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1. 개요
초등학교 정교사 1~2급 교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다.
2020년 현재 2급 교원 자격증은 전국 소재 교육대학 또는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면 취득할 수 있다. 이외의 방법은 없다. 이렇게 취득 기관이 적다보니 초등임용시험 경쟁률이 중등임용시험에 비해 훨씬 낮은 것이 특징.
다만, 위에 언급된 대학 또는 학과를 개인 사정에 의해 졸업하지 못하고 '''수료'''만 한 경우나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각종 사법 절차에 의해 자격증이 정지되어 자격증을 상실한 경우, (여성에 한해서만)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등교육과에서 재취득할 수 있다. 만일 위와 같은 상황을 겪은 남성의 경우엔 위에 언급된 대학 또는 학과에 신입생으로 다시 입학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 셈. 그러니 남자든 여자든 애초에 각종 사법 절차에 의해 자격증이 정지될 지경에 이르지 말자.
1급 교원 자격증은 통상적으로 실교육경력 3년 이상인 교사와 기간제 교사가 특정 연수기관에서 시행하는 자격연수를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런 연수를 1정연수라 부르며, 보통 지역 및 과목에 따라 연수과정 운영을 위탁한 대학(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공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이 주로 수탁한다.) 또는 각 교사가 속한 시/도교육청 직속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이 연수의 강사들 대부분은 현직 교수 및 교사들이며, 연수 내용은 전공과목의 내용학, 교과교육학, 교육과정학 등 이론 및 학교 현장과 관련된 것이 주를 이룬다.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생의 활동과 참여를 중시하는 강사들이 늘어나고 있어, 간혹 짜증이 폭발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1] .
다만, 2020년 현재 1정 연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점수제를 P/F제로 바꾸는 안, 1번만 수료하면 되는 1정 연수를 생애 주기별 복수 연수로 바꾸는 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 중 P/F제는 2020년도 연수 대상자부터 즉시 시행된다.
이외에도 초등교육과 관련된 석사 학위 혹은 전문석사 학위가 있으면 1정 연수를 대체하여 1급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승진 시 학위로 인한 연구점수 가산점을 얻을 수 없고, 1정 연수 점수가 90점으로 고정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 초등교사 양성
교육대학,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 문서를 참고바람.
3. 급여 및 대우
국공립 교사는 임용과 동시에 일반직공무원의 7급 상당 특정직공무원 신분이며 교육경력 만3년 충족 후 연수를 통해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한 시점부터는 6급 상당 신분이다. 이후 약 8년차 즈음에 해당하는 16호봉부터는 '''5급''' 상당, 약 16년차 즈음에 해당하는 24호봉부터는 '''4급''' 상당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강령 참조 바람) 물론 실질적인 교사의 공무원 계급 대우는 보수 수준과는 좀 다르며, 통상 평교사를 국가직 7~6급, 교감 은 국가직 5급, 교장은 국가직 4급에 비교하지만, 해당계급 일반직공무원보다는 더 많은 급여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호봉의 상한선이 사실상 정해져 있는 일반직 공무원과는 다른 차별점이다. 교육공무원은 군인공무원과 더불어 다른 공무원과는 달리 호봉이 제한 없이 쌓이며(호봉 상한 도달 후에도 10년까지 추가 적용되는 근속가산호봉의 존재에 의해 사실상 퇴직 직전까지 호봉이 상승), 승진의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평생 평교사를 하더라도 교감, 교장과 월급 차이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얘기다.[2] 물론 이 쪽 세계에서도 기관장이 되거나 높은 직위를 원한다면 당연히 승진이 필요하다.
4. 업무
대부분의 초등교사는 담임을 거의 필수적으로 맡는다[3] . 다만 담임을 맡지 않는 경우 영어, 음악, 과학, 체육, 미술 같은 과목을 전담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장점은 공무원 신분의 고용 안정성, 긴 방학, 노동시간이다. 출근일 외의 방학은 모두 휴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업무 분담이나 교사 경력에 따라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경력이 짧은 교사나 승진을 준비하는 교사, 관리자, 소위 6학급 학교에서 관련 업무를 받는 교사는 방학 때도 일정이 나름 차 있기 때문. 다만 이외에 짬이 찬 교사들의 경우 실질적으로 휴가가 맞다.
