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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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래더맵이자 GSL, 프로리그의 공식 맵.[1] 2012년 2월에 시작한 래더 시즌 6에 추가된 두 맵중 하나.
1. 상세
전형적인 테란>저그>프로토스>테란이라는 상성맵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일단 저그로써는 갈래가 많아 빈집이 용이하나 2멀 근처의 언덕에서 탱크의 포격 등의 문제도 있고 멀티는 많긴 하나 지키기 힘들다. 한편 테프전에서는 점멸 추적자를 활용하기 쉽고 맵이 크며 전장이 좁아서 테란이 다소 불리하다.
2012년 10월 기준, 토스의 테란전 강세가 뚜렷한 맵.(1.5.2 기준)
토스의 테란전 승률이 무려 75%다. 저그 상대로는 승률은 22%밖에 안되기 때문에 테프전에서는 유리하지만, 저프전에서는 토스가 불리한 맵이라고 평가된다.[2]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은, 제2멀티의 위치와 본진을 둘러싼 언덕의 형태다. 앞마당에서 제2멀티로 가는길에 본진 언덕이 주욱 둘러쳐져 있기 때문에, 토스의 점멸추적자가 활동하기엔 그야말로 이만한 맵이 없다. 당해보면 지옥이 따로없다. 여기서 저그가 상대적으로 토스에게 강한 이유도, 저그 특성상 제2멀티를 상당히 빨리 가져가기 때문에 토스가 점멸추적자를 사용하는데 있어 타이밍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저그가 토스의 점멸추적자 빌드를 배제하는게 편해지고, 저그가 상대적으로 토스를 깨기 편해지는 것이다. 저그가 군락 운영까지만 성공하면 토스 상대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또한, 은근히 암흑기사가 자주 등장하는 맵이기도 하다. 이 맵은 멀티를 하면 본진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므로 불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중앙지역이 평원이 아닌 언덕과 좁을 경사로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신과 폭풍의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 토스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토스가 시간을 끌어 200 vs 200 싸움만 가면 불리할게 없기 때문에 가끔씩 암흑기사로 시간을 끄는 플레이를 섞어주기도 한다. 암흑기사를 뽑으면 집정관이 빨리 나와서 거신과의 상성도 좋기 때문이다.[3]
스타1의 피의 능선이나 매치포인트 맵과 유사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구 래더맵들 중에서 투표로 뽑히는 시즌 4 래더맵 중에 최다득표(8.34%)를 획득했다. 따라서 2014년 시즌 4때 래더맵으로 복귀한 적이 있다.
2. 기타
이 맵을 리메이크한 이터널 엠파이어라는 맵이 2020년 1분기 래더맵으로 채용되었다.
[1] 단, 프로리그는 WCS 버전. 하지만 GSL 버전이나 WCS 버전이나 사실상 다를 것이 없다.[2] 테란은 이맵에서 저그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토스>테란>저그>토스의 밸런스가 된다.[3] 여담으로, 2012 GSL Season 4 4강에서 이 빌드대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던 정윤종을 정종현은 건설로봇을 대동한 올인러시로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