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1. 개요
'''강민경 개고생 드라마에서 강민경의 리얼 액션 활극으로.'''
2015년 12월 7일부터 2016년 5월 20일까지 방영한 문화방송의 전 일일 드라마이다. 최창욱 PD가 연출하고 서현주 작가가 집필한다. 동시간대 경쟁작은 SBS의 마녀의 성.
시놉시스는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라고 하지만 거의 모든 한국 드라마들이 그렇듯 아래 내용들을 읽다 보면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초반에는 그나마 두 집안끼리 부모-자식 간의 겹사돈을 맺을 뻔한 내용, 여자 주인공을 둘러싼 삼각관계 등 막장스럽기는 해도 작가의 전작들보다는 다소 수위가 낮은 막장 전개(...)를 보여주었으나, 전개가 지속되면서 여자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악녀에게 집착하는 남자, 유부남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 등 점점 막장의 수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로, 이것도 작가의 전작들 및 여느 일일극들처럼 막장 드라마 확정. 작가의 전작 못지않게 허술하고 헛웃음만 나오는 전개가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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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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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광네 가족들
영광의 가족들은 영광을 제외하면 모두 민폐끼치는 인물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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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강호네 가족들
강호네 집안에서는 강호만 정상적인 인물이다. 그나마 후반부에 가서는 구애선도 아름에게 마음을 열고 성격이 좀 유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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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만석(정한헌) : 63세, 백강호의 양아버지이자 만악의 근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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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강미(황소희) : 31세, 백강호의 동생
- 방울이 : 극중 만석이 키우는 비숑 프리제종의 강아지. 만석이 애선에게 까이거나 할때면 항상 방울이를 찾아가 노는 탓에 애선의 속을 뒤집는다. 거기다 자신의 비밀 장부를 방울이의 집에 숨겨놓고 아무도 못찾도록 했는데 이를 직감한 강호가 방울이의 집에서 장부를 찾아낸다. 그 후로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
2.4. 아정네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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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1983년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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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년생[4]
2.5.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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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1969년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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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1987년생[6]
- 남윤택(정천석) : 16~24회 출연으로 강세란의 옛 연인으로 강세란을 짝사랑하고 있어 그와 결혼하기 위해서 그의 약혼남 백강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결별을 선언한 강세란에게 협박하는 집착남. 미친놈.
- 양팽달 : 한민성을 죽인 또다른 범인이자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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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1987년생[9]
- 임현철 : 출생은 1958년 3월 5일. 향년은 1994년 2월 18일. 나이는 37세. 강호의 친아버지로 이분 역시 극중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지만 여러 사람들에게서 임현철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다가 흥자와 만석의 회상에서 등장하였다. 드림그룹 고문변호사로 만석이 그에게 한민성의 대구섬유로부터 특허권을 뺏어야만 드림섬유가 섬유업계 1위로 오를 수 있다며 특허권을 빼앗을 것을 명령하는데 임현철은 그럴 수 없다고 거절하였으며 임현철이 한민성을 만나러 간다는 소식을 들은 만석이 흥자와 양팽달에게 한민성과 임현철을 죽일 것을 명령하였으며 한민성의 차를 미행하던 양팽달이 한민성의 차 앞으로 갑자기 틀었고 이를 피하려던 한민성 또한 이들을 피하지만 맞은편에서 오던 임현철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이다.
- 고유리(백소미) : 출생은 1961년 11월 21일. 향년은 1994년 2월 18일. 나이는 34세. 임현철의 아내로, 백강호의 친어머니. 과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백강호를 감싸려다 사망한다.
