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

 




1. 개요
2. 법적 취급
3. 역사 속의 인육
3.1. 한국
3.2.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3.3. 중국
3.3.1. 행위예술을 오보한 사례
3.4. 일본
3.5. 캐나다
3.6. 오스트레일리아
3.7. 멕시코
3.8. 우루과이
3.9. 이스라엘
3.10. 그 외
4. 인육에 대한 이것저것
4.1. 고기로서의 가치
4.2. 고기의 맛
4.3. 동족포식의 부작용
5. 처벌
6. 창작물에서의 인육
6.1. 인육을 주식으로 삼는 종족/집단들
6.2. 인육에 입을 댄 적이 있는 캐릭터
7. 인육을 섭취한 실존 인물
8. 관련 문서


1. 개요


人肉. 인간을 발라낸 고기, 특히 먹기 위한 고기를 부르는 말로, 이것을 섭취하는 행위를 식인이라 칭한다.
일반인이라면 웬만해서는 본인이 모르는 새에 섭취를 '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1] 평생동안 입에 댈 일이 없다.
한 연구소가 연예인의 생체 조직을 배양소시지를 만들 예정이다.#
서구권에서는 속어로 'Long Pig'라고 불린다.

2. 법적 취급


제161조(사체등의 영득)
사체, 유골, 유발 또는 관내에 장치한 물건을 손괴, 유기, 은닉 또는 영득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②분묘를 발굴하여 전항의 죄를 범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사체손괴죄에 해당하여 원래 사체, 유골 기타 관속에 함께 매장한 물건을 훼손하거나 가로채는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규정이지만 '인육을 먹기 위해 사체를 훼손하는 경우'에도 적용. 사체손괴죄의 법정형은 7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묘지를 파헤쳐서''' 사체를 손괴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단, 자기 살을 잘라서 먹는 경우는 당연히 불법이 아니다. 이걸 처벌하게 되면 입술을 깨물거나 상처를 빠는 행위도 처벌되는데[2] 당연히 말이 안 된다. 태반 역시 아무도 해치는 것이 아니니 먹을 수 있다. 출산을 할 때 무려 한 근 내외의 고깃덩어리가 나오는데, 영양상태가 심각하게 떨어졌던 전근대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태반을 약이나 산후조리 음식으로 먹는 문화가 존재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동물의 세계에선 안 먹는 동물보다 먹는 동물이 많다. 심지어 도 태반을 먹는다. 현대의 미국 산모들 사이에서도 태반 먹기가 잠깐 유행한 적이 있다. 시청주의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감염성 폐기물로 반출이 안 되니까 가정 출산을 한 경우에나 얻는 것이 가능할 듯...

3. 역사 속의 인육


동서고금 할 것 없이 총체적인 역사에서 본다면, 인육이란 것은 흉년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기아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나 국가적인 흉작이나 내란, 지배층의 폭정 등으로 백성들의 '''삶이 극단적으로 궁핍해졌을 때''' 나타났다. 소위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다"라는 소문은 백성과 백성을 건너가며 종국에는 치안과 민심을 극도로 흉흉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했다.
또 하나는 전쟁중 적국에 의해 도시이 포위되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고립되었을 때'''인데, 예를 들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레닌그라드거의 900일간 포위했고, 유일한 생명선인 라도가 호수마저 독일군 수중으로 떨어지자 도시는 그야말로 독일군 속에 홀로 떨어진 섬이 되면서 수많은 러시아인이 아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부모가 자식을 인육으로 팔았다는 둥 잡아먹었다는 둥, 공공연한 인육 거래가 있었다는 둥 하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았다.
역사상의 인육 섭취 사례는 거의 대부분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거나 범죄 행각의 일환, 원시 부족의 풍습 등이었으나, 간혹 체제를 갖춘 국가에서 극단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인육을 소비한 사례가 없지는 않다.[3]

3.1. 한국


조선 이전 기록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봉상왕 9년에 대한 기사에 의하면, 2월부터 7월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서로 잡아먹었다고 하며, 이와 더불어 같은 사서의 백제본기 동성왕 21년에 대한 기사에도 여름에 크게 가물어 백성들이 굶주려 서로 잡아먹었고 도둑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나아가 삼국사기 열전 중 해론 부분에는 "양식과 물이 다하자 시신을 먹고 오줌을 마시기까지 하며 힘껏 싸워 게을리 하지 않았다."[4] 라는 기록이 남겨져 있어, 이렇듯 사서에는 식인에 대한 기록이 많이 있다.
나아가 정사가 아닌 야사에도 고구려 백성들은 수나라가 쳐들어 온 이후 황폐화된 농토 때문에 백성들이 전사자들 시체를 파먹으며 겨우 연명했다는 기록이 있다. 더하여 고구려, 백제 때 기록에도 수없이 나타나는데, 온조왕(33년), 기루왕 32년, 봉상왕 9년, 비류왕 28년, 소수림왕 8년, 고국양왕 6년 등등의 기록에 의하면, 기근에 의한 대대적인 식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자료
조선왕조실록에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듬해에 발생한 대기근으로 인하여 황해도에서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5] 그 이후에도 전란이나 기근 시에 굶주리다 못한 사람들이 시체를 뜯어먹는 바람에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던 시체의 살이 남아나지 않았다든지,[6] 어린아이를 잡아 먹었다는 기록이 실존한다. 전쟁이 오래 지속되어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어지자, 차마 제 자식을 잡아먹을 수는 없어서 집끼리 서로 아이를 바꿔 삶아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한국사 최악의 천재지변으로 손꼽히는 조선 현종 재위기간(1670-1671)에 걸친 대기근인 경신 대기근 때에도 산속 깊은 곳에 은둔한 여인이 자식을 잡아먹었다는 상소가 올라왔으나 엄청난 대기근에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자 간단히 약식으로만 처벌하는데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식인행위에 대한 재판 기록은 숙종 30권, 22년[7] 2월 5일(신묘) 1번째기사, 영조 58권, 19년[8] 11월 23일(임인) 5번째 기사의 경우 인육을 먹은 내용이 실존하며, 앞 기사는 실성한 사람이 행한 식인이었으므로 무죄로 판결 내려졌고, 두 번째는 기근때 일어난 식인 행위이였므로 최소한 3심을 통하여 정확히 재판할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조선시대에는 반역 죄인의 삼족을 멸하고 주모자를 능지처참, 육시한 후 머리는 성문이나 저잣거리 등 사람이 모이는 곳에 내다 걸고,[9] 사지와 내장을 소금에 절여 항아리에 담아 각 지방으로 보냈다. 살을 소금에 절이니 결과적으로 젓갈과 같은 형태가 되었겠지만, 물론 식용으로 하라는 목적에서 보낸 물건이 아니고 "반란을 꾀한 자는 이렇게 된다."는 국법의 준엄함을 보여주는 위협 수단으로 행해진 일이였다. 대역 죄인이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므로, 따라서 이는 일상적인 일이 아니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는, 연산군이 모친을 참소한 성종의 후궁 둘의 시신을 찢어 젓갈로 담근 후, 산과 들에 뿌렸다고 기록되어 있다.연산군일기 연산군 10년 3월 20일 5번째 기사
간담이 창질(매독)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잘못 알려져서 사람을 죽이고 간과 쓸개를 빼가는 사건들이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단발적인 몇몇 사건 정도가 아니라 실록에 심각한 사회 문제로 기록될 정도였다. 유아 유괴는 물론이요, 장성한 성인들도 수 없이 처참히 당하는 바람에 민심이 흉흉했다고 한다. 당시는 이와 같은 미신이 횡행했던 모양으로 경국대전에는 인육을 사고 판 자에 대한 형법도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약재로써의 식인은 어린아이 간 빼먹기 문서로.
허준이 저술한 동의보감에는 부인포의(婦人胞衣)라는 내용으로 태아의 태반을 이용하여 기력이 부족할 때 몹시 야윈 것을 치료한다는 내용이 있다. 또 아들이 병든 아버지를 위해 손가락을 잘라 그 살과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먹인 일이라든지, 처가 남편의 문둥병을 고치려고 손가락 잘라 말려 이를 가루 내서 먹였는데 문둥병이 나았다든지, 아들이 어머니에게 자기 넓적다리살을 도려내어 먹였다던지 하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오고 있다. 실제로 백범김구의 아버지 김순영이 병이 위중했던 김구의 할머니를 위해 왼쪽 무명지[10]를 베어 피를 마시게 해서 사흘을 더 살게 하여 효자라고 불렸던 일화와 김구 본인도 아버지가 죽기 전에 자신의 넓적다리살을 베어 피와 고기를 약이라고 하여 아버지에게 먹게 한 일화가 백범일지에 실려 있다. 잘 쓰이지는 않지만 부모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베고 넓적다리 살을 떼어내는 효행을 가리키는 단지할고(斷指割股)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물론 21세기 현대에서라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이 축적된 인육을 환자에게 섭취하게 하는 것은 독극물을 들이붓는 꼴, 다시 말해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강제 동원한 조선인들에게 조선인들의 시체를 가공하여 만든 고기를 고래 고기로 속여 먹게 하였다는 증언이 정부조사를 통해 확보되었다. 밀리환초 학살사건 문서로.
나아가 탈북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고난의 행군동안 기아 끝에 생존을 위해서 인육을 먹었다고 하는데,[11] 그 진위 여부를 떠나 그 당시 북한 인민이 얼마가 고달팠는지를 잘 증빙하는 증언이기도 하다.
1990년대에는 범죄 조직 지존파 사건과 영웅파 사건 수사 중, 김현양과 일부 범인들이 피해자의 인육을 먹었다는 것이 자백을 통해 밝혀졌다.

3.2.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당연하지만 민간 차원이나 정부 차원이나 인육을 먹는 것 자체를 절대로 금지한다.''' 이들 서양권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과 비슷한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렇게 하나님께 선택받은 인간에게 몹쓸 짓을 한다는 것 자체를 매우 탐탁치 않게 여기며, 아울러 하나님과 부모님께서 소중히 물려주신 몸을 소중히 여기지 못할망정 감히 인육을 먹는 등 미개한 짓거리를 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남북전쟁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토에 전쟁 한 번 안 나고 오히려 꿀만 빨아재낀 미국은 빈곤에 시달리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부유에 시달려 각종 물건들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돌아 외국에 수출하고 그래도 많이 남아서 불에 태우거나 물에 빠뜨려 없애는 등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썩힌 반면,[12] 영국, 프랑스, 독일의 경우 1차 세계대전 및 2차 세계대전 모두 각국 본토에서 치러졌기에 폭탄 하나 안 떨어진 천국인 미국과 달리 지옥 그 자체라 전쟁터로 인해 쑥대밭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느님 아버지! 죄송하나이다! 미천한 저희들을 용서하소서!"라면서 죽은 병사들의 시체를 뜯어먹으며 식사를 해결해야 하기도 했다.[13]

