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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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황소희가 연기한다.
찌질한 악녀[1] 이자 '''인간말종4'''.
백강호의 여동생. 밝고 명랑한 대학생, 한 때 박병기의 불륜녀였으나 불륜 사실이 밝혀지자 박병기를 버리고 영광과 엮인 후 아름과 강호의 결혼을 막으려고 아름을 처리하기 위해 강미와 동맹을 맺고 영광을 꼬시는 작중 '''악녀'''.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별 어려움 없이 손에 넣으며 자란 4차원. 애선이 임신하기를 포기했다가 극적으로 낳게 된 딸이라 만석과 애선의 극진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서 자신감 충만에 조금 예의는 상실했지만 티 없이 밝다. 엄마를 닮아서 탁월한 애교가 필살의 무기. 하지만 세상을 잘 모르는 헛똑똑이다.
병기에게 빠졌으며 병기를 꼬셔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데 방송국에서 병기의 아내 한아정과 부딪힌 이후 위조된 이력서로 병기의 사무실에 사무장으로 취직하게 되는데, 병기의 집 안방까지 들어와 불륜을 저질러 아정의 의심을 사게 되고, 아정과의 식사자리에서 병기를 두고 서로 질투심을 느끼게 하였는데, 아정이 집에 늦게오자 병기와 그의 집 안방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아정이 보고말았으며, 다음날 아정의 초대로 병기의 집에 놀러 갔는데, 아정이 빨간 원피스를 입은 뒤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병기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 짜증을 내는데 이로 인해 병기에게 따지다가 병기의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내고, 병기가 아정의 전화를 웃으면서 받자 질투가 난다.
그날 저녁 병기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아정과 아정의 친구 수련#s-3에 의해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옆에 있던 친구가 화장실을 가자 수련이 뒤따라가 전화를 하는 척 하며 "드림그룹 회장딸이 유부남을 만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그 말을 들은 친구는 “유부남이나 만나고 다니는 더러운 계집. 너 때문에 우리까지 상간녀 취급 받을까 겁난다”라며 이 사실을 폭로하자 그녀의 머리를 잡는가 하면, 그로 인해 병기에게 따지지만, 한강에 빠져 죽는 시늉을 하는 병기를 보고 마음을 누그러뜨린다. 병기의 사무실에 수련이 찾아오는데 수련은 스토킹을 당한답시고 "물 좀 떠다 달라. 커피숍에서 카라멜 마끼아또 사다 달라."고 심부름을 시키자 짜증이 난다.
그런 수련은 스토킹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서 병기에게 몸을 기대고 밀착해 너무 무섭다면서 병기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나가서 택시를 잡아 달라고 요구하자 짜증이 나서 자신이 택시를 잡아주겠다 하지만 이를 CCTV를 통해 본 아정에게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병기가 택시를 잡아주러 수련과 나가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자 아정이 짜증나는 목소리라며 뭐 화나는 일 있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의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해명하자 의뢰인한테 전화 받을때도 그렇게 불친절한 태도로 받냐며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차심부름 하는 사람이 그렇게 자기 기분에 따라 전화받으면 의뢰인이 좋아하겠냐며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아정에게 까이고, 아정이 앞으로 전화 그따위로 받지 말라며 끊어버리자 갑질을 하냐며 반박하지만 이미 끊어버린 뒤라는 걸 알고 더욱더 짜증이 난다.
그리고 아정이 고용한 파파라치에게 불륜 장면을 찍혔으며, 그 사진을 받고 발악을 한다. 그리고 파파라치에게서 전화를 받는데 언론사에 뿌리겠다는 협박을 하자 얼마 정도면 되냐고 물어보자 파파라치가 100억을 요구하자 경악하며 병기에게 결혼하자며 아정과 이혼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를 CCTV로 본 아정이 수련을 사무실로 보내고 수련이 병기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하자 수련을 병기를 유혹하는 여자로 오해하고 병기 대신 식당을 찾아가 자신이 병기의 아내라며 화를 내고 수련이 파파라치를 고용해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보낸 사실을 알고 누군지 아느냐며 화를 내자 불륜녀라며 들어온 아정에게 까이지만 백강미는 아정에게 병기와 이혼하라고 뻔뻔하게 말하자 아정에게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만석에게 보내겠다고 협박당한다.
