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핸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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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ham Hancock''' 홈페이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으로, 초고대문명설 전파자.
대표적인 저서로는 '신의 지문'이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95~96년에 출간되었다. 보통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와 같은 저술 활동을 통해 고대의 고등 문명에 대해 고고학계와 다른 접근법으로 문명을 재조명하려한다. 다만 이건 그레이엄 핸콕이 전문적이고 과학적 훈련을 받은 고고학자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 사람의 책을 읽을 때는 깊은 주의를 요한다.
이를테면, 그의 대표 저서 '신의 지문'이 내리는 결론은, '전 세계의 불가사의들은, 1만여년 이상 옛날의 초고도 문명이 망하면서 각지로 이주한 그 문명의 후예들이 남긴 유산이며, 그 초고도 문명이란 바로 아틀란티스이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는 바로 현재의 남극대륙이며 지각이동으로 남쪽으로 쭈욱 미끄러져 내려가서 너무 추워져 ...'이다. 하지만 문제는 핸콕의 다른 주장이 "춘분점이 가리키는 별자리가 몇천년마다 바뀌는데,[1] 그 몇천년마다 별자리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신을 숭배하는 문명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런 방법으로 스핑크스도 이집트가 아니라 사자자리 시대의 초고대문명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생각해보면 '''남극이 그렇게 이동할 정도로 지각이 밀렸으면 별자리의 관측이 지금 같을리 없다.''' 그리고 별자리 모양 역시 시대, 지역, 민족, 문화마다 모두 다르다….
참고로 지각이동이 일어난 이유는 지표에 얼음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그 무게를 못 이기고 지축과 대륙들이 주르륵 미끄러진 것이라고 한다. 작자 가라사대 지금 남극에도 얼음이 너무 많아져 위험하다고 하니 우리 모두 얼음을 모두 녹이자? 이 이론은 핸콕 본인 것은 아니고 햅굿이라는 사람의 것인데, 사실 옛날에는 그럭저럭 비중있는 이론 중 하나였던 적도 있다. 판구조론 나오기 전에(…). 핸콕은 당연히 판구조론 따위 싸그리 무시하고 지금도 받아들여지는 이론인 것처럼 말한다.
건전성 여부를 떠나서 참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썰을 풀지만, 그의 책은 그야말로 딱딱한 연구(?) 보고서 스타일의 집필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흥미로 집어드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재밌고 신나는 판타지를 기대했다면, 완독할 때까지 정말 지루한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대 피라미드의 여러 가지 수수께끼나 스핑크스 등에 대한 설명은 꽤 그럴듯하여 연구보고서나 과학서로 생각하고 보지 말고, 그냥 고대 문명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럭저럭 재미있다. 다만 그것도 신의 지문 이후 한 두권까지이고, 이후는 점점 더 헛소리가 된다.
신의 지문으로 어느정도 알려진 이후에는 '우주의 지문[2] '이라는 책을 또 냈는데, 이번에는 화성 인면암[3] 과 NASA에 얽힌 음모론, 화성 멸망설[4] 등을 다루며 '소행성을 조심합시다 소행성은 별의 원수'라는 주장을 열심히 하다가 마지막 결론에 도달하는데 이게 황당하다. "우리는 사실 화성인의 후예고, 화성표면의 인면암 및 기기괴괴들은 우리 선조의 작품이며, 소행성 충돌로 화성이 망할때 선조들이 지구로 건너온 것."
사실 초고대문명설 자체가 백인우월주의, 인종차별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책을 권할만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주장 전개에서 드러나는 각종 모순이야 어쨋건, 그의 저서는 '''초고대문명설의 집대성'''이기 때문에 초고대문명을 다룬 창작물에서는 숱하게 인용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초고대문명설은 학계에서는 '미친놈의 헛소리' 취급받고 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그의 주장에 심취해 있는 모양. 2012(영화) 스탭롤 말미에서 '신의 지문'이 언급된다. 과연…
'''Graham Hancock''' 홈페이지
1. 개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으로, 초고대문명설 전파자.
