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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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 마왕. 모형정원 4자릿수의 실력자이며 사이비 관서 사투리를 쓰는 남자. 사이비라는 언급과 중화 출신임을 고려하면 아마 말투는 컨셉인듯.아덜아, '''거까지다.'''[2]
항상 인화의 술을 쓰고있지만 본래 모습은 해룡이다. 아마 무예를 살리기위해 평소에도 인간형을 취하고 있는듯.
2. 행적
문제아 시리즈 1부 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흘러가는 고목'''이라 불리며 옛 지인인 "드라코 그라이프"와의 인연 탓에 '용뿔을 가진 그리폰 연맹'의 조언자 겸 포로로의 스승 역을 맡는다.
우연히 지하 서고에 가려는 흑토끼와 조우한다. 교류가 뱃사공 역할을 자처해 처음으로 이자요이와 안면을 튼다. 이자요이가 강함에 비해 패기가 없음을 지적하며 시비를 걸자, '평소에 여동생도 수상쩍다, 기분 나쁘다'는 말로 곧잘 놀린다고 유연하게 받아넘긴다.
'여섯 개의 상처'가 운영하는 잔치 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카스카베 요우, 그리피스 그라이프를 일격에 제압한다. 노 네임과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는 그리피스에게 노 네임은 문제될게 없으나, 너는 백야왕의 동지인 그리폰을 모욕했고, 가족을 아끼는 백야왕이 이를 알면 '두 날개'는 오늘 내일 중으로 몰살당한다는 일침을 가한다. 까놓고 열 네 마리의 거룡과 싸울 수 있겠냐는건 덤. 성령이니 부처님이니 하는 것들은 적으로 돌리면 끝장이라는,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비아냥 거리듯이 던진다. 그 후 노네임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며 담화를 나눈다.
이후 우마왕의 편지심부름으로 백야차와 만나고 백야차에게 동쪽 계층지배자를 부탁받아 거절하지만 백야차에게 싸움에 들뜬 모습을 간파당하고 "제천대성을 만나게 해주겠다." 라는 꾀임에 낚여 기프트 게임 히포캠프의 기수에 참여하게 된다. 기프트 게임 중 이자요이와 맞부딪히나 이자요이를 능가하는 육체과 압도적인 무예로 가볍게 상대. 하지만 이자요이의 수수께끼 체질등 이리저리 딴 생각을 하다가[3] 몇방 허용하며 이자요이에게 갈파당하고 물러나며 다음엔 복해대성으로서 주최자권한으로 상대하겠다며 결판은 차후로 미룬다. 이 와중 이자요이의 혈액을 채취해 숨기고 라플라스의 소악마에게 검사를 의뢰한다. 그리고 마음을 바꿔 백야차로부터 동쪽의 계층지배자 직위를 물려받는다. 이후 여기저기서 발호한 문젯거리들이나 계층지배자 업무로 고생.
7권에서는 우로보로스에 습격당한 황염의 도시에 지원을 온다. 거인족 군단을 산맥을 넘어가는 해일로 쓸어버리며 4자리수 마왕의 위용을 과시. 허나 이후 봉인에서 풀린 아지 다카하의 날갯짓에 날려가 버린듯 하다.
이후 이자요이가 시간을 번 틈에 지원군과 함께 되돌아와 주최자권한을 발동하며 아지 다카하를 상대하나 강력한 육체능력과 아베스타에 보호받는 아지 다카하의 능력 앞에 일시 퇴각. 이후 자신의 주최자권한이 아지 다카하에게 제대로 통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아지 다카하와의 최종국면에선 스스로 주최자권한을 막바지 까지 풀고 달의 주권을 해방. 월룡이 되어 아지 다카하의 주목을 끈다. 이후 범석창에 의해 아지 다카하가 소멸된 뒤 아지 다카하에게 불합당한 승리를 한것으로 울음을 터트린 이자요이를 위로한다.
2부 3권에서는 정령열차 내에서 어신주에 취해 풍천과 한바탕 붙고있다가 백야차의 쥘부채에 제압당한다.
2부 5권에서 하늘의 황소 처리를 하러 왔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중력을 조종하는 주최자 권한이나 물을 부르는 기프트도 하늘의 황소에겐 상성상 최악이라 피투성이가 됐었다고 한다. 요우가 오기 전까진 우마왕과 쿠르마와 함께 협공하고 있었다.
2부 8권에선 정령열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아르주나의 활약상을 보다못해 분통을 터트리며 아르주나의 뒷담을 하나 판다바 형제의 둘째 비마에게 술병으로 얻어맞고 시비가 붙었다. 서로를 비난하며 주고받던 중 상대가 호법십이천의 화신임을 알자 제대로 자세를 잡고[4] 무심코 주최자권한을 사용할 뻔했으나 백야차의 제지로 무산된다.
이후 이자요이의 과거회상을 듣곤 어리석은 형[5] 은 외계에서 환생하면서까지 뭘 하냐며 한탄한다.
