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신부님
한티고교의 교장. 출연작은 헌티드 스쿨 시리즈와 카메라ON.
헌티드 스쿨 시리즈에서는 '교장 신부님'으로 나오지만 카메라ON에서는 한티고교가 미션스쿨이라는 설정이 빠져서인지 그냥 교장 선생님으로 나온다.
1. 각 작품들에서의 모습
1.1. 카메라ON
교장으로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남몰래 무좀과 투병중이신 분이다. 그리고 대인배. '''신문부 입막음이 아닌 순수한 마음'''에서 바주카 카메라를 선물로 주었으며, "자네들이 쓴 기사는 늘 재미있게 보고 있네. 나는 활발하고 의욕 넘치는 학생들을 좋아하네."라는 말로 신문부 폐부로 고민하는 이현준을 격려해주기도 하셨다.
1.2. 학원기이야담
38화에서 나는 귀신이다 쇼를 목격하고 학교 7대 괴담이 전부 사라진 뒤 보수공사를 하셨다. 40화에서는 이윤주를 비롯한 1학년 학생들이 기우제로 구렁이를 소환하고 유소연, 나유리, 유천향, 오세아가 그 기우제를 무력화허기 위해 구렁이 소굴에서 난리치는 것을 목격하셨다... [1]
여기까지는 '''평범한''' 교장 선생님이었으나...[2]
1.3. 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3화에서 백호영이 잠깐 '다른 학교'를 목격했을 때 나타났다는 점, 백호영이 밤에 도서관도 함께 조사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미심쩍은 반응을 보인 점으로 수상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14화에서 보라색 기가 감도는 손으로 허리를 두들기는 장면이 나와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보라색 연기를 내는 파편이 '''교장 신부의 힘일지도 모른다.'''는 흑막설이 나돌기도.
이에 반해 '저쪽 학교'에서 학생들을 데려오는 '손'이 교장 신부님의 힘일 것이라는 설도 있다. 학생들이 파편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원래 세계로 데려오는 것이란 설. 애초에 학교가 무엇을 막기 위해 설립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한번 풀린데다가 14화에서 각성하려는 기둥이 갑자기 힘을 잃었으며, 이후 윤소미의 말에서 무언가가 기둥의 힘을 막고 있어 각성이 실패했다는 언급도 나오고 21화에서 '''그 보라색 손들이 지하를 가득 채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 걸로 보아 오히려 교장 신부님이 기둥의 힘을 억제하는 인물이 아닐까 하는 설도 있다. 그리고 이게 맞았다. 창량이 27화에서 '''"당신이 직접 가서 걔들 꺼내 오고 혼내고 끝내면 되는 거 아닌가? 왜 일을 번거롭게 만들어?"''' 라는 말을 했을 정도면 확실. 더욱이 오세아가 31화에서 '저쪽 학교'로 쳐들어가는 일행에게 부적을 나눠주면서 "원래 보호 부적으로 가져갔던 거지만 '''비슷한 '가호'가 이미 작용하고 있어서''' 쓸모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무지막지하게 비싼 돈을 들여서 공룡화석 모형을 구해 로비에 장식해 놨는데, 학생들이 이빨을 뽀려서 '''금니를 해넣는''' 바람에 쓰러지셨다고. 여담으로 금니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27화에서 나온 바로는 창량과 아는 사이인 듯. 산지기의 집에서 창량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3] 창량이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질 거냐고, 직접 가서 윤소미 일당을 꺼내와 혼내면 그만 아니냐고 묻자, "학교이니" 그런다고 대답했다.[4] 또한 '이틀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내가 직접 나설 테니 참아달라'고도 부탁했다.
[1]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한마디, "...모두들, 아이들 인성교육에 노력해봅시다..." [2] 사실 비 내리는 구렁이 에피소드에서도 그 구렁이를 "잘 달래서 보내야겠다."라고 하면서 '''단신으로''' 산중에 있는 구렁이 굴로 찾아가는 걸 보면 일반인은 아닌 듯 했다. [3] 그러나 부적이 전화 역할을 하는 장면을 보고 어이없어했다.[4] 창량이 하려는 말을 막은 걸 보면 꽤나 자주 한 모양. 창량이 막은 말을 풀이해보면, 윤소미 일당이 스스로 자신들이 하려는 게 잘못된 행동임을 알아차리길 원하기 때문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것이란 말이 된다.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스스로 깨닫고 나아가는 것을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교육이 바람직한 교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