이에 "나 드림그룹 회장 딸 백강미야. 네들 우리아빠 입김 한 번이면"이라며 맞서지만 이에 아정은 불륜녀라는 것을 만석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한 번 해보라며 "우리 눈앞에서 꺼져.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나 새롬 아빠랑 절대 이혼 안 해"라며 "나 박병기의 아내 한아정. 백강미는 죽었다 깨나도 가질 수 없는 자리의 여자"라고 받아치고는 더 심한 복수를 예고하고 떠나자 병기에게 전화해 아정이 불륜을 눈치챘다고 말해 병기가 아정에게 걷어차이는 수모를 겪게 하지만 다음날 그런 병기가 아정과 이혼하겠다고 하자 신이 나서 아정을 만나 "난 빨리 아저씨랑 결혼하고 싶다. 얼른 이혼해주면 새롬이 양육비랑 교육비도 최고로 쳐주겠다”고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정은 “너 아주 신났구나. 나 이혼 안 한다. 그렇게 좋으면 너희들끼리 살아라. 난 내 남편 너한테 넘겨줄 생각 조금도 없다. 꿈 깨라. 너 평생 불륜녀로 상간녀로 살아라. 세상 사람들에게 욕먹으면서”라고 성을 내고, 이에 “강제로 이혼당하고 망신당해야 정신 차리려나?”라며 비아냥거렸지만 한아정에게 “너나 현실을 똑바로 봐. 드림그룹에 네가 미친 짓 한 것 풀어볼까? 너희 아빠 회사부터 휘청할걸? 내가 증거 잡느라 이를 악물고 참았다. 어디서 까불어?"라며 역으로 도발당하며, 아정이 불륜 장면을 만석에게 보내자 비서에게 전화해 간신히 막게 되고, 세란이 병기와의 불륜 장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결혼을 밀어달라 하자 집에서 강호와 세란의 결혼을 밀어주려 한다.
아정이 병기의 휴대폰으로 애선에게 불륜 동영상을 보내면서 애선을 사무실로 찾아오게 만들어 애선과 함께 온 사람들에 의해 집으로 끌려가지만 세란의 음모로 애선이 아름을 호통치는 틈을 타 집에서 나와 병기에게로 뛰어가 또다시 불륜을 하던 중 병기의 장모 보배가 갑자기 찾아오는데, 보배가 이를 보고 경악하며 “세상에 이렇게 새파랗게 어린 아가씨랑 바람이 난 던 거야. 자네 정말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딱 보니 우리 아름이보다도 훨씬 어려 보이는데. 이봐요? 아가씨, 대체 몇 살이나 됐어요. 아무리 그래도 성인인데 어쩜 이렇게 철이 없냐”고 성을 내자, 백강미는 "그건 한아정씨 문제 아닌가, 왜 아줌마가 난리에요. 부부로 살다가 서로 성격 안 맞고 애정 없으면 이혼할 수도 있는 일이지. 그게 무슨 대수라고 일하는 사무실까지 와서 교양없이 펄펄 뛰는지 몰라. 어른이면 어른답게 구세요”고 망언을 하고 나보배가 "아가씨 부모님도 아가씨가 유부남 사귀는 거 알아. 당당하게 가정있는 남자 사귄다고 말할 수가 있냐고" 묻자 "우리엄마 알고 계시는데요. 아저씨 이혼하면 결혼 허락해 주실거라고요."로 아주 당당하게 말하자, 나보배가 "이 아가씨가 진짜 뭐가 그렇게 당당하니 유부남을 사귀는 건 이미 한 가정을 금가는 데 일조를 했다는 뜻이야. 아가씨는 가정파탄범이라고." 소리를 지르자, 웃으며, "정말 그 엄마에 그딸이네 어쩜 그렇게 똑같이 말해. 아저씨는 한아정을 사랑하지 않잤아. 이보세요. 아줌마 아저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요. 그럼 얘기 다 끝난건데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나오세요."라며 뻔뻔하게 말한다.
그리고 세란에게 온 문자 때문에 강호에게 전화해 레스토랑으로 나오라 하고 여기에 애선을 데리고 가는데 이곳에서 강호가 아름에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여주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만석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겠다고 하는데, 아정이 드림그룹 홈페이지에 병기와 강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자 경악하게 되며, 병기가 출판기념회를 열자 만석을 데리고 와서 병기에게 소개시켜주는데, 하필이면 아정의 스펙타클한 복수로 그곳에서 병기와의 불륜 동영상이 만인에게 보여져 많은 사람에게 대망신을 당하는데, 만석에게 끌려와 수모를 당하는 병기를 보고도 차마 만석을 말리지 못한다.
