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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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정한헌이 연기한다. 작중 고흥자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자 전형적인 막장부모로 독단적이며 '''인간 말종3'''이다. 드림패션, 백화점, 홈쇼핑, 식품의 회장. 목소리 크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일처리에 있어서는 완벽하다.
아내와 딸에게는 꼼짝 못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이다. 하지만 아들 백강호에게는 입양아라는 이유로 늘 거리를 두고 경계해서 강호에게 많은 상처를 준다. 방울이라는 비숑 프리제종의 강아지를 키우며 아끼는 탓에 애선의 속을 뒤집기 일쑤다. 고흥자를 만난 자리에서 흥자가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하자 강호에게 강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여 강호가 비서 이봉길과 함께 그의 비밀장부를 빼내도록 만드는데, 아주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바로 흥자와 손을 잡고 한아름, 한아정의 친부 한민성이 운영하는 대구섬유의 공장장을 통해 그의 원단을 빼돌려 민성의 대구섬유에 빚쟁이들이 들이닥치게 하였으며 흥자에게 돈을 받고 민성의 대구섬유를 빼앗아 드림섬유와 합쳤던 것이다. 그리고 흥자와 양팽달에게 민성을 죽일 것을 사주하였으니 고흥자와 함께 이 드라마의 '''진짜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흥자의 압박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한민성의 대구섬유 공장장이었던 양팽달을 자신의 밑에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흥자를 역으로 압박한다.
한편 강호가 세란과 파혼하고 아름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분노해서 강호 방으로 들어와 "집안에 감히 집에서 정해준 여자를 마다하고 딴 여자한테 한 눈을 팔아! 긴 말 할거 없어 그 인턴인가 뭔가하는 여자 당장 자르고 세란이하고 결혼 추진해"라고 말하자 "저 세란이랑 파혼했습니다. 그 결정 되돌리지 않을 겁니다. 결혼 만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랑 할 겁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세란이 언급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강호에게 "이 자식이 어디서 반항이야. 네 마음대로 할 거 같으면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아버지가 공부시켜 키워주고 드림그룹 본부장까지 시켜줬으면 감지덕지지 아버지 말이 우스워!"라고 호통을 치지만 강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언제부터 제 아버지셨는데요 저한테 한번이라도 아버지인적이 있으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절 아들로 여겨주신 적 있으세요? 없으셨잖아요? 전 이 집에서 언제나 이방인이었지 가족인적 없었어요 그래도 언젠가 같이 산 정으로 날 봐주겠지 기다렸다고요!"라고 언성을 높이며 대꾸했다. 결국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네가 받은 혜택은 생각 안해! 널 사람구실하게 만들어 준게 누군데! "라고 언성을 높이자, 강호도 "지금까지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살았지만 이제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래 임마 네 마음대로 해 나가서 실컷 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 당장 이집에서 나가"라며 내쫓는다. 백강호도 망설임없이 "네 나가드리죠 이참에 호적정리도 해드리죠!"라고 말하며 가출해버린다.
