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것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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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순수 우리말로 귓것이라고도 한다.[1] 제주어에서는 현재도 욕설로 쓰이기도 한다. '''이 귓것아!''' 오멸 감독의 영화 어이그, 저 귓것의 제목에서 귓것이 바로 이 귓것이다.
귀신은 원래 유령 등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현상들을 가리키던 말이다. 또 귀신은 귀와 신으로 구분하였는데 음의 조화를 귀, 양의 조화를 신이라 하였다.[2]
한국의 무당이나 박수의 귀신 개념은 좋은점과 나쁜점 모두를 차용하기에 귀신이라 부르는 것이며 우리가 귀신이란 단어를 쓰는것을 고려하면 의외로 무당 문화가 많이 들어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은 '귀'와 '신'을 구분하여 쓴다.
현재는 산신령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검[3]과 같이 한자어로 대체되어 쓰인다.

[1] 참고로 떠돌아다니는 부행신 같은 경우는 '뜬것'.

[2] 예시로 해가 뜨는 것은 신이고 어두워지는 것은 귀, 살아있는 것은 신이고 죽어있는것은 귀 등으로 말이다.

[3] 신령님과 같은 높임표현으로는 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