3.3. 중국


중국도 극심한 기근이 들었을때 인육을 먹기도 하였다. 기록물에서 어떤 인물이 인육을 먹었다는 서술은 인물의 극악무도함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 요소로 판단되기도 한다. 문제는 실제로 얼마나 행해졌는지는 통계 등이 없으니 알 수 없지만 민간요법, 약(藥)으로 인육이 쓰인 전례가 많이 보여서 중국 관련 괴담에는 인육에 관한 것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하술된 일부는 실제 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국내에 쌍십절(10월 10일)이 중국인들에게 인육을 먹는 날이며 이 날 중국인들이 인육을 먹는 풍습이 있으며 한국인들도 인육을 위해 인신매매를 당할지 모르므로 쌍십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조심해야한다는 괴담이 있었는데, '''쌍십절은 중화민국의 건국 기념일일 뿐'''이며, 근거없는 헛소문이다. 중국 국적의 강력 범죄자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공포심과 혐오감이 생겼던 가운데 퍼진 일종의 제노포비아적인 괴담이다.
과거 오원춘이라는 이름의 범죄자가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극악무도하게 훼손한 것이 인육 유통을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연히 절대 다수의 중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인육 관련 이야기에 엄청 충격받는다'''. 중국에 대한 인육관련 괴담은 중국의 악명높은 인신매매가 왜곡되어 확장된 것이 많다. 인신매매와 관련해 중국이 사형수를 약물 사형해 장기 기증, 매매에 보태는데 쓰고 있다는 논란은 유명하며 외국 언론들도 어느정도 사실로 추정한다. 이것 역시 충격적이긴 하나, 당연히 인육에 관한 것은 아니다. 이런 논란들이 변질, 확산되어 파장이 커지는 것이다. 일반적인 먹거리로 부정한 짓을 저질러도 사형시키는 중국인데, 인육 유통 같은 흉악한 짓을 극형으로 다스리지 않을 리 없다.
요즘 세상에 그걸 해명한다는 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긴 하나, 당연히 인육에 대한 내용은 모르는 중국인이 더 많고, 인육에 대해 생각도 안한다. 일반적인 매체 묘사만 봐도 이런 사실이 드러나는데, 중국 영화 '이연걸의 태극권'에서 이연걸과 그 친구가 돈벌이를 위해 무술을 선보이던 중 '인육 만두!'라고 외치자, 만두집에서 만두를 먹던 손님들이 자기가 인육이 든 만두를 먹은 줄로 오해해 뱉어내는 개그씬이 있으며,[14] 중국인들의 인육에 대한 인식은 대다수 타국과 다를게 없다.
그러나 문제는 둘도 없는 몸보신이랍시고 인육과 관련한 기행들과 그것을 소비한 실제 (심지어 적지만 적다고만은 할 수 없을 정도의) 행태들이 드러나면서, 중국의 인육관련 논란은 국내에서 매우 커졌다. 당장 이 문단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인육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어떤지 해명에 가까운 서술을 굳이 적어야만 할 정도로 논란과 오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산아제한정책 등에 의해 낙태가 많이 행해지면서, 태아를 사람으로 보지 않아 생기는 끔찍한 일들이 실제로 있다.'''
중국에서 확인된 태아 관련 범죄는 또 있는데, 바로 태아를 이용한 불법 유통되는 자칭 의약품, 건강 기능 식품인 '''인육 캡슐'''이다. 현지에서 불렸던 정식 명칭은 다양할 것으로 추정되며, 확인하기 어려우나 국내에서는 소위 인육 캡슐로 통칭된다.
인육 캡슐은 산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니고 병원에서 사산된 태아의 시체나 낙태 수술로 나오는 태아의 시체를 사다가 건조시켜서 가루 낸 후 그걸로 알약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사산 및 낙태된 태아는 일부 병원 관계자가 불법으로 밀매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 인육 캡슐은 실제 국내 방송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중간의 제작 과정까지 취재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장면이 나가기 전에 김상중이 매우 충격적일 수 있으니 임산부나 심신이 약한 사람은 시청시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캡슐을 열어보니 머리카락이 나오고 가루를 검사한 후에 검사원이 결과가 믿기지가 않아서 재검사를 했고, 그 결과 남자아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태반같은 것으로 사기를 친 게 아니라 진짜 아이의 시체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한 진실이다보니, 진행자 김상중조차도 제발 업자가 다른 동물의 유해 등으로 사기를 친 것이길 바랄 정도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지 1년이 지나기도 전에 채널A먹거리 X파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동일하게 다루었다.
추정컨대 중국에는 가짜 인육 캡슐 역시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육 캡슐이란 그 특성상 소수의 수요자에게 고가에 팔리는 불법적인 물건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수준에서는 DNA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라 그 진위 여부 파악도 어렵거니와, 가짜임을 알아냈다 해도 신고할 수 없다. 즉, 가짜 물건이 유통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15]
고대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형벌중에는 인간을 죽인 뒤 소금에 절여 젓갈로 만드는 형벌이 있었다. '''먹는 젓갈이 당연히 아니고,''' 죽여서 잘라 소금에 절여 인간을 젓갈 상태로 만드는 것이 끔찍한 가혹형으로써 존재했던 것이다. 시체 훼손이 목적이었다. 주로 역모, 반란, 내란 유도 등 대역죄를 저지른 죄인을 이렇게 처벌했다고하며, 먼 땅에 있는 제후들에게 이렇게 죽인 죄인의 시신을 보내 본보기용으로도 보내어 일벌백계용으로 썼다. 그 당시에는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 형벌을 내리는 쪽의 권위를 과시하며 감히 대들지 못하도록 모두에게 보여주는, 그야말로 끝판왕급 형벌이었던 것이다.[16] 오늘날 사례에 빗대자면 방사능 홍차정도의 충격적인 메시지를 담은 형벌인 셈이다.[17] 시신의 온존을 중시한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사약이 참수형 같은 형벌보다 사형수를 예우한 형벌이였고, 죽어서도 시신을 훼손하는 부관참시란 형벌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갈 듯하다.
열국지에 가끔 나온다. 유방이 팽월을 고기젓으로 만들어 제후들에게 보냈다고 할 때 그 젓갈이다. 또한 자지연나라 왕위를 찬탈한 죄로 제나라에 의해 토벌된 후 거열형을 거쳐서 젓갈로 담궈지기도 했다.
공자가 식인을 했다는 이야기도 돌아다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공자는 사람 모양의 껴묻거리 인형조차 욕했을 정도로, 마구간에 불이나도 사람이 다쳤는지만 묻고 가축이 죽었는지는 묻지도 않았을 정도로 인본주의적 사상을 펼친 사상가다. 공자의 학통으로부터 시작되는 유교(유가)는 어떤 학문인가? 머리카락도 함부로 깎으려 하지 않으며, 죽어서도 시신을 훼손하는, 시신이 훼손 되는 것을 굉장히 꺼리는 학문이다. 거기다 공자는 요리도 냄새가 역한건 안 먹는 입맛의 소유자였다. 그의 제자인 자로가 의(義)를 지키려다 젓갈형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완전 이상하게 왜곡되어 그 선정성 때문에 일파만파 퍼진 것이다. 공자식인설 문서로.
중국 십팔사략과 같은 역사서를 보면 인육을 먹는 장면이 꽤 나온다. 은나라 주왕이 주나라 문왕의 아들 희백읍고를 죽여 그 고기를 먹게 한 것이나,[18] 제나라 환공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의 요리사 역아가 자신의 아들로 요리를 만든 것이다. 후조의 3대 왕이었던 석호의 태자 석수가 인육을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상(은)나라 시절에는 전투 후 적장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적장의 머리를 삶아서 먹었다고 한다. 이는 '당신은 훌륭하게 싸웠습니다. 당신의 영혼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제가 이어받겠습니다'라는 주술적 의미였다. 다른 해석도 존재한다. 상나라 사람들은 머리에 그들이 믿는 신이 깃든다고 생각했는데, 머리를 잘라서 다시 부활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진문공 중이의 천하유랑 시절에, 배를 곯은 문공에게 개자추가 자신의 허벅지를 베어 먹였다는 일화가 있다.
또한 수나라 시절, 수양제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킨 양현감이나 명나라 시절, 국방을 지키던 장수였으나 반역죄를 뒤집어쓰고 참수당한 원숭환의 경우 시체를 절여서 인육을 돌렸는데 사람들이 몰려들어 순식간에 동이 났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의 식인 행위는 단순한 상징의 차원을 넘어 실제적인 카니발리즘으로 드러났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근현대기라고 볼 수 있는 중화민국 시기만 하더라도 중국 내에서 식인 행위가 성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다고 하는데, 기록의 내용과 출처 표기 바람. 물론 여기 나온 사례들은 현대까지 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 물론 불법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으로 식인 행위를 하고 다녔다가는 당연히 인식이나 결과가 영 좋지 않았다.[19] 문화상 광기에 찬 상황이 일어나거나 하면 현대에도 인육을 섭취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정상인들이 그냥 사람들을 잡아먹고 다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또한 명나라 말기 중국에서는 이자성반란을 일으킨 뒤 명나라 황족 주상순을 도축해서 그 고기를 요리해 먹기도 했다. 모욕을 주기 위한 의도가 강하나, 이 경우는 너무나 유명한지라 자주 거론된다. 특히 혐중 쪽에서 중국인들을 비하하며 식인종의 미개함이 어디가겠냐는 근거를 들때 이 사례가 자주 쓰인다.
명나라 때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에서 서술된 인육이라는 항목에 주치채질(主治瘵疾)이라 해서 그 효능이 폐질환 등으로 허약해진 몸을 살찌우고 체질을 보강한다는 내용이 있다. 루쉰의 단편 소설 <약>에서도 폐결핵에 걸린 아이를 위해 부모가 사형수의 피를 적신 만두를 구해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인육과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책 중 철경록(輟耕錄)이란 것이 있는데, 잘못된 뉘양스로 왜곡되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원나라 말에 도종의가 쓴 수필집인데 인터넷상에서는 인육 요리책이라도 되는 것처럼 돌아다니곤 한다. 실제로 식인에 대한 기술이 있으나, 몇 줄이 고작이며 그나마도 비판하는 내용이다. 원대 지식인이 기록한 중국의 식인 - 철경록 권9 <상육>
외국에서도 중국을 비하 혹은 매도하는 소재로 인육을 거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3.1. 행위예술을 오보한 사례


관련 사건을 반박하는 내용(영어)
주위 인터뷰 동영상(열람주의)
2013년에 중앙일보에서 낸 오보로, 2000년에 이뤄진 중국 행위 예술가 주위(영어 위키백과)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영아탕을 만들어서 판다고 보도 한 것이다. 국내 뉴스 기사. 이러한 사실이 계속 이어저 마치 중국에서 영아탕을 판다고 버젓이 알려져 있으나 해당 사건 자체는 사실이 아니었다.
기사를 보면 주위와 서양 기자가 인터뷰를 하면서 일종의 행위 예술로 퍼포먼스를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이 모든 것은 가짜였다고 밝힌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스러운 점은, 해당 퍼포먼스가 진짜 태아로 한 것인지의 여부는 주위 본인의 가짜였다는 증언 외에 판별할 수단이 적기 때문[20]이다. 위의 인터뷰 영상을 봐도 그는 계속해서 살인은 불법이나 인육은 중국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어디서 사산된 태아의 사체를 가져와 먹기만 했다면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될 지언정 적어도 중국 국내에서 법적인 문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21] 그러나 사진을 잘 보면 알겠지만 해당 "영아 사체"는 실제 동물이나 인간의 사체라기보다는 한천질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모형에 가깝게 생겼기 때문에 판단은 읽는 사람 스스로에게 맡긴다.
또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중 주위의 퍼포먼스 사진 외에도 '''진짜 영아탕으로 추정되는 것'''의 사진도 있으니 주의. 주위의 퍼포먼스는 태아 모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일부 사진의 경우 실제 영아의 사체를 다른 식재료와 함께 물에 삶은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으며, 이를 국그릇에 담아 먹는 사진도 찾아볼 수 있다. '''주위의 퍼포먼스를 보면 알겠지만 태아 사체(를 본뜬 모형으로 추정되는 것)를 간단히 요리해 자기 혼자 뜯어먹는 내용은 있어도, 식재료와 함께 탕으로 끓여 여러 명이 나눠먹는 내용은 없다.''' 즉, 이 사진들은 명백히 주위의 퍼포먼스가 아니며, 정말로 중국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일 리는 절대 없지만 어쩌면 극소수의 일부 호사가들이나 돈 많은 변태들이 요리해 먹는 것을 촬영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3.4. 일본


