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리스크

 



[[파일:external/orig14.deviantart.net/hydralisk_ii_by_mr__jack-d1v8ysl.jpg
width=100%]]| 루크 만치니의 일러스트
1. 개요
2.1. 베타 버전의 히드라리스크
2.2. 음성
2.3. 성능
2.4. AI
2.5. 상성
5.1.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2015.11~2016.11)
5.2. 대격변 패치 이후(2016.11~)
7. 기타
[clearfix]

1. 개요


[image]

'''히드라리스크''' Hydralisk
'''역할'''
중형 돌격대 (Medium Assault Warrior)
'''출신 종족'''
슬로시엔 (Slothien)
'''주 무기'''
바늘 가시뼈 (Needle Spines)

슬로시엔은 원래 평화로운 초식 동물이었다. 그러나 저그에 편입된 후 이 초식동물은 저그 종족 중에서도 가장 사납고 악마 같은 전사로 변해 버렸다. 초월체는 송충이를 닮은 슬로시엔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이 불운한 동물을 '히드라리스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악몽에서나 등장할 법한 살인마로 변화시켰다. 한때 온순한 동물이었던 히드라리스크는 이제 피와 폭력에 굶주린 동물로 변모하였다. 기다란 뱀을 닮은 히드라리스크의 외피에는 수백 개의 가시뼈가 돋아 있다. 히드라리스크는 공중이나 육상으로 접근하는 적을 향해 이 가시뼈를 발사할 수 있다.[1] 따라서 히드라리스크가 몰려있는 곳에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image]
잠복
(Burrow)
히드라리스크는 특히 굴을 파고 숨어서 적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다른 종족의 일꾼들이 다니는 길목에 잠복하고 있다가 아무런 의심 없이 접근하는 이들을 감지하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습격하는 습성이 있다.

"톱 같은 아랫턱의 무는 힘은 5,000 psi[2]

에 육박" : '''이거 누가 측정한 거야?'''

"약점: 노출되어 있어 취약한 머리" : 그리고 단단해. '''총알을 가슴팍에다 박아넣어야 된다고 등신들아.'''

- 테란 자치령 야전교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의 기본 공격대를 이루는 전투 생물 중 하나로, 저그의 상징과도 같다.[3] 저그라면 먼저 히드라리스크를 떠올릴 정도. 협동전 임무 심볼도 해병과 이 히드라리스크가 등을 맞대고 있는 형상이다. 참고로 Hydra의 영어 발음은 하이드러. 마찬가지로 Hydralisk도 실제 발음은 '하이드럴리스크'에 가깝다.[4] Hydra 단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그 히드라로 유명하기 때문에, 국내 정발명은 익숙해진 발음대로 음역한 '히드라리스크'가 되었다.
저그에게 흡수당하기 전의 원래 종족은 애벌레 소로 알려져 있는 슬로시엔이라는[5] 송충이를 닮은 평화적이고 온순한 성격의 초식 동물이였으나 저그에게 흡수당한 결과,[6] '''저그 무리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흉폭하고 피에 굶주린 악마같은 괴물'''로 변해 버렸다. 이 점이 마찬가지로 저그에 흡수되었으나 온순한 드론과 대비되는 점.[7] 등짝의 발사 가능한 가시뼈는 슬로시엔이었을 때는 송충이, 쐐기벌레, 호저, 가시두더지, 고슴도치처럼 그저 등에 뒤덮여 있어 공격이나 위협을 받으면 꼿꼿이 세워서 방어만 하던 호신용 독성 쐐기 가시털에 불과했다. 게다가 저그화하면서 갈고리 같이 생긴 양 손으로 적을 마구 찢어발기는 것을 즐기는 습성도 생긴 듯하다. 저그가 온순한 초식동물을 잔학한 괴물로 만들어버린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울트라리스크. 게임 상에서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가시뼈로만 공격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근접 공격 시 낫같이 생긴 양 손을 이용한다.
저그의 중형 돌격대로 저글링 다음으로 많이 태어나는 괴물. 히드라리스크가 배치되어 있는 저그 군대는 이미 전면전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고 봐도 되며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저그가 코프룰루 섹터를 처음 침공했을 당시엔 높이 2.4m, 길이 5.5m였지만 종족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스타크래프트 박스 패키지 표지 기준 키는 약 5.4m.[8]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지 동영상에서 키가 2m는 되는 프로토스인 제라툴을 내려다보는 수준.
보통은 발이 느리기 때문에 땅굴을 파고 숨어 있다가 적이 지나가면 튀어나와 기습하는 걸 좋아한다.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설정상으로는 절벽도 기어 올라갈 수 있다. 근육 조직이 629개인 인간보다 월등히 많은 4,000개에 달하는 근육 조직으로 등껍질 안에 나있는, 2cm 정도의 신소재 강철도 꿰뚫을 수 있는 데다가 맹독까지 품고 있는[9] 수백 개의 가시뼈를 지상과 공중의 적들에게 쏴댈 수도 있다. 1의 이펙트 때문에 가시뼈가 아니라 이나 을 뱉는다거나, 공식 매뉴얼에서도 Needle Spines의 Spines 부분을 오역하여 등의 척추뼈를 쏜다고 해놨지만 사실은 등에 돋아나는 가시뼈이며 금방 다시 자라난다. 이 오역은 리마스터의 가시지옥의 무기 번역과 2편 워 체스트: Katowice 2019의 가시지옥 굴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주된 역할은 원거리 공격수라 근접 전투력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턱의 교합력은 '''5,000psi'''에 달하며, 이 턱으로 다른 생물의 살과 뼈는 물론 신소재 강철까지 간단하게 잘라버릴 수 있다.[10] 또한 낫 모양의 팔도 생겨먹은 대로 절삭력이 흉악하다.[1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발매와 함께 발매되는 야전교범에 따르면, 이놈들의 칼날은 '''가우스 소총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동료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 나온다. 즉, 그 거대한 신소재 강철 소총을 반토막 내고도 CMC 전투복으로 보호받는 해병을 두동강냈다는 말이 된다. 이렇듯 매우 강력한 괴물이라서 해병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테란 전술 지침에는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마 사라에서는 이놈들을 잡는 사냥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그것도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4회나 개최됐으니, 2편이 시작될 때까지 1년에 한번씩 열린 셈이다. 암시장에서도 이런저런 거래가 이뤄지는 중.

2. 스타크래프트



'''승기야, 히드라는 일자로 가는 게 아니야. 일렬로 가면 다 죽어. 펼쳐 줘야 돼.'''#

--

- 김종민[12]

[image]
[image]
스타크래프트 1의 저그 승리 화면에 등장하는 모습
리마스터의 저그 승리 화면에 등장하는 모습[13]
[image]
[image]
스타크래프트 초상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
저그의 몇 안 되는 지상 장거리 공격 유닛으로[14] 값도 저렴하고 일꾼같은 소형 유닛이 아님에도 인구수가 중형 유닛들중 유일하게 '''1밖에 차지하지 않아''' 인성비와 물량으로는 거의 사기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꽤나 준수한 공격력/연사 속도를 자랑하며, 밀집도가 높아[15] 빠글빠글 몰려 있으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다수가 모이면 상당히 강한 유닛.
여담으로 맵 언덕중에 히드라 구조물이 있다. [clearfix]

2.1. 베타 버전의 히드라리스크


원화의 디자인만 보면 팔에 큼지막한 낫이 달려 있어서 근접 유닛으로 착각할법도 한 상당히 흉악한 생김새를 지녔는데, 이러한 디자인과는 달리 게임 내에서의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히드라가 이렇게 외형과 다른 역할을 가지게 된 데에는 사정이 좀 있는데, 사실 히드라는 베타 버전까지는 생겨먹은 그대로 원거리 공격 능력 같은 건 없는,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이었다.
그런데 정작 유닛들을 만들고 보니깐 '''저그 지상군은 장거리 유닛이 디파일러 밖에 없어서''' 저그 지상군에 원거리 공격 유닛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되었다. 베타 당시 디파일러도 장거리 공격이 가능했지만, 겨우 5라는 허접한 진동형 데미지에 '''아군 오폭 스플래시 공격'''이라 주력으로 써먹기엔 곤란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디파일러는 하이브 테크라 게임 최후반부에서나 뽑혀나오는 유닛인 데다 가스가 75씩이나 들기 때문에[16] 대량 생산은 힘들었다. 그렇기에 사실상 저그 종족에는 초반에 양산할 수 있는 주력 원거리 유닛이 아예 없게 된 상황에서 초반부 테크부터 보유할 수 있는 히드라의 역할이 원거리 공격수로 변경되게 된 것. 게다가 나중에는 디파일러 역시 공격능력이 사라지면서 브루드 워에서 러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저그 지상군에서 유일한 원거리 공격 유닛이 되었다. 이처럼 베타 버전까지는 근접 유닛이었던 초기 설정 탓인지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에서 히드라가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장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 없이, 팔에 달린 낫으로만 근접 공격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며 날카로운 낫이 달린 팔로 마린을 원샷 원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게임 내에서의 역할이 바뀌었어도 초기에 지니고 있던 설정상의 근접 전투력은 여전히 그대로여서, 저글링 따위는 범접도 못할 수준의 무시무시한 근접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제작진도 이렇게 거대한 낫을 손에 들고도 가시만 뱉게 하는 것이 아까웠는지, 스타 2의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히드라의 원거리 공격수로의 면모보다는 근접 공격수의 면모가 더 잘 드러나는 편이다. 다만 아메리고 호 전투 영상에서 해병을 원샷 원킬내던 모습과 달리 스타 2의 시네마틱에서는 괜히 근접전을 시도했다가 털리는 모습이 자주나온다. 오랜 수행으로 근접전에 능숙한 제라툴에게 1:3으로 덤볐지만 모두 당했고[17], 레이너가 아직 코랄의 후예에 있던 당시의 케리건이 타소니스 행성에 혼자 남아 프로토스를 막아냈지만 엄청난 수의 저그에 휩쓸리는 악몽을 꾸었을 때는 케리건이 비록 진퇴양난에 빠졌지만 몇m 내로 접근한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를 근거리 사격으로 처치한다.[18] 그리고 차 임무에서 워필드가 탄 전투순양함이 떨어지는데 하필 거기에 지나가던 히드라와 부딪히게 된다. 결국 고립된 워필드는 부하들을 다 잃고 히드라리스크 두 마리에게 포위되었는데 한 마리는 강냉이를 털어서 쓰러뜨렸지만[19], 나머지 한 마리가 워필드를 덮쳐 쓰러뜨린 뒤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에 레이너가 쏜 천공탄환에 머리가 터져 죽고 만다...
참고로 게임 출시를 앞두고 히드라리스크를 급하게 장거리 공격 유닛으로 바꾸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 이펙트를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던 공격 이펙트 중 드론의 공격 방식을 재탕하여 땜빵하였는데, 히드라가 공격 시에 나오는 이펙트가 침 같은 액체로 보이는 것은 '''드론의 공격 이팩트를 그대로 사용'''한 것 때문이며 사운드도 '''드론의 공격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히드라가 침을 뱉어서 공격한다는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이다.[20][21]

2.2. 음성



성우는 트레이시 W. 부시.

