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1. 개요
2.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
3. 명단
3.1. 대한민국
3.1.1. 인하우스
3.1.2. 독립
3.1.3. 외국계
3.2. 해외


1. 개요


광고주를 대신하여 광고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AE(광고기획자)[1][2], AD(아트디렉터), CW(카피라이터), PD 등이 있다. 이들은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으로 이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광고기획사에서 전자회사나 통신사의 광고를 맡는 부서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IT회사의 마케팅 부서로 이직하는 게 가능하다. 단점은 갑과 을 중에 을 쪽에 속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시키면 뭐든지 다 해야 한다는 것. 이들이 하는 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4대 매체 광고이지만 (TV 광고 스토리보드를 만든다든지) 그 외에도 광고주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일, 광고 캠페인과 연결된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 심한 경우 통신사의 요금 고지서를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일 등까지 맡게 된다. 이들은 광고주의 의향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통화를 하고 광고주와 매일 만나는 등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유튜브 등 인터넷/모바일 광고판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광고의 방식 역시 예전처럼 무차별적인 청중을 향한 광고보다는 타겟 시청자들을 향한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광고의 효과 역시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거대 광고대행사의 입지가 줄고 체계적으로 광고전략과 인프라를 설계하는 IT컨설팅/오퍼레이션 컨설팅 펌들의 입지가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액센추어 같은 IT컨설팅 기업은 아예 광고회사 드로가5를 인수해 직접 광고도 만들고 IT인프라도 설계하고 데이터도 수집해주는 만능대행사로 자리매김했고, 딜로이트나 PwC 같은 4대 회계법인들 역시 광고시장에 참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놓고 IT컨설팅으로 바뀐 IBM도 빠르게 성장중이다. #

2.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


대기업 계열사인 광고대행사에서는 해당 그룹의 일감을 수주하고 있다. 광고계에서 절대적으로 통하는 명언 중, 좋은 광고주가 좋은 광고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못 받아먹는 광고주의 안목은 정말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된다
직급은 사원-대리-차장-부장-국장-수석국장 순이다. 일반 기업과 다르다. 다만, 회사에 따라 다른 직급 체계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3. 명단



3.1. 대한민국



3.1.1. 인하우스


  • 농심기획: 농심그룹
  • 한컴: 한화그룹 계열이었으나 두산에 매각. 오리콤과 합병한 것은 아니고 여전히 별개의 회사로 운영중.
  • HS애드(구 LG애드) 및 LBEST: LG그룹
  • SM C&C 광고사업부문 : SK그룹은 본래 SK 마케팅 앤 컴퍼니라는 대행사가 있었지만 2013년 SK 플래닛에 흡수되었으며 이후 2017년 7월 SM C&C가 SK플래닛 M&C부문을 인수함으로서 SK와 연이 끊어졌다. 블라인드 등지에서는 플래닛 직원들의 멘붕 이 속출중. [3]
  • 애드미션: 애경그룹 계열 인하우스 에이전시로, 웹 에이전시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 OPMS(오피엠에스): 웅진그룹 계열 광고대행사로,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의 공식광고대행뿐만 아니라, 전자책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 : 구 해태그룹 계열사. 1988년부터 오길비 앤 매더와 제휴한 바 있었으며 2000년부터 대우자동차판매를 거쳐 2004년에 프랑스 광고업체 하바스로 매각됐고, 2014년 이노센트가구 광고를 제작한 이후 광고업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구 대치동 사옥은 인디에프에 넘어갔다.
  • : 구 한국연합광고. 1974년 문화방송 자회사로 세워져 2006년 유경산업으로 매각됐다가 2012년경 광고업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현재는 '크리컴'으로 존속중이나 별다른 영업활동은 하지 않아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로 남아있는 상황.
  •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BGF그룹 계열 인하우스 대행사. 한때 삼성역 직출가능 글라스타워의 주인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주력 광고주의 연쇄 대기업 인하우스 이동으로 위기를 겪었다. 휘닉스의 다양한 계열사와 묶어 휘닉스홀딩스란 이름으로 YG에 매각되었고, 이는 YG PLUS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헌데 그 중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만 보광에서 재매입함으로써, BGF 소속 인하우스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3.1.2. 독립