미국의 동물학자 모스(Edward S. Morse, 1838-1925)는 1877년 일본에서 최초로 철도가 가설된 요코하마에서 신바시까지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오오모리(大森)에서 선사시대 패총을 발견한다. 발굴조사를 한 결과 인골을 습득하게 되었고 여기서 식인의 흔적을 확인하게 되며 이는 일본의 식인 문화에 대한 초창기 근대 연구를 시작하게 한다.
스이제이 덴노가 일곱 사람을 먹었다는 고사 『신도집(神道集)』을 비롯해 슈텐도지설화 중에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일행이 슈텐토지를 토벌하기 위해 귀족의 딸의 피가 섞인 술과 인육을 슈텐도지에게 먹여서 안심시킨 후 저치한 이야기와 후쿠시마 현의 아다치가하라(安達原)에 살고 있던 "인간을 잡아먹는 늙은 여자 요괴 오니바바(도깨비 할멈)" 등 설화로 일본의 식인 행위를 유추할 수 있다.
야나기타가 저술한 《토오노 이야기(遠野物語)》에 훗타 소면(筋太の素麺)을 먹는 풍습의 유래에 대해서 죽은 애처의 살과 힘줄을 먹었던 남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신장공기(信長公記)』에 따르면, 전국 시대에 오다 노부나가의 부장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주고쿠 정벌을 하던 때 돗토리 성을 공략하기 위해 치밀한 공작으로 보급을 차단해 배고픔에 허덕이는 수성측은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신저문집(新著聞集)』에선 일본 7대 사찰 중의 하나인 조죠지(増上寺)의 승려가 장례식에 죽은 자의 머리를 삭발하다가 실수로 두피를 약간 깎아 잘못을 감추기 위해 그것을 자신의 입에 넣었는데 매우 맛있다고 느껴(...) 이후 자주 묘지에 나가 무덤을 발굴하여 썩은 고기를 게걸스럽게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진전쟁때에는 막부측의 총지휘관이었던 마츠다이라 마사타다(松平正質)가 적병의 볼살을 구워 술안주로 먹었다거나, 사츠마 번(薩摩藩)의 병사들이 시체에서 간을 꺼내 삶아 먹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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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한 기록은 에도 시대의 4대 대기근 때에 인육을 먹었다고 하는 것이다. 텐메이 대기근 때인 덴메이(天明) 4년(1784년) 히로사키(弘前)에서 식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타치바나 난케이(橘南渓)가 《동유기(東遊記)》에 적고 있다.
인육을 민간요법에서의 치료약으로 활용한 기록에 대해서, 에도 시대 처형된 죄인의 시체를 상대로 일본도의 성능을 시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던 야마다 아사에몬(山田浅右衛門) 가문이 시체에서 빼낸 간을 말린 것을 약으로 팔고 있었는데, 당시 일본에서 이것은 정당한 약재로 인정받았으며, 야마다 집안은 이를 통해 다이묘와도 맞먹을 재력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정부는 메이지(明治) 3년(1870년) 4월 15일자로 사람의 간, 뇌수, 음경 등의 밀매를 엄금하는 변관 포고를 내렸다. 그러나 이들 인체에 대한 밀매는 여전히 성행하여 자주 사건으로 입건된 일이 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작가 하세가와 시구레(長谷川時雨)는 메이지 중기의 이야기로서 "폐병에는 죽은 사람의 물, 화장된 사람의 뼈단지 밑에 고인 물을 먹으면 좋은데 이건 뇌를 태운 것"이라며 보여준 「영약(霊薬)」 꾸러미를 보고 새파래졌던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한 적도 있다. 쇼와(昭和) 40년대까지 일본 각지에서는 만병통치약이라는 속설을 믿고 매장된 시신을 파서 간이나 내장을 적출하여 불태운 것을 고가에 팔거나 병자에게 먹이거나 한 혐의로 체포된 일이 신문에 종종 보도되었다.
이같이 인간의 내장을 약으로 삼았던 것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마나세 도산(曲直瀬道三)의 양자였던 마나세 겐사쿠(曲直瀬玄朔)는 의학서 「일용식성(日用食性)」에서 동물의 고기를 수프나 찜, 회 등으로 조리해 먹으면 각종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해설하고 있으며, 육식 자체가 약 처방으로 간주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방약(동양의학)에서 곰의 쓸개(웅담)는 담석증, 담낭염, 위궤양 진통,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최고급 약품으로 치부되었다. 에도 중기의 고방파(古方派) 의사였던 고토 간산(後藤艮山)은 웅담환(熊胆丸)이라는 약을 조제 처방하기도 했다. 이러한 약학적인 생각은 중국이나 인도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불교 설화 등에도 의약적인 인간의 내장 섭취에 대한 기술이 있다.
또 일본의 장례식에서 불에 타다 남은 뼈를 먹는 풍습이 일본 곳곳에 남아있었다. 확인된 지역은 아이치현 미카와지방 서부, 효고현 아와지섬 남부, 에히메현 오치군 오시마, 니가타현 이토 이가와시. 배우 카츠 신타로(勝新太郎)가 아버지의 유골을 먹었다고 본인 입으로 증언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위안부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인육을 일본군이 나눠 먹었다는 사실이 만주국의 위안부 문건 공개를 통해 확인되었다.[22]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중장인 다치바나 요시오가 사기 상승을 명목으로 미국군 파일럿들의 인육을 먹은 사건이 있었다.
사가와 잇세이 문서에도 나온다.

3.5. 캐나다


캐나다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고 기행으로 여겨지나, '발가락 칵테일'이란 캐나다의 한 술집의 유서 깊은 술(...)이 있다. 실제 사람의 발가락이라고 한다. 유래는 한 사람이 동상에 걸린 자기 발가락을 절제한 뒤,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하다 이걸로 술을 담가 팔면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발상을 한 것인데, 당연히 이걸 먹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특이 메뉴로서 술잔에 담가 마시며, 발가락이 술을 마시는 사람의 입에 닿으면 "합격"이며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2013년에 술을 마시던 한 손님이 발가락까지 함께 삼켜버리는 바람에 원래 발가락은 유실되었으며, 그 뒤로 마찬가지로 사고나 병으로 발가락을 절제하게 된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받아(...) 쓰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는 열 개 정도를 돌려가며 쓰고 있으며, 보관 시에는 소금에 절인 상태로 독한 술에 넣어서 보관한다고 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해당 주점의 괴상한 메뉴일 뿐이고, 절대다수의 일반 캐나다인들은 당연히 인육을 먹는 것을 매우 경악하며 혐오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인육을 먹는 것을 금지한다.

3.6. 오스트레일리아


과거 원주민들은 인육을 해서 먹었다. 하지만 서양 열강들이 신대륙들을 식민 지배하는동안 바뀌어 가며 호주에서는 더 이상 인육을 먹지 않는다. 민간 차원이나 정부 차원이나 캐나다와 똑같이 인육 섭취를 엄금하고 있다. 다만 인육 자체를 아예 안 먹는 것은 아니라 가끔 인육 먹는 기행으로 여겨지는 사건은 가끔씩 일어나는 편.

3.7. 멕시코


중남미의 마야와 아즈텍, 잉카 문명 일대에서는 인신공양이 상당히 흔했기에 이에 인육을 먹는 제례 문화[23]가 자연스럽게 발달했다. 이에 대해서는 인신공양 문서로.
아즈텍 제국은 이러한 제례의식 범주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수천 수만 명 단위로 식인을 하고, 동시에 식인을 하기 위해 종교를 재구성하였다. 인육을 조리하기 위한 레시피가 존재하고 특정 민족에 대한 맛의 선호가 있으며, 이를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유열로 섭취한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 그 원인에 관해서는 아즈텍 제국 항목 참조.
비록 시작은 전통적인 인신공양에 따라오는 인육 섭취 의식에 불과했을 터이나 제국으로 완성된 시점에서 이들의 식인 행위는 단순한 종교의식의 범주를 넘어서 오락의 범주, 그리고 제국의 통치수단으로 변질되었다. 그 규모는 한번에 수천, 수만 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다른 고대국가의 인신공양이나 아즈텍 이외의 중남미 부족과 비교해도 현격이 많은 비정상적인 수준이었기에 타 부족에게 깊은 원한을 샀다. 단순한 살해를 넘어 식인을 한다는 사실은 다른 부족들에게 깊은 원한을 샀고 이는 훗날 아즈텍이 몰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코르테스의 정복으로 아즈텍 제국이 멸망하며 대규모 인신공양과 식인행위는 막혔고, 아즈텍 출신의 생존자들과 타 부족의 소규모 인신공양 문화도 기독교와 돼지를 비롯한 가축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사라지게 된다.

3.8. 우루과이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가 발생할 때 기장과 부기장이 회항할 건지 악천후를 무릅쓰고 칠레로 갈 건지를 결정해야 했는데 무리하게 칠레로 가기로 했다. 이 때문에 비행기는 눈 덮힌 안데스 산맥에 불시착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식량이 다 고갈되자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구워먹었다. 단, '''살아있는 사람은 일절 건드리지 않고 오직 시체들만 먹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자력으로 탈출한 이야기가 소설과 영화로도 유명해 지기도 했다고. 얼라이브(영화) 문서로.

3.9. 이스라엘


구약성경 열왕기하[24]에는 고대 북이스라엘 왕국[25]의 수도 사마리아가 아람#s-2.1 군대에 포위되어 사람들이 굶주렸을 때 자기 아들을 삶아먹은 여인이 나온다.

