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소

 

1. 일본 열도에 있었던 민족
2.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1. 일본 열도에 있었던 민족




熊襲. 규슈 남부에 살던 민족으로 소규모의 왕국을 세웠으나 야마토 민족에 의해 일본에 흡수, 동화되었다. 구마소는 "곰 사냥꾼"이라는 뜻이다. 고고학적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들은 대만에서 건나와서 고대 일본에 정착한 오스트로네시아어족 계열의 유이민으로 추정된다. 고대문헌에서는 굉장한 무력을 가진 민족으로 그려지며 하야토와 동일시되는 경우도 있다. [1]

2.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캐릭터가 상당히 개성있는데, 맹인검사이다. 신체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하여 무림의 대표 후지기수인 무림오성중 한명이며, 천랑열전 초반부의 보스급 포스를 뿜어냈다. 검술은 냉기를 이용하는 월하랑과 정반대로 열기를 이용한다.
같은 무림오성이자, 같이 행동하는 홍군이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지니 깔보고 부려먹는 경향이 있는데, 홍군또한 그것을 알고 구렁이 같다면서 싫어한다. 연오랑과 처음 대결시에는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고, 연오랑은 구마소에게 공포를 느낀다. 이후 공포심을 극복하고 구마소와 재대결을 하고, 끝없이 강해지는 천랑의 재능으로 인해 구마소를 압도한다.
하지만 구마소는 자신과 극성향의 내공을 지닌 월하랑의 내공을 흡수, 융화하여 연오랑을 핀치로 밀어넣는다. 하지만, 정노인의 도움으로 연오랑의 몸속에 있던 월하랑의 내공[2]과 연오랑의 내공이 하나로 합쳐지고, 폭주상태에서 벗어나 올바른 형태의 사신무를 사용하는 연오랑에게 사망한다.
과거 파군성 척살작전에 투입되었을때는 성격이 멀쩡하였으나, 아버지가 눈앞에서 죽고, 파군성에게 눈을 뜯기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후에는 극단적인 강함을 추구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파군성에 의해 인생이 비틀린 제일 큰 희생자일지도 모른다.

[1] 구마소와 하야토를 유전적으로 구분하자면, 구마소는 대만 원주민에서 유래한 오스트로네시아 계통의 비중이 크고, 하야토는 일본의 선주민인 조몬 계통의 비중이 크다. [2] 연오랑이 죽어가고 있던 첫만남 때 그런 연오랑을 치료하기 위해 넣었던 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