결국 외국으로 떠나면서 병기에 대해서는 완전히 정리하는데 1년 후 귀국하면서 영광의 가방을 자신의 가방으로 착각해 티격태격 하다가 마중나온 병기를 보고 영광에게 연인인 척 해달라고 하지만 뒤따라온 병기에게 이미 마음을 지운지 오래라고 밝히고, 부티크 앞에서 병기가 다시한번 접근하자 병기에게 "아저씨가 한아정을 버린 것처럼 나도 아저씨를 버렸다."고 말하며, 이때 만난 아정에게 병기를 주겠다고 하자 아정은 "난 네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안가지고 논다"라는 말을 하고 떠나자 병기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던 중 드림그룹 기념행사에서 영광과 다시 마주치는데, 핸드폰을 두고 왔는데 급히 전화할 곳이 있다며 영광에게 빌려달라 하고는 영광의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저장한다.
그런데 강호가 아름과 팔짱을 끼고 들어와서는 약혼녀라고 소개하자 강호와 아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영광이 아름을 벽으로 밀치며 강호와 결혼하면 너만 불행해진다고 하는 모습을 세란과 함께 보게 된다. 결국 세란과 함께 아름을 데리고 가서는 “한아름씨 얼굴 참 두껍다”며 “당신 언니랑 나랑 무슨 사이인줄 알면서 내가 당신을 새언니로 맞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쏘아대자 “뻔뻔한 건 백강미씨고 따지려면 내가 따져야죠. 백강미씨 때문에 우리 언니 가정이 깨졌다”라고 말하며 “회장님은 절 받아드렸다. 오빠 행복을 위해 참아주면 좋겠네요. 나머지는 살면서 맞춰나가죠. 결혼 전에 우리 언니한테 정중한 사과 부탁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아름의 옛 연인이었던 영광을 꼬시기 시작하지만 잘 안 되자, 아름에게 "우리 쿨하게 서로 안 좋은 감정은 접어두고 상부상조하는게 어때요. 제가 오늘부터 한아름씨가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밀어줄게요. 우리 오빠랑 결혼 할 수 있게 힘 써주겠다는 거예요. 그대신 한아름씨는 제 부탁 한가지를 들어주는 거죠"라고 말하자, 한아름은 약간 의심하지만 고맙다고 느낀다. 두 사람의 결혼이 성공되자, 한아름을 따로 불러내 "이제 나랑 한 약속 지켜야죠! 최영광씨랑 나 잘 되게 이어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지만, 이에 아름은 "최영광씨는 백강미씨한테 좋은 감정이 없잖아요. 이건 다른 문제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제가 우리 오빠랑 한아름씨가 결혼 할 수 있게 힘써 줬잖아요. 상부상조 입이 몰라요. 이러면 반칙이죠."라고 말한다. 한아름은 "사람 감정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건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그의 말을 끓고 "이미 둘 사이는 끝나서 장난을 치던 말던 그건 한아름씨가 상관할 건 아니죠. 최영광씨랑 나랑 잘 되게 못 이어준다면, 한아름씨가 최영광씨한테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있다고 여기고, 당장 우리 오빠한테 알릴거에요. 다른 남자를 품은 우리 오빠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좋은 연락 기다릴게요."라며 뻔뻔하게 협박한다. 아름이 영광과의 만남을 주선하자 자신을 두고 회포라도 풀었냐고 비아냥거리자 아름은 울면서 나가고, 상견례 자리에서 아정의 딸 새롬이 자신을 보고 무서워하는데도 한아정에게 안녕하세요. 우리 인연이 참 깊다며 비웃다가 백강호에게 지적당하고 아정 또한 "좋은날 옛날 얘기는 하지 말죠. 오늘 주인공은 저 두 사람이 잖아요."라는 말을 듣는다.