3.10. 그 외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등 선사인류의 화석에서 시신이 인위적으로 절단된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일부에서는 불에 의해 조리된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십자군 전쟁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시리아의 도시 마라(Ma'arra)에서는 화형이 행해지고, 이교도의 인육을 먹는 등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잔혹한 광경이 목격되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은 이의 시체를 먹는 경우도 있었다. 1970년대, 눈 밖에 없는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비행기의 생존자들이 추위와 허기를 이기기 위해 추락 당시 사망한 사람들의 시체를 베어먹으며 최초 생존자 45명 중 16명이 72일 동안 살아남아 기적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구조될 것이라 여기며 갖고 있는 음식을 최대한 아껴 먹었다가, 나중에는 심지어 치약마저 다 떨어져서 결국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에 죽은 이들의 시신을 먹기로 한다. 참고로 당시 생존자들은 무작정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구조된 것이 아니라, 일부 생존자들이 자원해서 산을 넘어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가 마침내 민간인 마을을 발견하고 구조를 요청해 살아난 것이다.
이 사건은 꽤나 유명해서 90년대에단 호크 주연으로 <얼라이브(Alive)>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도 되었다. 영화 자체는 극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생존 의지를 불태우는 인간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수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생존자들이 다녔던 우루과이 대학은 가톨릭 미션스쿨이었다. 사람의 살을 취하는 행위가 종교적으로도 어긋나는 행위라 실제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무척 고민을 했다고 하며, 영화 상에서도 실제로 처음 죽은 이들을 먹을 때는 영화상에서 가장 암울하고 슬픈 분위기로 그려진다.[26] 비록 이들이 구조된 뒤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극한 상황을 이기기 위한 이들의 행동은 타당하다는 의견이 훨씬 많았다.[27] 이 사건을 묘사한 논픽션에 의하면 생존자 중 1명이 병원에서 진료 중, 얼음만 먹고 지낸 게 아닌 걸 안 의사가 뭘 먹고 견디었냐고 물어보자 "사람의 살이오"라고 대답하고, 그 대답을 들은 의사는 무덤덤하게 진료를 계속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당시 안데스 산맥을 돌파한 장본인을 포함한 생존자 2명인가 3명인가가 90년대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들은 우루과이의 대학 럭비 팀. 워낙 젊고 건강해서 두 달 남짓한 기간을 견디고 산을 건널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유명한 식인 사례로는 포경선 에섹스호 사건이 있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의 모티브가 된 사건으로, 고래사냥 도중 빡친 향유고래가 포경선 에섹스호를 박치기로 뽀사버린다. 선장 예하 선원들이 3척의 보트에 나눠 타고 표류하는데, 중간에 식량이 다 떨어져버린 선장의 보트에서 '제비뽑기로 죽을 사람을 정해' 나눠먹는 참상이 벌어진다. 이 사건이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이 무엇인가 하면, 사실 그들은 주변 섬에 상륙해서 살아남을 기회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섬에 식인종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두려워하여 가지 않았던 것인데, 사실 그 섬은 백인 선교사들이 일찍이 상륙해 살고 있었기에 원주민들은 백인들을 환영하는 평화로운 섬이었기에 만약 일찌감치 상륙했다면 살 수 있었다! 결국 소문 속의 두려운 식인종을 피하려다 그만 자신들이 식인종이 되었다(...). 여기서 '백경'뿐만 아니라 에드거 앨런 포우의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의 모티브도 제공했다. 에섹스호 역시 낸터킷 포경선.[28] 여하튼 살아남은 이들은 식인에 대해선 정상참작이 되었지만 살인을 한 것은 처벌 받아 징역형을 살았는데 이들 모두 섬에 갔더라면 아무 일 없이 다 살 수 있다는 걸 알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식인한 걸 괴로워했다. 이 가운데 오웬 체이스라는 선원은 늙어서 치매에 걸리면서까지 이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해 틈만 있으면 먹을 걸 모아두고 그걸 먹으면서도 식인을 이야기하며 죽을 때까지 괴로워했다고 한다.
이 실화를 다룬 나다니엘 필브릭의 논픽션 《In the Heart of the Sea: The Tragedy of the Whaleship Essex》가 2000년에 출판되었으며, 국내에는 《바다 한가운데서》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가 2015년 12월에 개봉했다. 감독은 스플래시, 아폴로 13,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론 하워드. 크리스 헴스워스가 실존인물 오웬 체이스로 나와 주연을 맡았으며 배급은 워너브라더스. 원래 여름 개봉 예정이었으나 상영이 미뤄져셔 12월 개봉하면서 스타워즈 7랑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쫄딱 망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우울증에 걸린 한 남성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요리해 먹은 사례가 있다.
80년대 어린이 서적 별책부록으로 나온 세계의 괴담, 사건 사고[29]란 소년경향 별책부록에 나온 걸 보면 1980년 스웨덴에서도 아내랑 말다툼하다가 실수로 아내를 떠밀어 뇌진탕으로 죽게 한 남편이 사랑해서 평생 가까이 두겠다고 아내 시체를 먹은 사건이 나왔다. 이 사건 앞에 바로 위에 서술한 1972년 우루과이 대학팀 식인도 간략하게 언급했는데 그냥 10여년 전, 해외 스포츠 선수들이 탄 비행기 추락하여 생존자들이 죽은 시체를 먹으며 살아남았다 정도로 나와 있었다. 그 시절이었기에 가능했겠지만 이 책자를 보면 연쇄살인마가 벌인 온갖 잔혹한 학살[30]도 거침없이 기재되어 있었다(...).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이 벌인 막장 행각 중 인육 취식이 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거짓에 가깝다. 이디 아민의 전속 요리사가 그가 몰락한 후에 언론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디 아민이 벌인 것으로 여겨지던 만행의 대부분을 사실이라고 증언했지만, 인육 취식에 대한 얘기만은 낭설이라고 했다. [31] 본인 역시 시체 훼손 등 다른 건 다 인정해도 인육 취식설은 부정했다. 다만, 영화 등에 나오던 뱀이나 온갖 괴식은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그런 것들을 조리해야 했기에 당연히 잊을 수 없다고.

4. 인육에 대한 이것저것


인육을 먹는 행위라고 하기에 애매한 행위가 있는데 바로 산모가 아이를 낳은 뒤 태반을 먹는 행위이다. 산모들이 출산을 할 때 나오는 태반을 따로 챙겨서 산후조리식으로 먹게 되는 경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 왔다. 특히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에는 산후조리는 커녕 끼니 잇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럴 때는 태반이라도 먹고 기운을 차려야 했다.
태반은 한의학에서는 "자하거"라고 하는 약재 취급을 받으며,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것으로 여겨져서, 출산한 산모가 이를 먹는 것이 고대부터 서양에서도 있어 왔다. 이는 자연에서 야생 포유류들에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초식동물조차 새끼를 낳은 뒤 영양 보충 겸 적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태반을 먹는다.[32] 단 인간의 경우 태반 말고도 영양 보충이 충분히 가능하며 태반에는 조혈모세포나 줄기세포같은 나중에 아기가 커서 행여 병이 걸렸을 때 쓸만한 세포가 많이 있으므로 탯줄과 함께 병원에 냉동 보관하는 편이 낫다.
김성모 화백의 작품 스타크래프트에 의하면 어느 부분을 먹더라도 kg당 한공기분의 열량(300kcal)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실 따지고 보자면 인간의 살도 고기인 바, 고기를 이루고 있는 단백질은 1g당 4kcal이며 절반 정도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근육질 몸이라 지방이 적고 근육이 대부분이라 해도 1kg이면 최저 열량이 이미 2000kcal정도는 된다. 어느 부분을 먹더라도 '''밥 6~7공기 분의 열량'''인 것이 맞다. 실제 소나 돼지고기의 부위를 무시한 100g당 평균 칼로리도 200이 좀 넘는다.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인육을 먹는 것은 자신이 했던 행위의 증거를 남기는 것이며, 인육을 먹음으로서 범죄행위 때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다시금 쾌락을 영유하는 경우이다. 실제로 유명한 연쇄살인범알버트 피쉬는 세상을 경악케하는 사이코패스였는데 당시 어린아이를 잡아서 갖은 요리 방법으로 각 부위를 먹었다고 한다. 먹은 방법은 그가 나중에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소개했는데 담력 좋은 사람도 오싹할 정도이다.
타인의 피를 마셔야 하는 뱀파이어리즘 역시 이런 '쾌락적 식인'에서 기인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일종의 도시전설로서 악마 숭배자들이 "종교적" 이유로 사람, 특히 아동을 학대하고 잡아먹었다는 괴담서구, 그 중에서도 미국 사회에서 잊을만하면 출몰하는 유명한 사례이다.

4.1. 고기로서의 가치


한마디로 폐급 고기이다. 인육 섭취는 윤리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효율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매우 극악하다. 정말 인간과 신체 알고리즘만 거의 똑같고 인간 만큼의 지적수준은 없는 유인원이나 수명이 인간 이상인 거북이 왜 식용 목적으로 사육되지 않는지만 봐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33]
  • 사육기간: 소나 돼지는 아무리 길게 잡아야 3년 이내면 바로 성체가 된다. 그런데 사람에게서 고기를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사육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15년을 사육해야 한다. 특히 사람은 5년을 사육해봤자 갓 태어난 소나 돼지와 다름없는 수준이다. 사육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때문에 인육은 정육으로서는 양산이 불가능하다.
  • 생산성: 소는 한 배에 1마리밖에 안 낳지만 금방금방 낳으며 돼지는 한 배에 10마리씩 왕창 낳아제낀다. 그러나 사람은 엄청 가끔씩 낳는 주제에 한 배에 하나, 많아봤자 둘에서 셋 정도밖에 안 낳으면서 짝짓기를 심하게 가리기까지 한다. 때문에 개체수 증식을 기대할 수도 없다. 사람을 정육용으로 짝짓기하는 게 엄청나게 어려운데 짝짓기를 안한다고 해서 강요하면 셀프 고자라니를 시전해서 짝짓기를 영원히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정육용 사람이 자신이 어떻게 될 지 안다면 짝짓기는 고사하고 딱 세 가지의 선택지만 존재할 뿐이다. 할복 또는 탈옥 또는 폭동
  • 고기의 양: 소는 몸무게가 1,000kg 정도 되고 돼지는 300kg 정도 되는 반면 사람은 80kg만 나가도 상위 10% 이내에 들 정도로 소와 돼지에 비해 덩치가 매우 작다. 이 때문에 한 개체당 고기 생산량도 정말 조금밖에 없다. 다만 닭의 경우는 10kg 이내라 사람보다 더 적긴 한데 그 대신 닭 역시 돼지 못지 않게 엄청나게 번식을 많이 한다.
  • 먹이: 소는 계속 풀만 먹이면 되고 돼지는 아무거나 주는 대로 다 받아 먹지만 사람은 잡식동물이다. 가축화 특성상 일원화 된 배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식이나 또는 담배등의 개개인의 특성을 제외하더라도 인간은 초식 또는 육식으로만 사육할 경우 고기의 양이나 질이 떨어짐은 물론이며 질병발병 가능성까지 있다. 육식동물의 가축화가 먹이 공급의 비효율 및 불편함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할 수도 없는셈.
  • 기타: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중 지능이 가장 높은데 지능과 반항심은 정비례한다. 때문에 가축화하기도 힘들 뿐더러 비록 완력은 소나 돼지보다 약하지만 대신 여러가지 트랩으로 살기 위해 발악을 할 수 있어서 도축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정육용 방목 농장을 만들면 거기 있는 수용자들이 군대를 결성해서 농장주를 공격한다. 때문에 방목도 불가능하다.
고기를 조금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주제에 사육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으며 사육 비용 역시 어마무지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효율적인 문제로도 인육은 식품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
요약하자면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사육 난도도 엄청 높은데에 비해 생산량도 미미한 고기'''이다.

