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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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
3.2. 기타 등장인물
4. 진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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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겟네임의 데뷔작. 팀 겟네임 특유의 잔혹함과 치밀한 구성이 잘 드러나는 서스펜스 걸작이다.

2. 줄거리



주인공 주태일은 친구 준철의 소개로 한지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마준철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편판수와 시비가 붙고, 다음 날 아침 자취방에서 깨어난 주태일은 주머니에 기분 나쁜 카드가 들어 있었다며 준철에게 따지고 있던 편판수를 조우, 자신을 포함한 세 명 모두의 바지 주머니 속에 '''"네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라고 적힌 불쾌한 카드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똑같이 그 날 밖에서 기억이 끊겼다 다음 날 집에서 깨어난 한지현 역시 똑같은 카드를 받았음을 알게 된 넷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들은 그 자리에 모인 모두가 24살로 동갑임을 알게 되고, 또 그들 네 사람의 기억이 모두 1994년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냥 기분 나쁜 카드 한 장에 우연일 뿐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카드를 무시하려던 찰나, 그들의 이름이 적힌 편지 봉투가 전달되고, 봉투 안에 든 새로운 카드에는 '''"모든 시작은, 1994로부터...."'''라고 쓰여 있다..
마냥 무시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 네 사람은 카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카드에 있는 그림과 거의 똑같은 인형 그림을 쓰고 있는 온라인 인형 쇼핑몰을 찾고, 그곳에서 이현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난다. 이현영은 '''"그때처럼 5명. 시작한다?"'''[1]라고 적혀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현영은 당신들은 대체 누구냐며 도리어 물어 온다.
그러던 어느 날 편판수의 주변 인물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연이어 한지현과 이현영에게도 끔찍한 일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일어날 동안 코빼기도 비치지 않던 마준철 역시 결국에는 목이 매달린 사체로 발견되면서 남은 네 사람은 마준철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


  • 주태일
작중 2006년 현재 시점에서 서울대[2] 경영학과 2학년. 성적 역시 좋은지 교내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마준철과는 친구 사이. 준철의 주선으로 한지현과 소개팅을 하게 되지만 늦잠으로 30분을 지각(...)하고, 당연하게도 차인다. 이후 저녁 때 마준철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편판수와 시비가 붙게 되었는데... 필름이 끊기고 다음 날 자취방에서 일어난다. 등교한 뒤 그를 찾아온 편판수에 의해 자신과 준철에게도 "네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라고 적혀 있는 수상한 카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지현 역시 동일한 카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네 명이 모여서 의논하던 중 모두의 기억이 1994년부터 시작[3]됨을 알게 된다.
  • 마준철
2006년 현재 서울대 조소과. 위의 주태일과는 친구사이. 실눈캐. 상당한 괴짜이다. 2005년 조소과 전시회에는 기괴한 작품을 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작중에서 계속 외계인이나 관련된 이상한 말을한다. 자칭 범우주적 미스테리 지향 지상최대 음모론 추종자들의 모임 퍼즐의 회장이다. 자신의 친구인 주태일과 퍼즐의 회원인 한지현을 소개팅시켜준다. 하지만 주태일은 30분 지각으로 완전히 차이게 되어 위로할겸 술을 마시던 도중 편판수가 걸어온 시비에 응하고, 그뒤로 기억을 잃고 자신의 자취방에서 깨어난다. 그 뒤론 주태일과 동일.[스포일러]
  • 한지현
퍼즐의 명예회원.[4] 큰아버지의 회사에 빽으로 입사해 24살에 팀장이다.[5] 대신 회사에선 혼자 점심 먹는 왕따 신세인 듯. 마준철의 소개로 주태일과 만나지만 30분이나 늦은 것에 실망해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나와서 자신의 단골 악세사리샵인 미라지(mirage)샵에 들러 악세사리를 사다가 필름이 끊기고 자신의 집에서 일어난다.
  • 편판수
헤비급 복서. 애인에게 차인 후 술을 마시러 왔다가 주태일과 마준철에게 시비를 건다. 이후 필름이 끊긴것도 동일. 다음날 서울대 앞으로 찾아와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기괴한 카드[6]를 둘에게 묻고 셋다 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깨닫는다.
  • 이현영
교수인형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쇼핑몰 인형회사의 원형사. 주태일, 마준철, 한지현, 편판수 이 넷이서 직접 찾아오자 맞이하며 이 카드를 보낸것이 당신들이냐며 되려 묻는다. 다른이들과 달리 카드를 세장 받았다. 그것과 다른 여러 이유들로 스파이라도 의심 받기는 했지만 오히려 마준철을 의심한다.