아정에게 영광과 사귀겠다고 하자 한번 불륜녀는 영원한 불륜녀라며 영광을 건들지 마라는 경고를 듣지만 아름의 결혼식 날 영광과 다정한 척을 하며 아름을 약올리며 식이 끝난 후 아름을 보내주고 술을 마시는 영광에게 접근하지만 영광은 쌩까고 나가버린다. 얼마 후 영광에게 한번 쯤은 넘어가줄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영광은 니까짓게 뭐냐며 열두트럭이와도 필요없다고 차갑게 대하는데 때마침 들어온 영광의 엄마 피말숙 덕분에 영광의 집까지 찾아가 인사를 한다. 한편 애선이 자신의 주치의 우혁에게 보내 애선의 진단을 듣게 하는데 이 모습을 아정이 보고 우혁이 짝사랑하는 여자라 오해하게 된다.
이로써 아정과 두번째 막장 싸움이 예고되기는 하지만 우혁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데다, 강미 역시 영광을 꼬시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므로 앞으로의 전개는 알 수 없다. 한편 강호와 아름이 각방을 쓰자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냐며 정략결혼할 때 써먹겠다고 하고는 세란에게 이야기한다. 장폴과 영광, 아름, 강호와 함께한 자리에서 노래방을 가자고 하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자 영광을 불러내 그를 유혹하듯 노래를 부른다.
이후 백만석과 고흥자의 계략으로 강호가 누명을 뒤집어써서 집을 나가게 되자 백만석에게 예전같지 않다며 실망하고 백만석의 살인이 방송에서 밝혀지자 눈물을 흘리며 외국으로 이민간다.
위에서도 서술하다시피 병기와 불륜(간통)을 저질러서 아정의 가정을 파탄낸 가정파탄범이자 아름이가 교도소 출소 이후 영광과 엮이자 강세란과 동맹을 맺어 아름과 강호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영광을 꼬시는 악녀이다.
그러나 이후 백만석과 고흥자가 짜고 강호에게 누명을 씌워 강호가 집을 나가게 되자 백만석에게 실망하게 된다.
1. 소개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황소희가 연기한다.
찌질한 악녀[1] 이자 '''인간말종4'''.
백강호의 여동생. 밝고 명랑한 대학생, 한 때 박병기의 불륜녀였으나 불륜 사실이 밝혀지자 박병기를 버리고 영광과 엮인 후 아름과 강호의 결혼을 막으려고 아름을 처리하기 위해 강미와 동맹을 맺고 영광을 꼬시는 작중 '''악녀'''.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별 어려움 없이 손에 넣으며 자란 4차원. 애선이 임신하기를 포기했다가 극적으로 낳게 된 딸이라 만석과 애선의 극진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서 자신감 충만에 조금 예의는 상실했지만 티 없이 밝다. 엄마를 닮아서 탁월한 애교가 필살의 무기. 하지만 세상을 잘 모르는 헛똑똑이다.
2. 작중 행적
2.1. 병기와의 불륜
병기에게 빠졌으며 병기를 꼬셔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데 방송국에서 병기의 아내 한아정과 부딪힌 이후 위조된 이력서로 병기의 사무실에 사무장으로 취직하게 되는데, 병기의 집 안방까지 들어와 불륜을 저질러 아정의 의심을 사게 되고, 아정과의 식사자리에서 병기를 두고 서로 질투심을 느끼게 하였는데, 아정이 집에 늦게오자 병기와 그의 집 안방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아정이 보고말았으며, 다음날 아정의 초대로 병기의 집에 놀러 갔는데, 아정이 빨간 원피스를 입은 뒤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병기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 짜증을 내는데 이로 인해 병기에게 따지다가 병기의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을 내고, 병기가 아정의 전화를 웃으면서 받자 질투가 난다.
2.1.1. 아정에게 복수를 당하다
그날 저녁 병기와 함께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아정과 아정의 친구 수련#s-3에 의해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옆에 있던 친구가 화장실을 가자 수련이 뒤따라가 전화를 하는 척 하며 "드림그룹 회장딸이 유부남을 만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그 말을 들은 친구는 “유부남이나 만나고 다니는 더러운 계집. 너 때문에 우리까지 상간녀 취급 받을까 겁난다”라며 이 사실을 폭로하자 그녀의 머리를 잡는가 하면, 그로 인해 병기에게 따지지만, 한강에 빠져 죽는 시늉을 하는 병기를 보고 마음을 누그러뜨린다. 병기의 사무실에 수련이 찾아오는데 수련은 스토킹을 당한답시고 "물 좀 떠다 달라. 커피숍에서 카라멜 마끼아또 사다 달라."고 심부름을 시키자 짜증이 난다.