3. 기프트
- 선룡
산에서 천 년, 바다에서 천 년 수련해야 도달할 수 있는 선술의 극에 달한 희귀종. 교류는 이를 해저화산에서 천 년 수련한다는 꼼수로 단축시켜 지모신이나 해신에 필적하는 영격을 지니게 됐다. 이로 인해 신체능력 자체만으로도 이자요이와 비등 혹은 그 이상이며 거기에 더해 오랜 수련을 통해 숙달한 세련된 무예를 구사한다. 즉 기본만 보자면 이자요이의 상위호환.
바다나 대지의 기를 끌어모으는 능력은 선룡화의 힘으로 보인다. 7권에서 이 힘을 이용해 주변에 강 하나 없음에도 산맥을 넘기는 해일을 일으켜 거인족을 쓸어버린다.
바다나 대지의 기를 끌어모으는 능력은 선룡화의 힘으로 보인다. 7권에서 이 힘을 이용해 주변에 강 하나 없음에도 산맥을 넘기는 해일을 일으켜 거인족을 쓸어버린다.
- 달의 주권 - 신월
교류가 안대로 감춰둔 의안. 주최자권한을 이용하면 달(월룡)을 지상으로 추락시켜 해룡으로 돌아간 교류와 일체화시킨다. 일체화 된 상태에선 성룡(星龍)이라 불리는 용으로 각성한다.
별다를 것없이 교류 본인의 눈을 가공한 물건인듯. 물나무 묘목처럼 물을 계속 만들어낼수 있는듯 하다. 본래 노 네임 수원에 장식되어 있던 물을 생성하는 기프트. 노 네임 괴멸 당시 잃어버렸다. 이자요이는 이 기프트의 존재를 듣고 용과 붙어보고 싶다고 평가했고, 실제로 5권에서 맞서게 된다. 정황상 안대로 가린 눈으로 보인다. 현재 이 눈은 '달의 주권 - 신월'로 대체 중.
4. 주최자 권한
10권에서 교류가 아지다카하에게 건 기프트 게임. 주최자권한 중에서도 시적인 변칙적인 내용이 특징.
교류를 '''한정적으로 성령화'''시킨다. 참가자에게 게임 진행중 초중압을 부여하며, 달의 운행에 따른 바다의 흐름의 해석에 대한 게임이라 추측. 중력조작은 달토끼들의 주최자권한의 모조품이라고 한다.[6] 아마 교류가 자신의 혈통과 엮어 달의 주권으로 인류사에서 관측되는 달의 인력 변화를 쐐기로 만들어낸 주최자권한인듯 하다.
계약 서류의 시는 바다에 비친 달의 모습의 은유로, 마지막 줄은 달의 주권이자 교류의 의안인 '신월'의 파괴를 의미한다. 즉, 교류에게 가까이 접근해 안대를 벗기고 의안을 부수어야 클리어 조건이 충족 되지만 '''이는 페이크.''' 부수는 순간 교류는 월룡화하고 맞대결에 들어가야 한다(...)
아마 클리어 방법을 알았어도 초중력은 기본적으로 펼쳐지고 교류는 되려 최강종 수준으로 강화되니 실행할 수 있는 이는 별로 되지 않을듯. 더불어 클리어 조건이 충족되면 교류는 한층더 강해지는 불가능 함정게임. 다만 아지다카하는 초월적인 신체능력으로 초중력은 무시해버리고 월룡화하더라도 아베스타 혹은 그냥 힘으로 충분히 상대가 가능해서 샐러와 잭의 게임만 풀고 '''사실상 이 게임 자체는 교류가 알아서 나올때까지 무시해버렸다'''(....) 적란운 형태인 하늘의 황소에게도 중력이 무의미해 통하지 않았던것 같다. 자신과 동급이거나 격하의 존재면 그야말로 필승의 힘이겠지만 특수법칙에 의한 제약이 자연현상으로서의 중력밖에 없다보니 신살자들처럼 격상의 존재에게는 그야말로 무의미한 주최자권한인셈(....)
5. 기타
여러모로 간지도 나고 문제아에선 백설처럼 드문 자수성가 타입에 실제 실력도 문제아 삼인방을 능가하는 실력자이나 지금까지 작중 취급은 고급 전투력 측정기(...)라는 위치에 있다.
[1] 실제로는 우마왕, 주천동자, 손오공의 셋을 형님으로 모시기에 사실상 4인자에 가깝다.[2] 극중의 긴장감을 일순간에 해소시킨, 교류의 강함을 단적으로 함축한 대사라고 볼 수 있다.[3] 이자요이를 보고 손오공과 비슷한 힘이라고 느낀다.[4] 묘사되길 카스카베 요우나 사카마키 이자요이조차 본 적 없는 발걸음. 이자요이와의 싸움은 진심조차 아니었다는 뜻이다.[5] 외계에서 범죄를 저지른 화교의 용이 나름대로 이름있는 용으로 추정된 만큼, 이쪽이 교류의 형일 가능성이 있다.[6] 정확힌 교류가 달의 질량과 일체화해 성령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것이니 성령들이 할수있다는 차원왜곡으로 보인다. 달토끼들도 마찬가지 원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