67회에서 강미가 병기의 출판기념회에 데리고 가서 병기에게 소개시켜주는데, 아정의 스펙타클한 복수로 그곳에서 강미과 병기의 불륜 동영상이 만인에게 보여져 많은 사람에게 대망신을 당하자 동영상을 당장 끄라고 소리치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 찍지 마라며 강미를 데리고 병기에게 "내 딸 한테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나쁜자식"이라고 경고하며 나간다. 드림그룹 본사 앞에서 강미와 병기의 불륜 내용이 담긴 유인물이 비처럼 쏟아지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와 울고 있는 강미에게 "썩 그치지 못해 네가 뭘 잘했다고 울어 이게 대체 무슨 망신이야! 아빠라고도 부르지도마 이 자식아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탱이를 만나!"라며 꾸짖고 사람을 시켜 병기를 데려와 꿇게 한다. 그러나 병기는 강미랑 사랑한다고 선언하자 "뻔뻔한 자식 그 구역질 나는 입 다물어 고작 너 따위에게 내 딸 주려고 애지중지 키운 줄 알아! 유부남인 주제에 감히 내딸을 넘봐"라고 분노한다. 병기는 이게 굴하지 않고 강미랑 결혼하겠다는 뻔뻔한 주장을 하자 분노가 치밀어 골프채를 들고 박병기를 때리려 했지만 강미와 애선이 말려서 때리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는 병기에게 "너 두 번 다시 내 딸 만났다가는 뼈도 못 추릴줄 알어!"라고 분노하였다. 강미를 외출금지 시키고 병기에게 전화오자 핸드폰을 뺏어 "이런 미친 자식. 너 죽고 싶어 우리 강미한테 전화걸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언성을 높이며, 결국 변호사 협회로에 병기의 사무실 영업정지를 시키는데 이에 병기가 찾아와 다시는 강미를 만나지 않겠다며 영업정지를 풀어달라고 그의 다리를 붙잡고 빌지만 그런 병기 머리 위에 "어떠냐 물 맛이 오미자 물 맛이 먹을 만 하냐?"라며 오미자 물을 뿌리고 병기에게 "내 딸도 좋아서 벌인 일이다.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 꼬득여서 놀아난 주제에 뭐가 어째 이 자식아! 겨우 그 따위 배짱으로 내 딸을 넘봤어 그냥 만나기만 한거라면 이쯤에서 끝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람들 기억에 영원히 남을 그 동영상 이제 우리 가문은 어느 선자리이고 모임에서든 그 동영상으로 기억에 남겠지 내 딸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서 영업정지 당한 걸 이제부터 시작이야 임마! 미꾸라지 같은 놈아 널 평생을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게 만들어 놓을 거니까 기다려!"라고 병기를 구타한다.
한편 고흥자한테서 한아름이 한민성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고 고흥자가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질문하자 "흥자씨가 알아서 하셔야지. 양부장이 한민성 딸도 만난 이상 자기 아버지 죽음을 알게 되는 것도 시간문제에요"라고 말한다. 69회에서 한아름이 공금횡령죄로 유치장에 갇히자 전화로 "한아름은 잘 처리되었나요"라고 묻고 강호가 그의 누명을 벗기 위해 최고로 높은 변호사를 선임하지만 "대체 우리나라 최고로 높으면서 이 사건을 못 맡겠다는 이유가 뭡니까? 그 이유 알아 봤어요?"라고 질문하자 비서 이봉길이 "죄송합니다. 회장님이 막으셨답니다. 그리고 드림그룹 법무팀에도 손을 써놓으셨다고 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들어와 부모님께 "다 막아놓으셨더군요 제가 한아름씨 돕는걸 이렇게까지 막으셔야 합니까?"라고 말하자 구애선이 "강호야 이제 걔한테는 그만 신경써 그건 나도 네 아버지랑 같은 의견이다"라고 말한 후 구애선에게 “어머니 한아름씨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기 전에 제 직원이에요! 직원이 곤란한 일을 당하면 당연히 우리회사 법무팀에서 도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고 아버지에게 "그럼 왜 다른 로펌까지 다 막아놓으셨는데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아버지 개인적인 감정이시지 않나요!"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이자식이 어디서 건방지게 바락바락 대들어! 정신차려 어차피 걔는 콩밥 먹게 되어있으니까 변호사 선임해서 헛돈 날릴생각하지마"라고 말한다. "걔가 죄를 지은 이상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손을 써 둘 수 있다는 소리지. 모두 다 네가 자처한 거다. 너도 그 여자 콩밥 먹는데 일조했다”고 호통쳤고, “그러게 세란이랑 결혼하라고 했을 때 순순히 했으면 설사 그 아가씨가 횡령을 했다고 해도 순순히 풀려나게 했을 거 아니냐”고 화를 내며, "이건 네가 그간 나한테 반역을 한 대가다. 앞으로 계속 그러면 결국 네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것들을 차례로 다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으며, 1년 후 출소한 아름에게 수모를 당한 흥자가 찾아와 양팽달의 행방을 묻자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고흥자&드림 매출이나 올릴 생각이나 하라고 말한다.
