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1. 개요
2. 직급/직책과 호칭
2.1. 이메일 호칭
3. 승진 방식
3.1. 승진 소요 연수
4. 일반 한국 기업의 직급
4.1. 사기업의 직급
4.2. 한국 공공기관의 직급
4.3. 상당과 대우
4.4. 직책
5. 일반적인 직급과 다른 한국 기업 사례
5.1. 호칭 파괴
6. 기타 한국 직업의 직급
6.2. 연구원 직급
6.3. 생산직 직급
6.4. 공무원군인의 직급
7. 다국적 기업 및 외국 기업
7.5. 영어권 직급으로의 번역상의 문제
7.6. 일본 회사의 직급
7.7. 역사
8. 직급을 엄밀히 따르지 않는 경우
9. 관련 문서


1. 개요


'''직급'''()은 의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직위를 구분함을 말한다.
군필자가 많은 특성상 직급을 계급이나 서열로 보는 한국인 남성들이 많다. 당장 각 직급명에 들어가도 군대의 계급과 비교할 때가 많다. 물론 일부의 생각과 달리 내려다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올려다보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2. 직급/직책과 호칭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고, 90% 정도의 평범한 사람들은 크게 예의에 벗어날 행동을 하지만 않으면 뭐라고 불리든 크게 화를 내지 않는다. 신입사원이 직급을 잘 몰라서 자신을 잘못 부르더라도 조용히 알려주는 식이다. 그러나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의해 이걸 가지고 미친듯이 부하를 갈구는 인간이 종종 있어서, 이런 지식이 조직에서의 생존을 결정짓게 되는 곳도 있다.
직장 내에는 최 과장, 박 대리님, 김철수 주임 등 직급을 붙여 호칭한다. '김철수 씨' 처럼 00씨라는 표현은 반말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사에게 그렇게 불렀다가는 큰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취급한다.
부서장인 경우 호칭은 직급 대신 직책으로 부르는 것이 예의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작은 부서의 경우 차장급이 부서의 부장(예 : 기획1부장)으로 발령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김 차장님'''이 아니고 직책인 '''김 부장님'''이라고 호칭하는 곳이 많다.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그냥 "김 차장님"이라고 하는 회사도 있지만, 이런 회사라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그렇게 하는 쪽이 좋다. 직급이 부장인 사람이 지점장으로 발령받는 경우에는 '''임 부장님'''이 아니고 직책인 '''지점장님'''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하지만 부서장이라고 다 직책으로 부르는 것이 예의인 것은 아니다. 상사들의 직책과 직급이 꼬여있다면, 겉으로 부르는 호칭과 서면으로 적는 호칭에 있어서 직급과 직책을 섞어가며 '''적당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획부 밑에 기획1과 기획2과 기획3과가 있다고 하자. 직책상으로 기획부장인 김똑딱은 직급상으로 '부장대우'이다. 반면 직책상으로 기획1과장인 임꺽정은 직급상으로 '부장'이다. 한마디로 임꺽정이 짬순이 높다 보니 직급이 높지만, 실무능력은 김똑딱이 인정받아 전체 부서장은 김똑딱이 맡는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임꺽정 부장님, 김똑딱 부장님이라 불러오고 둘 다 부장이라 적으면 되니까 문제가 크지는 않다.
그런데 '''둘 사이의 서열을 밝혀 줘야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사원~차장 직급에서 결재를 올리는데 임꺽정(보임과장 직책, 부장 직급)이 검토자이고, 전결권자가 김똑딱(부서장 직책, 부장대우 직급)인 업무의 결재라인을 타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아랫사람 입장에서 직급에서는 부장보다 한 단계 아래이지만 직책에서는 최종승인권자인 부서장의 직급을 굳이 '부장 대우'라고 밝혀서 쓰기가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둘 다 부장이라고 써버리면 임꺽정이 서열에서 밀린다는 생각에 화를 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임꺽정을 BJ, 김똑딱을 BD로 표기하면 문제를 비스듬히 빗겨나갈 수 있다. 다만 ERP시스템을 도입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사의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입력하고, 문건 작성자가 임의 편집이 불가능하므로 이런 고민이 필요가 없다. 요즘은 전자결재와 이메일, 클라우드 등 ERP전반의 시스템 호스팅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서면성 직급 직책 등의 문제에 자유로운 편이다.

2.1. 이메일 호칭


이메일 등에서 가끔 직급을 영문 이니셜로 줄여서 적는 케이스가 있다. 예를 들어서 "홍길동 과장"이라면 "홍길동G", "어우동 주임"이라면 "어우동J" 같은 식으로.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일본 방송업계에서 프로듀서를 "P"라든가 식으로 줄여서 호칭하는 게 그대로 넘어왔다는 설도 있고, 이메일에서 받는 사람 이름 자리에 "홍길동 과장님"처럼 님자 붙여서 핑퐁 치다보면 (일단은 존칭인) 님자 붙은 게 CC로 상급자한테도 가는 게 거슬려서라는 말도 있다. 직장 다니면서 받는 이메일에서 보낸 사람 이름 뒤에 영문이니셜이 붙어 있다면 그 사람의 직급을 자세히 보자.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현대그룹 쪽에서는 부장 : BJ, 부장대우(부대) : BD, 차장 : CJ, 과장 : GJ, 대리 : DR, 사원 : SW로 흔히들 표기한다.

3. 승진 방식



3.1. 승진 소요 연수


승진 소요 연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공공기관에 속한 회사라도 기관마다 한참 다르다. 한국전력공사(2014)의 경우 대졸 후 차장 승진까지 평균 9년 5개월 걸렸으며, 5년 8개월만에 도달한 경우도 있었다. 고졸 후 차장 승진 까지는 평균 20년 5개월 걸렸고 개중에는 35년만에 차장으로 승진한 경우도 있었다.
인사적체가 심한 다른 공공기관의 경우 대졸 후 차장 승진까지 평균 20년이 걸리며, 아무리 빨라도 14년은 걸린다. 늦으면 27년 지나야 가능하다.