2.3. 성능


변태 비용

단축키
H
요구 사항
히드라리스크 덴
변태 유닛
라바
생명력
[image] 80
방어력
0 (+1)
크기
중형
특성
지상, 생체
무기 이름
Needle Spines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력
10 (+1)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15
사거리
4 → 5
이동 속도
1.741 → 2.612
시야
6
능력
버로우, 러커로 변이
수송 칸
2
[image]
[image] [image]
거슬러 올라가서 (전략이 개발되지 않아) 히드라의 공략법이 적었던 오리지널 때에는 다수의 탱크 & 마린이나 리버,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정도가 아니면 상대하기가 까다로웠으며 오리지널 시기에는 뮤탈을 이용한 견제도 별로 안 사용되었기에 오리지널 저그에게 있어서는 최강의 유닛이었다.
그러나 브루드 워로 건너오면서 뮤탈을 통한 견제가 많이 사용되고, 광범위 공격에 효과적인 러커가 추가되어 입지가 줄었다. 또한 테란에게 메딕이 생겨 스팀팩 마린의 효율이 히드라리스크를 넘어 버린 데다가 시즈 탱크에겐 완전 푸짐한 식사거리이기 때문에 테란앞에선 거의 호구나 다름이 없다. 게다가 이윤열이 저그전 투팩 탱크를 발견하고 '''최연성이 더블커맨드를 완성한 이후''' 테란 상대로는 더더욱 효율이 없어져 잘 뽑지 않는다. 단지 러커를 위한 징검다리. 대신 하이브 단계에서의 히드라러커 + 디파일러SK테란의 완벽한 상성이고 투스타 레이스의 훌륭한 대항책이어서 때론 요긴하게 사용된다.
테란에겐 별루 무섭지 않은 애들이지만 프로토스 에겐 아주 골치아픈 난적이다. 기본 지상 유닛인 질럿과 드라군을 상대로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으며 같은 인구수로 히드라는 둘, 드라군은 하나가 나오는데 드라군 하나보다 히드라 둘의 미네랄이 좀 비싸긴 하지만 히드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린다. 질럿의 경우 자원의 희소 가치를 따지면 히드라보다 낫지만 생산력에서 밀린다. 공격력부터 드라군 하나가 히드라 하나와 화력이 동일하고(공격력은 2배지만 히드라에 비해 연사 속도가 딱 절반이라서 결국 하나와 동일.) HP + 보호막 수치가 히드라 둘에 비해 20이 더 높긴 한데 히드라는 중형이라서 같은 인구수로 드라군과 히드라가 싸움 붙으면 아무리 물러나면서 공격하더라도 드라군이 참패한다. 따라서 주로 저테전 저저전 보단 저프전에서 좀더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이것은 서로의 병력이 그리 많이 모이지 않았을 때의 전투에서의 이야기고, 드라군이 상당한 규모로 쌓여 버린다면 레인지 유닛간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거리가 드라군이 더 길고, 기본 맷집에서의 차이가 현저해 진영이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싸움 구도에 따라선 어느 정도의 수 차이는 무시하고 드라군이 히드라를 압도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현실에선 저그가 토스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으며 그것을 바탕으로한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니 이런 일이 쉽사리 벌어지지도 않고, 결국은 후속 싸움에서 밀리고 전선이 뚫려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지만 3.3혁명의 2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프로토스가 어쨌든 어느정도 모인 상태에서는 히드라만으로 이뤄진 병력은 생각보다 토스에게 약한 건 사실이다.
프로토스는 '''드라군만 있는 게 아니고,''' 사업이 끝나고 부대 넘어가는 단위로 숫자가 쌓이면 히드라가 녹기 시작하긴 하니 많이 만들어 두면 아주 못 싸우는 건 아니긴 하다. 드라군이 꽤 바보같은 면모를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유닛 자체의 스펙은 일단 우월하기에 '''히드라에 투자된 자원과 비슷하게 드라군에 투자한다면''' 땡히드라하고도 맞선다. 토스가 저그 상대로 자원 비슷하게 먹고 싸우면 '''뭔 짓을 해도 이겨서''' 보통 거기까지 가진 않는다. 최연성은 과거 랜덤 시절 질럿, 드라군만으로 저그를 밟은 적이 있다고 하며 과거의 강민김택용은 온리 드라군으로 저그를 밟은 적이 있다(김택용 VS 이제동, 신 백두대간). 이것은 그만한 운영 능력으로 저그를 이미 코너로 몰아넣은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상황이었다. 저그는 라바에서 유닛과 일꾼을 모두 뽑아야하기 때문에 땡히드라가 아닌 이상 초반에는 일꾼 생산에 주력하면서 심시티로만 방어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을 노리고 소수 질럿을 동반한 드라군 러시를 가는 파워드라군이라는 빌드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 파워드라군을 히드라로 막는다고 해도 일꾼 부족으로 후반 운영이 힘들어지며 심시티로는 거의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땡드라군이 사장된 것은 다수의 저글링으로 시간을 끌다가 뮤탈을 가게 되면 멍청한 드라군으로서는 대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
상성상 어느 정도 앞선다고 할 수 있는 발업 질럿의 경우 근접 유닛의 한계 덕분에 쌓여 버린 히드라와 싸우게 된다면 녹아 버리고 드라군은 히드라를 압도할 정도로 모이기가 힘들다. 이 또한 역시 대부분의 상황에서 저그가 토스보다 더 많은 자원을 먹기 때문, 따라서 하이 템플러나 리버가 갖춰지지 않은 토스 병력은 온리 히드라에 압도당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초반에 저그들이 마구 질러 대는 3해처리 땡히드라는 여전히 토스들에게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으며 동시에 히드라를 잘 쓰는 선수나 유닛 자체가 프징징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엔 매우 약해서 일정 타이밍이 넘어가게 되면 단순히 히드라만으로 프로토스를 이길 수는 없다. 다만 그 두 유닛이 워낙 천적이라 그렇지 양산하기 편하고 효율이 높은 건 여전하기에 역뮤탈로 하템 끊기 → 업그레이드 히드라 물량 힘싸움이 유행을 타기도 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아 후반이라고 해도 가스가 아주 심하게 궁하지 않는 이상은 힘 싸움에서 계속해서 쓰인다. 하이 템플러나 리버만 없으면 프로토스의 모든 유닛을 히드라만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기 때문. 다만 발업 질럿은 소형 유닛이라서 히드라의 사격에도 꽤 버틸 수 있고 발도 빨라 상성상 살짝 앞서기 때문에 히드라가 여간 많이 쌓이지 않는다면 질럿, 드라군 조합에 고전할 수도 있다. 밀집 능력이 높은 히드라에게 근접 유닛인 질럿은 그리 탁월한 유닛은 아니지만, 기본 능력치가 준수해 자원 대비 싸움으로는 웬만하면 질럿이 앞서며 만약 1업이라도 차이난다면 때려 죽이는 횟수가 달라져 소수로 붙을 경우 동인구수 싸움에서조차 그리 크겐 밀리지 않는다.
템플러나 리버가 없는 토스 유닛이라고 어설프게 모인 히드라로 싸웠다가는 질럿 + 드라군에 밀려 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리버나 하이 템플러 같은 유닛이 있다 해도 받쳐 주는 질럿이나 드라군이 충분치 않다면 컨트롤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초반 땡히드라 올인이 왔을 때 토스가 리버나 템플러만 믿고 대충 컨트롤하면 히드라에 밀려 버리는 일도 자주 있는 편. 하지만 제대로 갖춰진 토스에 히드라만으로 덤비는 것은 그야말로 자살 행위일 뿐이다. 당장 그 땡히드라도 탱킹용 저글링이랑 러커 약간이랑 조합해서 가는 거지 히드라만 가지고 토스를 공격하는 빌드가 절대 아니다. 아무리 스톰에 픽픽 쓰러져서 별 볼 일 없어 보여도 그 스톰과 칼빵, 공 세례를 히드라가 받지 않도록 하는 '''쪽수''' 저글링은 토스전에서도 소중한 존재다. 왜냐하면 히드라는 비교적 싸고 빨리 뽑히는 유닛이라고는 해도 계속 녹다보면 결국은 부담이 오게 되는데, 저글링은 가성비도 생산 속도도 그런 히드라보다도 우월하기 때문. 단순 회전력으로 봐도 저글링이 다 죽고 히드라가 살면 똑같은 교환을 했다고 가정할 때 히드라가 산 쪽이 이득이다. 스톰이 저글링에게 내려칠 때 공격 안 하고 가만히 있지만 않으면 저그가 좋지만 히드라는 가만히 있든, 공격하든 스톰이 떨어지면 무조건 잘 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반면에 저저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저저전에선 썼다간 뮤탈짤짤이 + 저글링에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뮤탈리스크에 비하면 기동성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 디파일러 때문에 뮤탈리스크가 활개를 못 치는 하이브 테크까지 가서야 활약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So1 스타리그 16강 1차전 4경기 홍진호김준영의 경기. 히드라러커 조합은 하이브 저저전에선 자주 쓰이는 조합이다. 업그레이드는 이동 속도와 사거리 업그레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 속도가 느리니 속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사업까지 해 줘야 한다. 그래도 원래 전천후 유닛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땡히드라 같은 전략을 볼 수도 있고, 프로토스 상대로는 커세어 견제 때문에 많이 뽑는다.
폭발형 공격이라 소형에게 공격력이 반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린이나 저글링, 질럿 같은 소형 유닛에게 약하지만 건물이나 메카닉 병력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테란전에서는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만 사용되고, 프로토스전에서는 커세어 다템 등의 전술에 대응하여 많이 사용된다. 혹여나 공중에 띄우고 이동하는 테란 건물이 히드라 1부대에게 걸렸다면 온전히 착지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된다. 폭발형이라 건물 체력이 미친 듯이 훅훅 까인다. 공격 모션으로 보아서는 일반형 같고 또 히드라처럼 바늘 공격을 하는 드론도 일반형인데 왜 히드라는 폭발형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개발진에 의하면 형평성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폭발형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밸런스 논쟁도 있다. 테란전의 경우는 바이오닉에 너무나 약하고, 저저전이 닥치고 저글링-뮤탈로만 가게 된 주요 원인이며, 토스전에서는 중형 유닛 커세어를 억지로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폭발하는 일반형 공격'을 하는 리버가 있다. 다만 히드라를 일반형으로 한다면 저프전이랑 테저전 밸런스는 한참 전에 붕괴되었을 것이고 저저전에서마저 땡히드라가 나오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히드라가 사기유닛이 되고 그로 인해 저사기가 실현되는셈.
생산 속도 또한 일품이며, 히드라를 계속해서 보내는 러시가 마치 파도 치는 것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히드라 웨이브라 부른다. 토스전을 잘 하는 저그들은 거짓말 안 보태고 히드라 타이밍만 가지고도 토스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위 설명대로 업그레이드를 2개나 해 줘야 되지만 그걸 다 하더라도 토스의 카운터 유닛이 고급 유닛 외엔 전무하고 건물 깨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더블넥을 어떻게든 해야 하는 맵에서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히드라 웨이브의 공포는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 원래 토스전에서는 땡히드라수비형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한동안 버려진 유닛이었고, 대부분 저그 유저들은 다수 히드라를 모으기보다는 뮤탈리스크나 러커 등을 이용해 상성을 맞춰 찍어 누르는 것을 선호했다. 프로토스의 교전 능력이 뛰어나다면 다수 히드라는 천지스톰에 얼마든지 전멸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히드라를 애용한 저그는 박성준 하나였는데, 당시 저그 유저들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히드라 안 써도 쉽게 이겼으니까. 그러나 더블넥서스의 완성과 비수류 운영 이후에는 저그의 뮤탈리스크, 러커에 모두 맞춰 가는 운영이 발달했고, 이때 재조명된 것이 바로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다. 다른 저그들의 손빠르기나 컨트롤이 박성준을 따라잡은 후에도 박성준이 영원한 토본 저그로 남았고 프로토스가 5전제에서 죽어도 박성준을 못 이긴 이유가 이 히드라 위주의 운영이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탈 네오 사우론 저그와 박성준식의 다수 히드라 운영이 접목되자 히드라는 토스전에 한해 '''사기 유닛이 되었다.''' 10-11시즌 개인리그의 프로토스 약세 핵심은 저그들의 타이밍 히드라 웨이브에 토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프로토스 저그전 최강 김택용조차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영한의 3해처리 히드라 올인에 36강의 두 번째 경기를 내 주고 탈락했고, 스타리그 2012에서는 아예 예선에서 신노열의 히드라에 털리고 광탈했다. 허영무는 히드라 쓰는 저그에게 승률이 말 그대로 안습한 것이 유명. 진에어 16강 2경기까지만 해도 히드라에 5연패해서 '''허영무 0 : 5 히드라'''라는 유머가 돌았다.[22]
위와 같은 이유로 스갤같이 격한 팬덤에서는 프로토스 유저들과 히드라 웨이브로 획일화되는 저프전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개드라'''라고 부르면서 싫어한다. 웬만한 수위급 프로토스가 나와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도 히드라 한 방에 땡하고 끝나 버리니 경기 한 판 한 판에 갤의 생명이 달린 스갤의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가 없다. 덕분에 요즘 히드라를 많이 쓰고 좋아하는 어윤수 같은 경우에는 경기 치를 때마다는 물론 나올 때마다 스갤러들이 비명을 질러 댈 정도... 2012년에 들어서는 쉐이머스요ㅋㅋ과 맞먹는 어윤수욬ㅋㅋ까지 유행할 정도다...
브루드 워에 들어오면서 러커로 변이할 수 있다. 러커로 바뀔 때는 알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높아지니 프로게이머들이 가끔 체력이 낮은 히드라리스크를 잠깐 러커 에그로 만들어서 방어력을 높이는 방법도 쓴다. 단, 러커 에그로 입구막기는 프로토스의 스톰 2방에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걸렸을 때 러커 에그 상태로 들어가면 피해가 없어서 그 때도 가끔 쓴다. 이를 쓴 전설적인 전술로 '''장판파'''가 있다. 다만 안 좋은 쪽으로 전설이다.
스타크래프트 1 임무에서는 헌터 킬러라는 영웅 히드라리스크가 나온다. 체력과 공격력이 2배이고 방어력이 2이다. 스타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2번째 임무에서 케리건의 고치를 워프 지점에 옮길 때 첫 등장하며, 브루드워 저그 싱글 캠페인 첫 임무에서 마지막 하이브가 있는 곳으로 가면 떼거지로 언버로우한다. 2번째 임무에서는 길을 잃고 헤메는 미아 헌터 킬러들이 있다. 아마 그 빛깔로 봐서는 다고스티아마트 브루드에서 태어난 듯. 실제 오리지널 임무에서 헌터 킬러가 처음 나올 때 다고스가 "나의 부하들을 빌려 주겠다."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신전 부수기나 넥서스 부수기에서는 고르면 욕먹기로 유명한 유닛들이다. 이런 류의 맵에서는 유닛에 해당하는 점수가 있고 그 유닛들을 제거하면서 점수를 얻어가며 성장하는 게임인데, 유독 히드라에 해당하는 점수가 높기 때문. 개체당 350점인 데다가 한번 뽑을 때 나오는 히드라 수까지 많아 결과적으로 잃을 때 헌납하는 점수가 제일 크다.

