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룡(접지전사)
1. 개요
※ 접지전사로 변신했을 때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접지전사 시리즈의 1부인 접지전사에 등장하는 인물. 원판 이름은 狂龙(광룡). 애니메이션 한국판 성우는 정여린과 동일한 정미숙.나이: 12세(원작), 10세(애니메이션)
생일: 7월 7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AB형(원작), A형(애니메이션)
특기: 격투술
성격: 고집이 세고, 성격이 거칠다.
약점: 모성 결핍증
특징: 마구 헝클어진 곱슬머리[1]
접지전사 형태: 검은 광룡
설정상 '''일본인'''이며 아버지의 이름이 狂炎一郎인것을 보아 성이 '광'이다. 즉 광룡이라기보단 '룡'이라고 부르는것이 맞는데.(일본인이므로 정확히는 '류'로 추측됨) 원판도 국내판도 일단 광룡이라 성과 이름을 합쳐 부르니 광룡이라고 표기한다. 사실 접지전사가 일본에 수출이 되지 않아 일본에선 정작 어떻게 쓰는지는 알수없다.
접지전사 형태는 검은광룡, 속성은 불.
2. 작중 내역
책벌레와 주황매가 처음 싸운 직후에 첫 등장한다. 비행접시 접지도구에 여미소 선생님을 태우고 주황매, 노랑난초 VS 자주영학, 노랑화선이 대치하는 상황에 돌연 난입한다. 이때 부분야수화 전사기술 '광룡팔'을 선보여 꼬마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있게 등장했다. 정체는 검은연맹 맹주의 아들로, 부하인 주황매와 노랑난초는 당연히 설설 긴다.
보통 이런 '도련님 캐릭터'는 대부분 능력없고 버릇없이 나대도 높은분 아들이라 주변사람들이 못건들고 낑낑대며 속으로 열을 삭히게 하는 캐릭터가 보통인데, 광룡의 경우에는 진짜 강해서 못건든다. 접지전사로 변신한 풀파워의 검은광룡은 검은 연맹의 모든 접지전사가 달려들어도 제압하기가 어렵다.(금색용황[2] , 주황나비[3] 3대 근위대원은 제외)
이때 여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은 것 때문에 여선생님에게 푹 빠졌다. 검은 연맹 소속원들은 광룡을 마조히즘으로 추정..인데 그건 아니고 그냥 모성결핍이다.
원래는 아버지를 확실히 따르고 있었으나, 아버지가 엄마를 단순히 이용하기만 위해서 결혼하고 내팽개쳤다고 오해하여, 아버지에게서 등을 돌리고 야망을 깨뜨리기 위해 상아다층구슬을 부숴버리려고 한다. 이때 처음 검은등급의 접지전사로 등장, 모든 검은 연맹 접지전사가 한꺼번에 덤벼도 당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검은 연맹 맹주에 의해 제압당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제압당한 척 했던 것 뿐이고, 검은연맹 아지트로 쳐들어오는 빨강천룡, 자주영학과 합류해 흑장미를 격파한다. 그 이후 야수화를 방지하기 위한 특수안경을 지철이 일행에게 건네주어 지철이 일행의 야수화를 방지시켰다.
녹색산토끼의 시와비룡과 싸우나 시와비룡의 냉동포에 의해 냉동되고, 여미소선생의 화염총으로 인해 풀려난 뒤에는 남색매미의 수호신 거대매미와 싸웠다. 그러나 남색매미의 몸에서 폭탄이 터진걸 보고 아버지의 잔혹함에 놀라, 아버지의 야망을 막기 위해 아지트의 동력실을 부수러 향한다.
이때 광룡을 막아선 것이 광룡의 스승이자 검은연맹 맹주의 충실한 심복인 보칸이었다. 주황나비로 변신한 보칸과 싸우는 광룡이었으나, 스승인 보칸과 싸운다는 것 때문에 제대로 싸우질 못했고, 또한 거대매미와의 전투로 인해 변신에너지도 체력도 상당히 소모되어 주황등급인 보칸을 상대로도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보칸은 자신의 변신에너지를 상대에게 주는 전사기술 '추전건곤'으로[4] 광룡에게 변신에너지를 주고 광룡에게 치명타를 맞는다. 보칸은 맹주에게는 광룡을 죽이라는 지령을 받았으나 자신은 광룡을 죽일수 없어 죽음을 택했다고. 그리고 광룡의 형이 갖고있는 고문자가 쓰여진 두건과 특수안경의 비밀을 광룡에게 말해주고 사망한다.
