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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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강호와 세란의 파혼 전
2.2. 아름을 시기하다
2.3. 강호와 아름의 결혼
3. 평가
4. 여담


1. 소개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김영란이 연기한다.
백만석의 아내. 백강호백강미의 엄마. 금수저 물고 태어난 뼛속까지 공주인 여자. 여성스럽고, 애교 많고, 순진하고, 엄살 많고, 변덕도 있는 귀여운 여자. 사업에 관심 없이, 그저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며 교양 있는 사모님으로 예쁘고 우아하게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하고 맹한 구석이 있는 사모님.

2. 작중 행적



2.1. 강호와 세란의 파혼 전


만석이 강호를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박하거나 친딸 강미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할때면 유일하게 강호를 감싸주는 인물이며, 만석이 강호에게 강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자 고흥자를 찾아가 결혼을 허락한 적 없다고 하는데 이때 세란이 입덧을 하자 이를 숨기려는 흥자의 모습을 보고 “쟤 임신을 숨기는 것 같은 이유는 뭐지? 강호가 아니라 다른 사람 아이라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다가 세란이 강호의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아챈다.
이에 흥자를 찾아가 강호와 세란의 결혼을 허락하고는 세란을 산부인과로 데리고 간다. 강호가 세란과 파혼을 선언하자 강호의 의견을 존중해주며, 강미의 불륜남 박병기의 휴대전화로 온 문자[1]의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며 병기가 유부남인 것을 알고 병기의 사무소를 찾아가 사람들을 시켜 강미를 끌어낸 뒤 박병기의 얼굴에 천원짜리 세례를 하고는 드림그룹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자리를 뜬다.
한편 강호가 아름을 좋아한다는 세란의 고자질에 아름을 불러 호통을 치지만, 강호가 아름과는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외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하는 바람에 세란을 깐다. 그런 세란은 아름을 처리하기 위해 홍실장에게 모든 결재는 강호에게 맡기라 하고 강미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강미가 문자를 받고 강호에게 밥을 사달라 하고는 나가자 레스토랑으로 간다기에 같이 따라갔다가 강호가 아름에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여주는 모습을 보게 되며 이에 화가나 세란과의 결혼을 추진하려 하지만 결국 강호가 집을 나가게 만든다.

2.2. 아름을 시기하다


1년 후 강호의 마음을 잡지 못한 세란에게 계속해서 접근하다보면 강호도 마음을 돌린다고 충고하며, 드림그룹 기념행사에 강호가 아름과 팔짱을 끼고 들어와서는 아름을 자신의 약혼녀라고 만인에게 소개시키자 강호에게 아름과 결혼을 반대한다고 말하는데, 흥자와 세란, 말숙이 찾아와 아름과 영광의 과거 사이를 밝히자 아름을 불러 강호와 헤어지라고 하지만 아름은 강호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그런 아름에게 독설을 하고 나간다. 결국 보배를 찾아가서는 화나는 그대로 여과 없이 막말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보배는 끝까지 예의를 갖추며 아름이는 어디 내놓아도 부럽지 않다며 "노여움 푸시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착한 애가 공금횡령까지 하면서 감옥에 들었나? 그 엄마에 그 딸이라 그런가 따박따박 말도 잘하네"라며 화를 내고는 "천한 것들이 신분상승이라도 하고 싶었나 본데, 지금 내 말이 가슴에 박히면 당장 따님 그만두게 해라"라고 쏘아 붙인다. 보배는 이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이제 아름이 생각에 완전히 동의한다. 그 댁에 시집보내서 당신들이 누리는 특권의식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 알려주도록 해야겠다"고 화를 내는데 강호가 뉴욕지사로 발령나자 세란을 함께 데리고 가 강호와 아름을 떨어뜨릴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고흥자 & 강세란과 작전을 짜서 한아름에게 맞선을 보도록 주선하는데, 이를 본 최영광이 그의 손을 붙잡자 에게 "잘한다. 우리 강호 상속권 박탈당하면 최영광씨한테 돌아가면 되겠구나 너 아니면 너희 둘이 짠거야? 눈 뜨고 못 봐줄 광경이네?"라고 비꼬았고, "너 내 말 잘 기억해 우리 강호 포기하지 않는 이상 오늘 같은 일은 계속 반복될 거야"라고 한아름에게 경고하자 최영광은 "말조심 하십시오. 그만하시죠."라며 화를 낸 뒤, 한아름 데리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그 사실을 최영광에게 듣게 되고 이로 인해 강호가 다짜고짜 짐을 싸자 말리게 되고 옆에 있던 백만석이 "지금 뭐하는 거야? 집을 나가겠다는 거야 뭐하러 잡어 그딴 자식 나가게 내버려둬 집 나가면 네가 아쉽지 우리가 아쉬워 아쉬울 거 하나도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강호한아름과의 결혼을 계속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가출하게 된다. 그로 인해 아름에게 결혼을 허락해주는 대신 며느리로서 자질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한다 . 그러나 아름이 주어진 과제를 무난히 해결하자 깜짝 놀라지만 흥자의 음모로 말숙이 아름이 담그던 김치에 설탕을 넣는 바람에 아름에게 불합격 통보를 한다. 하지만 아름이 테스트 내용을 녹음하고 있었기에 이를 통해 말숙이 김치에 설탕을 넣었다는 것을 알고 흥자에게 전화해 대차게 까고, 테스트를 다시 하겠다고 한다.
그 후 아름에게 2만원을 주며 이 돈으로 드림그룹 바자회에서 400만원의 수익금을 내라고 한다. 아름은 2만원으로 원단을 구입해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을 가지고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계약한 공장의 사장에게 부탁해 셔츠를 만들어 달라고 하였으며 바자회장에서 모두와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진행하자 아름에게 수익금은 400만원이 넘게 들어왔으며 결국 아름에게 결혼을 허락해주지만 흥자와 세란이 찾아오자 아름을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박쥐같은 모습을 보이며 보배와 아정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예단을 준비하라고 하는데 보배가 예단 비용을 줄여달라 하자 보배와 함께 흥자에게 찾아가 비싼 모피 코트를 구입한다.