노동시간은 보통 출근시간 8시 반 전후, 퇴근시간 4시 반 전후[4] 이다. 다만, 매우 작은 분교급 학교같이 온갖 일들이 학교에 몰리는 전체 초등학교 수에 비교해 10%도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정시퇴근이 안 될 때도 가끔 있다. 게다가 시간 외 수당을 신청해도 반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들 정시까지 업무를 끝내고 퇴근하려한다.
학교 내에서 무언가 사고가 나거나 운동회 같은 일년에 한두 번 있는 행사가 있으면 9시~10시까지 야근하긴 하고, 그 밖의 다른 행정업무, 학부모의 항의 및 민원 등 야근도 주말 출근도 지역과 학교에 따라 존재한다.
4.1. 담임교사
- 교과 전담교사가 들어오는 과목 외의 수업을 준비하고(교재, 교구개발 및 자료정리 등등) 수업을 한다.
- 교실 환경 꾸미기, 학생들의 생활관리, 학급운영 등
- 생활관리, 학급운영의 경우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공개수업 등의 행사때는 여과없이 드러나므로 평소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공개수업, 장학 등의 행사가 있을 경우 가장 급하게 보완하려 하는 점이지만 이미 늦었을 경우가 많다.. 학기초부터 학생과의 라포를 형성하도록 하자..
- 쉬는시간, 점심시간 등 대체로 교과전담 교사가 수업할 때 이외에는 거의 교실에 상주한다.
-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는 시간이다. 교직에 적성이 맞더라도 매 쉬는 시간마다 다가오는 아이들을 상대하기는 힘들 뿐더러, 매 시간마다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교사가 많다. 자신은 최대한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하고 학생간의 관계를 완화하려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하던 다음날이 지나면 아이들은 모두 잊고 평상시처럼 같이 노는 경우가 많은지라...
- 학교 내 업무, 잡무, 공문처리 및 방과후 수업을 담당하게 될 경우 방과 후 수업 준비.
- 문제학생이 있을 경우 마음 편히 업무를 할 시간은 없어진다. 교과담임과 문제를 계속 일으키는 경우 심하면 학생을 교실로 보내기도 하는데, 이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교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야하 한다. 방과후일지라도 연수,교직원 모임등 여려 행사를 고려하면 사실상 야근을 하지 않는 이상 수업준비는 아이스**(i-scream)으로 하는 교사가 많다.
- 시험 출제 및 채점, 성적 입력, 생활기록부 작성
- 2~7월부터 시작되는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업무라고 할 수 있다. 학부모끼리의 네트워크가 활발할 경우 복붙도 통하지 않으니 학기 초부터 최대한 학생 개개인을 관찰해서 개별적인 행동발달특성을 적을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출석, 창체 등의 여러 나이스 업무를 하게 된다.(이 과정에서의 민원은 덤이다. 하루 무단결석이지만 개근상을 위해 하루정도는 출석처리해 줄수 있으냐는 등...) 학기말에 슬슬 여유를 즐기고 싶은 교사에게 다가온 마지막 업무중 하나
- 학부모 상담
- 교사의 업무 중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이자 숨겨진 핵심 업무, 그리고 초등교사 최고의 헬게이트이고, 이 때문에 담임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5] 이것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면,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이니 하루라도 빨리 탈출해서 다른 진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저학년의 경우 급식지도. 급식지도를 하는 교사의 점심시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차피 4시반이면 퇴근이라 별 문제는 아니지만. 담임교사가 아닌 경우에도 급식지도를 맡기도 한다.