4.2. 고기의 맛


여러 전설이나 사서에서 말하는 그 인육의 맛이라는 것은 불교 나찰녀 신화에서는 "석류처럼 신 맛이 난다" 고 하며 이 때문인지 중국 역사기록에서 인육에 관한 기록이 있다면 "신 맛이 난다" 고 쓰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식감이 말고기와 비슷하다는 말도 있지만 말고기는 알다시피 대부분 부위가 지방기가 없고 불판에 올리는 순간 치익- 하는 소리를 내면서 회색빛으로 순식간에 구워진다. 사람의 고기가 말고기와 비슷하다는 건 어지간히 단백질만 있지 않는 한은[34] 허황된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먹을 수 없으니 확인하긴 어렵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그의 유명한 저서 <총, 균, 쇠>에서 육식동물의 고기가 맛이 없고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일례로 '''사자고기 햄버거'''의 맛은 놀라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악어고기 또한 맛이 있다고 하였다.[35][36] 인육을 먹어본 범죄자들의 표현에 따르면 인육은 닭고기의 맛과 비슷하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에 돼지고기와 맛이 비슷하다는 기술이 있는데, 식인 풍습이 있던 피지 원주민들은 사람을 '길다란 돼지'라고 불렀다. 실제로 교화된 모 식인종이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를, "인육은 닭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맛이 낫다"고 하였다.
뉴욕타임즈의 기자인 윌리엄 시브룩은 1930년 출간한 책 '정글의 방식(Jungle Ways)'에 인육을 먹어본 소감을 적었다. 그는 의대생을 설득해 인육을 얻어 먹어봤다면서 "맛이 좋았다. 너무 어리지도 다 자란 소도 아닌 '완전히 발육이 된' 송아지 고기의 맛이었다"라고 썼다.
정말로 육식을 하는 동물 고기가 그 때문에 맛이 없다면 상어, 갈치, 참치, 도미 등 육식을 하는 대형 어류의 고기, 고래류나 악어의 고기에서도 누린내가 나고 맛이 없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은 초식동물이지만 누린내가 굉장히 강한 동물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돼지, , 여우 등 털과 가죽, 고기에서 누린내 나는 육식동물 때문에 육식동물 고기 전체가 그런 것으로 확대되어 여겨진 편견이라 하겠다. 한국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가죽을 벗기지 않고 털을 그을려서 마련되기 때문에 심한 누린내가 나는 개고기가 그런 편견의 주범일 가능성도 높다.
2018년 6월 7일 레딧의 한 유저가 자전거 사고로 더 이상 한쪽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자 절제 수술 후 의사에게 절제한 다리를 달라고 해서 발 부분은 장례를 치러주고 이후 정강이 부분을 자른 후 타코에 들어가는 고기소로 만든 후 지인들의 동의 하에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지인들이 평하기는 맛은 질지고 기름진 물소 고기 맛이 났다고들 평가하고 일반적인 핫도그나 햄버거 고기급보다는 낫지만 조리한 가리비안심스테이크에 비하면 별로이고 딱 베이컨 정도의 10점 만점에 6.5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서는 바삭바삭하다고 묘사된다. 물론 쫀득하다는 뜻의 chewy의 오역인듯 하다.
석류 맛이 인육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어, 이것과 관련된 허황된 주장이 가끔 등장한다.[37]그러나 석류는 그야말로 완벽한 과일 맛으로, 시고 달고 식감은 양배추와 같아서 절대 고기같지 않다. 그냥 허위 사실일 뿐이다. 애당초 고기가 석류 맛이 난다면 당연히 '''폐기된다.(...)'''게다가 향도 아주 상큼하므로 전혀 다르다. 이 이야기는 불교의 설화에서 유래되었는데, 인간 아이를 즐겨 먹던 귀자모신에게 석가모니가 석류를 주면서 인간 아이를 먹고 싶은 충동이 들면 석류를 먹으라고 하였고, 석류를 먹은 뒤부터 귀자모신이 인간 아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설화의 주된 줄거리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석류가 인간 아이 맛이 나서 귀자모신이 버텼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석류가 더 뛰어나니까 인간 아이를 끊은(?) 것이지.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이 담배 대신 , 사탕을 입에 문다고 해서 사탕류에서 담배맛이 나는 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좋다.
가끔 고기 요리를 엄청 맛있게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비법을 안 알려준다면 백프로 인육 요리라는 것은 도시전설의 상투적 떡밥이기도 하다. 스위니 토드라든가, 한니발 렉터라든가.
인육은 굉장히 맛없다는 주장도 있다. 대개 육식동물이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라는 것. 실제 상어도 물 위에 떠있는 사람을 바다표범인 줄 알고 공격했다가 맛을 본 뒤 뱉어버린다. 사람고기에 맛을 들여서 사람만 사냥하던 맹수들, 예를 들면 430명 넘게 잡아먹은 참파왓 식인호랑이 같은 경우도 자세히 보면 사람 맛을 보고 다시 덤빈다기보다 보통 부상당했거나 영구적인 신체 손상으로 인하여 다른 대형 포유류를 사냥할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포식동물에게 사람은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 한 대형 포식동물이 쉽게 사냥 가능한 목표물에 속한다.
먹어보기 힘들겠지만, 비슷한 맛을 찾아보자면 원숭이침팬지같은 영장류의 고기가 인육과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장류의 고기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소비되고 있다. 거의 밀렵에 의한 사냥으로 이루어진 소비. 다만 비슷해 보이는 오리의 맛이 다르듯, 100% 비슷하다고 보기에는 힘들 듯.[38]
다른 묘사로는 톡 쏘는 맛과 함께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인육에 맛들린 인육 시식자가 인육을 끊지 못하고 계속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다른 근거로는 인간은 다른 자연 속의 초식동물들보다 염분 섭취량이 많아서 간이 된 고기라 더 중독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소나 돼지에게 염분이 든 사료를 먹이면 더 맛있는 고기가 나온다는 논리가 되므로 근거 없는 낭설이라 보는 게 좋을 것이다.
편파적인 묘사겠지만 인육 음식점인 흑점은 물론 불법이고 당대에도 도저히 허용되지 않는 천인공노할 행위였겠지만, 흑점에서 팔던 인육 만두는 특이한 냄새를 느끼지 못한 채 인육으로 만들어진 만두인 사실을 모르고 먹었던 사람들에 의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던 경우가 있다.[39]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일반인들이 인육인지 모른 채 먹었기 때문에 맛있다고 느끼겠지만, 왠지 평소 인육을 즐겨 먹던 사람들은 만두를 먹는 순간 인육으로 속을 채운 만두라는 사실을 알아챈다고 묘사되었으니 인육에는 독특한 풍미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4.3. 동족포식의 부작용


19금 남성대백과(Manswers)에 따르면 인육을 먹는 순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간, 지방이 풍부한 내장, 피하지방, 단백질 섭취를 위한 고기와 근육, 마지막으로 골수와 뼈라고 한다. 의 경우 쿠루병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쿠루병 자체가 인육을 먹어서 생겼다기보다는, '''쿠루병에 걸린 인육을 먹었기에 전염되는 것'''이다. 식인이라는 소재가 워낙 자극적이었는지, 인육을 먹으면 무조건 쿠루병에 걸린다로 와전되었다. 또한 인륜을 거스르지 말아야 되는 이유 중의 하나와 맞물려서 거의 기정사실처럼 알려졌다. 초마전기에서도 이런 식으로 잘못 나왔다.
쿠루병은 최초 파푸아뉴기니의 포어족에게만 생기는 특이한 풍토병이었다. 포어족은 수렵시 남성만 고기를 먹고 여성은 벌레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했으며, 반대로 장례 시엔 여성과 어린아이들만 시신을 섭취했다. 그래서 를 포함한 시신을 먹은 부녀자들이 쿠루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 외에도 포어족은 암매장된 시신도 먹었기에 99%의 확률로 모두가 발병했다.
①쿠루병으로 죽은 시신을 꺼내서 먹는다.
②쿠루병으로 죽는다.
③다시 그 시체를 먹는다.
④쿠루병으로 또 죽는다.
사실 포어족은 암매장된 '''시신을 몰래 파헤쳐서 먹는 것도 터부로서 여겼기에 비밀리에 식인'''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래서 쿠루병과 식인의 관계를 알아내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쿠루병의 원인인 변성 프리온은 '''종 유사성이 높을수록 감염이 쉽다!''' 그 말인즉슨 '''인간-인간과 같은 동종 식인은 장벽이 아예 없다'''는 말이다!
국가적 규모의 공식(共食)행위를 했던 아즈텍의 시민들은 쿠루병으로 전멸하지 않았다. 일단 '''뇌가 있는 머리를 먹지않았으며'''[40], 아즈텍에서는 꽃의 전쟁을 통해서 '''건강하게 살아있는 인간을 선별'''할 수 있었기에 쿠루병에 걸렸을 확률은 더욱 낮았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현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짧았기에, 프리온이 섞이고 쌓여 변성되기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있다.
단, 이종간에도 전염되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 병[41]자체는 매우 희귀한 병으로 대략 200만명에 1명 꼴로 일어나는 발병율을 보인다.
쿠루병은 5만도 안되는 포어족 인구 집단에 약 25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반면 인간 광우병은 영국인구 5000만명의 인구 집단 중에 16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42]
물론 영국에서는 광우병 사태 이후 빠른 조치로 인해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빠르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포어족에 비해 '''상대적'''이며, 영국은 이미 존 검머 전 장관의 햄버거 밑장 빼기를 비롯한 각종 기만들로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최다 발생국의 타이틀을 거머쥔 상태이다.
정리하면 '''인육 먹는다고 다 쿠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그 쿠루병을 만드는 변성 프리온 자체는 매우 희귀'''하다. 인육이든 가축이든 '''병들거나 급살맞은 고기를 먹으면 매우 위험'''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이 위생관념이 희미하던 원시부터 육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종간 장벽덕분이다. 쉽게말해 닭,돼지 등이 걸리는 감기가 있다고 쳐보자 종이 다른 인간이 닭,돼지등을 섭취 시에는 해당하는 감기 병균이 옮겨져 발병할 가능성은 종간 장벽때문에 변종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매우 낮아진다. 그러나 '''같은 인간끼리는 그런거 없다.''' 다시말해 감기 걸린 인간의 고기를 섭취 시에는 거의 반드시 전염한다.[43] 감기를 비롯한 가벼운 질병은 몰라도 상기한 쿠루병같은 치명적인 병일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 혹시나 눈에 띄는 환자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인육이 된 인간에게는 특정 질병 보균자여도 면역이 있어 괜찮았지만 섭취하는 인간에게 면역이 없을 경우엔 안전한 줄 알고 섭취했다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44][45] 괜히 인육 섭취에 대한 진화생물학적인 해석으로 '''인육을 먹은 인간은 절대다수가 멸종해서 비인육섭취 인간만 살아남아 그 유전자가 남았다'''는게 정설인게 아니다. 사실 '''도덕적인 관념을 포함하더라도 인육을 섭취하지 말아야할 가장 큰 이유'''이다.