3.2. 투 트랙


기존의 직급 체계는 대부분 매니저(manager)로서 역량이 커질수록 승진하는 구조이다. 그때문에 직무적 역량은 뛰어나나 관리역량이 떨어지는 사람들, 즉 전문가들이 승진이 어렵고 이것저것 조금씩 잘하는 사람들이 승진하기 좋은 구조이다. 기업의 의사결정이 철저한 상명하복(top-down) 방식으로 이뤄진다면 매니저들을 잘 운영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상명하복만이 기업의 생존 전략의 전부가 될 수는 없고 관리역량은 떨어지나 다른 직무 역량이 뛰어난 전문가들을 회사에서 챙겨줘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북미, 유럽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는 이런 전문가가 관리직으로 가지 않더라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급 체계를 두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스페셜리스트 직급의 특성은 직무 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승진하며 승진한다고 밑에 사람이 늘어나는 식이 아니다. 게임 제작사로 비유하자면 50대 직원이 매니저 업무에서 해방되어 고급 수준의 프로그래밍 업무만 할 수도 있는 거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매니저 레벨에 의한 직급 체계가 익숙한 사회특성상 스페셜리스트의 직급들은 이상하게 들릴 때가 많다. 이 때문에 몇몇 직군 외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연구원이 한국 회사에서 이런 대우인데, 부장 정도의 직급을 달더라도 부서의 행정 책임자라기보다는 연구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 생산직도 이런 체계이기 때문에 50대 생산직이라 하더라도 현장에서 후배들과 함께 일을 한다.
군대준사관이 이런 스페셜리스트와 비슷하긴 하다. 대부분의 준사관은 지휘업무와 참모 업무에서 열외되고 기술직만 맡게 된다.[1]

4. 일반 한국 기업의 직급



아래 직급별 설명은 거대한 조직의 경우만 다룬다. 중소기업에서는 다를 수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연차만 차면 자동으로 직급을 달아준다든지, 추가되는 권한/임금/의무 등이 전혀 없는 등 딱히 직급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런 곳에서의 직급은 "공짜니까 그냥 퍼주는 것" 내지는 온라인게임 레벨마냥 연차를 직관적으로 나타내주는 표식에 불과하다.
※ 특수한 직군에서만 쓰이는 직군은 별도의 문단에 써 주십시오.
2011년 승진연수 비교 (한국경영자총협회)
직급
대기업
중소기업
부장→임원
4.7
3.6
차장→부장
5.3
4.4
과장→차장
5.4
4.7
대리→과장
4.2
3.8
사원→대리
4.0
4.3
총합
23.6
20.8

4.1. 사기업의 직급



4.1.1. 임원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해당 항목 참조.
대개의 경우 한 기관의 장. 다만, 대기업에서는 여러 명의 사장을 두는 경우도 있다. 보통 사장=오너이지만 대기업에서는 사장 위에 회장부회장이 있다. 보통 대표이사의 직함을 가진다.[2]
해당 항목 참조.
사장을 보좌하는 직급이다. 이 위에는 사장 한 사람밖에 없다. 다만 대기업에서는 사장이 여러명 있기도 하고 사장 위에 회장, 부회장도 있기에 부사장보다 높은 직급의 임원이 여러명 있을 수 있다. 간혹 대표이사의 직함을 갖는 경우도 있다.
사장과 부사장을 보좌하는 위치로 상무보다 더 높은 직급. 전무부터는 고위임원으로 볼 수 있다. 일반 비서뿐 아니라 수행비서와 운전기사도 지원되기 시작한다.
전무와 이사 사이의 직급이다. 보통 규모가 비교적 작은 회사에서는 부장에서 상무보나 이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무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규모가 작지 않더라도 삼성전자에서는 상무 아래 직급의 임원이 없다. 상무부터는 차량유지비가 지원되며 독립된 사무실이 생기기 시작한다.
상무와 부장 사이의 직급이다. 대개 큰 회사에서 이런 직급을 둔다. 비교적 작은 회사에는 없을 수도 있다는 것. 비서가 지원되기 시작하며, 출장 시 비즈니스석을 지원받고 가족 건강검진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골프회원권을 주기도 한다. 자기 밑에 여러 명의 부장이 있다. 자기 밑의 99%를 통제하는 위치에 선다.

4.1.2. 중간관리직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이 직급부터는 대부분 부서장이 되기 시작한다.
해당 항목 참조.
부장은 주로 20여명 정도 팀/부서의 팀장/부서장으로 자기 밑에 차장을 둔다.
사기업에서는 부장 직급이라고 해서 꼭 부서장 등의 직책을 맡기지 않고 평사원과 똑같은 업무를 시키는 회사도 있다. 이런 경우 당연히 부서의 숫자보다 부장들의 인원 수가 훨씬 많다. 평균 근속연수가 길거나 고령화가 진행되는 회사에서는 사원보다 부장이 많은 경우도 있다. 부장 외에 '팀장'으로 불리기도 하며, 부장을 두 직급으로 나눌 경우 위쪽에 있는 쪽은 '이사보, 이사대우, 수석부장'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간관리직과 임원에 걸쳐있는 최종보스격 자리이니만큼 신입사원들에겐 꿈의 직책임과 동시에 분노의 대상이다. 많은 기업에서 과장까지는 인맥관리 잘 하고 근무평가가 괜찮게 나오면 시간 지나면 달아주지만 부장이 되기 위해선 인맥+학벌+근평+운 등의 종합선물세트가 완성되어야 한다. 나이와 직급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재용의 경우 만 23세에 부장 직급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다.[3]
이 직급 정도 되면 상당수가 부서장/과장[4]/팀장/파트장으로서 직책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직속 부하가 생기거나, 책상을 따로 주는 경우도 많다. 4~8명 정도의 파트 내에서 파트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5]
위의 부장 항목을 보아도 그렇듯 부서장 등의 직책자가 아닌 차장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경력을 쌓았다 보니 아래 직급들을 쪼는 일을 맡게 된다.
사기업에서는 직급 승진이 늦거나 직책자로서의 인정을 받거나 하면 부장급이 과 단위 책임자인데 차장급이 부서장을 다는 경우도 있다.
차장을 두 직급으로 나눌 경우 위쪽에 있는 쪽은 '부부장, 부장대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기업의 과장은 실무와 관리 업무 모두를 한다. 다만 과장이라고 해서 과 단위 책임자가 되는건 아니고 일단 회사의 조직체계는 회사마다 특색이 있어서 그때그때 다르다.
공공기관의 경우 늦으면 평생(30여년) 이 직급에 머무를 수도 있다. 주로 특채,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 사람이 여기서 막히는 편이다.
과장을 두 직급으로 나눌 경우 위쪽에 있는 쪽은 '차장대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청/군청/구청/특별시청/광역시청/도청 등의 행정기관의 과장은 '직급으로서의 과장'이 아니라 '직책으로서의 과장'이다.[6] 이 둘이 뭐가 다른지 궁금하면 부서장 문서를 참조할 것.

4.1.3. 실무자


사원에서 승진하면 달게 되는 직급이다. 어원은 '과장대리'에서 '대리'만 남은 것이라고 하는데, 의미가 바뀌어 사원보다 높은 직급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대리와 과장 사이에 계장이나 과장보, 과장대우가 있는 회사도 존재한다.