2.4. AI


공격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고 이동 속도와 충돌 판정, 밀집도 모두 좋아서 AI가 매우 좋은 유닛, 즉 다루기 쉬운 유닛으로 손꼽힌다. 유일한 약점이라면 약간 모자라는 사거리. 히드라리스크가 포톤 캐논을 잘 부수는 것이 DPS와 폭발형 공격 방식의 영향도 있지만 다루기 쉬워서 캐논 점사가 매우 편하다는 점도 한몫한다. 그러다보니 뭉쳤을 때는 폭발형 공격인데도 소형 유닛에 대한 상성을 덜 타는 것 같은 체감이 들기도 한다.

2.5. 상성


저글링처럼 히드라리스크도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유닛이기에 개체 능력은 약한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전투를 하게 되면 히드라도 많이 죽어나가는게 특징이다. 특히 폭발형 공격 방식이라 소형 유닛들에게 다소 취약하다.
마린 단독으로만 싸우면 화력이 엇비슷한 데다가 체력까지 2배 높은 히드라가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메딕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팀팩 먹은 마린 옆에 적절한 수의 메딕이 붙어있기만 하면 어느정도의 수적 열세를 뒤엎을 정도로 상성이 심하게 뒤바뀐다. 가장 큰 이유는 히드라의 공격 타입인데, 히드라의 폭발형 데미지가 마린에게 절반인 5밖에 안 박히기 때문이며, 때문에 히드라가 일점사를 해 주지 않는 이상 메딕의 치료효율이 오히려 히드라의 딜링을 앞서게 되는 것이고 업그레이드 효율성에서도 큰 차이가 나는데 서로 공 3업이 되었고 방업을 하지 않았다는 기준하에 마린은 히드라에게 9의 피해를 줄 수 있으나 히드라는 마린에게 고작 6.5의 피해밖에 주지 못한다.[23] 자체 생산력도 가스가 소모되지 않는 마린이 앞서면 앞섰지 꿀리지는 않는 편이고. 생산 시간조차 마린이 근소하게 빠르다. 사실상 테란전에서 히드라가 러커 변태를 위한 디딤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 원인. 마린+메딕 병력과 땡히드라로 구성된 물량이 실제로 싸움붙여보면 타이밍 상 마린이 한두 명 장렬하게 전사할 동안 히드라는 4~5마리가 잡힌다. 거기에 이들에 뒤를 받쳐줄 탱크는 히드라의 최악의 천적이기 때문에 상술했듯 히드라는 웬만해선 테란에게 거의 안 쓴다. 히드라가 골리앗이나 벌처, 시즈 탱크 같은 메카닉 병력을 상대할 때 몰래 바이오닉 부대를 모아서 역으로 허를 찌르는 전략도 있다. 저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할 치명타. 만약 히드라의 공격 타입이 일반형이었다면 마린 메딕이고 뭐고 테란은 프로토스보다 더한 개드라 지옥을 맛보았을 것이다. 물론 마린한테 메딕을 붙여주듯 히드라에게 디파일러를 붙여준다면 상성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플레이그를 묻혀주면 히드라 공격 한방에 죽어나가기 때문. 다만 디파일러까지 가는 테크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dps 최강의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있기 때문에 잘 쓰지는 않는 전략이다.
히드라리스크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소형인 파이어뱃에게 반감되고 방어 타입이 중형이라 의외로 파이어뱃의 대미지가 강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거기까지. 소수 교전에서는 뭉쳐있을 경우 어느정도 비등하나 다수 대 다수로 싸우면 사정거리 차 때문에 파이어뱃이 여기저기서 터져나간다. 그러나 스윔 안에 있으면 히드라는 파이어뱃을 못때리고 파이어뱃은 스윔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히드라가 불리하다. 게다가 파이어뱃은 스플래시까지 있기 때문에 뭉치면 히드라가 역으로 녹을 수도 있으니 히드라 입장에서도 주의사항은 있다.
파이어뱃과 마찬가지로 중형인 히드라에게 고스트의 대미지 감소가 그리 크진 않지만 자체 데미지가 그리 높진 않은 데다 두 유닛의 가격(특히 가스) 차이가 크고 고스트의 주력 스킬인 락다운이 무용지물이라[24] 고스트 입장에서 이래저래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가격따위 생각하지 않고 200vs200 개떼물량전을 하면 의외로 고스트가 압승한다. 개떼물량전에는 밀집도와 사정거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점에서 고스트가 월등히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다. 반대로 숫자가 적어지면 체력과 연사력이 앞서는 히드라가 우위에 선다.
  • 히드라리스크 ≥ 벌처
사실 저그 전투 유닛 중에서 저글링을 제외하면 벌처 본체를 상대하기 힘든 유닛은 없다. 그나마 비교적 빨리 뽑을 수 있는 히드라가 쓰이는 것일 뿐이다. 원거리라서 벌처 찌르기에 대비하기도 수월하다. 하지만 문제는 곁다리로 딸려있는 스파이더 마인. 히드라가 원거리 유닛인지라 철거는 할 수 있지만 그건 오버로드가 항상 옆에 붙어있을때의 얘기고, 사업을 해도 리버처럼 사거리보다 더 걸어가서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버로드와 같이 어택땅을 시켜놨다고 안심하다간 무더기로 터져나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이 경기.(14:30, 15:30에 대참사가 두 번이나 발생한다.)그나마 드라군은 한 방은 버티지만 히드라는 중형 판정이라 해도 원체 체력이 낮아서 한 방에 즉사한다. 거기다 스파이더 마인은 히드라가 네 번이나 때려야 제거할 수 있다. 벌처와 히드라의 HP가 똑같고 벌처가 공격력이 2배 히드라가 공속이 2배고 벌처는 진동형, 히드라는 폭발형이다. 서로 33업이 되면 히드라는 벌처에게 7.5, 벌처는 히드라에게 11.5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1대 1에서 압도하는 것도 아니며, 벌처는 가스를 안 먹기 때문에 수에서 좀 앞서면 오히려 벌처가 쌈싸먹을 때도 많다. 하지만 인구수에선 히드라가 1, 벌처는 2이므로 여러요건 고려하면 단순 힘싸움은 히드라의 압승이다.
테란전에서 히드라를 사용하기 힘든 가장 결정적 이유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유리몸에 밀집도가 높은 히드라 입장에서 시즈 탱크의 막강한 스플래시 화력은 제대로 치명적이다. 시즈 탱크 다수의 후방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면 히드라를 비롯한 웬만한 지상군으로는 돌파가 상당히 어렵다. 디파일러의 지원을 받으면 그나마 상대할 만하지만 그래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정면으로 들이박는 것은 비추천이다.
저그유닛들중 골리앗에게 제일 확실하게 상성으로 앞서는 유닛이다. 골리앗도 나름 준수한 dps를 가지고 있고 히드라에 비해 우월한 체력, 준수한 사거리 덕에 숫자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히드라가 밀린다. 다만 골리앗에게 유리한 것은 그뿐으로 생산성부터가 히드라가 좋으므로[25] 땡골리앗만으로 땡히드라를 상대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골리앗은 미네랄 100/가스 50으로 미네랄 75/가스 25가 들어가는 히드라보다 가격이 더 비싸며 히드라가 인성비와 가격대 성능비와 생산성까지 모든 면에서 골리앗한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다수와 다수의 싸움은 당연히 히드라가 골리앗에게 압승이며 히드라가 발업과 사거리업을 하면 골리앗은 절대로 히드라의 훌륭한 기동성을 따라 잡을 수도 없다. 다만 저그 상대로 골리앗이 나온건 필시 레이트 메카닉이란 얘기고 그런상황에서 골리앗만뽑는 멍청한 테란은 없으며 당연히 절대로 탱크가 같이 따라오지 않을리가 없다. 충분한 숫자의 탱크가 쌓인다면 히드라는 뭐 얄짤없다.
레이스의 지상 공격력은 허약한 데다 크기도 대형이라서 히드라의 대미지가 100%들어가므로 한번 잘못 걸리면 레이스가 무더기로 떨어져나간다. 1:1로 싸워도 히드라 승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중 유닛인지라 지형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도망칠 수 있고 기동성도 좋아서 히드라가 따라다니기가 힘들다. 사거리도 히드라가 사업해도 똑같다는 점도 있고. 만약 클로킹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다면 되려 오버로드를 필사적으로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골 때리게 한다.
배틀크루저는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지형을 활용할 여지도 있고, 한 방 공격력이 강하며 떡장갑이라 작은 데미지를 빠르게 주는 형태의 유닛들에게 잘 버틴다. 배틀크루저의 방어력은 3으로 높은 편이라 연발식 공격인 히드라의 화력이 경감되며, 배틀크루저가 풀 방업이고 히드라가 노업일 시 4밖에 안 들어간다. 비슷한 인구수로 많은 숫자끼리 대결하면 대부분 배틀크루저가 이긴다. 심지어 평지에서 싸워도 히드라가 진다. 배틀크루저가 공 2업만 되면 히드라가 풀방업을 해도 3방이기도 하고. 히드라에게 쓰긴 아깝지만 수틀리면 쓸 수 있는 야마토 건이라는 강력한 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배틀크루저 인구수가 8이던 시절의 좀 오래된 실험이지만 풀업 배틀크루저 25 vs 풀업 히드라 200인데 지형 활용 없이도 배틀크루저가 이겼다.[26] 다만 히드라가 가성비, 생산 속도가 월등하니 물량으로 계속 밀어붙이면 배틀크루저로만 상대하는 것도 힘들긴 하다. 사실 실전에서는 배틀크루저 다수 vs 히드라 개떼가 대결할 일도 거의 없다. 만약에 테란이 다수 배틀크루저를 보유한 상황이라면 저그가 멀쩡한 디파일러 놔두고 땡히드라를 쓰는 짓은 꼬라박밖에 안 된다. 테란 입장에서도 아무리 배틀크루저가 히드라한테 강하지만 상대가 다수 히드라를 보유하고 있는데 생산시간이 한 세월인 배틀크루저를 모을바에 더 빨리 뽑을수 있고 저그 지상군을 더 잘 잡는 지상군을 갖추는 편이 훨씬 낫다. 물론 배틀크루저를 굴리는 테란도 바보가 아닌 이상 사이언스 베슬을 필두로 지상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싸우면 대등하거나 우세를 점할 순 있지만 배틀크루저의 존재 의의는 야마토 포 내지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의 맷집으로 탱킹 하는 거인지라, 사실상 어느 한쪽도 우위에 서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굳이 히드라로 배틀크루저를 상대해야 한다면 디파일러가 필수다.