5. 처벌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을 죽여서 얻는 인육은 인류 문명이 존재하는 이상 용납할 수도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되기 때문에 피살자가 단 한 명이라고 해도 연쇄살인이나 아동살인과 동급으로 취급. 사형이 충분히 가능한 엄청난 중죄다.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범죄자 오원춘만 해도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내린 이유가 다른 부분은 다 인정하고 단지 '''인육 제공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 임을 고려하면 답이 나오는 사실이다. 인육을 섭취하는 행위자체를 구성요건으로 하고 있는 형법상 조문은 존재하지 않지만, 보통 인육을 섭취한 자는 살인자일 가능성이 높고, 직접 시신에서 인육을 채취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형법 161조의 사체손괴죄로 처단할 수 있을 것이다.[46] 물론 섭취자가 살인자일 경우는, 사체 손괴죄는 불가벌적 사후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법조경합의 관계가 아니므로 두가지 죄목으로 모두 처단된다. 단, 인육을 얻기 위한 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산된 태아나 땟국물, 사람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같은 건 딱 잘라서 처벌하기가 힘들다. 배양육의 경우는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라 대두되는 문제이므로 입법불비사항이라고 할 수도 있다. 또한 인육 캡슐을 반입하다 걸린 사람은 반입만 금지될 뿐, 법적으로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인육 캡슐의 경우 사태(死胎), 즉 죽은 태아를 가지고 장난질을 친 것이므로, 진통설에 따라 태아의 생명죄에 대한 주체성을 인정하는 우리나라 법제 상 사체손괴죄에 해당할 여지는 있다. 또한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해서 관세법을 개정해서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개정하는 방안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고 한다.

6. 창작물에서의 인육


창작물에서 사용될 때는 '''금기'''의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선을 넘은 단계에 대한 은유를 할 때 그야말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의미한다. 살인을 한 인물보다 식인을 한 인물이 이미 죽은 시체를 먹었다고 하더라도 더 잔혹하게 강조된다. 창작물에서 일반적인 살인이나 학살쯤은 금기 취급도 못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충격적인 묘사를 하기 위해 식인을 작품 속에 넣는 것이다.
중국 문학작품 속의 식인은 그리 드문 것이 아니며, '''과장된 표현'''의 일부로 보는 것이 옳다. 흔히 이야기하는 '원수과 염통을 씹어먹는다'라는 표현으로, 오래된 것으로는 '규염객 전'에서부터 최근의 것으로는 '사조영웅전'의 구처기의 등장에서도 나타난다. 수호지에서는 사람 만두 소재가 2번이나 등장하며, 원수를 잡아 술안주로 먹는 장면도 있다. 수호지의 인물들이 현실세계로 봤다면 지존파급의 막장인물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루쉰의 광인일기에서는 유교사회가 사람을 사람이 잡아먹는 사회로 표현된다. 호러스릴러 영화의 소재로도 간간히 인용되는데 유명한 것은 디스토피아 SF '소일렌트 그린'이나 도시전설을 소재로 실화를 가장한 블랙 코미디 '팔선반점의 인육만두'가 있다.[47] 서양에서도 인육만두와 비슷한 '인육파이' 요리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은 스위니 토드이다. 이것이 나오는 작품들은 대개 고어물이거나 막장인 경우가 많지만 곁다리 소재일 경우 예외다.[48]
국민동화 '콩쥐팥쥐' 역시 이런 식인 장면이 등장하는데, 부활한 콩쥐가 팥쥐를 잡아 젓갈을 담가 버리고[49] 이를 팥쥐 어멈에게 보내는데 이를 맛본 팥쥐 어멈은 맛있다고 좋아하지만 곧 콩쥐가 보낸 편지에 '이것은 팥쥐의 몸으로 담근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독에서 귀를 발견하고 심장마비로 급사하였다. 이는 콩쥐팥쥐의 여러가지 버전의 하나이며, 콩쥐의 복수에 초점을 맞춘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연개소문에서도 직접적인 묘사는 피했지만 성 안에 식량이 고갈되자 부모가 죽은 아이의 시체를 먹는 듯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장면(연개소문)과, 부하 장수가 부모가 어린 아이의 인육을 먹는다는 언급하는 장면(불멸의 이순신)이 있었다.
입으로 구전되는 이야기에서는 종종 인육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앓아누운 어머니를 위해 허벅지살을 잘라 먹였다는 효자 이야기나, 중병이 걸린 사람도 그날 매장된 시체의 다리를 달여 먹으면 낫는다는 설화 등이 있다.[50]
그 외에도 한센병의 치료법으로 어린 아이를 먹으면 된다는 미신도 나름대로 알려져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어린 아이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는 속설도 있으며, 1960년대까지도 나병 환자가 어린이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도 간혹 있었다. 서정주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시 '문둥이'가 이를 소재로 한 것이다.
누구나 한 점만 먹어도 정력을 되찾고 회춘한다는 불로장생의 영약.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서유기에서는 법력이 높은 고승의 고기가 불로장생의 영약이라며 삼장법사를 노리는 요괴들이 떼거지로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일본에선 삼장이 종종 여성화한다. 그 덕분인지 만화애니메이션 계열 커뮤니티에서 떡밥으로 단골 투하되는 환상의 미식. 근데 어째 윗줄의 설명처럼 취급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사가와 잇세이(佐川一政)라는 살인마가 자신과 친했던 네덜란드인 여성[51]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실화가 있다. 그의 묘사에 따르면 여성의 유방 조직은 너무 기름져서 맛이 별로였다고 한다(…). 이와 똑같지는 않더라도 사랑하는 육친을 잃은 후 그 시체를 화장하고 남은 골분을 먹는 행위도 픽션에서 가끔 언급되며[52] 애인을 먹은 여자 이야기도 떠돈다.
그 외 얀데레 관련 매체에서도 꽤나 수요 있는 클리셰다. 예를 들면 얀데레 여자/혹은 남자가 상대와 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를 '''죽이고 인육으로 만든다던가'''. 아니면 상대를 죽이고 그 인육을 먹는다는 등 상당히 공포스럽고 기괴한 클리셰로 많이 쓰인다.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다루거나 정부가 붕괴한 세계를 다루는 게임에서 인육은 얻기에는 대개 매우 쉽고 효과도 좋은 대신 캐릭터나 플레이어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는 물건으로 나오곤 한다.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특정 퍽을 찍으면 인간의 시체를 섭취하거나 인육을 채취할 수 있으며 림월드에서는 인간을 도축하여 인육뿐만 아니라 인피까지 얻어낼 수 있다.
로그라이크 게임들에서 인육은 가장 얻기 쉬운 자원 중 하나다. 던전 크롤, NetHack등의 게임에서는 아예 페널티도 거의 없을 정도. Cataclysm : Dark Days Ahead에서는 관련 특성이 없으면 멘탈 페널티가 있고 대부분이 썩은 인육이라 먹을 수 없지만, 가끔 나오는 멀쩡한 인간 시체에서 나오는 인육은 냉장시설과 함께라면 주 단위로 버틸 수 있는 양이다.
김성모가 명작게임 스타크래프트만화로 그린 적이 있었는데 저그와의 싸움 중 극한까지 몰린 주인공 케인 레이너[53]가 자기 팔뚝의 일부를 잘라서 부하들을 먹인다.

6.1. 인육을 주식으로 삼는 종족/집단들


신화, 전설, 픽션에만 등장하는 종족/집단만을 적을 것. 실존 종족/집단은 실존 인물에 기재.
인육 이외의 것을 먹지 않을 경우 ★표.
하지만 창작물의 모든 오크가 인육을 먹는건 아니다. 그 예로 워해머 시리즈의 오크는 스퀴그와 스노틀링이 주식이며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크의 경우 주식은 인육이 아닌 돼지고기이다.
본디 오크를 달리 부르는 이름이었던 만큼 창작물의 고블린이 모두 인육을 먹는건 아니다.
파르크 포베디역에 주거하는 주민(?)들 한정. 파르크 포베디가 모종의 사고로 끊기면서 식인을 하게 되었다.
아예 주식이다. 우시고젠은 대놓고 식량이라고 말한다.
본래 식인을 조장하는 데이드라는 아니지만(부패, 좌절, 혐오) 식인은 엄연히 혐오 행위이므로 이들이 즐긴다. 이와 별개로 아이템으로서 인육도 등장하는데, 연금술 재료로 쓰인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 최후의 드래곤본도 식인종이 될 수 있다.
카오스 타락 전도 아니고 대성전 시절부터 식인을 즐겼다고 한다. 하도 식인을 일삼다 보니 나중 가면 아예 대학살 현장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태연히 식사를 즐기게 되었다. 역시 야만적이기로 유명한 스페이스 울프조차도 이들의 모습을 보고 비위가 상했다(…)고 한다. 그나마 머리가 멀쩡한 군단 소속 인물들은 자기네 프라이마크가 식인을 하고 있단 보고를 받자 '이번엔 뻥이지?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라며 진절머리를 낼 정도.
사실 인육 말고도 다른 모든 종족(엘다, 오크 등)의 시체를 먹는다. 그냥 먹는 게 아니고 다른 종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빼오기 위한 것임과 동시에 그들의 문화이다. pc게임상에선 최대 체력의 증가와 체력 회복의 기능을 한다.
이들의 목적은 사람을 포함해 유기물 전부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것이다.
하이브 월드의 하층민들은 시체-전분(Corpse-Starch)이라는 라는 인육 기반 젤리를 주식으로 섭취한다.
현실의 쥐도 죽은 사람 고기는 먹지만 이 쥐들은 일정 수 이상의 쥐가 모이면 시체는 물론 살아있는 사람도 공격해 잡아먹는다.
저그는 본래 점막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에는 무언가를 먹을 필요가 없다. 무리로부터 고립되어 영양 공급을 못받는 저그 개체들이 퇴화된 소화기관을 급속도로 진화시켜 토착 생명체나 테란(인간)의 시체, 혹은 살아있는 테란을 먹는다고.
적으로 등장하는 원주민을 죽이면 그 팔다리를 먹을 수 있다. 게임의 특성상 주식(...)으로 삼게 된다.
물론 예외인 자들도 있지만 뒷골목 자체가 맛의 거리로 불리는데 골목 자체가 맛을 추구하며 여기서 요리를 하는 자들은 그걸 위해서는 인육을 쓰는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특히 8인의 셰프라는 자들은 고기를 쓸때는 대부분이 인육을 사용한다.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우주세기 말, 리길드 센츄리 전 시대인 문명쇠퇴기의 인간들. 쿤타라라는 식량 대용 유사인간이 만들어질 지경으로까지 식량부족에 시달렸다. 다만, 그 시대로부터 천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서는 이러한 식인 풍습은 과거의 이야기로만 내려오는 상태이다.

