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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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이자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과 함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브리퍼로 나서고 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1] 과 임숙영 상황총괄단장[2] 이 각각 9월과 11월부터 새롭게 방대본 브리퍼로 합류하여, 현재 권 부본부장은 화요일에 주1회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스·신종플루·메르스 등 국내 신종 감염병 방역 현장을 모두 겪은 베테랑이다. # 남북정상회담에도 실무접촉단의 일원으로 참석했었다.
2. 여담
- 자이언트 펭TV 74회 보건복지부 편에도 출연했는데, 당시 보건복지부 대변인 직책으로 펭수를 일일 장관으로 모셨다. 10살 펭수에게 직함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제비'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 원래 백발이었으나, 6월 9일 브리핑에 머리를 염색하고 등장한 바 있다. 방대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염색 사유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한다. 최근에는 엄중해진 상황 탓에 다시 흰머리로 돌아왔다. 그러다 12월 15일 브리핑에 다시 검은색 머리카락으로 나타났다.
- 현실적이고 건조한 톤의 브리핑 멘트가 특징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4월 11일 정례브리핑)
>“만약 정말로 힘든 상황이 온다면 시계를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바로 오늘일 것이다.” (8월 25일 정례브리핑)
>“전 세계의 발생 상황은 북반구에서 미주와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일부 지역까지 포함해서 유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두고 두 번째 유행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예 본격적인 대유행의 서막이 열렸다고 표현하고 싶다.” (11월 3일 정례브리핑)
> "2020년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해달라" (11월 24일 정례브리핑)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모임과 이동 그리고 불필요한 외출이 없는 앞으로 3주간의 연말이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의 이동도 멈출 것이다." (12월 8일 정례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