한편 드림그룹 기념행사에 강호가 한아름과 팔짱을 끼고 등장하고서 아름을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시키자 화가 치밀어 집으로 돌아온 강호의 따귀를 때리고 "감히 날 조롱을 해. 네가 날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그 자리에서 뭐 약혼녀? 누가 네 약혼녀야!"라고 호통을 치고 강호가 "한아름씨 제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입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정말 어머니 아버지 아들로서 살고 십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살겠습니다."라고 말을 꺼내자 "당장 나가 꼴도 보기 싫어! 키우던 은혜도 모르는 놈의 자식 네가 이런식으로 내 뒤통수를 쳐 어디서 전과자를 내 며느리로 들일 생각을 해 그게 가당하기나 해 더 이상 아무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 나가!"라고 화를 내고 회의에서 강호가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콜라보 계약을 맺자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강호가 설득했던 이사진들 때문에 콜라보 계약을 맺지만 아름의 쇼핑몰의 옷들이 저품질로 납품되자 계약을 해지하려 하지만 아름과 강호, 봉길이 공장대표를 데리고 와서는 공장대표가 이사진 앞에서 양심선언을 한데다 강호가 비밀 장부 내용을 인터넷에 까발리는 바람에 강호와 아름의 결혼을 허락하고 흥자를 찾아가 세란과 강호의 결혼을 없었던걸로 하자고 말한다. 한편 신문에 아름이 덕분에 바자회가 반응이 좋았다는 내용이 올라오자 못마땅해하며 신문을 찢는다.
강호가 아름과 결혼 후 아름에게 고흥자부티크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한 업무를 위임하였으며 이에 아름이 원단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자 공장의 김사장의 뒤를 쫓아 흥자와의 대화를 통해 흥자가 원단 가격을 부풀려 드림그룹의 돈을 빼냈음을 알아내자 다음날 흥자를 찾아가 사무실을 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흥자가 찾아와서는 횡령한 돈이 자신에게도 들어왔으니 사무실을 빼지 말아달라고 하여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게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혼자 술을 마시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강호의 친부 임현철에게 한민성의 대구섬유로부터 특허권을 빼앗아야만 드림섬유가 섬유업계 1위가 된다며 특허권을 빼앗을 것을 명령했지만 임현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전화를 끊는다. 이에 한민성과 임현철의 위치를 알아내라고 하였으며 이후 양팽달과 고흥자에게 한민성과 임현철을 죽일 것을 사주하여 임현철과 한민성 사이에서 교통사고가 나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회상이 끝나고 임현철이 자처한 일이라며 강호 또한 임현철과 어찌 그리 똑같냐며 한민성의 딸(한아름)을 아내로 데려오냐며 술을 마신다.
한편 고흥자가 위작 의뢰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세란에게 편지를 보내어 세란이 "회장님 저희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릴게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세란아. 가서 너희 어머니한테 가서 전해.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달게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말이다"라고 하며 "아버님"이라고 하자 "그 호칭 좀 고쳐라."라며 편지를 찢어버리고 외면한다. 하지만 흥자가 김비서에게 정치자금 불법 수수 등을 폭로하겠다며 압박하자 흥자를 나오게 한다.
양팽달에 의해 한아름과 백강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도 앙큼하게 시치미를 떼며 신경전을 벌이다 자신이 직접 그들보다 먼저 움직여 백강호와 그의 비서인 이봉길을 비자금 조성 혐의 누명을 씌어 경찰에 넘기게 한다. 백강호가 경찰에 수감되자 구애선이 "당신 어쩜 그래요! 아무리 친아들이 아니래도 그렇지. 당신 어쩜 사람이 이렇게까지 몰인정할수가 있어요?"라며 분노하자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기술유출로 상대회사에서 챙긴 돈으로 비자금을 형성했다고. 어떤 변호사를 데려다놔도 그녀석 빠져나올수 없어. 괜한 헛수고야."라며 대답한다. 구애선은 "강호 사랑으로 보듬어 키운 내 자식이야. 당신이 무슨 권리로 내 자식을 감옥에 보내. 나쁜사람. 백만석 제발 이러지마 내 아이는 건드리지마."라며 사정하자 강호를 감옥에서 빼내고 싶다면 강호를 호적에서 빼. 파양시키라는 조건을 듣고 구애선은 놀란다. 한아름은 백강호를 전과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그에게 무릎을 꿇는다. 강호가 파양당하고 한아름과 같이 떠나자 구애선과 백강미는 오열하지만 백만석은 "그만해. 어차피 남의 자식이야."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그러자 백강미도 "아빠 정말 너무해. 어쩜 그렇게 냉정해요. 오빠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정말 내 아빠 같지가 않아."라고 말한다.