그런 수련은 스토킹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서 병기에게 몸을 기대고 밀착해 너무 무섭다면서 병기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나가서 택시를 잡아 달라고 요구하자 짜증이 나서 자신이 택시를 잡아주겠다 하지만 이를 CCTV를 통해 본 아정에게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병기가 택시를 잡아주러 수련과 나가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자 아정이 짜증나는 목소리라며 뭐 화나는 일 있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의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해명하자 의뢰인한테 전화 받을때도 그렇게 불친절한 태도로 받냐며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차심부름 하는 사람이 그렇게 자기 기분에 따라 전화받으면 의뢰인이 좋아하겠냐며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아정에게 까이고, 아정이 앞으로 전화 그따위로 받지 말라며 끊어버리자 갑질을 하냐며 반박하지만 이미 끊어버린 뒤라는 걸 알고 더욱더 짜증이 난다.
그리고 아정이 고용한 파파라치에게 불륜 장면을 찍혔으며, 그 사진을 받고 발악을 한다. 그리고 파파라치에게서 전화를 받는데 언론사에 뿌리겠다는 협박을 하자 얼마 정도면 되냐고 물어보자 파파라치가 100억을 요구하자 경악하며 병기에게 결혼하자며 아정과 이혼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를 CCTV로 본 아정이 수련을 사무실로 보내고 수련이 병기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하자 수련을 병기를 유혹하는 여자로 오해하고 병기 대신 식당을 찾아가 자신이 병기의 아내라며 화를 내고 수련이 파파라치를 고용해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보낸 사실을 알고 누군지 아느냐며 화를 내자 불륜녀라며 들어온 아정에게 까이지만 백강미는 아정에게 병기와 이혼하라고 뻔뻔하게 말하자 아정에게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만석에게 보내겠다고 협박당한다.
이에 "나 드림그룹 회장 딸 백강미야. 네들 우리아빠 입김 한 번이면"이라며 맞서지만 이에 아정은 불륜녀라는 것을 만석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한 번 해보라며 "우리 눈앞에서 꺼져.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나 새롬 아빠랑 절대 이혼 안 해"라며 "나 박병기의 아내 한아정. 백강미는 죽었다 깨나도 가질 수 없는 자리의 여자"라고 받아치고는 더 심한 복수를 예고하고 떠나자 병기에게 전화해 아정이 불륜을 눈치챘다고 말해 병기가 아정에게 걷어차이는 수모를 겪게 하지만 다음날 그런 병기가 아정과 이혼하겠다고 하자 신이 나서 아정을 만나 "난 빨리 아저씨랑 결혼하고 싶다. 얼른 이혼해주면 새롬이 양육비랑 교육비도 최고로 쳐주겠다”고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정은 “너 아주 신났구나. 나 이혼 안 한다. 그렇게 좋으면 너희들끼리 살아라. 난 내 남편 너한테 넘겨줄 생각 조금도 없다. 꿈 깨라. 너 평생 불륜녀로 상간녀로 살아라. 세상 사람들에게 욕먹으면서”라고 성을 내고, 이에 “강제로 이혼당하고 망신당해야 정신 차리려나?”라며 비아냥거렸지만 한아정에게 “너나 현실을 똑바로 봐. 드림그룹에 네가 미친 짓 한 것 풀어볼까? 너희 아빠 회사부터 휘청할걸? 내가 증거 잡느라 이를 악물고 참았다. 어디서 까불어?"라며 역으로 도발당하며, 아정이 불륜 장면을 만석에게 보내자 비서에게 전화해 간신히 막게 되고, 세란이 병기와의 불륜 장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결혼을 밀어달라 하자 집에서 강호와 세란의 결혼을 밀어주려 한다.