- 초등교사가 피로를 느끼는 가장 큰 순간이기도 하다. 업무가 적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퇴근시간까지 쉬는시간이 0분에 수렴할 수도 있다. 물론 타 직업의 경우엔 당연할지 몰라도 점심시간마저 한치도 쉴 수 없이 학생들의 잔반통을 보며 고개를 끄덕여야 하는 순간이란.... 물론 여유롭게 밥을 먹을 시간도 없다. 보통 교사가 밥을 먹을 자리를 먼저 정하고 학생들을 모두 자리로 인도한 이후 급식을 받기 시작하는데, 교사가 첫 술을 뜰때쯤은 가장 먼저 급식을 받은 학생이 급식검사를 받기 시작한다...(말이 급식검사지 잔반통에 담은 음식물쓰레기 검사다..)밥을 다 먹은 후엔 짧게는 5분뒤에 바로 수업을 시작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1학년의 경우엔 젓가락질부터 가르쳐야 할 수 있기에...(심지어 요구르트 뚜껑도 다 따줘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당신이 교과담임을 맡을 경우엔 평화로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도중에 다가오는 학생들의 수다는 무시하더라도) 그만큼의 업무가 기다리고 있으므로(체육 교담의 경우 어릴수록 체육부장을 하는 경우는 절대적이다, 혹은 외부강사로 나가거나) 찰나의 쉬는 시간에 불과하다.
4.2. 교과 전담교사
- 담당 과목 수업준비 및 수업
- 학교 내 잡무, 공문 처리 및 방과 후 수업을 담당하게 될 경우 방과후 수업 준비
- 담당과목 시험출제, 채점 및 입력
교과전담교사는 매 시간 새로운 반의 아이들을 만나기 때문에 '매 시간 에너지를 채운 상태' 로 수업해야 하며,
아이들은 교과전담교사를 '보조 선생님', '담임선생님보다 아래에 있는 서브교사' 정도로 보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을 집중시키려면 1) 수업이 정말 재밌거나 2) 카리스마가 있거나 3) 수업이 알차고 의미있어 아이들의 동기유발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킴 등의 역량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무서운 담임선생님 아래에 눌려있던 아이들이 교과시간에 잠재된 개구짐을 폭발시켜 무척 애를 먹을 위험이 있다.
가장 큰 장점. 직접적으로 학부모를 상대할 일이 담임교사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감정소모 거리가 적은 것.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생활 속 문젯거리들을 너무 깊이 다루지 않아도 된다는 점. 수업을 짜 두면 여러 반에 같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 (ppt 하나로 여러반 돌 수 있다!)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뒤 수업에 임할 수 있다는 점.
지역에 따라 교사의 업무 강도는 상당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은 신규 교사라도 광역시의 큰 학교(적어도 40학급 정도)와 도 지역의 6학급은 적게는 2배, 크게는 3배가 넘는 업무강도의 차이가 있다(ex:광역시2년차의 업무:홈페이지, 도지역6학급: 연구부장....) 물론 업무강도는 진리의'학바학'이나 도지역과 광역시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특히 도 지역같은 경우는 물부장(1정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해 부장교사 점수를 받지 못함에도 부장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업무강도 차이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4.3. 급여
교사 급여 문서에 교사의 경력에 따른 호봉 및 성과금이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바람.
5. 직업으로서의 선호도
통계적으로는 청소년 인기 직업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조사에서는 교사 전체를 두고 선호도를 측정했지만 교사의 세부 분야별로 들어가면 초등교사가 가장 인기가 많다. 다른 교사들은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거나, TO가 너무 적기 때문.
또한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를 안 나온 사람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누구나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접하고 그에 대한 선망을 갖는 사람도 많다. 어느 정도 성장해서도 출퇴근, 방학, 비교적 높은 급여와 대우 등을 보고 꿀직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직업으로서 초등교사를 하려는 경우가 꽤 있다. 심지어 다른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장을 가졌다가 상당히 늦은 나이에 교대에 입학해서 초등교사가 되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다.