강호가 파양당하고 집에 나간 뒤 구애선은 그의 냉정함을 애들을 위해 참았던 분노가 치밀어 "당신 이번에 강호 내치는 걸 보고 당신이란 인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 어떻게 자기 자식을 감옥에 보내. 자기 피가 안 섞였다고 해도 그렇지 키운 정이 있는데 나한테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야."라며 뺨을 때리고 이혼요구를 하자 "그 자식이 임현철 자식이잖아. 그래서 더 미웠어 구애선 당신 임현철 좋아했잖아. 내가 그거 모를줄 알아. 뭐 한게 성냈다고 나한테 바람 피웠다고 성을 내. 그 동안 나하고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남편 대접해준 적 있어. 그래서 사랑이라는 거 한번이라도 해준 적 있어. 언제나 네 가슴속에는 임현천이가 있었어 날 머슴 취급하고 언제나 깔아뭉긴게 누군데, 언제나 도도한 척, 잘난 척, 그래 날 하늘처럼 떠받들고 언제나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본 밥집 아줌마들이 너보다는 백 배 천 배 좋았다. 잘들어 이혼이 그렇게 우스워 나랑 이혼하게 되면 드림을 위자료로 줘야 할거다."라며 역협박했다. 구애선은 배신감에 치밀어 또 다시 오열한다.
TV 방송에 출연하여 양팽달이 죽었다고 말하자, 갑자기 양팽달이 눈 앞에 나타나 진실이 밝혀져 자리를 뜨는 순간 백강호가 붙잡아 "회장님 진실을 밝히시고 용서를 비시는 게 맞는거 같은데요. 저한테 미안했다. 잘못했다. 한마디만 해주실 수 없으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습니다. "제 부모님을 죽이고 어떻게 절 거둬 키우실 수 있었나요. 하늘에 계신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두렵지도 않으셨어요"라며 설득하자, 따귀를 때리며, "닥쳐, 은혜도 모르는 놈의 자식 네가 이러고도 무사할 수 있을것 같아."라며 냉정하게 말하고 방송국에서 눈물을 흘리는 백강미도 외면하며, 자리를 뜬다. 회장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 회장실로 들이닥친 기자들과 경찰에 의해 수감된다.
최종회(116회)에서 백강호가 자신의 면회를 오자, "네가 기어코 나를 불러내, 넌 내 얼굴이 그렇게 보고 싶은거냐. 바보같은 놈"이라며 말한다. 백강호도 "저 이제 회장님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건 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이잖아요. 이제 그만 그 짐 내려놓고 싶어요. 회장님도 그래주세요. 아버지 그래도 제 아버지인건 어쩌겠어요. 한번도 절 아들로 생각한 적이 없어도 저한테 절 키워준 아버지세요. 사실은 한아름씨 임신했어요. 저도 곧 아빠가 된다니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왔어요. 또 올게요."라고 말하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축하한다. 내 아들"으로 말하며, 아들과 화해를 한다. 또 감옥에 수감되어 있음에도 백강미가 미국가서 결혼한다는 사실까지 꿔뚫어보고 있었다.
위에서도 서술하였다시피 강호가 입양아라는 이유로 상처를 주며, 강호의 의견은 전혀 존중해주지 않고 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독단적이고 전형적인 막장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흥자와 함께 한아름의 친부 한민성을 죽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
1. 소개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정한헌이 연기한다. 작중 고흥자와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자 전형적인 막장부모로 독단적이며 '''인간 말종3'''이다. 드림패션, 백화점, 홈쇼핑, 식품의 회장. 목소리 크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일처리에 있어서는 완벽하다.