6.2. 인육에 입을 댄 적이 있는 캐릭터


창작물의 캐릭터만 적을 것. 한 작품 내에 여러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으니 작품 - 캐릭터 순으로 기재.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녀 한 명을 먹었다.
이들이 인육을 먹는 이유는 머리 속에서 "이 종을 먹으라"고 하기 때문. 사실상 주식으로 인간을 먹지만, 안 먹을 수도 있다. 실제로 최종화 이후 살아남은 기생수들은 인육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는 것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제우스의 아들 탄탈로스가 신들을 시험하려고 아들 펠롭스로 국을 끓였는데, 이 때 다른 신들은 국을 먹지 않았으나 당시 하데스에게 딸을 납치당하고 슬픔에 잠겨 있던 데메테르만 어깻살 부분을 무심코 먹었다. 그 부분은 나중에 데메테르가 상아로 채워 주었다.
원작에선 브로켄맨을 곱게(?) 포확찢해버렸지만, TV판에선 반죽해서 라멘으로 만들어 먹었다.
누군가에게 속아서 먹게 되었다. 누군가는 스포일러이므로(...).
정확히는 나가 고기이지만, 눈마새 세계관에서는 나가는 인간, 레콘, 도깨비와 마찬가지로 사람에 해당한다. 그래서 등장인물 대부분은 케이건이 나가를 먹는다는 것을 알고 격렬한 거부감을 보였다.
19화.
이 쪽은 아예 사람을 신선한 고기 취급하는 인간백정 그 자체다.
과거 식인을 한 기억이 있으며, 지금도 종종 식인 충동에 시달린다고 한다.
좀비나 지옥의 좀비 피그맨을 잡으면 '썩은 고기'라는 아이템이 나오고 먹을 수도 있지만 상태 이상으로 허기에 걸려 포만감이 금방 떨어진다. 그런데 '썩은' 고기를 음식으로 봐야 하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보통 좀비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본다면...
결전 도중 몸소 히무라 켄신의 목을 물어뜯고는 맛을 평가했다.
이 쪽은 능력이 아예 무언가를 잡아먹는 능력이다.심지어는 동료도 잡아먹고 "더럽게 맛없다" 라며 그를 깠다.
삼국지연의 한정.
관세음보살을 만나기 이전까지는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습격해서 잡아먹으며 살아왔다고 한다
영화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이 인육을 먹고 살아가야만 했던 본인의 옛 체험을 이야기하며, 어린 아이의 고기가 더 먹을만 했다고 회고한다. 커티스曰 "내가 내 자신에 대해 싫어하는 점이 뭔 지 알아? 내가 인육이 무슨 맛인지 안다는 거야. 아기 맛이 최고라는 것도 알지.
시즌29 할로윜 특집에서 실수로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고 그것을 맛보고 맛이 좋자 결국 자신의 몸 전체를 다 먹었다. 나중에는 아예 자기 몸을 통째로 한 셰프에게 맡겨 요리하게 해버린다. 그리고 아들놈은 아빠의 뇌 요리를 맛 본다(...).
에반 일당을 먹고싶다고 한 적이 있다. 맛에 대해 아는 것을 보면 먹은 적이 있나 보다(…).
  • 사우스파크 - 게리슨, 시장, 쉐프, 바브레이디 등등인물과 시민들[55]
  • 아이좀비 - 주인공 리브 무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좀비들
  • 악마를 보았다 - 태주
별장에서의 장경철 친구.
3권에서 미사카 동생을 도발하기 위해 손가락을 씹고 있었다.
조쉬가 마지막에 생존할 때만 해당. 설정상 이 둘은 결국 그로 인해 웬디고가 되고 만다.
악식의 악마와 계약한 후 식인을 시작했다.심지어 마지막엔 자기 자신을 먹어치우고 자살하기까지 한다...
최종권인 10권에서 레니게이드 수장 발드가 그동안 쇼고가 먹어왔던 음식을 이전에 소환된 구세주들의 시체를 포함시켜 조리해왔던 사실이 언급한다.
  • 워킹 데드(드라마) - 터미너스 그룹
  • 워킹 데드 시즌1 - 세인트 존 가족, 케니, 캇차, 덕, 래리, 릴리[56]
  • 원피스 - 제프[57], 샬롯 링링
  • 월희 - 네로 카오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나미라의 추종자들(주인공도 포함될 수 있다.)
  • 제노기어스 - 에리, 페이
디스크1 마지막 솔라리스 제국내 소일렌트 시스템이란 맵에서 휴식 이벤트로 주변에 쌓여있는 구호식품전투식량을 먹는다. 그건 사령이라고 불리는 변형체의 고기를 가공하여 만드는데... 사실은 사령은 인간이 변질하여 발생한 괴물. 게다가 구호식량 및 전투식량으로 납품된다니... 즉 제노기어스 세계관에는 인육 섭취자가 즐비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던전 후반에 이러한 뒷사정을 알게된 에리는 먹었던 음식을 토해내고 만다. 이름으로도 알 수 있겠지만 영화 소일렌트 그린의 오마쥬.
  •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 서지혜[58], 이선혜 외 좀비 혹은 좀비였던 인물들 다수[59]
  • 지금 우리 학교는 - 윤귀남,[60] 다수의 좀비들
  • 철권 시리즈 - 쿠마(1대 한정)[61], 트루 오우거
태그2에서 트루 오우거를 상대로 플레이어가 패할시 컨티뉴 화면에서 플레이어의 캐릭터들 2명 모두 트루 오우거한테 잡아먹힌다. 그나마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먹히는게 트루 오우거의 덩치에 가려지긴하나 트루 오우거가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뼈째로 씹어먹는 소리는 리얼하다.
칠흑의 샤르노스 웹노벨 기준으로 몇 만 일 전에 마지막으로 식인을 했었다고 한다. 아마 바스커빌 가의 개의 악역 '스태플턴'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맛이었다고.
이 신을 숭배하려면 인신공양은 기본이라고.
  • 킹스맨: 골든 서클 - 앙헬[62]
  • 킹덤(드라마) - 부산 동래구의 지율헌의 백성들 전원
작중 조선시대는 대기근에 처해 있었기에 배고픔에 지친 백성들은 결국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람고기을 먹어야만 했고, 이것이 역병 환자(좀비)대란의 서막이 되었다.
  • 태풍 - (장동건)[63]
  • 토리코 - 토리코, 아카시아
우선 아카시아는 돈 슬라임과 싸우면서 네코의 미식 세포를 활성화 하여 뜯어먹는다. 비록, 외형으로 보면 그루메 세포끼리 싸우다 뜯어먹는 것일 뿐이지만, 그 세포들의 베이스가 되는 숙주가 엄연히 인간들이라... 이후, 주인공인 토리코 역시 전투 중에 네오에게서 분출할 것 같은 맛을 감지하고 한 입 뜯어먹는데, 한 술 더 떠서 자신의 풀코스 중 고기 메뉴로 낙찰해버리고 만다.
난폭한 부족장에게 반항한 오마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바쳐질 제물이 될 운명에 처해지자 아로가 그녀를 데리고 탈출, 추격대로부터 달아나느라 배고픈 와중에 털복숭이 괴물처럼 생긴 원시인 셋이 무슨 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 교묘하게 속임수를 써서 훔쳐와서 맛있게 먹고, 더 먹으려고 하는데 사람 팔뚝이 나왔다...
신앙에 배신당해 신을 모욕하기 위해 인육을 즐긴다.
  • 한니발 - 한니발 렉터
  • 헌터×헌터 - 우보긴[64],비노르트, 메르엠[65]
  • 헬싱 - 아카드
  • 헬퍼 - 김항의 아버지
  • 타인은 지옥이다 - 서석윤, 윤종우
  • Fate/stay night - 마토 조켄
음충 무리로 변신한 뒤 잡아먹고 연명하는 식.
식욕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먹은 고기의 원주인의 기억과 힘을 물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엔딩에선 자기 엄마마저 쳐묵쳐묵하는 패륜아.
작중 자기 마약공장의 냉장고에서 꺼낸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마이클이 그거 눈꺼풀 아니냐?라고 하며, 1번 엔딩에서 프랭클린의 친구인 스트립클럽 점장인 리온의 인간 스튜임이 밝혀진다. 화면 전환을 할 때 "절대 인도인은 먹지마"라기도 한다.

7. 인육을 섭취한 실존 인물


체코 슬로바키아의 살인자. 1978년부터 81년까지 여성 5명을 살해하고 유방, 성기 등 시신 일부를 도려내어 먹었다.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의 장군. 기원전 406년 그는 위문후의 명령으로 중산국을 공격했는데, 중산국의 왕은 악양의 아들 악서를 죽여 국을 끓여 보냈지만 악양은 아들의 고기임을 알고서도 맛있게 먹고 나서 중산국을 멸망시켰다. 그러나 이후 위문후는 악양을 비정한 사람으로 여겨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인육을 섭취했는지 안 했는지 논란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젊었을 때 기근 때문에 굶주리다 어쩔 수 없이 먹었는데, 우리의 개차반 황제 조비는 그걸 가지고 심하게 조롱했다. 그래선지는 몰라도 삼국전투기에서는 아카드로 나왔다!
2008년부터 4년동안 무려 11명이나 되는 청소년을 살해후 시신에서 인육을 도려내어 먹었으며 사람들에게 타조의 고기라고 속여서 판매하기도 하였다.
  • 정욱(?) 삼국지 이후의 지어진 야사 세설신어에서 그렇게 했다고 나온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제환공
다른 고기는 다 먹어봤지만 사람고기만 못 먹어 봤다고 농담을 했다가,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요리사 역아는 어린 아들을 죽여 환공에게 대접했다.
상나라 주왕이 문왕을 유리에 가두고, 문왕의 큰 아들 백읍고를 죽여 국을 만들어 보내면서 그를 시험하려 했으나 문왕은 주왕의 속셈을 눈치채고 어쩔 수 없이 국을 먹었다.
지존파의 조직원들중에서 잔인하기로 악명높았던 자였다.
개자추의 일화가 유명하지만, 사기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아 불명.
  • 향덕의 어머니
통일신라 경덕왕 당시 기근이 들어 향덕의 어머니가 병까지 겹쳐 골골하자 향덕이 자신의 허벅지 살을 잘라 어머니께 드렸다고 한다 훗날 경덕왕은 향덕의 효심을 크게 사 상을 내렸다.
  • 프랭크 버클랜드
이 사람은 고생물학자이면서 괴식왕이다.뱀, 코끼리, 코뿔소, 파리, 바퀴벌레, 딱정벌레, 해삼, 타조, 조류 등을 먹었으며 나중에는 버클랜드가의 가보 루이 14세의 심장을 요리해 먹었다. 평은 "맛은 그럭저럭이지만 왕의 심장을 먹은 것만으로도 족하다."
  • 씨 우이 (Si Quey)
중국계 태국인으로 1950년대 태국에서 5~8명에 달하는 어린아이를 잡아먹은 식인 살인자. 어린아이를 잡아먹으면 불치병이 낫는다는 미신을 지나치게 맹신한 나머지 1954년부터 1958년 사이에 7명의 아이들을 납치해 잡아먹었으며 사형된후에 그의 시신는 영원히 땅에 묻히거나 화장되지 못하고 태국에 있는 인체박물관인 마히돈 대학 부속 씨리랏 병원에 표본으로 전시되어 있다.[66] 그리고 이 끔찍하고도 비극적인 이야기는 2004년에 중국과 태국의 합작영화로도 만들어졌다.