회사에 따라서는 대리와 사원 사이에 주임 직급이 더 있는 경우도 있다.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복잡하다.
A회사 : 고졸 사원은 입사 직후에는 사원, 5년만에 주임, 8년만에 대리로 승진한다. 대졸 사원은 입사 직후에는 사원, 1년만에 주임, 4년만에 대리로 승진한다.
B회사(실존하는 제조업 대기업) : 고졸 사원은 입사 직후에는 사원, 8년만에 대리로 승진한다. 대졸 사원은 입사 직후에는 사원, 4년만에 대리로 승진한다. 즉, B회사에는 '''주임'''이라는 직급이 아예 없다.
전문대졸 출신 신입사원과 대졸 출신 신입사원들은 대학교 학력이 경력으로 인정되어 고졸 신입사원 보다는 좀더 빠른 승진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고졸 사원 8년, 전문대졸 사원 6년, 대졸 사원 4년이 경과해야 대리로 승진시켜 주는 식이다. 혹은, 학력에 따라서 X급 사원 등으로 나눠서 고졸 등으로 들어온 사원은 대졸 사원의 급수 만큼 진급 하여야 대리 진급이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리부터는 이런 식으로 출신에 따른 직급을 나누지 않는 편이다.

4.1.4. 비정규직, 파견직 등 기타


비정규직 중에서 계약직 임원, 전문계약직(촉탁직, 위촉직) 등은 해당 문단 참조.
비숙련 비정규직의 회사 내에서의 위치/직급/호칭은 '''매우 애매하다'''. 보통 신입연수, 각종 교육, 워크숍, 체육대회 등 회사에 소속감을 줄 만한 행사에는 참여시키지 않으며, 회식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회사에 소속감을 갖기도 기대하지 않으며 내부인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인턴,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이 여기 해당한다.
호칭의 경우 나이가 어린데 비정규직이면 "김OO 씨, 부탁할게요" 식으로 이름+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 부르는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데 비정규직이면, 조직마다 규칙이 다르다. 기술자라면 "김OO 기사님"이라는 호칭도 많이 쓴다.

4.2. 한국 공공기관의 직급


임원의 경우 실장/처장/국장 → 본부장 → 상임이사 → 기관장 순이다. 일반적인 경우 1~6급 체계이나 적게는 1~5급 체계에서 많게는 1~9급 체계까지 회사마다 다르다.
공무원과의 대략적인 비교는 이렇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니 참고만 할 것.[7]
공무원 계급
공공기관 계급
공공기관 직급
장관급
-
한국은행 총재
차관급
-
기관장
1급
-
기관장~상임이사
2급
-
본부장
3급
1급(갑)
본부장
3~4급
1급(을)
실장, 처장, 국장
4급
2급
부장
5급
3급
차장
6급
4급
과장
7급
5급
대리~사원(대졸)
8급
6급(갑)
사원(대졸)~사원(초대졸)
9급
6급(을)
사원(고졸)
9급
7급
사원(고졸 특별채용)
10급[8]
8급
사원(고졸 특정직)
없음
9급
사원(고졸 특정직)
  • 기관장 : 원장 (OO 진흥원, OO 위원회, OO 기술원, OO 연구원, OO 평가원), 이사장 (OO 공단, OO 재단), 총재 (한국은행), 사장 (OO 공사). 장관~1급 공무원에 해당하며 그 위치는 기업의 규모와 중요성에 따라 다르다.
  • 상임이사 : 한 기관당 3~6명 정도이다. 중앙부처의 실장급인 1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본부장 : 200명~400명당 1명 정도이다. 상임이사 1명당 본부장급 실장 1명을 두는 곳도 있고, 지역마다 지역본부장을 두는 곳도 있다. 중앙부처의 국장급인 2~3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실장/처장/국장 : 50~70명 당 1명 정도이다. 공기업 직급으로는 1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중앙부처의 과장급인 3~4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부장 : 큰 조직에서 20여명 정도 팀의 팀장을 맡거나, 20여명 정도 작은 조직의 수장을 맡는다. 공기업 직급으로는 2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과장급이 아닌 4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차장 : 작은 조직에 수장을 맡는 말단 중간관리직이다. 공기업 직급으로는 3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5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회사에 따라 팀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 과장 : 공공기관의 과장 직급은 관리자와는 큰 차이가 있으며 사원과 별 차이없는 일을 돌아가며 맡게 된다. 다만, 나이를 존중하는 한국 문화를 고려해서, 나이가 많은 계약직의 관리 업무 같은 것은 신입사원에게 맡기기보다는 주로 과장급에 가는 편. 공기업 직급으로는 4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6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대리 : 공기업 직급으로는 5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7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일부 공기업에는 대리가 없고 대졸 4급(을) 사원을 채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수습사원을 5급으로 두며 승진할 때는 바로 4급(갑)인 과장으로 간다.
  • 학력무관 채용 사원 : 사원은 5급과 6급(갑), 6급(을)로 나뉜다. 고졸의 경우 6급(을) 사원을 거쳐 6급(갑) 사원으로 승진하나 대졸의 경우 5급이나 6급(갑), 전문대졸의 경우 6급(갑) 사원으로 간다. 주임으로 부르는 회사도 있다.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5급 사원은 7급 공무원, 6급(갑) 사원은 8급 공무원, 6급(을) 사원은 9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고졸 특별채용 사원 : 이 경우 학력무관 채용 사원(주임)보다 한 단계 낮다. 공기업 직급으로는 7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9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특정직 고졸채용 사원 : 일부 공기업에 존재하는 직급으로 이 경우 위의 고졸 특별채용 사원보다도 한 단계 낮은데 공기업 직급으로는 8~9급이며, 공무원으로 따지자면 지금은 폐지된 기능직 10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 무기계약직