2. 작중 행적
2.1. 극의 초반~중반
아내와 딸에게는 꼼짝 못하는 아내 바보, 딸 바보이다. 하지만 아들 백강호에게는 입양아라는 이유로 늘 거리를 두고 경계해서 강호에게 많은 상처를 준다. 방울이라는 비숑 프리제종의 강아지를 키우며 아끼는 탓에 애선의 속을 뒤집기 일쑤다. 고흥자를 만난 자리에서 흥자가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하자 강호에게 강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여 강호가 비서 이봉길과 함께 그의 비밀장부를 빼내도록 만드는데, 아주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났다.
바로 흥자와 손을 잡고 한아름, 한아정의 친부 한민성이 운영하는 대구섬유의 공장장을 통해 그의 원단을 빼돌려 민성의 대구섬유에 빚쟁이들이 들이닥치게 하였으며 흥자에게 돈을 받고 민성의 대구섬유를 빼앗아 드림섬유와 합쳤던 것이다. 그리고 흥자와 양팽달에게 민성을 죽일 것을 사주하였으니 고흥자와 함께 이 드라마의 '''진짜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흥자의 압박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한민성의 대구섬유 공장장이었던 양팽달을 자신의 밑에 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흥자를 역으로 압박한다.
2.2. 강호의 파혼 후
한편 강호가 세란과 파혼하고 아름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분노해서 강호 방으로 들어와 "집안에 감히 집에서 정해준 여자를 마다하고 딴 여자한테 한 눈을 팔아! 긴 말 할거 없어 그 인턴인가 뭔가하는 여자 당장 자르고 세란이하고 결혼 추진해"라고 말하자 "저 세란이랑 파혼했습니다. 그 결정 되돌리지 않을 겁니다. 결혼 만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랑 할 겁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세란이 언급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 강호에게 "이 자식이 어디서 반항이야. 네 마음대로 할 거 같으면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아버지가 공부시켜 키워주고 드림그룹 본부장까지 시켜줬으면 감지덕지지 아버지 말이 우스워!"라고 호통을 치지만 강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언제부터 제 아버지셨는데요 저한테 한번이라도 아버지인적이 있으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절 아들로 여겨주신 적 있으세요? 없으셨잖아요? 전 이 집에서 언제나 이방인이었지 가족인적 없었어요 그래도 언젠가 같이 산 정으로 날 봐주겠지 기다렸다고요!"라고 언성을 높이며 대꾸했다. 결국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네가 받은 혜택은 생각 안해! 널 사람구실하게 만들어 준게 누군데! "라고 언성을 높이자, 강호도 "지금까지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살았지만 이제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래 임마 네 마음대로 해 나가서 실컷 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 당장 이집에서 나가"라며 내쫓는다. 백강호도 망설임없이 "네 나가드리죠 이참에 호적정리도 해드리죠!"라고 말하며 가출해버린다.