2. 상세
대표적인 저서로는 '신의 지문'이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95~96년에 출간되었다. 보통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와 같은 저술 활동을 통해 고대의 고등 문명에 대해 고고학계와 다른 접근법으로 문명을 재조명하려한다. 다만 이건 그레이엄 핸콕이 전문적이고 과학적 훈련을 받은 고고학자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 사람의 책을 읽을 때는 깊은 주의를 요한다.
이를테면, 그의 대표 저서 '신의 지문'이 내리는 결론은, '전 세계의 불가사의들은, 1만여년 이상 옛날의 초고도 문명이 망하면서 각지로 이주한 그 문명의 후예들이 남긴 유산이며, 그 초고도 문명이란 바로 아틀란티스이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는 바로 현재의 남극대륙이며 지각이동으로 남쪽으로 쭈욱 미끄러져 내려가서 너무 추워져 ...'이다. 하지만 문제는 핸콕의 다른 주장이 "춘분점이 가리키는 별자리가 몇천년마다 바뀌는데,[1] 그 몇천년마다 별자리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신을 숭배하는 문명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런 방법으로 스핑크스도 이집트가 아니라 사자자리 시대의 초고대문명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생각해보면 '''남극이 그렇게 이동할 정도로 지각이 밀렸으면 별자리의 관측이 지금 같을리 없다.''' 그리고 별자리 모양 역시 시대, 지역, 민족, 문화마다 모두 다르다….
참고로 지각이동이 일어난 이유는 지표에 얼음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그 무게를 못 이기고 지축과 대륙들이 주르륵 미끄러진 것이라고 한다. 작자 가라사대 지금 남극에도 얼음이 너무 많아져 위험하다고 하니 우리 모두 얼음을 모두 녹이자? 이 이론은 핸콕 본인 것은 아니고 햅굿이라는 사람의 것인데, 사실 옛날에는 그럭저럭 비중있는 이론 중 하나였던 적도 있다. 판구조론 나오기 전에(…). 핸콕은 당연히 판구조론 따위 싸그리 무시하고 지금도 받아들여지는 이론인 것처럼 말한다.
건전성 여부를 떠나서 참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썰을 풀지만, 그의 책은 그야말로 딱딱한 연구(?) 보고서 스타일의 집필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흥미로 집어드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재밌고 신나는 판타지를 기대했다면, 완독할 때까지 정말 지루한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대 피라미드의 여러 가지 수수께끼나 스핑크스 등에 대한 설명은 꽤 그럴듯하여 연구보고서나 과학서로 생각하고 보지 말고, 그냥 고대 문명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럭저럭 재미있다. 다만 그것도 신의 지문 이후 한 두권까지이고, 이후는 점점 더 헛소리가 된다.
신의 지문으로 어느정도 알려진 이후에는 '우주의 지문[2] '이라는 책을 또 냈는데, 이번에는 화성 인면암[3] 과 NASA에 얽힌 음모론, 화성 멸망설[4] 등을 다루며 '소행성을 조심합시다 소행성은 별의 원수'라는 주장을 열심히 하다가 마지막 결론에 도달하는데 이게 황당하다. "우리는 사실 화성인의 후예고, 화성표면의 인면암 및 기기괴괴들은 우리 선조의 작품이며, 소행성 충돌로 화성이 망할때 선조들이 지구로 건너온 것."
사실 초고대문명설 자체가 백인우월주의, 인종차별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책을 권할만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주장 전개에서 드러나는 각종 모순이야 어쨋건, 그의 저서는 '''초고대문명설의 집대성'''이기 때문에 초고대문명을 다룬 창작물에서는 숱하게 인용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초고대문명설은 학계에서는 '미친놈의 헛소리' 취급받고 있다.
3. 기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그의 주장에 심취해 있는 모양. 2012(영화) 스탭롤 말미에서 '신의 지문'이 언급된다. 과연…
4. 국내 출간작
- 신의 지문 상, 하
- 창세의 수호신
- 신의 암호 상, 하
- 우주의 지문
- 신의 거울
- 신의 봉인 상, 하
- 탤리즈먼: 이단의 역사
- 슈퍼내추럴
- 신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