꽤 좋은 대우를 받는 직장인 것은 맞지만, 장점이 과하게 부각되는 편이며 유독 '꿀직업'소리를 많이 든는 직업이기도 하다. 법조인이나 의사 등 많은 전문직들이 장점만 부각되는 편이지만, 교사는 '되기가 어렵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장점 예찬이 더하다. 그러나 생각보다 교사되기가 어렵다. 수능을 통해 교대를 진학해서 4년을 보내야만 임용고시 시험자격이 생긴다. 임용고시 경쟁률이 중등에 비해 낮아보일 수 있으나 사실 실력이 모두 비슷한 상대들이라 아무리 공부해도 편차가 크지않다. 물론 이렇게 말할 때는 업무 내용이나 보람 등이 아닌 돈, 직급, 근로시간 등의 계량적인 요소만을 많이 따진다. 이 항목에도 이전 버전에서 급여와 대우에 관한 내용을 두고 '장점'이라고 문단을 만들어놨을 정도이다. 취업 안되는 몇몇 전공을 할 바에야 닥치고 교대나 가라는 식의 꼰대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어른들은 물론 젊은이들 중에도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다. 여초직장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공부를 좀 했던 여성이면 살면서 한번쯤은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여기까지만 보자면 그 모든 것을 갖춘 망고땡 직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노동강도 대비 급여와 연금만 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지경.
하지만 어느 직업이 그렇듯 분명히 단점들도 있으며, 특히 아동 교육 및 서비스업의 측면에서 분명 적성을 타는 직업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일으키는 각종 돌발상황 관리, 학부모와의 마찰 등은 실제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별로 부각되지 않는 편. 진상 학부모 잘못 걸리면 내년 2월까지 하루하루가 정신적 고통의 연속이 될 수도 있는 감정노동 직업이기에 심지어 ''' 질병휴직이 있다면 1/3 정도는 정신과 치료'''이기도 하다. 노동강도도 생각보다 강하다. 얼굴에 철판깔고 미친짓을 하거나 원로교사가 아니면 행정업무가 아주 많다. 과거에 비해 전산화가 되며 행정절차와 공문들이 아주 많아졌다. 근무시간 내내 약 80%의 교사들은 1분도 쉬지않고 일해야 업무 펑크를 내지않을 수 있다. 게다가 출산율 감소 때문에 가면 갈수록 아동이 감소하여 TO가 줄고 있으므로 이제는 마냥 되기 쉽다고 보기도 어렵다.
6. 성비
중·고등학교에 비해 여교사의 비율이 높다.[6]
여초직장이므로 남교사에 대해서 낯설다는 인식이지만 강하지만 그래도 취업난이 가중되는 현실속에서 교사가 우리나라에서 살기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 성취가 중간 이상 가는 직업은 맞기 때문에(문과에서 그 성적받고 교대가서 아웃풋으로 나온 결과가 과연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다), 과거와는 달리 남성 초등교사라고 해서 딱히 그렇게까지 평가가 박한 경우는 드물다. 사범대 졸업하고 보는 중등임용도 초시에 합격하는 사람은 학교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고 9급 공무원조차 경쟁률이 박터지니 현재는 오히려 남학생들에게도 교대 진학을 권한다. 여자들의 경우는 더해서 교대 버리고 사범대 갔다고 하면 이해가 안간다는 듯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대부분. 애시당초 기본적으로 초등·중등 관계 없이 평교사라도 일반직공무원의 6~7급[7] 대우를 받는다는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6.1. 성비 불균형의 원인은 무엇인가?
취업난으로 인해 , 과거와는 달리 초등교사를 지원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는 여초 현상이 심하다. 심지어 2018년 들어와서 더 심해졌다는 기사도 있다.
이 때문에 기사 댓글란은 성별 싸움으로 전쟁터가 되었다.
'''01~04학번 남자 초등교사의 경우 최상위권 공대를 버리고 한적한 지방교대로 갔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도 성비가 50%를 넘은 적은 전혀 없었다.''' 04학번이 상투였는데 당시 성비는 남자가 겨우(!) 40%. 입학 성적은 최상위권 공대(믿기 힘들게도, 03~04의 경우 PKS(!!)보다 서울교대가 조금 높았다) 메이저 학과보다도 높았다. 최상위권 공대를 나오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IT 강국의 치킨집 사장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이 만든 현상이었다.[8] 그야말로 닥치고 연금 나오는 직종이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잡던 시절로 국가전략 인재가 될 수 있는 전문연구요원보다는 상대적으로 널널하게 공부하고 취업도 쉽고 연금도 나올 초등교사의 대우가 훨씬 좋았었다. 그러나 15년 후의 인식은 오히려... 그때 공대 졸업하고 석박사까지 다 딴 사람들의 대접과 비교하면 완전히 전세가 역전되어 버린 것에 다름없다.