2.1.1.1. 밝혀지는 불륜
아정이 병기의 휴대폰으로 애선에게 불륜 동영상을 보내면서 애선을 사무실로 찾아오게 만들어 애선과 함께 온 사람들에 의해 집으로 끌려가지만 세란의 음모로 애선이 아름을 호통치는 틈을 타 집에서 나와 병기에게로 뛰어가 또다시 불륜을 하던 중 병기의 장모 보배가 갑자기 찾아오는데, 보배가 이를 보고 경악하며 “세상에 이렇게 새파랗게 어린 아가씨랑 바람이 난 던 거야. 자네 정말 정신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딱 보니 우리 아름이보다도 훨씬 어려 보이는데. 이봐요? 아가씨, 대체 몇 살이나 됐어요. 아무리 그래도 성인인데 어쩜 이렇게 철이 없냐”고 성을 내자, 백강미는 "그건 한아정씨 문제 아닌가, 왜 아줌마가 난리에요. 부부로 살다가 서로 성격 안 맞고 애정 없으면 이혼할 수도 있는 일이지. 그게 무슨 대수라고 일하는 사무실까지 와서 교양없이 펄펄 뛰는지 몰라. 어른이면 어른답게 구세요”고 망언을 하고 나보배가 "아가씨 부모님도 아가씨가 유부남 사귀는 거 알아. 당당하게 가정있는 남자 사귄다고 말할 수가 있냐고" 묻자 "우리엄마 알고 계시는데요. 아저씨 이혼하면 결혼 허락해 주실거라고요."로 아주 당당하게 말하자, 나보배가 "이 아가씨가 진짜 뭐가 그렇게 당당하니 유부남을 사귀는 건 이미 한 가정을 금가는 데 일조를 했다는 뜻이야. 아가씨는 가정파탄범이라고." 소리를 지르자, 웃으며, "정말 그 엄마에 그딸이네 어쩜 그렇게 똑같이 말해. 아저씨는 한아정을 사랑하지 않잤아. 이보세요. 아줌마 아저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요. 그럼 얘기 다 끝난건데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나오세요."라며 뻔뻔하게 말한다.
그리고 세란에게 온 문자 때문에 강호에게 전화해 레스토랑으로 나오라 하고 여기에 애선을 데리고 가는데 이곳에서 강호가 아름에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여주는 모습을 보게 되고, 만석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겠다고 하는데, 아정이 드림그룹 홈페이지에 병기와 강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자 경악하게 되며, 병기가 출판기념회를 열자 만석을 데리고 와서 병기에게 소개시켜주는데, 하필이면 아정의 스펙타클한 복수로 그곳에서 병기와의 불륜 동영상이 만인에게 보여져 많은 사람에게 대망신을 당하는데, 만석에게 끌려와 수모를 당하는 병기를 보고도 차마 만석을 말리지 못한다.
2.2. 병기와 이별, 그 후
결국 외국으로 떠나면서 병기에 대해서는 완전히 정리하는데 1년 후 귀국하면서 영광의 가방을 자신의 가방으로 착각해 티격태격 하다가 마중나온 병기를 보고 영광에게 연인인 척 해달라고 하지만 뒤따라온 병기에게 이미 마음을 지운지 오래라고 밝히고, 부티크 앞에서 병기가 다시한번 접근하자 병기에게 "아저씨가 한아정을 버린 것처럼 나도 아저씨를 버렸다."고 말하며, 이때 만난 아정에게 병기를 주겠다고 하자 아정은 "난 네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안가지고 논다"라는 말을 하고 떠나자 병기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던 중 드림그룹 기념행사에서 영광과 다시 마주치는데, 핸드폰을 두고 왔는데 급히 전화할 곳이 있다며 영광에게 빌려달라 하고는 영광의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저장한다.