공방업이 동일할 경우, 공속업한 저글링한테 1:1 대결에서 진다.[27] 저글링이 뮤탈과 대동해서 달라붙으면 히드라를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단독 물량전으로 싸울 경우에는 잘못 덤볐다간 오히려 저글링이 붙다가 죽어나갈 수도 있으니 마린을 상대할 때처럼 싸먹는 게 중요하다. 히드라는 발업을 해도 저글링과 기동성 차이가 꽤 나서 마린보다 더 잘 둘러싸이는 편이다. 생산 시간은 똑같지만 저글링은 라바 1기당 2마리씩 튀어나오고 히드라가 가스를 먹는점도 문제다. 그리고 저저전에서 저글링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진화한 것이 진화하기 전에 것을 압도하는건 당연지사이다. 히드라가 드라군과 화력이 비슷하긴 해도 사거리가 1 짧고, 밀집도가 크고, 한 기당 체력이 낮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드라군이 러커 두들기듯이 가시밭 앞에 들이박으면 녹기 쉽다. 소수의 러커만 있을 때는 그래도 상대할 만 하지만 러커 숫자가 4, 5마리를 넘어가면 그냥 히드라로 상대할 생각을 접는 게 좋다. 사거리 차이가 히드라가 사업을 해도 러커가 1 더 길기 때문에 히드라가 바이오닉 병력 녹는 것과 별반 차이 없이 쭉쭉 녹는다. 다크 스웜까지 있으면 더 심하다. 그래서 하이브 저그전에서 수비 타워와 조합된 다크 스웜 러커는 무적의 방어진으로 꼽힌다. 디파일러 때문에 뮤탈을 제대로 쓰지 못하니 지상전을 하는데, 다크 스웜 러커를 때려볼 만한 녀석이 울트라리스크밖에 없기 때문이다.
뮤탈리스크가 소형타입인지라 대미지가 반토막 난다. 히드라도 물몸이라 뮤탈의 쿠션 대미지 효율도 100%다. 사실 동인구수로 정면 대결하면 히드라가 이기긴 하지만 컨트롤로 뮤탈 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끊어먹히고, 게릴라에 시달리며 숫자가 줄어들다가 덮치는 뮤탈에게 전멸당한다.[28] 하이브 체제에서는 디파일러 때문에 오히려 상성이 뒤바뀌게되나 하이브 테크에서도 기동력 차이는 여전하니 배치를 잘 해놔야한다. 퀸을 이용해서 뮤탈의 날개를 묶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디언과 뮤탈도 있지만 후반가서 히드라 다수가 모여있으면 집중연사에 울트라가 녹아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히드라가 울트라를 상대할 수 있는 비율은 대략 4:1 정도. 실제로 둘은 자원과 인구수로 봤을때 정확히 4:1 비율이다. 이 비율대로 싸우면 소수든 다수든 히드라가 이긴다. 그러나 울트라가 속도도 더 빠르고 방업까지 다 완료되면 약한 대미지를 빠르게 주는 적들에게 아주 잘 버티기 때문에 지형이나 숫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만 아니면 울트라가 금방 달라붙어 히드라를 썰어버릴 수 있지만 히드라는 마린이 아니다 울트라가 테란 바이오닉 상대하듯이 깔아뭉갤 수 있는 놈이 아니다. 히드라는 태생이 대형유닛 킬러인지라 모이면 모일수록 울트라를 금방 녹일수있다. 게다가 마린처럼 울트라 칼질 2방에는 죽지도 않으므로 울트라 부대를 히드라 부대에 들이박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있다면 압승이지만 현실은 근접 업글과 공중 업글 위주로 가는지라 좀 흔한 상성이다.
다크 스웜을 치고 온다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원거리인 히드라에게 인페스티드 테란은 접근하다가 터지기 일쑤다. 대공 능력도 있는지라 오버로드를 통한 드랍도 안통한다. 물론 어느정도 숫자가 갖춰졌을때지 기본적으로 소형인지라 소수의 히드라만 있을때는 오히려 자폭 한방에 무더기로 터진다. 참고로 감염된 테란의 25% 스플래시 대미지에도(125) 히드라는 한 방에 눕는다.
다크 스웜의 보호가 없다면 히드라리스크는 절대로 가디언을 이길 수가 없다. 가격차이가 상당히 심하지만 그를 상회하는 엄청난 사거리와 대미지덕에 평지에서 싸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히드라가 공격 한 번 못하고 무더기로 죽어나간다. 요즘은 가디언 자체가 나올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한 번 떴다 하면 히드라만으로 상대했다가 역관광 맞을 수도 있다. 물론 히드라만 단독 운용하는것도 아닐테고 그냥 다크 스웜을 끼얹고 싸우거나 스커지로 요격하면 된다.
디파일러는 공격력 자체가 없는 유닛이라 다수의 히드라에게 두들겨맞으면 저항 못한다. 하지만 문제라면 디파일러의 마법들은 히드라에게 하나같이 위협적이다. 다크 스웜은 원거리 공격 유닛인 히드라를 바보로 만들며, 특히 저글링이나 1편 한정으로 다수 히드라의 밥인 울트라도 어떻게 할 수 없다. 플레이그 역시 뭉쳐있는 히드라에게 제대로 뿌리면 걸레짝이 되어버린다는 점이 무섭다.
  • 히드라리스크 ≤ 질럿
질럿은 소형에 체력도 높아서 히드라의 공격에도 잘 죽지 않는다. 하지만 히드라가 발업 타이밍이 더 빠르고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초반 발업 안 된 질럿 상대로는 우월하다. 이것을 이용해서 프로토스에게 다수 캐논을 강요하는 개드라 운영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29] 물론 질럿이 발업이 되는 순간 기동성의 차이가 없어지고, 둘러싸이게 되면 히드라가 역으로 금방 죽게 된다. 히드라가 인구수가 1로 인성비가 좋아 같은 인구수라면 2배 많아 히드라가 압승하지만 질럿은 싸다. 가스도 안 먹는건 덤이다. 상대의 질럿의 숫자가 많아지면 몇 기 빼서 러커를 뽑아주자.
드라군과 히드라는 공격력 자체는 드라군이 더 높지만 히드라가 공속이 빨라서 실질적인 대미지는 같고 히드라는 중형 판정으로 대미지가 75%로 깎여 히드라가 데미지를 더 준다. 즉 소수 대전때 지속적으로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드라군이 진다. 풀업 드라군 다수가 모이면 드라군이 사정거리가 길고 한방의 공격력이 강해[30] 2배 많은 히드라에게 밀리기는 하지만 소수 노업 드라군보다는 크게 밀리지 않는다. 첨언을 하자면, 앞선 설명은 모두 정확한 설명이지만, 실제적으로 다수 드라군과 다수 히드라의 싸움에서 원거리 유닛끼리 마주보고 공격하는 진영의 형성과 그 유지력에서 사거리가 더 길며 덩치와 맷집이 훨씬 우월한 드라군이 소수vs소수의 싸움과 달리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상성 관계가 훨씬 더 좁혀진다.
이 유닛이 나온 순간 초중반 프로토스에게 수비를 강요하는 히드라를 사이오닉 스톰으로 처리 가능해진다. 사실 히드라는 발이 빨라서 사이오닉 스톰 피하기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으나 아무리 빨리 빼도 체력이 깎이는 건 막을 수 없고, 애초에 저그의 특성상 유닛 자체가 물몸이기 때문에 사이오닉 스톰 한 대라도 잘못 맞는 순간 무더기로 유닛을 잃을 수 있으므로 사이오닉 스톰을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프로토스의 병력들에게 두들겨맞으니 전투효율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제자리에서 말뚝 박으면 녹아버리니 저그 유저 입장에서는 손이 꼬이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이다. 프로토스 병력에 하이 템플러가 조합되기 시작하면 히드라의 비중을 줄이는 편이 낫다. 아니면 뮤탈리스크를 일정 수 뽑아 하이 템플러를 솎아낸 뒤 정면으로 들이박든가 하자.
기동성 차이가 의외로 얼마 안 나기 때문에 무빙샷으로 잡기는 어렵다. 컨트롤하지 않고 놔두면 3:1까진 다크 템플러가 이긴다. 그래서 어중간한 숫자를 보내고 신경 안 쓰면 역으로 히드라가 다 죽어있고 다크 템플러는 다시 드론을 썰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버로드, 스포어 콜로니를 적절히 갖춰 다크 템플러가 아군 진영을 유린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작정하고 다크 템플러로 온다면 히드라리스크로는 상대가 안 되니 러커로 진화시켜야 한다.
적절한 숫자만 갖춰진다면 짧은 사거리의 아칸은 다수의 히드라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펑펑 터져나간다. 사실상 러커와 함께 아칸을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저그 유닛이다. 그러나 접근을 허용하면 아칸의 강력한 공격력과 스플래시에 잘 뭉치고 물몸인 히드라가 터져나가니 주의는 해야 한다. 그나마 어디까지나 아칸은 저글링, 뮤탈, 울트라의 주적이지 히드라 대부대를 만나면 무조건 튀는 게 상책이다. 히드라 입장에서도 무서운 건 하이 템플러지, 아칸이 아니다.
잘 뭉치는 특성상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에 매우 취약하다. 히드라는 물몸이라 짧은 지속 시간에도 공격당하거나 사이오닉 스톰을 맞으면 전멸해버린다. 게다가 충돌 부피도 낮으므로 마엘스트롬 한 번에 다수의 히드라가 묶여버린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사이오닉 스톰에 비해 마엘스트롬은 발동과 동시에 묶어버리니 피하기도 힘들다. 어떻게든 다크 아칸을 강제 어택하여 때려 부술 수도 있지만 때리기가 쉽지 않다.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과 함께 아주 훌륭한 히드라 퇴치법으로 스캐럽의 막강한 스플래시 데미지로 뭉쳐다니는 히드라를 녹인다. 리버도 물몸인 건 마찬가지라 산개를 해서 덮치든 위에서 드랍을 하든, 어쨌거나 붙어서 싸울 수만 있으면 리버 한두 기야 금방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리버의 화력이 워낙 뛰어나서 어쩔수 없이 히드라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저그의 지상 유닛중 그나마 리버를 잘 상대하는 건 히드라다. 또 다른 원거리 유닛인 러커는 리버가 막말로 혼자서 닥돌하지 않는 이상, 옵져버가 붙는 순간 끔살이다. 다크 스웜도 리버 앞에선 효과가 없다.
(히드라 입장에서)뮤탈리스크와 비슷한 탱킹 능력과 준수한 기동성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점들을 가리는 터무니 없는 가격, 인구수, 생산 속도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애초에 대지 저격용으로 스카웃 뽑는 토스는 없고, 스카웃 뽑을 돈으로 차라리 캐리어 뽑는 게 나을 정도로 가성비는 스카웃 2개 값이 인터셉터 꽉찬 캐리어 1개 값일 정도로 안 좋다. 마린에게도 아프지 않은 그따위 공대지 딱총이 중형 유닛 히드라한테 먹힐리가 없다. 스카웃이 모여서 레이스 쓰듯이 이곳저곳 들쑤시게 된다면 살짝 골치 아프지만, 애초에 정상적인 저프전이라면 스카웃이 모일 리가 없다.
인터셉터의 아머가 소형이지만 낮은 체력에다가 실드가 체력 비율에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인스턴트 폭발형인 히드라의 공격에 터져나간다. 다만 캐리어는 기본 방어력이 뛰어나서, 히드라의 공격에도 잘 버틴다. 또한 캐리어는 컨트롤로 히드라의 사거리에 들어오지 않고 공격할 수 있으므로 어느 쪽이 우위라고 말하긴 힘들다. 단, 히드라가 압도적으로 수가 많다면 마린이 하는 것처럼 인터셉터를 녹여버린다.