67회에서 강미가 병기의 출판기념회에 데리고 가서 병기에게 소개시켜주는데, 아정의 스펙타클한 복수로 그곳에서 강미과 병기의 불륜 동영상이 만인에게 보여져 많은 사람에게 대망신을 당하자 동영상을 당장 끄라고 소리치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 찍지 마라며 강미를 데리고 병기에게 "내 딸 한테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나쁜자식"이라고 경고하며 나간다. 드림그룹 본사 앞에서 강미와 병기의 불륜 내용이 담긴 유인물이 비처럼 쏟아지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와 울고 있는 강미에게 "썩 그치지 못해 네가 뭘 잘했다고 울어 이게 대체 무슨 망신이야! 아빠라고도 부르지도마 이 자식아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탱이를 만나!"라며 꾸짖고 사람을 시켜 병기를 데려와 꿇게 한다. 그러나 병기는 강미랑 사랑한다고 선언하자 "뻔뻔한 자식 그 구역질 나는 입 다물어 고작 너 따위에게 내 딸 주려고 애지중지 키운 줄 알아! 유부남인 주제에 감히 내딸을 넘봐"라고 분노한다. 병기는 이게 굴하지 않고 강미랑 결혼하겠다는 뻔뻔한 주장을 하자 분노가 치밀어 골프채를 들고 박병기를 때리려 했지만 강미와 애선이 말려서 때리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는 병기에게 "너 두 번 다시 내 딸 만났다가는 뼈도 못 추릴줄 알어!"라고 분노하였다. 강미를 외출금지 시키고 병기에게 전화오자 핸드폰을 뺏어 "이런 미친 자식. 너 죽고 싶어 우리 강미한테 전화걸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언성을 높이며, 결국 변호사 협회로에 병기의 사무실 영업정지를 시키는데 이에 병기가 찾아와 다시는 강미를 만나지 않겠다며 영업정지를 풀어달라고 그의 다리를 붙잡고 빌지만 그런 병기 머리 위에 "어떠냐 물 맛이 오미자 물 맛이 먹을 만 하냐?"라며 오미자 물을 뿌리고 병기에게 "내 딸도 좋아서 벌인 일이다.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 꼬득여서 놀아난 주제에 뭐가 어째 이 자식아! 겨우 그 따위 배짱으로 내 딸을 넘봤어 그냥 만나기만 한거라면 이쯤에서 끝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람들 기억에 영원히 남을 그 동영상 이제 우리 가문은 어느 선자리이고 모임에서든 그 동영상으로 기억에 남겠지 내 딸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서 영업정지 당한 걸 이제부터 시작이야 임마! 미꾸라지 같은 놈아 널 평생을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게 만들어 놓을 거니까 기다려!"라고 병기를 구타한다.
2.3. 아름의 교도소 수감, 출소 후
한편 고흥자한테서 한아름이 한민성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고 고흥자가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질문하자 "흥자씨가 알아서 하셔야지. 양부장이 한민성 딸도 만난 이상 자기 아버지 죽음을 알게 되는 것도 시간문제에요"라고 말한다. 69회에서 한아름이 공금횡령죄로 유치장에 갇히자 전화로 "한아름은 잘 처리되었나요"라고 묻고 강호가 그의 누명을 벗기 위해 최고로 높은 변호사를 선임하지만 "대체 우리나라 최고로 높으면서 이 사건을 못 맡겠다는 이유가 뭡니까? 그 이유 알아 봤어요?"라고 질문하자 비서 이봉길이 "죄송합니다. 회장님이 막으셨답니다. 그리고 드림그룹 법무팀에도 손을 써놓으셨다고 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들어와 부모님께 "다 막아놓으셨더군요 제가 한아름씨 돕는걸 이렇게까지 막으셔야 합니까?"라고 말하자 구애선이 "강호야 이제 걔한테는 그만 신경써 그건 나도 네 아버지랑 같은 의견이다"라고 말한 후 구애선에게 “어머니 한아름씨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기 전에 제 직원이에요! 직원이 곤란한 일을 당하면 당연히 우리회사 법무팀에서 도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고 아버지에게 "그럼 왜 다른 로펌까지 다 막아놓으셨는데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아버지 개인적인 감정이시지 않나요!"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이자식이 어디서 건방지게 바락바락 대들어! 정신차려 어차피 걔는 콩밥 먹게 되어있으니까 변호사 선임해서 헛돈 날릴생각하지마"라고 말한다. "걔가 죄를 지은 이상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손을 써 둘 수 있다는 소리지. 모두 다 네가 자처한 거다. 너도 그 여자 콩밥 먹는데 일조했다”고 호통쳤고, “그러게 세란이랑 결혼하라고 했을 때 순순히 했으면 설사 그 아가씨가 횡령을 했다고 해도 순순히 풀려나게 했을 거 아니냐”고 화를 내며, "이건 네가 그간 나한테 반역을 한 대가다. 앞으로 계속 그러면 결국 네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것들을 차례로 다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으며, 1년 후 출소한 아름에게 수모를 당한 흥자가 찾아와 양팽달의 행방을 묻자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고흥자&드림 매출이나 올릴 생각이나 하라고 말한다.