또한 남교사들 중 승진 잘 되는 특정 학교(연구학교 혹은 농어촌 학교)에 몰려있는 경향이 있어, 개별 학교의 성비 불균형은 더 두드러진다.
또한 교대를 지원하는 성적대랑 합격하는 성적대가 확연히 차이난다는것도 한몫한다. 실제로 낮은 성적대의 남학생들이 교대가서 취업에 이득을 보고 싶어서 교대를 더 많이 지망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실상은 인서울 중상위권 공대랑 교대를 고민하는 남학생들 즉 교대에 선호도가 썩 높지는 않은 남학생들이 붙는다. 이러니 남학생들의 교대 선호가 증가한다 한들 실질적인 남학생 입학자들과 지원자 수는 성비 커트라인에서 살짝 올라간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성비할당제에도 제한이 걸려있는데 한쪽 성별의 성적커트랑 다른쪽 성별 커트가 일정이상 차이가 나면 안되는 규정이 바로 그것이다. 여자가 평백 94일경우 남자가 평백 89 밑으로 못떨어진다는 것이다. 만약 89밑까지 합격시키려면 여자 지원자중 89를 붙이고 90~94중 하나를 떨어뜨려야하는데 그게 쉽겠는가? 게다가 남자 지원자의 경우 성적에 허리가 끊기는 상위표본이랑 하위표본의 편차가 극심한 경우가 꽤 있어서 딱 성비할당에 맞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잦았다.
현재는 이미 할당제가 유명무실 할 정도로 남학생의 교육대학교 지원도 많아져서 통상 할당제로 한 성별이 75%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데 서울교대나 경인교대를 제외하면 30%는 예저녁에 넘은 교대들이 많고, 남자가 40% 가까이인 교대도 있다. 남녀의 성적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심지어 최근은 정시 수능성적 컷트에서 남자가 더 높은 경우의 교대도 나타나고 있다. 즉, 할당제가 의미가 없어진 것.
6.2. 교사 성비 불균형이 남학생 교육에 악영향을 미치는가?
일각에서는 남자 초등교사가 부족해서 남학생들이 나약하게 자란다는 주장을 펴기도 하며, 남교사 할당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삼기도 한다. [9] 정작 이런 사람들이, 여교사 비율이 100%에 가까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육아와 자녀교육을 거의 어머니가 떠맡는 것에 대해서는 "남자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따위의 말이 없다.
또한 아들을 둔 학부모 중에서는 자신의 자녀가 남자라서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자 아이들은 산만하고 활동적인데 이런 특성을 여교사들이 이해하지 못해서 문제아로 찍힌다는 것.‘여성에 포위된’ 남학생들… “우리는 느리고 답답하대요” 또한 여학생이었으면 넘어갔을 일인데 남학생이라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처벌받았다고 주장하는 학부모도 있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의 생각은 다르다. 어느 상담 교사의 블로그에 따르면 요즈음 부모들의 일반적인 패턴이 책임 회피라는 것.링크
이 블로거 외에도 일선 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학생의 인성은 거의 100% 부모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단순히 여교사이기 때문에 짓궂은 남학생들에게 과민 반응하는 것이란 학부모들의 주장은 필터링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10][11]
그리고 여교사가 남학생의 감수성을 이해못하고 남교사가 여학생의 감수성을 이해못한다고 하면 철저히 남녀를 분리해서 운영해야한다. 남교사를 한두번이라도 거치면 된다고? 그렇다면 위 논리대로 그 해를 제외한 경우라면 피해를 입을텐데? 결국 같잖은 소리이다.
