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봉

 

[image] '''대한민국의 사적'''
428호

'''429호'''

430호
부여 관북리 유적
'''구지봉'''
경주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
[image]
구지봉(龜旨峯) 지석묘[1]
[image] '''대한민국의 사적''' '''제429호'''
'''김해 구지봉'''
金海 龜旨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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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산81-2번지 일원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구비전승지 / 구비전승지
'''면적'''
138\,295㎡
'''지정연도'''
2001년 3월 7일
'''제작시기'''
가야시대
'''위치'''


1. 개요
2. 상세
3. 바깥고리
4. 사적 제429호


1. 개요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가야 건국신화와 관련된 장소. 2001년 사적 제429호로 지정되었다.

2. 상세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수로왕이 서기 42년 구지봉에 내려왔다고 하는데, 구지봉이란 이름은 산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나왔다.
당시 이 지역을 다스리던 촌장과 백성들이 여기에 모여서 구지가를 부르며 춤을 추자 하늘에서 황금 상자가 내려왔고, 상자에 든 알 6개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각각 6가야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태어난 쪽이 수로왕으로 금관국의 시조가 됐다.

3. 바깥고리



4. 사적 제429호


『삼국유사(三國遺事)』「가락국기」편 기록에 의하면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하늘에서 탄강(誕降)하였고, 아도간, 유천간 등 9간과 백성들의 추대에 의해 가락국의 왕이 되었다는 가야의 건국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또한, 구지봉에서 구간과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이하기 위해 춤을 추며 불렀다는 구지가(龜旨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사시로 고대 국문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B.C 4세기경 남방식 지석묘가 있어 그 역사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석묘 상석에는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한석봉의 글씨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구지봉은 이처럼 가야 건국설화와 관련되는 유적으로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1] 멀리 박물관역이 보인다. 실제로 이곳은 국립김해박물관의 뒷산으로, 박물관역에서 접근하면 빠르게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