2.4. 밝혀진 비리
한편 드림그룹 기념행사에 강호가 한아름과 팔짱을 끼고 등장하고서 아름을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시키자 화가 치밀어 집으로 돌아온 강호의 따귀를 때리고 "감히 날 조롱을 해. 네가 날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그 자리에서 뭐 약혼녀? 누가 네 약혼녀야!"라고 호통을 치고 강호가 "한아름씨 제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입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정말 어머니 아버지 아들로서 살고 십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살겠습니다."라고 말을 꺼내자 "당장 나가 꼴도 보기 싫어! 키우던 은혜도 모르는 놈의 자식 네가 이런식으로 내 뒤통수를 쳐 어디서 전과자를 내 며느리로 들일 생각을 해 그게 가당하기나 해 더 이상 아무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 나가!"라고 화를 내고 회의에서 강호가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콜라보 계약을 맺자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강호가 설득했던 이사진들 때문에 콜라보 계약을 맺지만 아름의 쇼핑몰의 옷들이 저품질로 납품되자 계약을 해지하려 하지만 아름과 강호, 봉길이 공장대표를 데리고 와서는 공장대표가 이사진 앞에서 양심선언을 한데다 강호가 비밀 장부 내용을 인터넷에 까발리는 바람에 강호와 아름의 결혼을 허락하고 흥자를 찾아가 세란과 강호의 결혼을 없었던걸로 하자고 말한다. 한편 신문에 아름이 덕분에 바자회가 반응이 좋았다는 내용이 올라오자 못마땅해하며 신문을 찢는다.
2.5. 강호와 아름의 결혼 후, 그리고 진실이 밝혀져 수감
강호가 아름과 결혼 후 아름에게 고흥자부티크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한 업무를 위임하였으며 이에 아름이 원단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자 공장의 김사장의 뒤를 쫓아 흥자와의 대화를 통해 흥자가 원단 가격을 부풀려 드림그룹의 돈을 빼냈음을 알아내자 다음날 흥자를 찾아가 사무실을 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흥자가 찾아와서는 횡령한 돈이 자신에게도 들어왔으니 사무실을 빼지 말아달라고 하여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게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혼자 술을 마시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강호의 친부 임현철에게 한민성의 대구섬유로부터 특허권을 빼앗아야만 드림섬유가 섬유업계 1위가 된다며 특허권을 빼앗을 것을 명령했지만 임현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전화를 끊는다. 이에 한민성과 임현철의 위치를 알아내라고 하였으며 이후 양팽달과 고흥자에게 한민성과 임현철을 죽일 것을 사주하여 임현철과 한민성 사이에서 교통사고가 나게 만든 것이다. 그렇게 회상이 끝나고 임현철이 자처한 일이라며 강호 또한 임현철과 어찌 그리 똑같냐며 한민성의 딸(한아름)을 아내로 데려오냐며 술을 마신다.
한편 고흥자가 위작 의뢰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세란에게 편지를 보내어 세란이 "회장님 저희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릴게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세란아. 가서 너희 어머니한테 가서 전해.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달게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말이다"라고 하며 "아버님"이라고 하자 "그 호칭 좀 고쳐라."라며 편지를 찢어버리고 외면한다. 하지만 흥자가 김비서에게 정치자금 불법 수수 등을 폭로하겠다며 압박하자 흥자를 나오게 한다.
양팽달에 의해 한아름과 백강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도 앙큼하게 시치미를 떼며 신경전을 벌이다 자신이 직접 그들보다 먼저 움직여 백강호와 그의 비서인 이봉길을 비자금 조성 혐의 누명을 씌어 경찰에 넘기게 한다. 백강호가 경찰에 수감되자 구애선이 "당신 어쩜 그래요! 아무리 친아들이 아니래도 그렇지. 당신 어쩜 사람이 이렇게까지 몰인정할수가 있어요?"라며 분노하자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기술유출로 상대회사에서 챙긴 돈으로 비자금을 형성했다고. 어떤 변호사를 데려다놔도 그녀석 빠져나올수 없어. 괜한 헛수고야."라며 대답한다. 구애선은 "강호 사랑으로 보듬어 키운 내 자식이야. 당신이 무슨 권리로 내 자식을 감옥에 보내. 나쁜사람. 백만석 제발 이러지마 내 아이는 건드리지마."라며 사정하자 강호를 감옥에서 빼내고 싶다면 강호를 호적에서 빼. 파양시키라는 조건을 듣고 구애선은 놀란다. 한아름은 백강호를 전과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그에게 무릎을 꿇는다. 강호가 파양당하고 한아름과 같이 떠나자 구애선과 백강미는 오열하지만 백만석은 "그만해. 어차피 남의 자식이야."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그러자 백강미도 "아빠 정말 너무해. 어쩜 그렇게 냉정해요. 오빠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정말 내 아빠 같지가 않아."라고 말한다.