다만 초등학교 고학년 특히 6학년일 경우, 폭력적인 남학생을 여교사가 제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사춘기가 빠른 남학생들이 여교사를 성추행할 위험도 있으므로[12] ,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교사 성비의 최소한의 균형은 필요할 것이다.[13][14]
그러나 위 주장은 상당히 성차별적인 주장이다. 성추행 위험이나 좀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 남교사를 둔다? 이것은 남자를 폭력적으로 보거나, 위험한 일은 남자가 해야한다 혹은 남자는 성추행을 안당한다고 보는 남자에 대한 성차별적 주장이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들이 남교사를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을 안할거라 생각하는게 오산.[15] 요즘 체벌 없는건 대다수 학생들이 안다. 체벌을 허용시절에도 남교사한테 대드는 애들이 있었는데 때릴것 같아서 대들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한때 체벌금지 이슈일때 남교사한테 대드는 학생들이 엄청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또한 학생을 지도하는데 물리력이 아예 필요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위압감(?)같은게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다.[16] 여교사들이 그래서 화장을 짙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남녀 불문하고 아이들을 체벌이나 물리력 없이 능숙하게 다루는 교사들이 꽤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결국 경험을 통한 지도력을 획득하는게 중요하지 성별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30-40대 교사의 경우 여교사(특히 아줌마로 진화한)들 중에서 엄청난 지도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그 경력 되고도 체벌없이는 지도가 안되는 남교사들도 있다.
물론 단순한 수업이나 업무 이외에, 운동회 자재 준비 등의 큰 힘을 써야 하는 일은 여교사만으로 감당하기가 어렵긴 하다.
오토리 교사,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 , 초등성평등 연구회 같은 페미니즘을 가장하는 이상한 사상을 가진 여교사들이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교사들은 (특히 초등교사들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 외에는 정치적인 이슈를 수업시간 다루지 않는다. 교사 경험 있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대다수 교사들(남녀 둘다)은 저런거 관심없이 자기 할일하거나 애들에게 신경쓰기 바쁜 야채같은 삶을 살고있다. 특히 교사들 사이에서 정치적 이슈에 관한 대화는 일종의 금기이다.
한때 학부모들이 여선생을 선호했던 때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여학생을 둔 학부모인 경우거나 남자 선생들은 애들을 폭행한다거나 어린 여자아이를 거친 남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는 상당히 기괴한 이유로 여선생을 선호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물론 당시 여선생들 중에서도 체벌 하는 선생들도 많았다는게 함정...
현재는 광역시-도지역간의 교사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광역시급의 도시인 경우엔 남교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녀 선호를 떠나서 6년의 시간동안 한 명의 남교사를 겪는 경우가 쉽지 않는지라...
그러나 그런 광역시권 학부모들 중에서 초중등 사교육에 있어서는 남자 강사를 기피하는 겅우가 훨씬 많다. 채용 조건에서도 여자 아니면 안뽑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들은 애들이 무서워 할까봐 남자 강사를 기피하고[17] ,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까지는 절대적으로 여선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6.3. 유명한 남자 초등 교사
여초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도 유명인이 있었다.
90년대 초반에 <별난 가족> <별난 국민학교>라는 아동 명랑 소설[18] 로 유명해진 최영재가 대표적인데, 자신의 교사 생활을 토대로 국민학교를 배경으로 한 명랑 소설을 펴내 인기를 얻었다. 훗날, 신월초등학교 교장이 되었고 현재는 이미 정년퇴임한 상황.
여담이지만 최영재의 작품은 지금 관점에서 보아도 파격적이다. <별난 국민학교>에서는 주인공인 방동강 선생님이 맞선 전날 불의의 사고로 바지를 못 입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한복 치마를 빌려 입고 나간다. 그런데 맞선 장소인 다방의 다른 테이블엔 치마와 비슷한 민족 의상을 입은 동남아인이 반가워 했고 여기에 주인공이 웃으며 화답하자, 그 당당함과 여유에 반한 맞선녀가 방동강 선생님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정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김용택 시인과 박정희 전 대통령, 베니토 무솔리니도 초등교사 출신이다.