4.3. 상당과 대우


따로 직급이 없는 직책의 경우에는 상당이나 대우라는 표현을 빌려 표현한다. 가령 어떤 팀을 맡은 팀장을 '''부장대우'''라고 하는 식. 다만 공무원의 경우는 다소 다르다. 공무원의 '''2급 상당'''은 2급과 같다는 뜻이지만, 2급 대우는 실제로는 2급보다 낮은 계급이지만 보수 등에 있어서 2급으로 올려 준다는 뜻이다. 상당은 일반직공무원의 계급이 없는 특정직공무원(검사, 법관, 교사, 군인, 경찰관, 소방관, 외교관 등)에게 적용되고 대우는 대우공무원 제도를 통해 동일한 일반직공무원 내에서 적용된다는 점 또한 다르다. 예컨대 경찰의 총경은 4급 대우가 아니라 4급 상당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전문직이 주로 이런 식의 대우를 받는다. 연봉만으로 치자면 20대 후반의 전문직이 차장~부장과 동등하지만, 20대 후반의 변호사를 50대 부장처럼 대우하기는 다들 싫어하기 떄문에, 호칭은 '''xxx 변호사님''' 같은 식으로 하고, '''차장 대우''' 정도의 직급을 달아놓은 뒤 연봉은 '''차장~부장'''과 동등하게 주는 식이다. 다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변호사가 대기업에 취업을 하면 과거처럼 과장~차장대우 정도의 직급을 주지 않고 대리~계장 정도의 직급을 준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직급에다 사기 진작을 위해 중간 직급을 추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 일반 회사 : 인턴 → 사원 → 주임 → 대리 → 계장/과장대우 → 과장 → 차장대우 → 차장 → 부장대우 → 부장/팀장 → 이사보/이사대우 → 이사 → 상무보/상무대우 → 상무 → 전무보/전무대우 → 전무/부사장대우 → 부사장 (→사장)
  • 은행 : 인턴 → 주임 → 계장보 → 계장 → 과장대리 → 과장보 → 과장 → 차장대우 → 차장/파트장 → 부부장/팀장 → 부장대우 → 부장/지점장 → 본부장/상무 → 전무 → 부행장보 → 부행장 (→행장)
이런 이유는 빠른 진급과 진급 순서의 변경을 통해 사기진작을 하기 위한 것이다. 승진 속도도 사측의 인정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실무자 및 중간관리직이 일반 회사가 6단계라면 은행에서는 8단계다.[9] 반대로 소통 강화 및 수평적 문화 조성 등을 이유로 있는 직급을 통폐합 하여 단순화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정반대에 있는 쪽이 연구직 공무원처럼 '''20년간 연구사 + 15년간 연구관 vs 35년간 연구사''' 같은 식으로 두 단계밖에 없다. 입사 순서에 따른 연공서열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경쟁이 저해된다.

4.4. 직책


보수적인 회사에서는 직책과 직급이 함께 변동하지만, 직책명이 비슷하다고 직급이 꼭 동일한 것은 아니다. 실장, 팀장, 과장, 처장, 국장, 본부장, 공장장, 그룹장, 파트장, 조장, 점장, 지점장, 부문장, 센터장 등이 있다.

5. 일반적인 직급과 다른 한국 기업 사례



5.1. 호칭 파괴


직급/직책 호칭 체계가 한국어의 높임말과 엮여서 하급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어렵다고 본 일부 기업에서는 다른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eBay 코리아, CJ그룹카카오와의 통합 이전의 다음, 공단기, 엔씨소프트의 경우 직원끼리 이름에다가 을 붙이는 호칭 체계를 사용하고 SK그룹 일부 계열사의 경우 부장중간관리직 이하의 직원끼리는 직책/직급 대신 매니저라고 부르도록 했고 카카오는 아예 영어 이름을 붙여 이름으로 부르도록 한다.
다만, 이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봐야 한다. 신문기사에 '팀원 - 팀장 - 임원 3단계의 직급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파괴하겠다'라고 해놓고 조금 후에는 '부회장-사장-부사장-전무-상무갑-상무을-상무보-팀장-차장-과장-대리-사원' (12단계)의 복잡한 직급 체계를 쓰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제도가 이렇게 시행되었다 해도 실무자들이 '''눈치껏''' 무시해버리면 소용이 없다. 위에서는 직급을 파괴하라 했는데 정작 '매니저'들은 반말을 쓰고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갈굼을 하고 있다면 조직문화의 개선은 요원하다.

5.2. 네이버


네이버는 2014년~2015년에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팀이나 부 단위를 해체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과거에 사원 → 과장 → 차장 → 부장(실장)→ 센터장 → 본부장 (4명) 식의 의사결정 구조를 거친다고 하자. 그럼 이제는 사원 → 셀(cell)장→ 센터(center)장 (16명)으로 관리자의 수가 줄어들었다.
또는 '셀 (cell)'이라 불리는 신규사업 전문 조직을 만들어 사원 → 셀장 (8명) 식의 의사결정 구조를 거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웹툰/웹소설 셀장'이 밑에 웹툰 작가, 관리 인력, 프로그래머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것만 보면 사업부 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으나, 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사내 독립기업'으로 만들어 별도의 인사 및 승진 체계를 운영하며, 독립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식이 가능하다.
실장, 셀장의 경우 최소 14명에서 최대 173명까지 사례가 있다. 조직의 규모도 관리자의 권위가 아니라 필요에 따라 정해진다는 것이다.
사원-대리-과장-차장도 바꿔서 A레벨(Apprentice)과 P레벨(Professional)로 단순화했다. 입사하면 2년 동안 전문분야가 정해지지 않은 A레벨로 근무하고, P레벨로 승진한 후에는 전문분야 안에서만 돌리는 것이다.[10]

6. 기타 한국 직업의 직급


※ 다음 문서들은 해당 항목 참조

6.1. 방송국


MBC는 조직규모에 비해 높은 직급을 쓰고 있으며 2013년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인 방송사 조직은 총 1,500명 정도이며 사장(1명) - 부사장(1명) - 이사(본부장) (7명) - 국장(24명)[11] -부국장 - 부장 - 부장대우 - 차장 - 차장대우 - 사원으로 나뉘는데, 국장이 100여명이므로 다른 기업의 부장 직급에 해당하고, 부장까지가 300여명이므로 다른 기업의 파트장에 해당한다. 맨 아래 직급인 '사원'은 300여명밖에 없다.
이렇게 조직규모에 비해 직급이 높은 이유는 방송국에서는 다른 회사 간부와 만날 일이 많으므로 직급에서 꿇리지 말라는 것 등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직책(보직)이 적기 때문에 직급과 보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SBS는 보도국장 보직에 부국장 직급을 가진 사람[12]을 보임한 이력이 있으며 이 외에도 비슷한 사례가 타 방송사에서도 있었다.

