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심계
1. 개요
홍콩 TVB에서 2009년에 제작한 드라마. 당나라 당무종, 당선종 년간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
사시만(佘詩曼),양이(楊怡),진호(陳豪),정가영(鄭嘉穎),미설(米雪), 관국영(關菊英) 주연.
주제곡은 관국영(關菊英)의 공심계(攻心計)이며, 삽입곡은 사시만의 풍차(風車)[2][3]
2. 상세
홍콩 TVB의 42주년 기념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홍콩판 대장금'''으로 많이 알려졌고, 실제로 이 드라마의 히로인 유삼호(劉三好)의 성장 과정은 대장금, 아츠히메(드라마)(篤姬)와 비슷하다. 이는 TVB의 제작드라마의 창의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홍콩 내부의 의견도 있다. 실제로 TVB에서 일했었던 어떤 연예인은 "20~30년전의 프로그램들을 다시 찍었을 뿐" 이란 발언을 할 정도인데, 실제도로 그런 사례가 있어서 이래저래 까이고 있는 중. 그 영향인지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4] 에서는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에도 이례적으로 외면 받았고, 물론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의 거의 모든 부분을 싹쓸이 하였던 건괵효웅 이라는 드라마도 역대급 드라마 였기에...... 결과적으로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밖에는......
국내에서도 케이블 TV 관련 쇼 케이스에 소개되었고, 국내 케이블 TV인 TVBK에서도 '''한국어 더빙'''해서 첫 방송. 이 외에도 KBS drama에 방영해 준 적도 있다.
최종회 최고 시청률은 50%로, 홍콩 인구의 절반이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말이 된다. 이 작품의 자매편으로 궁심계의 주요 출연진과 동일 연출진이 제작한 공주가도(公主嫁到)가 있다. 국내 TVB 코리아에서는 결혼의 조건(…)이란 뜬금 없는 제목을 달고 수입했다.[5] 당태종 이세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중국식 왁자지껄 코미디 이다.[6]
이 작품에서 당나라 궁녀 직위 관련 자료가 상세히 다뤄져 있기도 하다.
3. 후속작
홍콩(TVB) - 중국(텐센트) 합작으로 《궁심계2심궁계(宮心計2深宮計 ; Deep In The Realm Of Conscience)》가 제작되어 2018년 5월부터 방영. 전체 평균 시청률은 28.6%로 전작만큼의 인기는 못 끌었지만[7] 2016년 이후로 시청률이 많이 내려간 2018년의 TVB산 작품 치고는 상당히 잘 뽑힌 셈이다. 2018년도 상반기까지는 TVB 황금시간대 전체 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였지만, 이 후에 방영한 대륙 드라마 연희공략과 메디컬 드라마 도약생명선(跳躍生命線)이 더 높은 시청률[8] 을 기록한 현재는 3위로 내려왔다.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검열에 걸렸는데 '''중국 지도부의 권력투쟁을 연상케 하는 궁중 암투를 다루고 있어 방영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여겨졌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1] 이후 홍콩 TVB 공식 홈페이지는 삭제되었다.[2] 이 사시만의 풍차는 나중에 한국에 방송했을 때 사시만과 정가영이 직접 '''한국어로 불렀다'''.[3] 자매편인 공주가도 에도 삽입된다.[4] TVB의 연기대상 이라고 보면 된다.[5] '公主嫁到'는 우리 식으로 대충 '공주마마 납시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차라리 이 제목으로 들여 왔으면 안 까였을텐데......[6] 우연의 일치인지 공주가도도 궁심계처럼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에서 완전히 외면 당했고 최우수 드라마 부분만을 수상하며 그나마 체면치례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해 만천성휘반장전례를 싹쓸히한 드라마는 궁심계를 물먹었던 건괵효웅의 자매 드라마인 의해호정 이었다. 물론 의해호정 역시 역대급 드라마 였던지라..... 확실히 대진운이 안 좋았던 셈. 반면 건괵효웅 시즌 3 첩혈장천은 2013년 7월 제작 완료 뒤 3년이나 창고에서 썩었고 2016년 말에야 방영했으나 거의 항일신극급의 막장 고증을 선보이며 시청률면에서나 평가에서나 제대로 말아먹었다.[7] 특히 2018년 6월 중순에 러시아 월드컵 방영 시기가 겹쳐 시청률이 많이 깎인게 컸다(홍콩에서 러시아 월드컵은 ViuTV에서 방영).[8] 각각 평균 시청률 31%,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