3.2.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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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 편판수가 다니는 체육관의 선배로 편판수와 돈독한 관계이다. 13년이나 권투를 했다지만 '데뷔 이후로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삼류 복서'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니 선수로서의 장래는 어두운 듯. 결국은 권투를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가기로 결심하지만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체육관 청소를 하던 중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맞아 죽는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장소에서 "주먹은, 이렇게 쓰는 거야, 그렇지? 돌격대장."이라고 적힌 찢어진 카드가 발견된다.
'''최경자'''
'''들창코'''
'''염선생'''
'''김회장'''

4. 진실



사실 주태일은 과거 교수인형이라는 모임을 만든 장본인이다. 모임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붉은 KKK'''. 친구도 없고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김민수가 인터넷 채팅으로 사귀게 된다.
교수인형은 어린 나이에 범죄를 일으켰다가 최면으로 기억이 지워졌고, 김민수의 계획대로[7] 그 때의 복수로 인한 사건에 휘말려 기억이 살아난다. 자신들이 납치 피해자인 줄 알다가 과거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바람에 당연히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결말에서 편판수와 이현영은 고아원에서 봉사하면서 서로 결혼을 약속하여 나름대로 속죄를 해가면서 극복해 나가지만 한지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한다. 그리고 주태일은 완전히 과거의 모습으로 각성해 '''새로운 교수인형을 만든다.'''

5. 여담


잔인한 묘사가 제법 많음에도 불구하고 19금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8] 이쪽 장르에 내성이 없다면 감상에 주의하자.
후기에서 시즌 2의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우월한 하루에서도 후속작이 암시되었으나 멜로홀릭에서 작중 영화로 개봉되었다는 식으로 일부분만 공개되고 2021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후기의 예고에 나온 바로는 새로운 교수인형을 만든 주태일이 나쁜 짓을 한 자들을 죽이는 것 같은데 퍼니셔 같은 악을 처단하는 목적 같은 게 아니라 어차피 사람 죽이고 싶은 거 '''기왕이면 나쁜 놈을 죽이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것이다.
인간 쓰레기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자식을 죽인 걸 보면 김회장은 최악의 막장부모중 하나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6. 관련 문서



[1] 완결을 다 보고 의미를 다시 파악해 보면 주태일, 한지현, 편판수, 이현영, 마준철이 아니라 마준철 대신 김민수까지 5명을 말하는 것이었다.[2] 작중에는 S대라고만 언급되지만 초반 간간히 서울대 정문이 배경으로 나온다.[3] 1994년 이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으며, 1994년의 특정 사건만 선명하게 기억한다. 주태일의 경우는 지존파 사건. 이는 최면요법의 반작용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스위트홈 25화 미스터리 동아리 회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특별 출연 하였다. 스위트홈과 교수인형이 같은 세계관이라고 하기보다는 팬서비스 차원이 강한듯.[4] 마준철의 15번의 가입권유 끝에 결국 들어온듯하다.[5] 대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이에 자퇴까지 하려 할 정도의 충격을 받아서 큰아버지가 챙겨줬다.[6] 빨간 바탕에 검은 인영이 목을 매달고 몸부림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뒤에는 '네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라는 글이 쓰여져있다.[7] 사실 '''마준철도 이 계획에 동참해 있었다.''' 시한부 환자로서 마약(아마도 마약성 진통제)에 쩔어 죽을 날만 기다리던 마준철은, 친구인 김민수에게 최면을 걸었다가 우연히 김민수의 기억의 봉인을 풀게 되고, 사건의 진상을 안 뒤 교수인형의 잔인한 범죄행각에 분노해 김민수의 복수극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8] 다음 웹툰은 2012년 강도하의 발광하는 현대사가 연재되기 이전에는 19금 작품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수위 검열이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이라서, 아마 검수하는 담당자들이 보기엔 19금을 먹일 정도까진 아니라 판단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