7. 창작물에서의 초등교사
[1] 특히, 여름에 연수를 받는 경우 강사가 이것저것 시키면 수강생들 표정이 바로 썩는 게 나타날 정도다. 이외에도 혁신교육을 정책적으로 밀고 있는 지역에선 듣도보도 못한 수업 모델, 교육론 등을 주입하려는 강사들도 있어 이게 제대로 기획된 연수인가 고개를 젓는 수강생들도 꽤 있다.[2] 물론 장감쪽이 성과급(교감은 5급 상당, 교장은 4급 상당 기준호봉으로 성과급 액수가 책정된다.) 기타 직책수당, 직책급업무추진비, 교직수당가산금 등을 좀 더 받고 또한 각각 5급 및 4급 상당 직급보조비, 교장의 경우에는 관리업무수당까지 나오기 때문에 사실 여기서 말하는 차이는 상대적인 차이를 의미한다. 계급이 승진할 때 호봉표 자체가 바뀌는 타 공무원들에 비하면 직위 승진에 의한 보수 차이가 비교적 적다는 것. 심지어 교장과 평교사의 연봉 차이는 동 경력 대비 천만원 이상 가량 난다.[3] 중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전체 교사 수 / 전체 학급 수)의 값이 작기 때문이다. 고등학교가 가장 크다.[4] 대개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은 8시간이다. 이걸 보고 직장인들은 "우린 9시부터 6시까지 9시간 있는데 왜 너희는 1시간 더 적게 있고 어쩌고"라면서 태클을 걸 때가 있는데, 교사는 점심시간도 업무시간으로 인정된다. 순수하게 점심만 먹고 휴식하는 시간이 아니라 급식지도를 겸해야 하기 때문. 즉, 실제 법정 근로시간은 직장인이나 교사나 똑같이 8시간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저학년이 아닌 이상은 급식지도는 필요하지도, 실제로 이루어지지도 않는게 현실이라 유효한 반론이라 보기 힘들다. (보통 5,6학년은 급식을 같이 먹으며 줄 서기와 같은 질서 지도만 할 뿐, 편식 검사와 같은 급식지도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 또 그렇다고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에 넣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책임질 사람이 없게 되고, 이는 학부모들도 원하는 바는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교사의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에 포함시킬 수 밖에 없다. 다만 행징직원들도 현재는 근무시간에 점심시간이 포함되는데, 원래는 급식지도와 상관없지 않느냐는 이유로 교육청 근무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은 근로시간이 아니었다. 문제는 점심시간이 근로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점심 시간 동안 근로할 이유가 없으므로 교사들의 전화도 받을 필요가 없고 학부모의 민원도 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학교 급식을 먹기에 사실상 밥만 먹고 와서 무급으로 점심시간을 근무하는 꼴이 되었고, 이에 따라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결국은 행정직원들도 점심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이 되게 되었다.[5] 이 때문에 교사는 반 서비스직종이라고 자조도 할 정도. 학부모가 전업주부라면 시도때도 없이 학교에 찾아오며, 직장인이라면 학교에는 찾아올 시간이 없어서 오지는 않으나, 자신이 퇴근하고 나서 저녁 이후에 뜬금없이 담임에게 연락을 한다. 학부모들이 직장 다니면서 원치 않는 야근과 상사의 퇴근 후 연락으로 골치가 아팠다면,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교사에게도 퇴근 후 연락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퇴근 후에도 학부모 연락·민원에 시달리거나 사생활 침해를 당하는 서울 유·초·중·고교 교사들을 위해 2019년 2학기부터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들이 학교를 찾은 악성 민원인에 시달리지 않도록 '민원방문 사전예약제'와 '학교 홈페이지 민원 접수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기사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교사 특권이냐" 등의 불만이 제기되었다.기사 정신과 치료를 받는 현직 교사도 생각보다 흔하다.[6] 대충 여교사 비율이 고등학교가 60%, 중학교가 70% 초반대, 초등학교가 70% 후반대로 80%에 육박한다(공립 기준). 서울 기준으로는 더 심하다. 교장부터 전부 여자고, 학교에 남교사가 달랑 한 명 있는 상황도 나올 정도. 그정도의 극단적인 케이스는 드물지만, 학교 내에 남교사가 한 손에 꼽는 수준으로 존재하는 케이스는 차고 넘친다. 그러나 생각보다 서울의 남교사는 꽤 있는편이다. 