3. 스타크래프트 2



'''유닛 정보'''
비용

단축키
H
생명력
90
방어력
0[31]
특성
경장갑 - 생체
시야
9
공격력
12[32][33][34]
공격 대상
지상/공중
공격 속도
0.59[35]
사정거리
5 → 6[36]
이동 속도
3.15 → 3.9375[37][38]
요구 사항
히드라리스크 굴
능력
잠복(연구 필요)
수송 칸
2
'''특수 능력'''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비용'''
가시지옥으로 변태
E
지상 유닛을 공격하는 매복 유닛입니다.
가시뼈로 공격하여 일직선 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잠복해야 공격 가능


[1] 히드라리스크는 원래 낫을 이용한 근접 공격 유닛으로 만들어졌으나 저그 종족엔 지상 원거리 유닛이 디파일러(초기 개발 당시엔 공격 능력이 있었다.)뿐이라 원거리 공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드론의 공격모션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침뱉기 공격 모션이 나오게 된 것이다. 초상화에서 이따금씩 침을 한 바가지씩 흘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스타크래프트 1 시절 정품 매뉴얼에는 가시(Spine:가시라는 뜻도 있고 척추라는 뜻도 있다.)를 '척추'라고 오역해 놓기도 했다.[2] '''약 2900kg.''' 시베리아 호랑이의 무는 힘이 약 1050 psi, 아메리카악어가 2125 psi 정도로 측정되니 그 엄청난 힘을 예상할 수 있다. 사람의 두개골은 버티지도 못하고 가뿐히 터져나갈 정도의 치악력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사람이 악을써서 무는 힘은 약 150 psi~200 psi 정도다.[3] 사실 저그의 대표적인 개체는 저글링(이름부터 저그 + ~ling. 그리고 '물량'이 종족 특성인 저그의 물량을 대표하는 유닛)이지만, 스타 1 박스 겉표지를 보면 마린, 질럿과 함께 얘가 얼굴 마담으로 나와 있고, 오리지널 캠페인 셀렉트 화면에도 마린, 질럿과 함께 얘가 나오며, 저그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승리 시에도 얘가 나온다. 당장 저그의 인구수 아이콘의 실루엣의 주인공도 히드라이다. 심지어 몇몇 피씨방에서는 정말 포스터나 간판으로 쓰기도 했다. 제루스 미션에서 원시 저그들이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꺼낸 걸 아바투르가 보고 바퀴 얘기는 없이 히드라리스크가 복제되었다고 노발대발하는 것도 이런 의미가 크다.[4] 1세대 프로게이머 최진우가 이와 같이 발음하곤 했다. 마찬가지로 울트라리스크는 울트랄리스크.[5] Slothien, 나무늘보를 뜻하는 sloth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온순한 초식동물이라는 사실도 유사. 그리고 나무늘보도 히드라리스크 정도는 아니지만, 발톱이 꽤 길고 위협적인 편이다.[6] 블랙스톤 프로젝트 연구 결과, 히드라리스크는 슬로시엔의 유전자에 8~9종의 다른 종족의 유전자가 섞여있다고 한다.[7] 드론은 원래 가쉬르말벌로, 육식 벌의 특성상 사나웠을 가능성이 높다.[8] 스타크래프트 패키지에 마린, 질럿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는 키도 있다. 덧붙여서 마린은 약 2m, 질럿은 약 3m.[9] 스타크래프트 2 동영상을 보면 원거리에서 해병의 헬멧 강화 유리를 한 방에 뚫어 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러스 워필드 장군은 팔로 막았지만 독이 퍼져서 잘라내고는 유탄발사기를 내장한 의수를 달아야만 했다. 다만 이때는 상황이 급해서 치료받는 대신 의수를 붙였을 수도 있다. 사족으로 워필드가 자신에 팔에 박힌 가시뼈를 땅에 버리는데 떨어지던 가시뼈가 '''땅에 깊숙히 박혔다.'''[10] 이는 사자하이에나보다도 강하며, 나일악어바다악어 같은 대형 악어들의 턱 힘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다.[11]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의 5번째 임무인 아메리고 호 전투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해병 한명을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가 갈고리 낫으로 뒤통수를 가격했는데 그 해병의 입이 관통당하면서 동시에 얼굴이 터지고, 살점들과 눈알들이 떨어져나갔다. 즉, 뒤통수를 보호하는 전투복을 관통시키는 동시에 사람의 얼굴을 터뜨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이란 것.[12]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하차하고 난 후 5인 체제로 진행한 1기 막바지 당시, 도시 여행 특집에서 복불복 대결 종목으로 앞서 진행한 다른 대결에서 탈락한 태웅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2:2로 나뉘어서 빠른 무한맵을 플레이했다. 종족은 프로토스(수근), 프로토스(지원) vs. 테란(종민), 저그(승기). 다른 멤버들은 평균 내지 수준급이었는데 승기는 AI만도 못한 발컨으로 시원하게 말아먹었기 때문에 결과는 종민 & 승기 팀의 패배. 이때 미안하다는 승기에게 종민이 인자하게 웃으면서 남긴 말이다. 사실 저 말은 자리 못잡은 히드라의 전투 효율이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펼쳐서 싸워져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초에 펼치지 않고 일자로 가서 잘 싸우는 유닛이 얼마나 되겠냐만. 영상 57분 28초에 나온다.[13] 스타크래프트 1의 승리 화면과 좀 차이점이 있는데 히드라리스크 뒤로 행성 궤도에 있는 대군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없고 해골 무더기 사이로 나온 파이프가 사람의 팔다리뼈로 추정되는 골격으로 바뀌었다.[14] 그리고 지상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거리/대공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었다. 브루드 워에서 러커가 등장하면서 유일한 지상 장거리 공격 유닛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졌지만 지상 유닛 중에서 대공이 커버되는 지상 유닛은 히드라리스크가 유일.[15] 이건 장점이면서 또한 단점인데, 해병과 같이 폭발적인 순간 화력을 자랑하나 시즈 탱크리버 같은 유닛의 스플래시 공격사이오닉 스톰 등의 광역 처리기에 터져 나간다.[16] 오리지날 때까지는 디파일러의 가격은 광물 25 가스 75였다.[17] 한 마리는 제라툴이 히드라리스크의 낫을 자른 뒤, 잡아서 머리를 찔러 넣어 쓰러뜨린 중 고통스럽게 울음소리를 냈다.[18] 다만, 몰려오는 저그를 피하느니라 지친 케리건은 히드라리스크를 잡는 데 엄청 힘들어 했다. 저글링 세 마리야 소총으로 처치했지만 히드라리스크가 가시뼈를 쏘면서 케리건이 오는 곳까지 쫓아오며 죽이려는 순간에 케리건이 얼굴을 집중적으로 쏴서 겨우 죽였다. 물론, 이 히드라리스크를 죽이고 탄환이 떨어졌다.[19] 이게 대단한 것이 공성 전차의 지원을 받아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괴수를 겨우 주먹 한 방으로 쓰러뜨린 것이다.[20] 다만 그렇다고 드론이 침을 뱉는 것은 아니다. 드론 역시 무기는 spine 즉 가시뼈다. 한 마디로 침을 뱉는 듯한 이펙트와 사운드는 재활용 때문으로 봐야할 듯.[21] 공격 사운드 공유는 맵 바닥에 설치되는 건트랩과 골리앗(지상공격), 골리앗(대공)과 정찰기(공대공), 미사일 포탑, 전투순양함(공대지)과 망령(공대지) 이런 식으로 공유하는 사례가 1편에서 더 있다.(전투순양함과 망령은 공대지가 공격 이펙트도 공유한다.)[22] 여기에 허영무의 겜알못 사건과 엮여서 '''히알못'''이라는 드립도 탄생했다. 의미는 '''히'''드라 '''알'''지도 '''못'''하는 놈이다.[23] 물론 이렇게 양쪽 플레이어 모두 극단적으로 공 풀업만 된 상황은 벌어지지 않겠지만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인 서로 공 1업만 된 상황이라면 히드라는 마린에게 5.5의 피해를 입히고 마린은 7의 피해를 입힌다.[24] 애초에 테저전에서는 핵 관광이 아닌 이상 고스트를 안 뽑는다.[25] 가격만 비교해봤을 때 골리앗이 크게 딸리는 편은 아니지만 인구수가 2배 차이 나는 데다가 한 마리 한 마리씩 나오는 골리앗에 비해 라바 여러 마리가 동시에 변태하는 히드라의 생산 속도는 많은 차이가 난다.[26] 단 배틀크루저는 33기가 모이면 인구수 200인 카론 부스터 골리앗도 이긴다. 애초에 사거리도 6으로 괜찮은 데다가 잘 뭉치는 공중 유닛이 다수로는 유리할 수밖에 없다.[27] 서로간의 DPS는 8 vs 20이다. 그 놈의 폭발형...체력은 히드라가 약 2.3배 우위지만 DPS는 저글링이 2.5배 우위에 엄청난 스피드로 사거리를 좁히니 간발의 차이로 저글링이 이긴다. 또 히드라가 공업을 해도 딱 1만 늘어나서 저글링이 그에 맞춰 방업을 하면 상쇄된다.[28] 그래도 유저야 컨트롤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다지만 단순한 인공지능한테는 그런 거 전혀 없다. 특히 빨무에서 초패스트 뮤탈로 가면 히드라 몇 마리 막 뽑은 인공지능은 쫓아다니느라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휘둘리다가 나중엔 아예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뮤탈 떼한테 그냥 탈탈 털려버린다.[29] 이때 질럿이 발업이 되면 기동성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질럿의 강한 맷집과 공격력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질럿의 공 1업, 발업보다 히드라의 발업, 사업이 더 빠르기 떄문에 질럿이 치고나가기 전에 들이박는 것이 포인트.[30] 공 3업 드라군은 방 3업 히드라도 5방에 잡는다.[31]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32]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5[33] DPS는 20.4/+1.7. 다만 투사체 공격이므로 실제론 더 낮을 수 있다.[34] 공격 유형: 절단. 단 근접 시에만 발동되며, 히드라리스크에게 근접 공격을 받아 죽은 적은 절단되어 죽는다.[35] 공격 속도에 대한 비화가 하나 있는데, 저저전에서 한창 200대 200 바퀴 싸움이 흥하자, 밸런스 팀에서는 특유의 "이것은 저희가 의도했던 플레이가 아닙니다" 드립을 치면서 탱커만 잔뜩 뽑아서 싸우라고 만든 게임이 아니므로 딜러를 버프하므로서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훨씬 더 많이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공격 속도를 10%정도 버프시켜 현재 공격 속도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저저전 200 바퀴 싸움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테란과 프로토스가 비명을 질러댔다고. 4.7 패치로 너프되었다.[36] 히드라리스크 굴에서 '가시 홈' 진화 이후, 광물 100 / 베스핀 가스 100 / 보통 기준 100초[37] 히드라리스크 굴에서 '근육 보강' 진화 이후.[38] 점막 위에선 이동 속도가 30% 증가. 과거엔 점막 위에서 50%가 증가하지만, 이속업이 점막위 이속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3.8.0 패치 후엔 이속업이 점막 위 속도에도 영향을 준다.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베타 ~ 자유의 날개
    • 0.7.0 공속 너프 0.75 → 0.83
    • 0.9.0 체력 너프 90 → 80
  • 군단의 심장 베타 ~
    • 베타 근육 보강 진화에 번식지 테크가 필요
    • 2.1 공속 버프 0.83 → 0.75
  • 공허의 유산
    • 3.8.0 점막에서 이동 속도 증가율 50% → 30%, 대신 근육 보강 진화가 점막 위에서도 적용, 근육 보강 진화를 다음 두 진화로 나눔, 근육 보강 150/150/71초 이동 속도 증가, 가시홈 150/150/71초 사거리 +2
    • 3.8.0 밸런스 업데이트 가시홈 진화 삭제, 사거리 +1은 근육 보강 진화에 통합
    • 3.11.0 체력 증가 80 → 90
    • 4.1.4 근육 보강 진화를 다음 두 진화로 나눔, 근육 보강 100/100/71초 이동 속도 증가, 가시홈 100/100/71초 사거리 +1
    • 4.2.0 가시홈 진화 시 공격에 녹색 효과가 붙음
    • 4.7.1 잠복 해제 버프, 해제 시간 0.71 → 0.36, 무작위 지연 0.36 → 0.08, 공격 속도 너프 0.54 → 0.59[73]