강호가 파양당하고 집에 나간 뒤 구애선은 그의 냉정함을 애들을 위해 참았던 분노가 치밀어 "당신 이번에 강호 내치는 걸 보고 당신이란 인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 어떻게 자기 자식을 감옥에 보내. 자기 피가 안 섞였다고 해도 그렇지 키운 정이 있는데 나한테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야."라며 뺨을 때리고 이혼요구를 하자 "그 자식이 임현철 자식이잖아. 그래서 더 미웠어 구애선 당신 임현철 좋아했잖아. 내가 그거 모를줄 알아. 뭐 한게 성냈다고 나한테 바람 피웠다고 성을 내. 그 동안 나하고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남편 대접해준 적 있어. 그래서 사랑이라는 거 한번이라도 해준 적 있어. 언제나 네 가슴속에는 임현천이가 있었어 날 머슴 취급하고 언제나 깔아뭉긴게 누군데, 언제나 도도한 척, 잘난 척, 그래 날 하늘처럼 떠받들고 언제나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본 밥집 아줌마들이 너보다는 백 배 천 배 좋았다. 잘들어 이혼이 그렇게 우스워 나랑 이혼하게 되면 드림을 위자료로 줘야 할거다."라며 역협박했다. 구애선은 배신감에 치밀어 또 다시 오열한다.
TV 방송에 출연하여 양팽달이 죽었다고 말하자, 갑자기 양팽달이 눈 앞에 나타나 진실이 밝혀져 자리를 뜨는 순간 백강호가 붙잡아 "회장님 진실을 밝히시고 용서를 비시는 게 맞는거 같은데요. 저한테 미안했다. 잘못했다. 한마디만 해주실 수 없으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습니다. "제 부모님을 죽이고 어떻게 절 거둬 키우실 수 있었나요. 하늘에 계신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두렵지도 않으셨어요"라며 설득하자, 따귀를 때리며, "닥쳐, 은혜도 모르는 놈의 자식 네가 이러고도 무사할 수 있을것 같아."라며 냉정하게 말하고 방송국에서 눈물을 흘리는 백강미도 외면하며, 자리를 뜬다. 회장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 회장실로 들이닥친 기자들과 경찰에 의해 수감된다.
최종회(116회)에서 백강호가 자신의 면회를 오자, "네가 기어코 나를 불러내, 넌 내 얼굴이 그렇게 보고 싶은거냐. 바보같은 놈"이라며 말한다. 백강호도 "저 이제 회장님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건 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이잖아요. 이제 그만 그 짐 내려놓고 싶어요. 회장님도 그래주세요. 아버지 그래도 제 아버지인건 어쩌겠어요. 한번도 절 아들로 생각한 적이 없어도 저한테 절 키워준 아버지세요. 사실은 한아름씨 임신했어요. 저도 곧 아빠가 된다니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왔어요. 또 올게요."라고 말하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축하한다. 내 아들"으로 말하며, 아들과 화해를 한다. 또 감옥에 수감되어 있음에도 백강미가 미국가서 결혼한다는 사실까지 꿔뚫어보고 있었다.
3. 평가
위에서도 서술하였다시피 강호가 입양아라는 이유로 상처를 주며, 강호의 의견은 전혀 존중해주지 않고 세란과의 결혼을 강요하는 독단적이고 전형적인 막장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흥자와 함께 한아름의 친부 한민성을 죽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