  •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구 다이아몬드베이츠. 1996년에 금강기획이 미국 베이츠 월드와이드와 합작해 세웠으나, 1999년 채수삼 대표의 주도로 현대그룹에서 독립했다가 2018년 폐업했다. 폐업 즈음하여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영등포배경의 신파가 들을만 하다.
  • 만보사: 1975년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에 합병됨.
  • 코마코: 1989년 이태림 전 부산MBC 사장이 세운 광고기획사로, 2018년 12월 파산 후 폐업됨.
광고업계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독립 광고대행사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나 위키 기록 대상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하다. 합의가 필요할 듯하다. 독립대행사 중에선 메이트(사실상 이노션 협력사), 브랜드스톰, 디렉터스 컴퍼니, 애드쿠아, 포스트비주얼, 메큐라이크 등이 주목할 만 하다.

3.1.3. 외국계


  • 금강오길비: 외국계...이긴 한데 본래 정주영 회장 시절 현대그룹에서 만든 금강기획이 2000년 영국 CCG에 매각되면서 계열 분리됐다.[4] 이후 2003년 영국 WPP에 넘겨졌으나 2006년에 WPP가 오길비 앤 매더를 인수하면서 금강오길비가 되었다. 이후 자동차 광고 부문이 떨어져 나와 지금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이노션이 된 거니 그냥 앞뒤 맥락 없이 외국계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적어도 한국에서 과거의 금강기획과 오길비앤매더의 영광을 모두 잃었으며 쇠퇴해가는 중.
  • 덴츠코리아: 일본계 대행사. 우리나라에서는 별 힘을 못쓰지만 일본에서 덴츠는 한국의 제일기획 같은 위상을 갖고 있는 회사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광고회사지만 한국에서는 영...
  • 웰콤퍼블리시스
  • 하쿠호도제일: 1989년 제일기획이 미국 보젤 사와 합작해 제일보젤(주)로 설립하여 1999년부터 일본 하쿠호도로 합작선을 바꿨고, 동시에 삼성그룹에서 분리됐다.
  • BBDO Korea: 1982년에 (주)충무기획으로 세워져 이듬해 태평양그룹으로 인수된 후 동방기획(주)로 바꾸어 태평양 제품광고를 거의 책임져 주었으나, 2001년 그룹측 구조조정 차원에서 영국 BBDO 본사에 매각되어 (주)BBDO동방이 되었다가 이듬해부터 현 명칭으로 바뀌었다. 2004년에 아모레퍼시픽 측이 지분 19.9%를 BBDO Worldwide에 매각해 태평양과의 관계가 청산되었다.
  • DDB코리아: 구 DDB니드햄DIK코리아(DDK)-리앤디디비. 1990년 DDB니드햄 사가 대홍기획, 일본 다이이치기획과 합작해 세운 광고기획사이나, 1999년 대홍기획 측 지분이 리앤파트너즈로 넘어가면서 '리앤디디비'가 됐다가 2010년부터 현 명칭이 됐다.
  • JWT 애드벤처: 외국계 대행사로 업계 10위 근처에서 노는 등 그럭저럭 잘 나갔지만 KT&G의 비자금 조성에 협력한 사실이 적발되어 검찰수사를 받았다. 결국 2016년 6월, 폐업 절차에 들어갔지만 직원들에게 폐업 결정을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통수를 치는 등 마무리까지 아름답지 못한 쓰레기 회사...
  • TBWA 코리아: 외국계. 재벌 대기업들의 인하우스들이 꽉 잡고 있는 한국의 광고업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외국계 대행사다. 라메니아 21이라는 가상의 제품 광고도 이 회사 작품.

3.2. 해외


  • 미국
    • 레오 버넷
    • 보젤
    • DDB: 구 DDB 니드햄
    • 영앤루비컴
  • 영국
    • BBDO
    • 오길비 앤 매더
[1] Account Executive[2]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AE라고 한다는 것은 광고업계에 대한 완전한 이해부족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AE가 주로 소속된 기획 사이드에만도 AE/AP가 있고, 매체 담당자도 있으며, AE가 전혀 소속되어 있지 않은 광고대행사 제작팀에는 카피라이터(CW), 아트디렉터(AD), PD 등이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광고가 기획만으로 되면 아이데이션은 누가 하고 크리에이티브는 누가 하겠는가? [3] SK플래닛 자체는 아직 SKT 자회사다[4] 반면 애니사업부는 아이코닉스로 분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