- 장폴(김정학) : 1962~1963년생[10] 루비컬렉션 대표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71회를 전후할 때 부터 이름만 언급되어 오다가 95회에서 등장하였으며, 어릴 적에 프랑스로 입양된 사람이라 한국에 가족을 찾으러 왔다고 영광의 가족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밝혔다. 그러던 중 흥자가 그에게 투자하기 위해 오토바이 사고에서 구해준 것처럼 위장하였으며 이로 인해 흥자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였다. 그후로도 계속 고흥자를 믿고 있는 중. 103회에서 보배 역시 잃어버린 연년생 오빠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장폴이 보배의 친오빠일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고흥자의 음모로 고흥자가 데려온 가짜 가족에게 속고 있는 중. 게다가 이런저런 일로 고흥자에게 연심이 생겨버렸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뭔가 찝찝한 느낌은 가지고 있었고 보배의 가족들과 영광의 충고로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하게 되고 결국 고흥자의 숨겨진 본 모습을 알게 되어 분노한다. 결국 고흥자와 결혼까지 추진하다가 크게 실망하였는지 한국에서 가족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파리로 돌아가려 하는 중, 영광이 유전자 정보를 재등록하여 그동안 지인으로만 지냈던 나보배가 자신이 찾던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정지현(이희진)
3. 여담
각 인물들의 항목을 보면 알 수가 있겠지만, 여느 막장 드라마들이 다 그렇듯이 가면 갈수록 정상적인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인간쓰레기 혹은 고구마 캐릭터들만 점차 늘고 있다. 발암 캐릭터 5명에 인간 말종 캐릭터는 7명, 그리고 이들 가운데 두 속성을 모두 가진 캐릭터는 총 4명이다.
특히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식들의 희생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여 아름과 영광에게 큰 상처를 주어 인생을 망쳐놓은 최규찬의 이기적인 행동이 막장 아버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강세란과 피말숙의 악행과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서 처자식은 안중에도 없는 박병기의 뻔뻔함, 그리고 과거를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의 과거를 밝혀내려는 사람들에게 보복을 하며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는 고흥자와 과거 박병기와의 불륜으로 한 가정이 깨지게 한 것도 모자라 강세란과 동맹을 맺고 아름과 강호를 갈라놓기 위해 영광을 꼬시는 백강미의 악행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면서 발암을 유발하며, 강호에게 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백만석과 강호가 아름과 결혼하려고 하자 아름을 떨어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세란과 억지로 붙여놓으려고 하며 아름이네 가족들에게 "천한 것들이 신분상승을 한다"고 독설을 내뱉으며 갑질을 하는 구애선은 전형적인 막장 부모의 모습과 높으신 분들의 잘못된 특권 의식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며, 답답한 줄거리 만큼 시청률도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11]. 게다가 전개도 너무 느려서 종영까지 몇 회 안 남았던 상황에서 몇몇 떡밥[12]이 해결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드라마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들이 있다면 최영광과 나보배, 백강호, 이봉길, 정우혁 정도인데, 최영광은 한아름이 이상한 이별[13]을 통보한데다 백강미가 영광에게 접근중인 모양새라서 흑화될 수도 있다. 다만 아름과 헤어졌음에도 최영광이 백강미에게 넘어가지 않으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이후에도 고흥자의 비리를 파악해서 한아름에게 증거를 제공해 주는 등 한아름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에 흑화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리고 초중반에 막장부모였다가 백만석과 고흥자의 비리를 알고 최규찬과 구애선이 개심한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 한아름과 백강호 편에 서서 도와준다.
출연진이 명문대 출신 배우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작품이다.[14]
[1] 배우 임예진의 남편이며 분홍립스틱 연출.[2] 분홍립스틱, 천사의 선택, 빛나는 로맨스(...) 등 집필. 저녁 일일극은 빛나는 로맨스에 이어 두 번째.[3] 30대 중반 추정[4] 초1은 아니니 8살 아래[5] 40대 후반 추정[6] 30대 초반 추정[7] 향년 나이 35세. 1983년에 결혼[8] 50대 초반 추정[9] 30대 초반 추정[10] 50대 초반 추정[11] 닐슨 기준으로 116회를 방영하는 동안 10%를 넘긴 적은 2번 밖에 없었다.[12] 구애선이 잃어버린 딸, 장폴의 진짜 가족.[13] 최영광이 이유라도 확실히 말하면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그냥 네가 싫음. 너랑 데이트할때가 최악임. 이라고만 하며 매몰차게 떠나버렸다. 이로 인해 상처를 크게 받아 복싱연습을 하다가 쓰러져버렸다.[14] 이아현은 연세대, 황소희는 이화여대, 김서라와 조안과 곽희성은 중앙대, 하희라는 동국대, 강민경은 경희대, 하주희는 성균관대, 김유미는 건국대 출신이고, 또 김영란도 비록 중퇴했지만 건국대에 다녔었으니 그야말로 명문대 출신 집합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