6.2. 연구원 직급


직급
영어명칭
수석급 / 수석연구원 / 선임연구위원
Principal Research engineer
책임급 / 책임연구원 / 연구위원
Senior Research engineer
선임급 / 선임연구원 / 부연구위원
Research engineer
원급 / 주임연구원 / 전임연구원
Associate Research Engineer
※ 신규 채용시 인정 직급 (삼성 제외)
직급
공공기관 직급
박사
석사
학사
수석급
부장~실장
8~
-
-
책임급
차장~부장
3~7
-
-
선임급
대리~과장
0~2
4~9
-
원급
사원
-
-
0~3
- 여기서 연차는 일반적인 경우를 나타낸 것으로, 실제로는 각 연구기관에 따라 경력 요구가 천차만별이다.
  • 책임급
의사 : 전문의 취득 후 경력 1년
교수 : 다른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있다가 특별채용되는 사람.
  • 선임급
대졸 : 지원 가능할 경우 경력 6년~
  • 원급
대졸 : 지원 가능할 경우 경력 0년~3년.
대졸 연구원의 경우 전임연구원 밑에 '전임연구원보' 직급을 두는 회사도 있고, 석사졸 신입과 동일한 직급에 배치하되 호봉만 차이를 두는 회사도 있다.

공기업, 정출연, 사기업 별로 조금씩 달라 일대일 대응은 아니고, 대체적으로 보면 (연구원 보조) - 연구원 - (주임연구원)-(전임연구원)-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으로 구분된다. 괄호 친것은 사기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주로 사기업에서 정출연보다 직급 체계가 세분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느쪽이든 수석연구원 다는 것은 임원 다는 것에 비견될 정도다(...).
고졸을 배치할 경우 연구원보조로 별도의 직급을 쓰는 곳이 많다. 다만 삼성그룹의 경우 고졸로 연구소에 배치되었는데 약 20년의 과정 중 중간에 대학 졸업하고 선임, 책임 등을 밟아서 2014년에 '''임원'''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

6.3. 생산직 직급


대체로 다음과 같은 체계를 따른다.
  • 생산직 관리자
주로 기장(技長), 기원(技員), 직장(職長) 등으로 호칭한다. 직장인을 부르면서 호칭으로 "직장, 김직장" 같은 말이 쓰여 있다면 대개 생산직 관리자로서의 직장(職長)을 의미하는 것이다.
  • 생산직 실무자
반장(班長) : 작업지시 권한 + 반원의 인사, 상벌, 근태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다. 보통 15~20명을 관리 감독한다.
조장(組長) : 작업지시 권한을 가지지만, 인사-상벌-근태관리 권한은 없다. 5년 정도 조장으로 있으면 반장으로 승진한다.
사원/반원 :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7년 정도 사원으로 있으면 조장으로 승진한다.
※ 회사마다 직급을 나누는 정도와 사무직과의 대응은 다르다.
※ 3직급 (현대엠시트)
  • 반장-조장-사원
※ 5직급 (현대자동차)
- 기술선임 (구 기장) : 과장.
- 기술주임 : 대리.
- 기술기사 : 대졸사원에 해당. 기술주임으로 승진시 12년 소요.
- 기술기사보 : 기사보 단계에서 반장, 조장의 직책 역시 맡는다. 기술기사로 승진시 8년 소요.
- 기술사원 : 기술기사보로 승진시 8년 소요.
※ 5직급 (현대로템)
현대로템(2020)의 경우 약1,500여명의 기술직(생산직)사원을 5직급으로 나뉜다.
- 기술수석
- 기술선임
- 기술주임
- 기술기사
- 기술사원

  • 직책은 조장-반장-직장-기원으로 나뉜다.

6.4. 공무원군인의 직급


"직급(職級)"이란 직무의 종류·곤란성과 책임도가 상당히 유사한 직위의 군을 말한다(국가공무원법 제5조 제2호, 지방공무원법 제5조 제2호 전단).
공무원의 직급은 공무원/계급, 군인의 직급은 군사 계급이라고 한다. 엄청나게 복잡한 구조이니 그냥 이 두 문서를 참조하기 바람.
공무원 직책 중 오해하기 쉬운 것은 '과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사기업에서 과장이라면 8~15년 정도 경력을 갖춘 실무자를 의미한다. 하지만 공무원이나 군인인데 '''과장'''이라면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중앙부처 공무원은 3~4급에 해당하며, 경찰의 총경, 군의 대령 (4급 상당)이 이 직책을 맡는다. 똑같은 기관의 직책이라도 그 기관의 규모에 따라 다르다. 가령 경찰에서 '과장'이라고 하면 4~6급 중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7. 다국적 기업 및 외국 기업



7.1. 실무자


실무자 선에서 높고 낮음은 다음과 같이 쓴다. 한국어 직급 번역은 편의상의 비교에 가깝고 일대일 매칭이 되지는 않음에 주의.
  • Associate : 신입사원, 인턴. (예 : Advertisement operation associate) 이 때의 신입사원은 학교를 갓 나온, 또는 졸업반 상태인 경우를 주로 의미한다. 특별한 정규직 경험은 없으나 직무상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춘 경우에는 바로 Junior나 후술할 무 수식어 상태로 시작하기도 한다.
  • Junior : 사원~주임 급 실무자
  • Senior : 대리~과장 급 실무자 (중간관리직이 아님). (예 : Senior Inspector)
  • Principal : 차장~부장 급 실무자 (중간관리직이 아닐 수 있음 - 특히 기술계열에 이런 경우가 많다.) (예: Principal engineer)
  • 아예 수식어가 붙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Junior와 Senior의 중간 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턴-주니어를 거쳐서 제대로 된 1인분을 인정받는 시점. (예: Software Engineer)
실무자 급에서의 직책은 주로 다음이 있다.
  • Engineer : 기술직 또는 연구원.
  • Inspector : 감사직.
  • Researcher : 연구원.
  • Security Officer, Guard : 보안직.
  • Project manager : 프로젝트 하나에 대해 관리 업무를 하는 직책.
  • Analyst : 직역하면 '분석직'이지만, 실제 사용은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7.2. 중간관리직


  • OOO Manager, OOO Lead, Front-line Manager : 가장 작은 규모의 부서를 이끄는 부서장으로, 한국에서는 파트장이라고 부르는 직책이다. 적어도 7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고참급 실무자에게 붙여주는 과장 직급으로 번역할 경우 무례가 되기 쉬우니 주의.
  • OOO Director : 미국 회사기준 부장급 이상의 이사, 상무가 여기에 해당한다. IT 회사에서는 직급 인플레이션이 있을수는 있으나 보수적인 문화의 글로벌 제조업체에서 Director 직급일 경우 이사 이상의 직급인 경우가 많다. Senior Director, Vice President 의 경우 상무에서 전무직급 사이이다.
  • Medical advisor : 제약회사에서 의료 자문을 맡는 의사이자 제약개발실의 부서장.