  • 4.7.1 잠복 해제 버프, 해제 시간 0.71 → 0.36, 무작위 지연 0.36 → 0.08, 공격 속도 너프 0.54 → 0.59[39]}}}
스타크래프트 2 번역명 중 고유명사는 번역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고유명사인 -lisk가 붙은 히드라리스크 또한 번역되지 않고 그대로 불린다.[40]
부화장 테크던 전작과 달리 번식지 테크로 올라갔으며, 가격이 좀 비싸지고 인구수가 2가 된 대신 공격력, 체력, 공격 속도의 능력치가 상향되었다. 그리고 시야 범위가 전작에 비해 3 늘어났고(해병과 동일) 생산 시간은 3초 정도 늘어났다. 사거리 6에 공격력 12 시야 9. 사거리가 적절하게 길고 저그 생산 유닛 중에서 몇 안 되는 지대공과 지대지를 모두 갖춘 전천후 유닛.[41] 그리고 바퀴랑은 다르게 경장갑 판정이라 중장갑에 보너스를 받는 적의 주력 유닛인 추적자, 불멸자, 불곰, 공허 포격기 등에 강하다. 반대로 전작에서 대형 판정이었던 유닛들에게는 화력을 잘 못 낸다.
더불어 자유의 날개 때만 해도 알파 시절 때 퇴출되면서 가시지옥 변태 능력을 잃었다가 다음작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능력치 조정 후 캠페인에 한정해서, 공허의 유산에서는 비록 조건이 까다로워졌지만 가시지옥 변태 능력을 되찾았다.[42](캠페인을 제외하면 수호군주, 포식귀 변태 능력을 잃은 뮤탈리스크는 그저 안습.)
화력이 전작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졌고 적과 아주 가까이 붙으면 투사체를 던지지 않고 근접 공격을 한다. 공격력도 2 올랐으며 결정적으로 폭발형 피해가 아니라 저 12라는 공격력이 생으로 들어가는 관계로 비 중장갑 상대로는 대미지가 전작의 '''2배 이상으로 뻥튀기된 셈.''' DPS로 따지면 저그 유닛 중 TOP 3에 들어가는 강력함을 보여 준다. 딜러의 측면만 보자면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테크가 올라가고 가격도 비싸졌으며 인구수도 더 많이 차지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설정이 반영되어 적과 아주 가까이 붙으면 팔을 휘둘러 근접 공격을 한다. 유닛을 클릭했을 때 공격 무기가 등뼈와 낫이 나오는데, 원거리든 근거리든 공격력은 같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만 낫은 근접이라서 파수기의 수호 방패 효과도 무시하는 온전한 공격력이다. 하지만 애초에 체력이 적고 공격력이 센 원거리 특화 유닛이 접근전을 벌인다면...
가격, 인구수, 테크 이외에도 전작에 비해 더 안 좋아진 점이 몇가지 더 있다. 첫째로, 충돌 크기가 눈에 띄게 커졌다는 점. 경장갑 임에도 불구하고 중장갑인 바퀴, 불곰 보다도 크다. 크기만 무지막지하게 커진 데다가 유리몸인 건 여전하기 때문에 방사 피해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두 번째로는 공격방식이 전작의 즉시 박히는 인스턴트 방식에서 투사체 공격으로 바뀌어서 집중공격으로 인한 딜로스가 생긴 것, 공격 선딜레이가 전작에 비해 늘어났다는 점. 딜러 역할인 히드라가 선딜이 유닛 기본값인 0.167보다 25% 더긴 0.208이나 되어 허리돌리기 컨트롤도 힘들고, 근접 공격은 '우리가 이렇게 모션을 잘만들었습니다!'를 보여주려 한건지 초창기에는 0.5나 되었다가 0.3으로 줄었다. 그 선딜 길다는 토르가 0.83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여전히 히드라리스크만으로는 비슷한 물량의 해병+의료선 조합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전작처럼 물량빨로 밀어붙이려 하면 오히려 커다란 덩치 때문에 화력 집중이 제대로 안 돼서 각개격파당하기 쉽고 자원적 손해도 막심하다. 따라서 물량빨로 밀어붙이던 전작과는 사실상 정반대의 운영 감각이 필요한데,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뽑아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리면서 굴리느냐'''가 스 2 히드라 운용의 핵심이다.[43][44] 전작의 프로토스 드라군과 비슷한 운영을 해야하는 셈이다.
가시홈 진화(사정거리 +1)와 근육 보강 진화(이동 속도 +25%)가 통합되었다가 다시 갈라졌다.[45]
기본 이동 속도는 해병보다 살짝 느린 2.08이었던 전작보다 빨라져 해병과 동일한 2.25이다. 하지만 이속업시 속도 증가량이 +50%에서 +25%로 너프되었다. 그렇다고 속업을 안 하면 '''느려터져서 활용도가 무지하게 줄어드므로 반드시 해 주자.''' 이속이 시원찮은 점을 대신할 모양인지 공유 3.8.0 패치 전에는 점막 위의 속도 보정이 저그 일반의 1.3 보다 높은 1.5라 점막 위 이속이 50%나 올랐었고, 점막 위 이속은 그대로였다. 3.8.0 패치 이후에는 이속 업시 점막 안에서도 30% 증가된 속도를 가지게 되었고, 대신 점막 위 이속 증가량이 1.3, 즉 +30%로 다른 저그 유닛과 같아졌다.
캠페인에서는 마 사라만 뜬다면 모든 저그 관련 미션에서 등장하며 '''지랄맞게 많다.''' 깨작깨작 방어선을 깎을 대로 깎고 산화하는 그 모습은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자유의 날개의 만능 조합인 해병+의무관 조합으로 밀려고 해도 그 놈의 맹독충과 함께 몰려오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려준다.