8. 관련 문서



[1] 말은 거창해도 조리중 칼에 살짝 벤 살점이 들어가는 경우 정도야 충분히 존재한다.[2] 엄연히 따지면 모든 사람은 자신의 피와 살을 한 번쯤은 먹고 있는 셈이다.[3] 사실 인육에 신비한 힘이 있다거나 약이 된다는 믿음이 전파되는 경우 굶어죽지 않아도 인육이 섭취되기도 했다.[4] 以至粮盡水竭 而猶食屍飮尿 力戰不怠[5] 다만 확실치는 않다. 세종이 인육을 먹었다는 보고에 놀라 진상을 알아보게 했는데, 결국 이를 거짓 보고로 결론 짓고 관련자들을 처벌한 기록이 있다. 일단 조정에서는 관련자들이 중간 과정에서 말을 잘못 이해하여 식인 행위가 사람들 사이에서 행해졌다는 이야기로 와전된 것으로 판단했다.[6] 조선조 중기 이산해의 '노방원' 기록[7] 1696 병자 / 청 강희(康熙) 35년[8] 1743 계해 / 청 건륭(乾隆) 8년[9] 이를 효시 또는 효수라 한다.[10] 넷째 손가락, 약지[11] 누가 사람을 잡아먹었다거나 사람을 죽여 고기를 먹고 남는 것은 장거리(시장)에 팔다가 적발되어 사형되었다는 식이다.[12] 당연히 이때 이후부터 경제적인 차이도 크게 벌어졌는데 본래 3류 국가로 시작해 나름 발전을 거듭하여 2류 국가로 성장하고 그마저도 만족하지 못해 미국이 방산 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1차 세계대전 및 2차 세계대전 때 무기를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 많이 팔면서 1류 국가로 크게 대성장을 한 덕택에 미국 하류층들이 영프독 상류층들보다 더 잘 먹고 잘 살았을 정도다.[13] 나중에 냉전 시대가 다다르자 미국이 영프독보다 더욱 더 잘 살게 되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오죽하면 미국이 마셜 계획으로 영프독을 지원해 줄 정도다.[14] 사족으로 같은 해에 개봉한 홍콩 영화인 팔선반점의 인육만두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극 후반 형사들이 만두가게 사장인 연쇄살인범에게 시체를 어디에 버렸냐고 추궁하는데, 이에 연쇄살인범이 비웃으면서 너희들이 공짜로 얻어먹은 만두 속에 넣었다고 자백했고 그 가게에서 만두를 먹은 형사들은 그 자백을 듣고 경악해 구토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여기는 영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오해가 아닌 진짜다.[15]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면 진짜 태아를 이용한 인육 캡슐 제조 사범들은 어떻게 보면 인육 캡슐이 정말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만들어 파는 일종의 확신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16] 한국에서도 연산군 시절에 잠시 이런 형벌이 행해진 바가 있다.[17] 소금이든 방사성 물질이든 간에 당시 이런걸 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 말고 이럴 수 있는 사람 없는 거 뻔히 알테니까, 앞으로 나한테 개기지 마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강렬히 전달하는 목적으로 일부러 비싼 물건으로 정치범을 끔살시키는 것이다.[18] 문왕의 아들 무왕이 같은 방법으로 복수한다는 이야기도 있다.[19] 죄인은 인간 취급을 하지도 않았고 악인이나 증오 혹은 복수 대상의 심장을 뽑아 먹거나 하는 문화가 있긴 있었지만 사람을 그냥 잡아먹고 다니지는 않았다.[20] 위의 해당 사건을 반박하는 내용이라는 링크에 들어가봐도 이 내용이 다이다.[21] 반대로 이것을 가지고 예술의 소재로 삼았다는 내용일 뿐이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직후 그는 종교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법으로 금지되지 않은 (진짜) 영아 사체를 먹었다'는 뜻이 아니라 '윤리적으로는 금기시되지만 법이나 종교에서는 방관하고 있는 내용을 끌어올려 (가짜 사체를 이용해) 행위예술로 창조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22] 밑에서 다섯번째 문단에 나온다.[23] 잉카 문명과 남아메리카의 경우 아즈텍과 마야가 위치한 중앙아메리카와 달리 기독교 전파되기 이전부터 인육을 먹지 않았다.[24] 성경을 어떻게 역사기록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구약성경은 실제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만들어진 기록이기 때문에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실제로 고대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할 때 성경과 다른 기록들을 교차검증하면서 연구한다.[25] 기원전 930년부터 기원전 722년까지 팔레스타인 지방에 존재했던 왕국이다.[26] 익숙해진 뒤에는 햇볓 쬐면서 농담하며 고기를 씹는 아이러니한 장면도 그려진다.[27] 영화 <얼라이브>에서도 나오지만, 이들이 추락한 비행기에 있던 라디오를 송수신이 가능한 기기로 만들어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워낙 산세가 깊은 안데스 산맥에서 구조를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28]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 강의에서도 다뤄진 적이 있다.[29] 1987년 1월~4월 정도였음[30] 1963년 영국 어느 섬에서 8년동안 19명을 연쇄살인한 사건이라고 나왔는데 머리가죽 벗기기, 토막살인 같이 잔혹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였다고 나왔다. 심지어 살해당한 여자아이 머리가죽을 벗겨 쓰고 다니면서 죽였고 목이 잘려나간 여자아이 머리가 학교 크리스마스 잔치 트리에 매달려있다는 묘사까지 가차없이 나왔다. 엽기적인 건 범인이 부유한 사업가로서 자선기부도 많이 하던 인물이라고 나왔는데 사실 유무 확인....이 책자에 의하면 낮에는 천사, 밤에는 악마가 되고 싶어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였고 엄청난 논란 속에서 사형당했다고 한다.[31] 오톤데 오테라라고 하는 케냐인으로이디 아민 항목에도 나왔는데 하마터면 이디 아민에 의해 가족들이 죽을 뻔한 적도 있어서 그를 증오했으면 증오했지 결코 옹호해줄 리 없는 사람이다.[32] 태반에 묻은 피 냄새는 적들을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33] 다만 거북의 경우에는 옛날부터 바다를 항해하던 항해사들이 자주 잡아먹곤 했다. 어디까지나 '사육'의 효율이 떨어지고 우리가 흔히 아는 가축 들에 비해 맛이 부족할 뿐이지, 식량보존이 매우 어려워 영양소를 확보하기 힘든 장거리 항해에서 바다거북 같은 대형 거북은 훌륭한 영양을 제공 해 주었다. 특히 구조 보트나 배에 고립되어 바다 한가운데에 조난 당할경우에는 말할것도 없다. [34] 하긴 식인이란 게 보통 기아 상태에서 벌어지니, 그런 상태에서 잡아먹히는 사람은 하도 굶어서 기름기는 하나도 없고 거의 단백질일 가능성도 있긴 하겠다.[35] 실제로 돼지고기와 닭고기 중간 정도의 맛이 난다. 건강식으로도 이름이 높다.[36] 무한도전 멤버들이 브라질 월드컵 응원차 브라질로 향했을때 현지에서 김제동과 같이 KFC 통에 담긴 닭튀김이라고 생각한 것을 한참 먹다가 통에 적힌 KFC가 Kuiaba Friend Crocodile(...), 즉 악어고기란 걸 발견했다. 즉, 무심코 먹으면 닭고기라고 자연스럽게 착각할 정도란 소리.[37] ex.사운드 노벨 호러 게임 '석류의 맛' 등[38] 다만 닭과 오리는 겉 모습만 비슷하지 분류학적으로 '목' 단위에서 다르지만 침팬지나 고릴라는 인간과 '속' 단위에서 다르다. 즉 닭과 오리의 관계보다는 훨씬 가깝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슷할 수 있다.[39] 흑점인 것을 모른 채 유명 음식점으로 알려지는 경우.[40] 자른 머리로는 촘판틀리라 불리는 해골탑을 만들었다.[41] 인간 광우병[42] 변성 프리온은 쿠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그러나 변성 프리온이 인간 광우병의 주요 원인인가 하는 의문은 아직까지 정확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43] 눈병 같은 경우 발병자와 타액교환 등은 물론 수건조차 공유해서 사용하지 말라는 행동수칙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 2020년대 들어 코로나 19 때문에 이런 수칙은 강화되었는데, 코로나 19가 인수공통전염병이기는 하지만 사람간 전염이 더 잘되는 것도 종간 장벽 때문이다.[44] 현대 문명의 인간은 대부분 살아온 환경이 매우 다른데 지구 반대편에 살던 인간과 기숙사나 결혼,유학등의 이유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할 경우가 있다. 당연히 서로간에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 및 보유 항체는 물론 어떤 병균을 보균하는지도 크게 다르다.[45] 인육섭취 문화가 남아있거나 있었던 민족들은 대부분 살아온 환경이 비슷하여 갈라파고스화 된 지역이라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46] 이를 함께 나눠먹은 자들도 방조범 등의 공범론적으로 처단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만일 인육을 유통하는 업자들에게서 인육을 구매해 섭취한 자라면, 법이 없어 인육 유통행위를 처벌할수가 없으므로 개고기의 경우처럼 처벌자체가 애매해지게 된다.[47] 인육만두는 도시전설이지만 팔선반점은 엄연히 실제로 있던 사건이다. [48] 동방홍마향루미아. 근데 동방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인간을 먹는다.[49] 콩쥐 귀신의 사연을 들은 그 고을 사또가 팥쥐를 잡아 젓갈을 담갔다는 버전도 있다.[50] '무덤 속의 산삼' 이라는 전래동화가 있는데 이것은 이 설화를 순화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무덤을 파고 시체의 다리를 잘라서 가져왔는데 알고봤더니 그게 산삼이었다고..[51] 여자친구는 아니었다고 한다. 사가와 잇세이는 그녀를 유혹했으나 거절당했고 그가 그녀와 성관계를 가진 것은 그녀가 죽은 다음이었다.[52] 영화 액시덴탈 스파이의 결말부에서는 성룡이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르던 김 선생의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골분을 병 속에 담아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를 성룡의 양아버지가 아들이 자양강장제라도 먹는 줄 알고 핥아먹었다(...). 이때 성룡이 이를 제지하려다가 그만두고는 양아버지의 반응을 지켜보다가 나중에 진상을 얘기하자, 양아버지가 '''"김 선생은 환자였는데, 나도 이제 암걸려 죽을거야."'''라며 멘붕하고 성룡은 이걸 보면서 낄낄거리는게 개그 포인트. 참고로 영화 자체는 고어물이 아니라 평범한 액션 영화다.[53]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공식 등장 인물인 짐 레이너의 이름에서 따와 이름만 비슷할 뿐, 작중 행적부터 설정까지 다른 캐릭터다.[54] 위에서 말한 피 빨아먹는 거에 그치지 않는 흡혈귀들 가운데 하나로 이들이 런던 공습을 감행하는 장면 묘사중엔 갓난아기를 뜯어먹는 병사도 있었다.[55] 폭설로 정전까지나고 못나가자 듣보잡들을 먹었다[56] 이마저도 플레이어가 선택지를 엉뚱하게 골랐다면 클레멘타인까지 인육을 먹게 된다.[57] 원작 한정으로 섬에 고립되어 먹을 것이 없자 자신의 다리를 잘라 먹었다.[58]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좀비였던 시절 자기 어머니를 먹고 만다.[59] 이로 인해 지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좀비였던 인물들은 날고기의 맛을 있지 못하며, 육회 소비가 늘어났다고 한다.[60] 이 놈은 좀비가 아닌 인간인 상태로 인육을 먹었다.[61] 미시마 헤이하치가 1대 쿠마에게 인육을 먹여 키웠다는 엽기적인 설정이다. 철권 3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2대 쿠마(1대 쿠마의 아들)는 인육을 안 먹고 자랐다.[62] 마약 범죄 조직인 골든 서클 통과 의례로 인육으로 만든 패티가 담긴 햄버거를 먹게 되는데 그 인육의 정체가 자신에게 골든 서클을 알려준 사람인 찰스였으며 고작 실수했다고 앙헬에게 가입 의례로 그를 분쇄기 속에 넣은 것이다![63] "사람 고기 먹어봤슴메?"[64] 음수와의 전투 때 음수의 일원 '거머리'의 머리를 말 그대로 뜯어먹었다.[65] 종족 자체가 인육을 먹기위해 태어난 생물이다.[66] 최근에 그의 시체가 대중 앞에 공개되어 망신을 당하게 하는 것이 그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장례식을 실시하라는 서명이 내려져 결국 2019년 6월 21일에 화장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