그런데 강호가 아름과 팔짱을 끼고 들어와서는 약혼녀라고 소개하자 강호와 아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영광이 아름을 벽으로 밀치며 강호와 결혼하면 너만 불행해진다고 하는 모습을 세란과 함께 보게 된다. 결국 세란과 함께 아름을 데리고 가서는 “한아름씨 얼굴 참 두껍다”며 “당신 언니랑 나랑 무슨 사이인줄 알면서 내가 당신을 새언니로 맞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쏘아대자 “뻔뻔한 건 백강미씨고 따지려면 내가 따져야죠. 백강미씨 때문에 우리 언니 가정이 깨졌다”라고 말하며 “회장님은 절 받아드렸다. 오빠 행복을 위해 참아주면 좋겠네요. 나머지는 살면서 맞춰나가죠. 결혼 전에 우리 언니한테 정중한 사과 부탁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2.3. 아름과 강호의 결혼
아름의 옛 연인이었던 영광을 꼬시기 시작하지만 잘 안 되자, 아름에게 "우리 쿨하게 서로 안 좋은 감정은 접어두고 상부상조하는게 어때요. 제가 오늘부터 한아름씨가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밀어줄게요. 우리 오빠랑 결혼 할 수 있게 힘 써주겠다는 거예요. 그대신 한아름씨는 제 부탁 한가지를 들어주는 거죠"라고 말하자, 한아름은 약간 의심하지만 고맙다고 느낀다. 두 사람의 결혼이 성공되자, 한아름을 따로 불러내 "이제 나랑 한 약속 지켜야죠! 최영광씨랑 나 잘 되게 이어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지만, 이에 아름은 "최영광씨는 백강미씨한테 좋은 감정이 없잖아요. 이건 다른 문제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제가 우리 오빠랑 한아름씨가 결혼 할 수 있게 힘써 줬잖아요. 상부상조 입이 몰라요. 이러면 반칙이죠."라고 말한다. 한아름은 "사람 감정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건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그의 말을 끓고 "이미 둘 사이는 끝나서 장난을 치던 말던 그건 한아름씨가 상관할 건 아니죠. 최영광씨랑 나랑 잘 되게 못 이어준다면, 한아름씨가 최영광씨한테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있다고 여기고, 당장 우리 오빠한테 알릴거에요. 다른 남자를 품은 우리 오빠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좋은 연락 기다릴게요."라며 뻔뻔하게 협박한다. 아름이 영광과의 만남을 주선하자 자신을 두고 회포라도 풀었냐고 비아냥거리자 아름은 울면서 나가고, 상견례 자리에서 아정의 딸 새롬이 자신을 보고 무서워하는데도 한아정에게 안녕하세요. 우리 인연이 참 깊다며 비웃다가 백강호에게 지적당하고 아정 또한 "좋은날 옛날 얘기는 하지 말죠. 오늘 주인공은 저 두 사람이 잖아요."라는 말을 듣는다.
아정에게 영광과 사귀겠다고 하자 한번 불륜녀는 영원한 불륜녀라며 영광을 건들지 마라는 경고를 듣지만 아름의 결혼식 날 영광과 다정한 척을 하며 아름을 약올리며 식이 끝난 후 아름을 보내주고 술을 마시는 영광에게 접근하지만 영광은 쌩까고 나가버린다. 얼마 후 영광에게 한번 쯤은 넘어가줄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영광은 니까짓게 뭐냐며 열두트럭이와도 필요없다고 차갑게 대하는데 때마침 들어온 영광의 엄마 피말숙 덕분에 영광의 집까지 찾아가 인사를 한다. 한편 애선이 자신의 주치의 우혁에게 보내 애선의 진단을 듣게 하는데 이 모습을 아정이 보고 우혁이 짝사랑하는 여자라 오해하게 된다.
이로써 아정과 두번째 막장 싸움이 예고되기는 하지만 우혁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데다, 강미 역시 영광을 꼬시기에 혈안이 되어있으므로 앞으로의 전개는 알 수 없다. 한편 강호와 아름이 각방을 쓰자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냐며 정략결혼할 때 써먹겠다고 하고는 세란에게 이야기한다. 장폴과 영광, 아름, 강호와 함께한 자리에서 노래방을 가자고 하는데 자신의 차례가 되자 영광을 불러내 그를 유혹하듯 노래를 부른다.
이후 백만석과 고흥자의 계략으로 강호가 누명을 뒤집어써서 집을 나가게 되자 백만석에게 예전같지 않다며 실망하고 백만석의 살인이 방송에서 밝혀지자 눈물을 흘리며 외국으로 이민간다.
3. 평가
위에서도 서술하다시피 병기와 불륜(간통)을 저질러서 아정의 가정을 파탄낸 가정파탄범이자 아름이가 교도소 출소 이후 영광과 엮이자 강세란과 동맹을 맺어 아름과 강호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영광을 꼬시는 악녀이다.
그러나 이후 백만석과 고흥자가 짜고 강호에게 누명을 씌워 강호가 집을 나가게 되자 백만석에게 실망하게 된다.
[1] 한아정 남편과 불륜했으면서도 한아정에게 큰소리를 치고도 이제는 할게없어서 영광을 꼬실려고 세란과짜서 아름을 괴롭힐려하는 미친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