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인지,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인지를 명시하지 않았고, 심지어 파일마저도 제출하지 않자 임사라 대표에게 재차 부탁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한 서초경찰서에서는 고소인단 측을 고소인으로, 임사라 대표를 피고소인으로 각각 정하고 수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수사 결과에 대해선 아직 뚜렷한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3. 곽도원 스태프 폭행설


결론부터 말하면 폭행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기소나 고소 또한 없다. 따라서 공식 해명에 따라 폭행이 아닌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일단락됐다.
곽도원이 술자리에서 영화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설이 돌았다. 곽도원과 그의 소속사 측에서 ‘폭행은 없었다. 서로 고성이 오고간게 와전된 것.’으로 공식해명을 하였다.#
이와 관련해 과거 그와 같이 배우생활하며 폭행당한 적 있다는 익명의 글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익명인의 주장이라 진위여부를 알긴 어렵다.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는데도 댓글을 단 사람 전부가 무조건적으로 글쓴이의 말을 믿고 있다.

[1] 사실 조민기조재현 등은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나 찌라시 등 항간에서 행실이 좋지 않다는 글이 암암리에 돌아다니기는 했으나, 곽도원은 사생활에 대한 잡음이 없었던 터라 충격이 더 컸던 것.[2] 고발자가 말한 7~8년 전을 조금 넓게 잡아 2009년에서 2011년으로 가정해보면, 이때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갯수만 11편이다. 11편의 영화를 촬영하면서 연극을 연출했다는 주장은 납득이 힘들기는 하다. 애초에 본인은 연희단에서 퇴단한게 2007년이라고 했고 당시 이윤택의 갑질(?)도 있어서 연극을 포기했다고 하니...[3] 심지어 해당 고발자는 익명으로 DC인사이드에 글 하나만 올리고 몇시간 내 삭제했기에 수사 속도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 쉴 틈 없이 영화를 촬영해야하는 곽도원이 경찰서를 왔다갔다하면서 이 사람 잡을 시간도 없고 이유도 없다.[4] 조두순 헛지목 사건의 경우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다가 끝내 고발된 사람만 해도 150명에 달했으며 그중에는 해당 글에 속아서 퍼트린 사람까지 같이 고발되었다. 말하자면 고발을 해서 최초글을 작성한 사람을 잡았다 할지라도 속아서 동조한 사람들까지 고발되는 것도 시간 문제이며 이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게 된다. 그렇게 되었다간 진짜로 미투 운동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일이다.[5]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6] 심지어 생긴 걸 보니 저런 짓 할 만하다는 둥, 범죄 사실과 전혀 상관 없이 외모 비하까지 하는 글도 속속 보이고 있을 지경이다.[7] 전형적인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2차가해이다. 성폭행의 양상은 전형적이지 않으며 친분,위력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성폭행한 가해자로부터 위로를 받는 상황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8] 그러나 인신공격성 댓글이 계속 달리자 결국 글을 삭제했다.[9] 단 편집본이라는 점만 밝혀졌을 뿐, '''편집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즉 '''곽도원 측에서 처음부터 편집본을 줬을 가능성'''과, '''곽도원 측에서는 원본을 줬는데 변호인단 측에서 판을 뒤집기 위해 자의적으로 녹취록을 편집한 뒤 곽도원 측에게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 둘 다 존재한다는 것.[10] 이 논쟁에 대해 애들 장난이냐며 비판이 이어졌다. 박훈은 변호사이긴 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된 일은 맡지 않았다. 곽도원 측에는 임사라가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이윤택 고소인단 측의 변호사는 박훈이 아닌 다른 사람임에도 오지랖을 떤 것.[11] 관련 법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는 사실 적시 또한 명예훼손의 사유가 된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진짜 꽃뱀인 게 밝혀져서 꽃뱀이라고 불러도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