2.3. 강호와 아름의 결혼


그리고 결혼을 허락한 후 만석과 강호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아름에게 불리한 혼인계약서를 쓰도록 하며 아름과 강호의 결혼 이후에도 아름에게 죽을 끓여오라고 하고는 죄다 맛없다고 퇴짜를 놓는 등 유치한 시월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아름의 인터뷰 내용이 신문에 나오자 자신의 허락없이는 인터뷰를 하지 마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드림그룹의 주가가 오르니 어쩔 수 없이 아름에게 인터뷰를 허락해준다. 이후 고흥자가 드림 그룹의 자금을 빼돌려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콜라보 계약을 무효화시킨다.
이에 고흥자가 찾아와 애걸복걸 빌지만 그런 고흥자를 까고 나가며 강호가 부모님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집에 들어오지 않자 아름과 강호가 싸운 것으로 오해하고 아름을 호통친다. 뇌출혈로 쓰러진 것을 아름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고 수술에 들어갔으며 이후 아름에게 마음을 연다. 퇴원 후 집에 돌아와서 식사 시중을 드는 아름에게 앉아서 같이 밥을 먹자 하고, 아름에게 외제차를 사주고 패물을 내주는 등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백만석이 고흥자와 짜고 자신의 비리를 강호에게 뒤집어씌워서 강호가 교도소에 가게 될 위기에 처하자 강호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오히려 백만석은 뻔뻔하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강호를 호적에서 빼라고 파양을 요구한다.
그리고 만석의 비밀장부를 찾으려다가 들킨 봉길이 모든 사실을 밝히자 백만석이 백강호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알고 강호를 찾아가서 비밀장부를 찾겠다고 한다. 만석이 방에 들어가자 만석의 비밀장부를 찾지만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민석이 방으로 들어가 찾아보니 비자금 장부를 발견.. "천하의 개쌍놈.. "리며 백만석 회장에 치를 떤다....

3. 평가


입양아라는 이유로 남편 백만석이 강호를 구박할 때면 유일하게 강호를 감싸주고 강호의 의견을 존중해주었기에 초반에는 정상적인 인물이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강세란과 고흥자의 폭로로 강호가 아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후 강호가 아름과 결혼하려고 하자 아름을 떨어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세란과 억지로 붙여놓으려고 하며, 아름이네 가족들에게 "천한 것들이 신분상승을 한다"고 독설을 내뱉으며 보배에게 막말을 하는 등 갑질을 저지르니, 높으신 분들의 잘못된 특권 의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고흥자가 드림그룹의 자금을 빼돌려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콜라보 계약을 해지시키고 고흥자를 다시 적대시하며 백만석이 고흥자에게 약점이 잡히자 고흥자를 봐준 것에 대해 수상하게 여기며,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자신을 구해준 아름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각별하게 여기며, 현재는 강호네 집안에서 유일한 정상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백만석과 고흥자와 계략으로 강호가 비자금 조성 혐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갈 위기에 처하자 자기 가슴으로 키운 자식이라며, 강호를 건드리지 말라고 지키기 위해 고분군투하며, 진정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만석의 비밀장부를 찾으려다가 들킨 봉길을 통해 백만석이 비자금 조성 혐의를 강호에게 뒤집어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강호의 편에 서서 조력자 역할을 한다.

4. 여담


작중에서 옛날에 딸을 잃어버렸다는 암시가 종종 있었는데 몇몇 시청자들은 이 잃어버린 딸이 한아정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한아름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만약 사실일 경우 강호와의 결혼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혼인계약서의 내용대로 혼인신고를 안한것이 한아름에게 오히려 다행인 셈이 된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하였듯이 만석이 강호를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박하거나 친딸 강미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할때면 유일하게 강호를 감싸주는 등 양어머니 치고는 강호를 각별히 여기는 것을 보면 강호의 친부 혹은 친모와도 각별한 사이였거나 사촌이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후 강호는 자신이 젊은 시절 사랑했던 사람의 아들이었다고 언급하였다.
[1] 사실은 병기가 보낸 게 아니고 병기의 아내 한아정이 병기의 휴대전화로 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