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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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별 밸런스'''
테란 : 저그
52 : 48
저그 : 프로토스
36 : 64
프로토스 : 테란
39 : 6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 쓰였던 맵이다. 맵제의 어원은 오스트레일리아 근해의 그 대보초다. 데이터로 보듯이 그냥 흔하디 흔한 테란맵이다.
엘 니뇨를 타일셋 수정을 하고 밸런스 조절을 한 것이다. 맵이 바뀐 이유로 두 가지가 있다.
  • 전 타일셋(엘 니뇨)의 안구 피로 유발
본래 스노우 타일셋이 흰색을 많이 쓰는 타일셋인데, 이 흰색을 장시간 보게 되면 안구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교체되었다는 말이 있다.
  • 스폰서 관련
본 맵이 쓰이는 시즌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이기 때문에 스폰서의 이름에 맞춰서 바꾼 거라는 말도 있다. 화면 구성이나 효과 등도 공항과 맞추어 바꾼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맵 타일셋도 변경할 겸 해서 엘 니뇨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대한항공 타고 호주로 여행 가라는 뜻일 듯.
엘 니뇨에서 수정된 점
  • 타일셋 변화
  • 본진 미네랄 수를 1덩이 늘림
  • 앞마당 미네랄 수를 2덩이 늘림
  • 추가적으로 외곽 멀티에 미네랄을 한 덩이씩 더 늘림
프로토스의 강세를 위해서 수정한 것이라고. 그 외 부분은 엘 니뇨와 같다. 실제로도 저그전은 엘 니뇨와 다르게 토스가 앞선다. 그러나 테란 상대로는 달라진 게 없었고 이 대회에서 프로토스는 4강에 두 명이 올라갔으나 나란히 세트 스코어 0:3으로 셧아웃당하고 저그가 우승했다.
단지 엘 니뇨 수정맵으로만 남을 뻔했던 이 맵은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이제동 vs. 전태양 전에서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게 된다. 경기 영상 경기 중 이제동이 산호 근처에서 러커 변태를 시켰는데 하필 러커 1마리가 산호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광경이 연출되고 만다. 게다가 이 사건이 경기 중반에 터졌다면 오버로드로 태워서 빼내기라도 했으련만 극초반 패스트 러커를 가는 도중에 발생한 일. 결국 경기가 꼬이면서 패배했고 이제동의 36강 광탈의 원인이 되고 만다.[1] 이후 이 경기는 소위 '낑긴록'으로 불리게 된다.
[1] '''히드라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버그는 아니라 수정은 곤란하다'''는 맵 제작자 Earthattack(김응서)의 설명 글이 경기 후에 맵돌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