한 학교(일이 편하거나 승진이 잘되는)에 몰려있어서 그렇지. 98학번~08학번까지 교대 남학생 비율이 40퍼정도 되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다만 사립고등학교(특히 남자고등학교)나 체육고등학교, 공업고등학교등은 오히려 남교사의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다. 1960~70년대에는 이름만 남자인 여교사도 많았고, 이름이 'X자'로 끝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7] 2급 정교사 자격 소지의 교원이 7급 대우, 1급 정교사 자격 소지(보통 3년 이상 교육 경력을 쌓고 연수를 받으면 자동으로 획득)의 교원은 6급 대우이다.[8] 오죽하면, 전문연구요원을 토익 700급 영어성적과 평점 3.0 있으면 사실상 누구나 붙여줬을까. 하지만 2019년의 전문연구요원은 의학전문대학원 심지어 법학전문대학원 준비하는 수준의 성의를 보여야 겨우 붙는다.[9] 정작 이래놓고 남교사가 담임하면 전화로 난리피다 못해 민원을 놓는다. 단순히 지 애 담임이 남자라고[10] 비슷한 패턴으로 요즘 교사들은 중산층 출신 범생이들이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을 이해 못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교사들 얘기는 전혀 다르다. 일반적인 문제아 수준을 넘어서 양아치, 일진 수준인 학생들은 100%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고 한다. 오히려 불우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제자를 안타까워하는 선생님들도 있다.[11] 다만 이것은 또 교사들의 입장이므로 이것도 100% 믿을 수는 없다. 서로 책임을 돌리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적당히 걸러서 듣자.[12] 더욱이 많은 교사들이 6학년 담임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이제 갓 임용고시를 통과한 '''초임 여교사가 6학년 담임을 맡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세는나이로 24세에 처음 임용된 여교사의 경우 13세인 6학년들과 '''불과 11살 차이'''이다.[13] 다만 성비균형만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성추행 당한다고 해서 여자 대신 남자! 이것이 신안군에 남교사 위주 파견 정책이랑 뭐가 다른 건지... 근본적으로 제도적인 대처가 필요할 뿐 성비문제로만 보기엔;,;[14] 초등교사를 포함해서 교사 전반적으로 여초인 이유는 간단하다. 남자 예비교사가 너무 부족하다. 사범대만 해도 남자 사범대생들은 다른 쪽 가기 바쁜 경우가 많고(물론 과학교육기준 여학생들도 peet로 빠지는 경우가 많음) 교대 성비 할당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육대학을 지원하는 남학생의 수는 적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경우는 애초에 그 학교 들어가려고 쓰는 경우가 대다수. 여교사 인식도(여자들 사이에서 포함) 바닥을 치는 마당에 남교사 인식은 거의 내핵을 뚫고가는 수준인데, 장사치라는 욕을 들어먹을지언정 돈은 엄청 버는 학원강사를 하고야 말지 학교교사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15] 간혹 여자아이들이 남교사에게 달려가 안기고는 그 남교사가 자신들을 성추행했다고 뒤집어씌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16] 이 점 때문인지 6학년에는 꼭 남교사가 한명이상은 담임으로 배치된다.[17] 당연하지만 여교사라고 아이들에게 아동 학대를 전혀 안 저지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초등학생보다 더 어린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은 여교사의 비율이 전체 보육교사의 '''99%'''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 오는 어린이집에서의 아동 학대 사건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교사가 아니더라도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이나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등 여성이 어린이에게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없지 않다.[18] 이 두 작품을 합쳐 MBC에서 <별난 가족 별난 학교>라는 어린이 드라마로 만들었다.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설정은 조금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