광룡은 아버지와 싸우기 위해 검은연맹 맹주가 빨강천룡과 싸우고 있는 전장에 난입하나, 난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위기에 처한 여선생님을 구출하기 위해 전장에서 후퇴, 그 이후 지철이가 시라이와 싸울때까지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지철이가 시라이를 이기긴 했으나 야수화된 시라이의 맹공으로 인한 빈사상태, 그리고 빛의 봉인에 빨려들어갈 위기상태에 갑자기 난입, 천도화신으로 시라이를 빛의 봉인 속으로 밀어넣음과 동시에 정령형태의 지철이를 인간형태로 회복시켜줬다. 그 후 지철이에게 지구연합군을 믿으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다시 사라지고, 그 후 책벌레가 실험체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여기서 또 난입하여 책벌레를 구하고 실험체를 봉인한다.
그 이후 지철이와 행동을 같이 하여 유적지들을 찾아다니며 정령계와의 연결을 막으려고 한다. 이 도중 숙적이라 할수있는 흑장미를 처단하였고, 완전한 용족 접지전사로 각성한다.
그리고 정령계에선 인간의 영혼까지 통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것만은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로 인해 상당히 행동이 초조해져, 결국에는 한번은 지철이 파티를 떠나게 되고 하얀 금붕어에게 당하기도 한다.
여미소선생님에게는 홀딱 반해서, 후에 여선생님과 결혼할거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하고, 여선생님과 러브라인에 잇는 현달국을 엄청 싫어한다. 오경식이 현달국과 여선생님을 인질로 잡았을 때는, 여선생님을 구하겠다면서 현달국을 오히려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정령계로 간 뒤에는 물의 신의 시험을 통과하여 물의 속성 전사기술 '유성유룡'과 '수룡 고압참'을 얻는다. 그러나 정령계에 간 뒤로는 이래저래 삽질만 하는 등, 별 비중이 없다가 접지전사 처형실에서 지철이가 위기에 처하자 등장, 지철이가 자신의 형이라고 하면서 검은연맹 맹주와 싸운다. 지철이가 가진 두건이 자신의 형이라는 증거라면서.
허나 금색용황에게 간단히 제압당한 광룡은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진실을 듣게 된다. 원래 검은연맹 맹주는 광룡의 어머니와 처음에는 확실히 다른 목적으로 결혼을 했었지만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허나 광룡의 어머니는 결혼 전의 애인인 한 무명화가를 잊지 못했고 심지어 그 애인과의 아이까지 낳았다. 이 아이가 광룡의 형. 그것도 모자라 검은연맹 맹주의 계획을 방해하자 그는 그것을 배신행위라고 생각하여 사랑이 점차 증오로 바뀌어갔다. 그래서 검은연맹 맹주는 광룡의 형과 무명화가를 죽이려고 했으나 그가 손을 쓰기도 전에 그 두사람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때 그들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한 쪽이 지철이 가족이었고, 당시 심장이 좋지 않던 지철이는 이때 광룡의 형의 심장을 이식받았다. 검은연맹 맹주는 보칸이 말했던 그 고문자가 쓰여진 두건을 찾아보았지만 그것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교통사고 직후 무명화가가 지철이 엄마에게 넘겨주었던 것이다. 지철이 엄마는 이것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그것을 지철이의 두건으로 쓰고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배신한것이 아니고 지철이가 자기 형도 아니라는, 자기가 이때까지 착각하고 있었다는 진실에 광룡은 결국 다시 아버지의 편에 서게 된다. 지철이 일행이 정령계의 동력로를 파괴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광룡이 아버지를 위해 동력로를 지키나, 여선생님을 상대로는 마음이 흔들려 죽이지 못했고, 결국 동력로를 파괴하는걸 허용하고 만다. 검은연맹 맹주는 광룡이 다시 자신을 배반했다고 생각해 광룡을 죽이려고 했으나, 광룡은 그래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 금색용황을 제압하는 무색천룡을 막기도 한다. 그러나 그 후 혼돈의 신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가 끌려가는 것을 광룡은 보고있을 수밖에 없었다. 혼돈의 신에게 대항해보기도 했지만 자신의 물의 속성을 빼앗길 뿐이었다.
그리고 혼돈의 신이 지구로 가고 약 1년간 광룡은 무색천룡과 함께 지구에서 싸워나갔다. 최종 스테이지에서 결국 자신의 아버지와 다시 재회하게 되는 광룡이었으나 아버지는 자신을 배신자라고 몰아붙이면서 광룡을 죽이려고 했고 결국에는 혼돈의 신에게 조종받는 꼭두각시 인형 '새로운 인류'가 되어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광룡은 자신도 모르게 생존본능이 발동하여 자신의 아버지, 암흑용황의 약점을 공격하고 만다. 그리고 결국 그 공격이 원인이 되어 암흑용황은 사망하고[5] , 광룡은 자신의 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에 울부짖는다.