7.3. 임원



회사에 따라 명칭과 직급이 다르다.
하급 임원 급에서의 직책은 주로 다음이 있다.
  • GM(General Manager) / VP : 유럽계 회사일 경우 GM은 사업부장 정도 되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일 경우 부장에서 상무급. VP는 상무 이상되는 위치이다.
  • CM(Country Manager) : 해외 지사 등에서 해당 국을 담당하는 임원. 이 위에 RM(Regional Manager)를 두기도 한다.
고위직 임원은 정말 희귀하다. 직원 3,000명당 이 단계 고위 임원 1명 정도일 수도 있다.

Microsoft Senior Leaders : EVP들이 이 직책을 맡는다.

Google Management team : SVP들이 이 직책을 맡는다.

각각의 직책은 '...is responsible for...'(OOOO일을 책임진다)라고 소개된다.
  • 회사 운영 관련 직책
    • Chief Operating Officer (COO) : 운영지원 총괄. 대개 마케팅, 영업, 인사, 생산관리, 총무 등의 분야 중 별도의 총괄이 없는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한다. COO와 CFO는 대개의 회사에서 대표이사 바로 다음의 서열을 차지하며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는다. 거대 대기업일 경우 COO - Latin America, COO - Asia 등 지역별 경영지원 총괄이 따로 여러 명 있다.
    • Chief human resource officer : 인사 총괄.
    • Chief Facilities Officer : 시설관리 총괄. 회사 규모가 클 경우 COO의 부하로 CFO를 둔다.
  • 기획 관련 직책
    • Chief (corporate) strategy officer, Chief transformation officer, Chief planning officer, 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 : 기획 총괄. 경영 기획이든 공학 기획이든 CSO가 담당한다.
  • 전산/컴퓨터/보안 관련 직책.
    • Chief information (services) officer : 전산 총괄.
    • Chief security officer : 대개 정보보호 총괄. 회사 규모가 클 경우 CIO의 부하로 CSO를 둔다. 보안직도 임원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 경우 COO 밑에 담당자가 있지 CSO라 부르지는 않는다.
    • Chief Privacy officer : 별도의 개인정보 보호 총괄이 있는 경우도 있다.
  • 재무/금융/회계 관련 직책.
    • Chief Financial officer, Treasurer (CFO) : 재무 총괄. 재무 이사. 회사 돈 들어가는 모든 일을 관리한다. COO와 CFO는 대개의 회사에서 대표이사 바로 다음의 서열을 차지하며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는다.
    • (Corporate) Controller, Comptroller, Audit General, Chief (internal) audit executive : 최고감사인. 한국 회사에서 간단하게 '감사, 감사님'이라고 부르는 임원의 역할과 같다. 다만, 비리를 밝혀내는 탐정으로서의 역할보다는 회계감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회계사이거나 회계학 전공자를 앉힌다. 회계 정책이나 내부 감사 정책을 총괄하며 감사팀을 움직이고, 대표이사, 이사회, CFO에게 재무 보고를 올린다. 제너럴 모터스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는 감사팀만 해도 500명이 넘는다.
    • Chief Accounting Officer : 회사 규모가 클 경우 CFO의 부하로 CAO를 둔다.
  • 법무 관련 직책.
    • Chief Compliance officer, Chief Ethics & Compliance Officer : '준법감시인'이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Compliance란 '내부통제'를 의미한다. 감사 중 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고위 임원이다. 탐정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며 직장 부조리를 밝혀내 제거해야 할수도 있다.
    • Chief Legal Officer : 법무 총괄. 변호사가 담당한다.
    • General Counsel : 법무 및 조언 총괄. CLO가 없을 경우 이 General Counsel이 있다. 변호사가 담당하며 법무 외에도 경영 전체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매일매일 대표이사에게 보고를 올린다.
    • Corporate Secretary : 비서실장. CLO나 General Counsel과 겸하는 경우도 있다. 변호사가 담당하며 경영 전체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기업의 실세 중의 실세인 임원이 담당한다. 이를 '이사회 비서'라고 읽고 과일 깎고 커피 타던 비서가 승진을 거듭하면 이사회 직속 비서가 되는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서실장 자리에 잡무 전담 비서나 수행 운전기사가 앉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대외협력, 광고, 홍보 관련 직책
    • Chief relation officer, Chief community engagement officer : 마케팅홍보 총괄. (대외협력 총괄)
    • Chief marketing officer : 마케팅 총괄.
    • Chief Public Relations officer, Chief communications officer : 홍보 총괄.
    • Chief Customer Service officer : 고객 서비스 총괄.
  • 회사에 따라 빠지기도 하는 경우
    • Chief risk officer, Chief risk management officer : 리스크 총괄. 어떤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위기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위기 발생시 홍보 부서와 협력해 위기를 조기 해결하는 부서의 부서장이다. 리스크는 비재무적 리스크와 재무적 리스크로 나뉘는데, 재무적 리스크는 대개 CFO가 담당하므로 별도의 리스크 총괄이 있다는 것은 비재무적 리스크에도 신경을 쓴다는 이야기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대기업에서도 이런 직위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땅콩 회항 사태를 보듯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리스크를 관리하려면 누군가를 처벌하거나 돈을 들이거나 권한을 빼앗기도 해야 하는데, 한국 기업문화 정서상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예방하기 위해 돈을 들이고 처벌을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잘 실행되지 않는다.
    • Chief Procurement officer, Chief Logistics Officer : 조달 총괄. 조달, 구매, 운송, 공급망관리(SCM) 등을 담당한다.
    • Chief revenue officer : 수익 총괄. 매출 발생에 관여하는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마케팅, 영업, 고객서비스, 가격책정, 기타 매출 관련 과정이다.
  • 기타 사업영역에 따른 경우
    • Chief medical officer : 병원의 경우 진료부원장, 제약회사의 경우 의료 총괄 부사장.
    • Chief patient care officer, Chief Nursing officer : 병원에 있는 직급으로 간호부원장에 해당한다. 고객서비스 총괄과 겸하는 경우가 많다.
    • Chief snacks officer : 간식 총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업체에서 애피타이저 사업부의 부서장은 이런 명칭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대개의 경우 농담으로 쓰인다.
    • Chief Technology officer : 기술 총괄. 기술적인 문제가 중요한 회사에 이공계 출신 고위 임원이 1~2명만 필요할 때 이런 명칭을 붙인다. CTO가 있을 경우 CIO(전산 총괄)이 빠지기도 한다. CTO의 업무는 프로젝트 제안서들을 리뷰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피드백을 받고 해결 방안을 살펴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기업에서 최고경영진이 CTO를 겸할 경우, 조직문화 개선, 인사상의 갈등 해결 등 최고 경영진으로서의 업무도 해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CTO는 기술 개발을 컨트롤하고 설명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이다. CTO가 자주 바뀐다면 투자자는 그 스타트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회사라는 조직 전체로 본다면 CTO가 없는 회사가 더 많겠지만, 한국에서 C레벨 임원을 'CXX'식으로 호칭하는 상황으로 따진다면 스타트업, 외국계 IT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는 CEO 다음으로 친숙한 자리일 수도 있다.
  • Senior Fellow : 부사장급 연구원. 해당 분야의 연구를 C-level officer 수준에서 총괄한다.

