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무
1. 개요
대한민국의 포크송 가수. 경상남도 김해 태생.
2. 설명
본명 권경렬. 권나무는 일종의 예명이다.
대학생 때 헤비메탈 밴드에 들어가면서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4년 EBS의 스페이스 공감에서 이 달의 헬로 루키로 선정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5년과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노래)부분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그 때문에 수상자인 본인에게 스스로 직접 시상했다.
진주교육대학교 출신이며, 충청남도의 현직 초등교사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서울 올라가서 공연하고 주중에는 애들을 가르친다고. 인터뷰 2019년 3월부터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의 모 초등학교로 전근을 갔다.
기혼자로, 2019년 9월에는 유튜브에 아기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3. 디스코그라피
3.1. 1집 그림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s-3.14 최우수 포크(노래) '''권나무 - ‘어릴 때’'''
포크 음악에 어떤 정형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이 중심이 된 음악의 자연스러움과 수수함, 순수함, 비판 정신 같은 것들이 포크 음악의 주요한 전통이기는 하지만 포크 음악이 단지 그것만 보여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권나무의 음악을 들으면 그 포크 음악의 전통적인 특질과 매력이 가진 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권나무 1집 [그림]의 타이틀곡인 ‘어릴 때’는 ‘순수하고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는 설정과 그 설정에 정확하게 조응하는 아련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풋풋하고 수줍은 보컬로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지금 이렇게 순박한 음악으로 이렇게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노래가 몇이나 있는가. 누구나 지나온 시절임에도 이제는 음악으로 잘 표현되지 않는 시절을 언급하며 권나무는 포크가 가장 빛날 수 있는 지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이렇게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라도 없었으면 참혹했던 2014년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 앞으로도 권나무를 통해 이렇게 좋은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선정위원 서정민갑
3.2. 2집 사랑은 높은 곳에서 흐르지
권나무 [사랑은 높은 곳에서 흐르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시간에 들려왔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을 때 노래했으며,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를 알게 되었을 때 기록했다.'정말 소중한 것을 얻었을 때 그리고 그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더이상 자연스럽게라는 말에 기댈 수 없는 시간을 만난다. 어쩌면 정말로 자연스럽다는 것은 내 사랑의 고도를 높여가는 방법뿐일지도 모른다. 사랑도 물과 같이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3.3. 3집 새로운 날
3.4. 싱글
싱글 튀김우동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s-3.14 최우수 포크(노래) '''권나무 - ‘이천십사년사월’'''
컴필레이션 [다시, 봄] - 이천십사년사월 (2015.2.23)
컴필레이션 [2017-2018 제비다방컴필레이션] - 죽음은 무죄 (2017.11.21)
컴필레이션 [바라던 바다 LP] - 우리만 알던 바다 (2018.11.26)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