혼돈의 신과의 전투가 끝난 뒤, 광룡은 여선생님과 현달국이 데리고 갔다고 한다. 그러나 여선생님과 현달국이 결혼한 이후 집을 나와 행방이 묘연해졌다.
광룡의 포지션은 그야말로 시크릿 히어로->3분캐릭.
어째 초중반에서의 광룡은 유독 전장에 돌연 난입하는 것이 많다. 그리고 위기를 해결해주고 다시 전장을 빠져나가고. 지철이 일행과 행동을 함께 한 뒤부터는 검은까마귀에게 당하고 하얀금붕어에게 당하고 은색쥐에게 당하는 등 수모가 상당히 크다. 파워는 상당하지만 뭔가 빈틈이 하나씩 있거나 나올 타이밍 못정해서 결국 당하는 이른바 3분타입.
전투 스타일은 공격이 최고의 방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공격법술을 주로 쓴다. 손에 꼽을 정도로 화염방패를 쓰긴 하지만, 거의 공격격법술.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화신지무(화신의 춤)와, 천도화신. 화신 타입의 법술들이 몸주변으로 화염의 거신을 생성하는 기술이니 만큼 공방 양쪽에 뛰어나기 때문에 주로 쓴다. 가끔식 회심의 일격과 같은 기술로 화룡파 등을 쓰기도 한다.
거진 빨강등급으로 싸워 오히려 화룡기술과 방어 기술(화염방패)을 상황에 맞춰 번갈아 쓰는 지철이와는 전투 스타일이 정반대 타입이다. 지철이는 검은 천룡으로 승급한 후에도 광룡과는 다르게 주로 쓰기 익숙한 화룡파나 화룡승천을 주로 쓴다. 반대로 광룡은 화룡기술은 오히려 많이 안쓰는 편.[6]
이런 특성 때문인지 안티히어로로 첫등장을 했지만, 도중에 지철이 일행에 합류해 히어로 노선을 타면서부터 전투씬에서 만큼은 거의 지철이와 투톱 주인공 체제를 유지한다. 둘이 떨어져 있을 때는 지철이나 광룡이나 각각 상당히 고전을 많이 하지만, 둘이서 붙어서 콤비를 맺을 때는 무적이나 다름없다. 서로 상반된 전투 스타일을 살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양 쪽의 강점으로 밀어붙이는 콤비전투 스타일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트릭키한 전법으로 상대방을 몰아 붙이게 된다. 작 중 내에서도 지철&광룡 콤비에게 고전을 준 건 검은연맹 맹주나 혼돈의 신 정도. 나머지는 얄짤없이 다 털린다. [7][8]
3. 그 외
- 접지전사G에서는 검은승리 조직의 보스, 그리고 접지전사G의 주인공인 정진의 아버지로 등장했다.
- 검은승리의 보스가 광룡이냐, 아니냐는 말이 많았으나 14권에서 광룡이 마스크를 벗고 자신의 얼굴을 보여줌으로써 증명했다.
- 전룡정령(战龙精灵)을 정령으로 부리고 있으며 지구연합군에게 강탈한 병기들을 이용해 세계 각지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구연합군에게 과거 붙잡혀 실험을 받은 적이 있는 듯하며, 지구연합군에게 엄청난 원한을 가지고 있다.
[1] 아버지인 검은 연맹 맹주의 모습을 보아 유전인 듯 하다.[2] 아버지인 맹주이다.[3] 하술되지만, 스승인 보칸이다.[4] 무슨 피니시기술처럼 연출이 잠깐 나오지만 그 기술의 효과는 예상과는 상당히 달랐다.[5] 일련의 과정에서 나온 혼돈의 신이 만든 새로운 인류의 모습은 심히 끔찍하다. 바로 육신이 다 사라진 채 영혼만이 컨테이너 역할을 할 용기에만 들어가 움직이는 것이다. 전투 중 암흑용황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데, 이는 당연하다. '''고통을 느낄 육신 자체가 소멸해버렸기 때문이다.[6] 둘 다 화염 속성에 용족전사이기 때문에 작가가 각각의 캐릭터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이 캐릭터 특성이 서로간의 개성이 되어 시리즈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라 치면 주인공인 지철을 포함해 광룡으로 공동 1순위.[7] 광룡의 경우 화신 기술들은 강력법술인지라 오래 못 쓰기 때문에 법술을 풀 때를 노리면 쉽게 털 수 있고, 지철이의 경우는 방어에 신경쓰면 공격이 약해지고 공격에 신경쓰면 방어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게 약점으로 자주 털린다. 근데 둘이 같이 있으면 이 모든 게 무효화가 된다. [8] 실제 지철이가 자주등급으로 떨어졌을 땐 광룡이 "내가 지철이 곁에 있엇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지철이의 전투능력과 상관없이 전투를 했던 상대방이 지철이 엄마였던지라 어쩔 수 없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