7.4. 대표이사


Executive officer
  • CEO(C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 경영자. 오너와 CEO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직함을 CEO로 붙이려면 C-level Officer나 다른 Executive Officer가 꽤나 여러 명 있어야 한다.
  • President : 회장 또는 사장. 오너와 President를 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Co-Founder (공동 창업자), Founder (창업자) : 한국에선 오너라고 부른다.
  • Chairman, President of Executive board : 한국에선 이사장, 이사회 의장으로 부른다.
  • Managing Director : 영국 및 영연방에서 대표이사를 뜻하는 단어다.

7.5. 영어권 직급으로의 번역상의 문제


직급의 번역은 매우 까다롭다. 영어 번역이라고 해도 미국, 영국 및 영연방, 유럽 소재 다국적 기업이 모두 다를 수 있으며, 의전에서 결례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한 표현이 아니라 모든 표현을 잘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서 업무에서 중요하다. 외국어 직급과 한국어 직급을 정확히 번역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면 된다.[13] 또한, 비슷한 업무를 하는 외국 회사 직원이 어떤 직함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면 참고가 된다. 기계적으로 번역하면 현장 엔지니어에게 관리자에게나 부여될 법한 직함을 쓰게 되는 등 난감한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먼저, 의미가 분명한 경우를 살펴보자.
  • 사장
President (O)
CEO (O)
  • 부사장
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O)
Deputy President (O)
  • 전무, 전무이사(임원 중에 전임을 맡은 이사. 전임이사라고도 함.)
Executive Vice President (O)
Senior Director (O)
Senior Managing Director (X)
  • 상무, 상무이사(임원 중에 상임을 맡은 이사. 상임이사라고도 함.)
(직무명) Director (O) (i.e. Marketing Director, R&D Director 등)
Managing Director (X) [14]
  • 상무보/이사/이사보/이사대우 등 (상무와 부장 사이의 직급)
Associate Director (O)
  • 임원(상무보,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을 통틀어서 부르는 표현
Associate director (O)
Executives (O)
Partner (로펌, 회계법인 등 일부 회사 한정으로 O)
  • 부장
Executive Manager (O)
Department Head (O)
General Manager (X) [15]
  • 차장
Associate Director (O)
Senior Manager (O)
Front line Manager (O) - '최말단 관리자'의 뜻이다.
  • 대리
Assistant Manager, Associate Manager (O)
Senior Associate (O)
  • 주임
Associate (O)
  • 사원
Staff (O)
Clerk (O)
Member (O)
  • 실무자(사원/주임, 대리)를 통틀어서 가리키는 표현
Supervisor of xxx (O)
Coordinator of xxx (O)
Staff, Clerk (O)
다음으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일 수 있는 말을 살펴보자.
  • Managing Director, MD: 영국 및 영연방 문화권에서는 '사장'의 뜻으로 쓰인다. 반면 미국 문화권에서는 거의 '전무' 정도의 뜻이며 OO 총괄 (C-level Officer)의 직속 부하이다. 또 투자은행으로 가버리게 되면 '부장'의 뜻이다.
  • Senior Vice President: 미국 문화권에서는 보통 '전무' 정도의 뜻으로 VP/GM보다 높은 직급으로 둔다.[16] 투자은행에서는 '차장'의 뜻이다. 외국 직급을 번역할 때 '선임 부사장/수석 부사장'이라는 말이 나온다면 이 단어의 오역이다.
  • General Manager, GM: 영국 및 영연방 문화권에서는 '사장'의 뜻이며, 미국 문화권에서는 '상무' 정도의 뜻으로 VP보다 조금 높은 직급으로 둔다. 영국이든 미국이든 '부장'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한국 기업에서는 '부장'을 번역하려고 할 때 General manager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 Vice President: 여러 직급을 가리킬 때는 '임원'을 의미한다. 특정 직급을 가리킬 때는 미국 문화권에서 '상무보, 이사'나 '상무' 정도의 특정 임원 직급을 가리킨다. 투자은행에서는 '과장'의 뜻이다. 이를 오역해 '부사장'(VP)으로 번역하면 욕 먹기 쉽다.
  • Director: 맥킨지에서는 전무급 임원을 가리킨다. 대개의 외국계 기업에서는 '부장'을 가리킨다. 투자은행에서는 '차장'이다. 관공서일 경우 '국장'으로 번역해도 좋다. 하지만 '이사'는 오역에 가깝다.
  • Manager: 임원부터 중간관리직까지 관리자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특정 직급을 가리킬 때는 '차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 기업에서는 '과장'을 번역하려고 할 때 manager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SK텔레콤에서는 대졸 신입사원도 매니저라고 부른다.
  • Engineer: 기능이나 기술계열의 경우, 한국에서 사원~부장에 해당하는 모든 직급이 외국계에서는 Engineer로 번역될 수 있다. Junior, Senior, Principal 등의 수식어로 경력을 분류한다. 단, 엔지니어라는 분류는 관리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의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직급은 과장 차장이지만 인사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실무자 또는 기술적 리더 역할을 한다면 엔지니어쪽 직급으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반대로 실무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고 개발 프로젝트 관리나 기술자 인사관리를 주로 하는 인력이라면 엔지니어로 번역하면 어색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매니저쪽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다.