3.1. 실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낮은 내구도와 점막 밖 기동성 때문에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감염충이 재발견됨에 따라 저저전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사장되었다. 저저전에서도 바퀴 단계에서 서로 밀리지 않는 상태로 트리플 이상을 안정적으로 돌릴 때나 바퀴, 감염충에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만 등장했다. 허나 군단의 심장에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이속을 향상시키는 게 가능해져서 자유의 날개 시절때에 비하면 제법 쓸만해졌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인 유리몸은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유닛들에게는 약하다는 단점은 극복되지 못해서 후반부에는 활용도가 급감하는 것은 여전하다.
군단의 심장 초기 때에는 이속 업 추가로 인해서 '''히느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꺼지면서 '''점차 평이 안 좋아지고 있는 유닛 중 하나다.'''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고질병인 생명력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은 데다가, 군단 숙주 운영의 발달로 인해 귀염살군 조합이 새로 발명되어버린 탓에 군심 초기에 비해서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어버렸으며, 의료선의 애프터 버너 추가로 인해 강력해진 의료선 견제로 인해서 히드라리스크는 여전히 테저전에서는 비 주류 유닛인 데다가 저프전에서는 토스 유저들의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로 거신의 지원 없이 단순 점멸 추적자와 파수기 만으로도 바드라 조합을 상대로 잘 버텨내거나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히드라리스크는 다시 '''히필패'''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자유의 날개 시절때보다는 나아진 건 맞긴 하지만 저그 유저들에게 칠푼이 팔푼이 취급을 받는 것은 자날이나 군심이나 여전하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속업과 사업이 통합되고 이후에 점막 밖 이속 증가 및 체력 패치를 받고 메타가 바뀌면서 타 종족전 주력이 되었다. 참고로 군심 시절의 이속업은, 히드라에게 버프를 주는 효과였기에 점막 위 속도가 증가하지 않았다. 점막은 기본 이동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 헌데 공허의 유산에서 이속업이 기본 이동 속도를 높여주게 설정되었으므로, 점막 위 속도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3.1.1. 저프전


자유의 날개 시절때는 그 놈의 느려터진 기동성과 빈약한 생명력, 그리고 히드라리스크의 최대 천적인 '''거신'''의 존재로 인해 잘 쓰이지 않았다. 또한 감염충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히드라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시궁창 수준이였다. 관문 유닛에게 강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저그 유저들은 바퀴 + 감염충 조합으로 중반을 넘기면서 무감타로 토스를 압살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히드라는 도무지 쓰일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저프전에서도 '''히필패'''라면서 저그 유저들에게 한동안 엄청 까였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는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느려터진 이동 속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가 있게 되었고, 저그 유저들의 점막 넓히는 컨트롤이 발달하면서 기동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여기에 감염충의 심각한 약화로 인해 무감타 전략의 사장, 살모사의 추가로 인해서 자유의 날개에 비해서 히드라리스크가 자주 쓰이게 되었다.
저프전에서는 보통 저글링이나 바퀴와 조합하는 히링이나 바드라 조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히드라 저글링 조합으로 토스의 트리플 지역을 압박하면서 저글링 대신 바퀴를 조합하여 타이밍 러시로 프로토스를 끝내는 것. 아무리 히드라리스크가 유리몸이기는 해도 화력 하나는 강력한 데다가 토스의 관문 유닛 상대로는 강한 편이여서 바퀴와 조합하면 제법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유의 날개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유리몸은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 상대로 약한 것은 변함없다. 거신 3~4기만 모아서 광선으로 지지기만 해도 히드라리스크는 단체로 '''등심 스테이크'''가 되는 것은 여전하며,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녹아내리는 것도 여전하다. 사이오닉 폭풍의 경우, 대미지 감소, 저그 유닛의 체력 자동 회복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도 체력이 '''1''' 남아서 일단 살기는 산다. 그러나 체력이 1이라는 것은 추적자가 때리든 거신이 광선으로 지지든 한 번 더 폭풍에 맞든 토스 유닛들에게 한 대라도 더 맞으면 죽는다는 소리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스카이 토스를 상대로도 약한 편이다. 공허 포격기 상대로는 어느 정도 강한 편이나 불사조 상대로는 명식류 빌드의 발견으로 인해서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 데다가 해병에 비해 요격기를 잘 잡지 못해 우주모함 상대로도 약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 추가된 폭풍함은 잘 상대하는 편이기는 하나 보통 타락귀로 폭풍함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가 없다.
한때는 프로토스의 전략 중 하나인 황금 함대를 막기 위해 쓰이는 주력 유닛중 하나였다. 그러나 프로토스가 무작정 공중 유닛만을 모으기 보다는 폭풍함을 모으면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인 고위 기사를 섞어주는 방식으로 변화하였기에 히드라리스크는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고,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이제 옛 말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프전에서의 히드라리스크에 대한 평가는 점점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점멸 추적자 컨트롤의 발달 등 토스의 바드라 타이밍 러쉬에 대한 내성력이 강해지면서 이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토스가 다수 거신과 고위 기사를 모으면 히드라는 자원 낭비만을 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또한 군단 숙주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리스크도 크고 타이밍 러시 때 토스를 밀어내지 못하면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히드라에 비해 리스크도 적고 후반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잘 쓰이는 군단 숙주가 후반 토스 상대로 더 쓸모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귀염살군 조합이 대 토스전 후반 전략이 되자 군단 숙주가 더 잘 쓰이게 되었고, 히드라리스크의 위상은 크게 추락하였다.
요약하자면 히드라 자유의 날개 시절 때에 비하면 자주 쓰이는 편이고 중반 타이밍 러쉬 때는 강력한 편이기는 하나. 전략의 발달과 경기 양상의 변화로 인해 '''히느님''' 소리를 듣던 군단의 심장 초기에 비하면 활용도가 떨어져서 '''히필패''' 소리를 듣는 등 평가가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2015년 7월 기준으론 군단숙주가 너프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 되는 유닛이 되어 버렸다.
였으나 거신의 너프, 체력 버프 등 다양한 요소가 겹쳐 스타 1 시절의 개드라보다 더 심한 프로토스의 악몽이 되었다. 체력 버프로 인해 스톰을 맞더라도 살아남으며 이동 속도 증가 업글의 버프로 스톰마저 잘 맞지 않게 되었다.밑의 후술한대로 가시지옥과 함께 저프전 악몽이 되었다. 적절한 방어 시설과 거신이 없다면 땡히드라로도 프로토스의 확장을 부수어 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2018년 1월 17일 기준 너프가 예정되었다.

3.1.2. 테저전


거의 모든 테란 유닛은 히드라에 상성 우위에 있고 이는 발업이 추가된 군단의 심장부터도 똑같이 동일했으나... '''체력 버프 후엔 히링링으로 테란전 주력이 되었다.'''
병영 유닛 상대로는 소수로는 해병에게 의료선 없이도 동 인구에 패하며 200 싸움 수준의 다수 대전에선 사거리 1 차이 때문에 이기지만 문제는 '''테란 유저라면 바이오닉 굴리면서 의료선을 안 굴릴 리가 없으니 문제다.''' 불곰에는 상성 우위에 있지만 히드라가 나올 때면 불곰 혼자서만 활개 치고 다니지도 않을테며 가격에 비해서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아니므로 저글링으로 상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신은 직접 맞붙을 일이 없다시피 하고 유령에는 경추댐이 너무 무서워서 상대가 안 된다. 물론 유령으로 히드라 잡는 것도 가성비가 영 안 맞기는 하지만.
테란의 공중 유닛은 그냥 다른 유닛 쓰는 게 더 편하다. 밴시바이킹은 범용성이 높은 뮤탈리스크로 상대하는 게 더 좋고 후반에 무리 군주를 섞었거나 뮤탈리스크에 대항해 토르를 만들었으면 타락귀를 쓰는 게 100% 효율적이다. 밴시에 은폐가 달렸는데 디텍터가 없다면 밴시가 히드라의 상성이 된다. 그럼에도억지로 쓴다고 해도 국지 방어기에 공격이 차단는 경우가 많다. 전투순양함은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낮은 내구력 때문에 효율도 좋지 않고, 주력함 킬러인 타락귀나 감염충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다.
의외로 히드라가 저테전에 등장할 때는 히드라의 극상성인 메카닉 테란을 상대할 때. 비록 군수공장 유닛은 히드라를 굉장히 잘 잡지만 생존력 문제는 바퀴와 군단 숙주가 메꿔 주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바퀴만으로 해결하기에는 기동성 문제가 해결된 히드라의 강력한 DPS를 포기하기 아깝다. 또한 히드라리스크는 바퀴와 달리 사거리가 길어서 땅거미 지뢰를 피해없이 철거 할 수도 있고[46] 화염기갑병도 의료선만 없다면 무빙샷으로 싸워볼 만 하며 토르도 잘 잡는 편.[47] 하지만 화염차에겐 여전히 약하므로 바퀴는 반드시 추가해줘야 한다. 사실 메카닉 테란에게는 싸고 효율적인 바퀴로 시간을 벌다가 군단숙주로 참호전을 가는 양상이 많기 때문에 테란이 메카닉 간다고 해서 꼭 뽑아야만 하는 유닛은 아니다. 스카이 테란도 그냥 타락귀 다수가 더 낫다. 이래저래 테란전 히드라는 안습.
군단 숙주가 너프되자마자 히드라는 다시 메카닉 테란스카이 테란의 대항마로 자리잡았다. 히드라 단독으로는 약하지만 살모사가 도와주면 위 두 조합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만능 유닛. 울트라리스크타락귀+무리군주 이지선다의 중간 유닛이고 울트라 체제를 간다고 해도 여왕과 함께 살모사를 엄호하는 유닛으로 생산된다. 단 탱크는 그러려니 해도 화염차가 슥 긁어서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면 처참하기 그지없다.
그외에 중반에 바드라로 인구수 200을 채우고 타이밍 러쉬를 가는 경우가 있다. 군심에서는 보통 공성 전차를 생략하고 땅거미 지뢰를 가는데 지뢰는 바드라에는 아무런 대미지를 줄수가 없고 그 타이밍의 테란의 인구수는 150정도이기 때문에 정면전은 해불선을 바드라가 이길수 있다. 단 업그레이드가 밀리거나 의료선이 쌓이거나 공성 전차를 뽑기 시작하면 밀리므로 '''최대한 빨리 끝내야한다.''' 또한 의료선 견제에도 휘둘리기 쉬워서 선호되는 조합은 아니다.
그러나 마이오닉 상대로 카운터 칠 수 있다. 마이오닉은 공성전차 배제하고 불곰 많이 안뽑기 마련인데 사업만 해줘도 사거리 밖에서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 할 수 있다. 덤으로 가시지옥으로 슝![48]
2017년 7월 기준, 토르의 상향으로 뮤링링이 가기 힘들어졌고 체력 버프 영향 때문인지 히링링이 테저전 바이오닉 상대로 출현이 늘어났다.
2021년 기준으론 뮤링링과 함께 테란전의 주력 유닛으로 쓰인다. 뮤탈보다 기동성이 느려서 견제를 가거나 막는 능력은 좀 뒤떨어지지만 한방 힘싸움에는 더 강하다. 여기에 히드라를 찍으면 가시지옥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번식지 단계에서는 히링링으로 테란과 힘싸움을 해주고, 군락에는 살모사와 가시지옥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석.