7.6. 일본 회사의 직급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직급 자체가 일본에서 왔기 때문에 큰 틀이 비슷하다.
전자기기 대기업을 다루는 만화 시마 과장을 가지고 비교해 보자.
'''일본'''
'''한국'''
회장(会長)
회장
사장(社長)
사장
전무(専務)
전무
상무(常務)
상무
취체역(取締役)
이사
부장(部長)
부장
차장(次長)
차장
과장(課長)
과장
계장(係長)
대리
사원(社員)
사원
최대한 많은 직급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임원 : 회장-사장-부사장-전무-상무-취체역(取締役[17])-집행임원
  • 중간관리직 : 본부장-사업부장-부장(部長)-부부장-차장
  • 실무자 : 차장대리-조사역(調査役)-부장보좌-과장-부장(副長)-과장대리-과장보좌-계장-주임-평사원
이 많은 직급이 다 있는 것은 아니며 회사에 따라 다르다.
  • 취체역(取締役) : 사기업에서의 '취체역', 공공기관이나 협회에서의 '이사'는 하급 임원을 말하는 직급이다. '취재역'이라고 잘못 쓰이는 겅우도 있다. "동아일보 취체역 인촌 김성수"하는 식으로 일제시대 전후까지는 국내에 일반적으로 쓰였던 말이다. 국내에서는 번역할때 그냥 이사로 번역하기는 하지만 일본의 경우 엄밀하게 말해 공공기관이나 협회에서만 이사라고 하며, 일반 사기업은 그냥 취체역이다. 취체xx의 형식으로 쓰기도 한다. 가령 '취체대표'는 '대표이사/사장'이고, '상담취체'는 '고문, 고문이사'를 말한다.
  • 집행임원 : 하위 임원을 상무/이사/이사대우로 나눈다고 하자. 이 때 이사대우에 해당하는 직급이 집행임원이다. 경영진을 제외한 회사 직원중 가장 높은 직급으로 집행위원을 따로 두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력본부 본부장이 집행임원을 겸한다.
  • 조사역(調査役) : 국내에도 금감원에나 한국은행에도 있는 금융 관련 직급이다.
  • 과장 : 일본 회사에서의 과장은 '최하위 부서장'을 말한다. 대장성 상장 기준으로는 적어도 직원 10명에 과장 1명씩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총무과장' 같은 것이다.
  • 과장대리 : 국내 회사에 있는 직급인 대리의 어원이 저 위에 있는 과장대리에서 과장이 탈락 한 것이다.[18]
  • 계장 : 만화 시마과장 시리즈의 경우 국내 번역은 시마주임 이지만 원문은 계장 시마로 되어 있다. 국내 회사에서 이제 계장을 잘 안쓰기 때문에 주임이라고 번역 한 것 같은데 시마 과장 1권에서는 시마 계장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봤을 때 이후 번역이 꼬인듯.

7.7. 역사



8. 직급을 엄밀히 따르지 않는 경우


한 직급 안에서는 연차와 승진가능성에 따라 대우가 결정된다. 나이는 고려되지 않지만, 짬순은 직급이 낮다고 해서 함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직급으로 인한 서열 갈등 때문에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업무 진행을 위해 기존의 체계를 해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다.억압적인 곳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 야근, 회식, 잡무에 대한 참여 등 온갖 종류의 불문율에 따른 사회적 제약과 갈굼, 눈치보기가 따라오고, 손톱만큼만 비위를 거슬리는 말을 해도 '''OO 사원은 말버릇이 나쁘고 생각없이 말을 내뱉으며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갈굼이 돌아온다.
한편 기업에 따라서는 통상적인 직급과 직책이 일치하지 않는 곳도 있다. 중소기업 중에는 '''차장, 부장'''이 실무자, 임원이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는 곳도 있다. 중소기업에서는 실제로는 낮은 직급이지만 사장이 나이를 고려하여 명함에는 차장, 부장 등의 직급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영업용 외부 직급과 내부 직급이 따로 있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실질적으로는 실무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5년차 사원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차장''' 명함을 들고 다니는 것이다.

9. 관련 문서



[1]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예외를 들자면 군단급 참모보직 준사관도 있다. 기술직 그 자체가 전투력인 기행부대에는 정식 지휘계통상에 준위 소대장도 있다. 최고참 기술자로서 하급 부사관들과 병사들에게 최고 교관 임무와 병력관리 임무를 같이 수행하며 이들은 초록견장에 노란다이아가 수놓인 레어템을 보유하고 있다.[2] 삼성그룹을 위시한 재계서열 최상위권 대기업 그룹에서는 사장 직급이 그냥 고위임원의 직급일 뿐, 회사의 장이나 대표이사와는 거리가 먼 경우도 많다.[3] 일반인이 따라하고 싶으면 대학교 2-3학년 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만20세)하면 22살쯤 5급 공무원이 되고, 몇 년간 충분한 업무경험을 쌓은 후 빠르면 30즈음부터 일반적인 사기업 부장과 카운터파트가 가능하다.(다만 대기업이라면 차장급 만나는 일도 드물다.) 또는 전문의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면 제약회사에 취직했을 때 30대 중반쯤에 부장되는 것이 가능하다.#(경력이 없는 의사의 경우는 보통 과장으로 취직한다.) 즉 20대 초반에 대기업 부장급이 되는건 재벌 2세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는 소리다.[4] 아래 줄의 직급으로서 과장이 아닌 특정 과 조직의 책임자.[5] 다만 과장이 파트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6] 애초에 공무원 직급에는 과장, 차장, 부장 같은건 없다.[7] 이 비교표는 대규모 공공기관과의 비교이다. 중소규모 공공기관의 경우 부장이나 하급 임원들이 5급 사무관이나 4급 서기관에게 갑질을 당하는 일도 일어난다.##2[8] 지금은 폐지된 기능 10급[9] 대신 임원 직급은 일반 회사가 은행보다 더 복잡한 편이다.[10] 의외로 직급이 단순화된 회사들이 찾아보면 있다. 하지만 타 회사와 만날 땐 격을 맞추거나 의전을 맞추기 위해 대외용으로만 세분화된 직급을 두는 경우도 있다.[11] 국장대우를 받는 사람을 합치면 70명 정도가 나온다.[12] 당시 부국장이었던 방문신 논설위원. 2013년에 부국장으로 승진했으며 2014~2015년에 보도국장 직책을 거쳤다. 이후 2021년에 직급이 국장으로 올라갔다.[13] 문화가 다르고 조직이 다르며 각 직급에 대해 요구하는 바 또한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매칭이 될 수가 없다. 다른 분야에서의 번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셈.[14] 이 단어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흔히 전무나 상무로 번역되는데 잘못이다.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에서 대표이사를 뜻하는 단어가 이것이다. 차석은 Executive Director. [15] 한국이나 일본에서 잘못 번역되는데, General Manager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 우리말로 사장, 본부장, 총지배인, 공장장, 지사장 등이며, 총책임자라는 뜻이다. 미국에서는 총괄임원으로 이해되며, 호텔 비즈니스에서는 총지배인을 뜻한다. [16] '상무' 정도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17] '토리시마리야쿠'라고 읽는다.[18] 영국 계급에서 캡틴(대위)의 보좌관인 캡틴 루터넌트에서 캡틴이라는 글자가 탈락하여 현대의 루터넌트(중위)가 된 것과 동일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