3.1.3. 동족전


자유의 날개에서는 다른 종족전에선 히필패라고 까이던것에 비해 많이 쓰였다.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조합은 지상 최강이었으며 다수대 다수교전이 될 수록 DPS와 사거리가 우월한 히드라리스크가 많은 사람이 승리했다.
군단의 심장 초기엔 새싸움이 되어버린 덕에 잘 나오지 않았으나, 포자 촉수의 대폭 상향과 더불어 뮤탈리스크가 사장되자 바퀴와 함께 주력 병력의 위용을 되찾았다.
자날이나 군심이나 바드라 조합의 유의할 점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의 비율. 바퀴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간 화력이 딸려 패배하고, 히드라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바퀴가 순삭되고 히드라의 약한 몸이 적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결과로 이어진다.[49]
군단의 심장에서는 상성상 히드라에게 강한 살모사, 군단 숙주가 추가되었고, 울트라리스크가 자유의 날개에 비해 지상군 상대로 매우 강력해졌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울트라리스크는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감테역장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감테역장을 순식간에 치워 버리고, 히드라를 상대로도 대미지가 2배 넘게 상향되어 상성관계가 역전되어 버렸다. 더군다나 이들은 모두 자원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웬만큼 팽팽한 상태로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지 않는 이상은 바드라가 주력 조합으로 쓰였으나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부실한 맷집과 테크가 늦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저저전은 바퀴싸움 아니면 군단 숙주 땅따먹기로 흘러가고 있다.
단, 히드라리스크가 저저전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울트라리스크와 조합했을 때다. 울트라의 탱킹은 바퀴보다 더 강력하고 공격력도 더 흉악해서 상대의 공격과 마법을 묵묵히 맞으면서 버티는 동안 히드라리스크는 안전한 프리딜을 할 수 있다. 허나, 저저전에서 울트라리스크까지 뽑아가면서 대치하는 양상은 너도나도 테크를 끝까지 올려서 바퀴에게 유통기한이 찾아오는 극후반이 아니면 좀처럼 보기 힘들고, 조합을 갖추는 비용 역시 어마어마한 관계로 앵간해선 보기 어렵다.
결론은 군단의 심장 시절보단 취급이 좀 나아지긴 했으나 바퀴의 가성비가 저저전에서 워낙 특출난 관계로 여전히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보는 건 힘들다.

3.2. 상성


과거 자날~군심에선 낮은 체력 등이 발목 잡은 것도 모자라 이동 속도 너프, 인구수 증가와 가격 증가로 인해 그 자랑스러웠던 화력이 약 30% 가량 깎여나갔다.
그나마 이속 증가 업그레이드가 추가된 군심에서는 일단 속도 문제는 해결됐지만 여전히 유리몸이 문제점으로 꼽혀 생산 아예 안 하는 유저가 좀 있었을 정도. 그나마 공허의 유산에서 체력 증가로 인해 너무 성능이 좋아지자, 너프를 먹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뽑는 유닛이 되었다.
히드라리스크의 DPS는 전작보다 크게 올랐지만 해병도 자체 체력이 5 증가했고 체력을 10 증가시켜주는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까지 생겨 생존력이 크게 오른 반면 히드라리스크의 부실한 맷집은 그대로에 가격과 인구수만 더 올라서 동인구수 기준으로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에게 그냥 썰린다.[50] 자극제를 쓰지 않은 해병보다는 인구수 대비 DPS가 해병보다 높으며 사정거리도 1 길어서 바퀴가 앞에서 몸빵해 준다면 해병을 역관광 보내버릴 수 있지만 해병이 전투 자극제를 안 쓸 리가 없고 해병도 불곰을 조합할 수 있으니 문제다. 바퀴는 불곰의 무자비한 중장갑 추가 대미지에 탱킹도 제대로 못 하고 쓰러져 나가고 남은 히드라는 해병에게 도살당한다. 그나마 인구수 100쯤 넘어가는 대규모 교전에선 사거리 1 차이가 의외로 크게 작용해 히드라리스크가 이기지만[51] 히드라리스크가 그만큼 막 뽑아내기엔 그리 값싼 유닛이 아닌 데다 공성 전차가 조합되면 진짜 답이 없다. 공성 전차가 나오지 않는 한 못 써먹을 거도 없기는 하다만 뮤탈을 조합하면 히드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기동성으로 견제까지 수행할 수 있어서 히드라가 나올 구석은 별로 없다. 대격변에서 체력 상향으로 인해 모든 스펙이 사정거리나 이속을 제외하곤 거의 해병의 2배가 되었다. 하지만 그 비싼 가격과 인구수는 그대로고 성능도 그리 좋아졌다고 보긴 힘들어 여전히 해병에겐 밀린다.
  • 히드라리스크 ≥ 불곰
일단 단순 비교를 한다면 히드라가 불곰을 잘잡는다. 정확히 말하면 불곰이 히드라를 잘 못 잡는 거지만. 전투 자극제를 쓰면 비스무리하게 싸울 수 있지만 그래도 히드라가 유리한 게 사실. 하지만 가격과 인구수가 완전히 동일한 데다 불곰에 체력이 35 높고 한 방 데미지도 더 강해 절대 쉽게 당하지 않으며 히드라보다 업에서 앞서나가면 오히려 히드라가 불곰에게 밀리는데 테란의 33업이 저그의 33업에 비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불곰이 히드라를 앞서나가는 때가 오게 된다. 거기다가 의료선이 힐까지 해주면 정말로 불곰이 쓰러지지를 않는다. 사실상 테란전 히드라가 여전히 한계가 많다고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우습게도 서로 비슷한 숫자가 쌓인 상태에서 싸우면 업그레이드가 동일한 상태일 때도 히드라가 지는 경우도 있다.[52] 체력이 상향되어도 여전히 한계점이 많다.
자유의 날개에는 히드라리스크의 절망적인 이동 속도 + 사신의 무시무시한 경장갑 추가 데미지로 고작 견제유닛인 사신따위에게 쳐발렸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리스크의 기동력 향상, 사신의 경장갑 추가 데미지 삭제로 인해서 사신이 무슨 짓을 해도 히드라리스크를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사신은 거의 정찰용 유닛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가 나올 때 쯤에 사신이 존재한다면 처음에 뽑아놨던 사신을 기가 막히게 살려놓은 게 아닌 이상 테란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어서 이 매치업의 의미는 별로 없다.
생산성이 대동소이하다고 해도 저격이 이미 너프되었고 시프트 컨트롤을 이용하면 유령의 강세이지만 그럴 바엔 다른 걸 하는 게 낫다. 1.4.3 패치 이후 테저전에서 유령이 나올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나온다고 해도 그 시점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대신해서 맞아줄 유닛은 얼마든지 있다. 그렇지만 일단 유령도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추가 데미지를 주고 화려한 시프트 컨트롤과 개인 은폐장등 유령들이 기술을 쓴다면 상성 관계는 반대가 된다. 그래도 유령은 전투 유닛으로 굴리기에는 값이 너무 비싸서 별 의미는 없다.
화염차는 경장갑에게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일직선 스플래시로 입히기 때문에 뭉쳐오던 히드라리스크는 화염차에게 둘러싸이면 순식간에 녹아나간다. 아무리 점막 위라도 화염차의 이동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도망치기도 힘들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로 메카닉을 상대할 때에는 반드시 바퀴를 대동하자. 다만 스플래시를 최대한 안 받도록 잘 펼쳐주면 단일 유닛 상대 DPS가 압도적인 히드라가 잘 싸울 수 있다. 물론 땡히드라로는 무리이다. 화염차쪽도 스플래시를 최대한 받게 컨트롤 할 것이기 때문.
테란이 뮤링링 인식하고 해불지뢰갔는데 히드라리스크면 눈물난다. 일단 사업만 해주면 지뢰 사거리 밖에서 마음대로 요격할 수 있다. 그리고 지뢰로 동반한 의료선으로 일꾼 잡으려다가 지뢰와 의료선 동시에 털리는 것은 기본. 감시군주는 안 봐도 비디오. 하지만 탐지기 없이 이동하다가 다수의 지뢰한테 잘못 걸리면 떼몰살당하니 주의하자.
땡화염기갑병은 얘기가 좀 다르다. 히드라리스크는 발업하면 2.81, 점막 위에선 3.37로 이동 속도가 고작 2.25인 화염기갑병을 2.5배[53]는 더 긴 사거리로 무빙샷으로 농락해 줄 수가 있다. 하지만 무빙 샷으로 상대하면 화력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의료선이 붙으면 좀 힘들다. 어쨌든 화염기갑병이 일단 달라붙으면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녹아내리기 때문에 화염기갑병을 상대할 때에도 바퀴는 필수. 사거리 상향 롤백대신 이속 상향은 해줬으니 없는 것보단 낫다. 그러나 메카닉 테란의 화염기갑병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붙으면 화염기갑병에게 녹아내리고 떨어지면 공성 전차의 포격을 버틸 수가 없다! 그리고 해병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부료선에 태워서 떨구는 플레이도 주의.
사이클론이 롤백되어서 경장갑인 히드라는 추댐을 받지 않지만 사이클론보다 빠르지 않기에 여전히 불리하다.
노업 공성 전차는 모드로 3번 포격해야 잡는다. 공성 전차는 제대로 쌓이면 화력이 무식하게 강해서 바퀴건 히드라리스크건 심지어 소수의 울트라리스크도 달려오다가 폭사시킬 정도다. 하지만 살모사 덕에 흑구름 치고 들어가면 공성 전차는 뭘 해보지도 못하고 당하고 납치로 공성 전차 진형을 망가뜨리거나 언덕도 무효화시키면 공성 전차는 그냥 밥이 된다. 그러나 해탱이면 납치보다 흑구름이 훨 낫다.
  • 히드라리스크 ≤ 토르
히드라리스크는 토르에게 약하지는 않다. 생산성의 앞섬은 말할 필요도 없고, 토르의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2대를 맞아야 죽는다. 그래도 2대만 맞으면 골로 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데다 생산성이 앞선다고 히드라가 저글링/바퀴마냥 값싼 맛에 떼로 뽑는 유닛도 아니기 때문에[54] 상성상 우위라고 하기도 힘들며, 동인구수나 동가격대라면 토르가 유리하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땡히드라로 토르를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동이다. 다만 토르가 워낙 느린 유닛이기 때문에 뒤를 보이는 순간 히드라에게 도망가지도 못하고 끔살당한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조합으로 상대하거나 살모사로 하나씩 끌어와서 상대하자.[55] 다수의 토르에게 히드라로 들이미는 것도 꽤 돈낭비다. 진정 토르와 대결하고 싶으면 그냥 살모사를 최대한 맞지 않게끔 데려가라.
밴시는 몸체가 의외로 튼튼하여 히드라리스크의 공격을 생각보다 잘 버티고 화력도 좋아서 은폐를 쓸 수 있거나 히드라리스크도 소수면 반대로 밴시가 상성에서 우위에 선다. 그렇지만 밴시의 탄착시간이 길고 공격 준비 시간이 조금 긴 관계로 숫자가 늘어나면 밴시는 다소 비효율적인 유닛이 되어 버린다.
전투순양함은 방어력이 좋은 편이라서 연발식 공격인 히드라리스크의 화력이 많이 경감되고 지상 화력은 전작의 거의 3배가량 올라가서 원래 두부살이었다가 체력은 안 늘어났는데 인구수가 2배가 돼서 전작보다도 화력은 더 떨어지고 맷집은 아예 콩비지살이 되어버린 히드라리스크는 순식간에 털린다. 우주모함과는 다르게 이쪽은 살모사로도 답이 없다. 전투순양함이 떴으면 웬만하면 타락귀를 쓰자.
히드라리스크는 국지 방어기에 막히고, 밀집도가 높아 추적 미사일의 스플래시 데미지에 취약한 데다 한 방에 죽기 때문에 빨간불이 보이는 순간 무조건 도망가야 한다. 게다가 히드라라는 유닛 자체가 점막 밖에서 적을 앞에 두고 등을 돌리는 순간 다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밤까마귀를 상대로 굉장히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밤까마귀가 변경돼서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밀집력이 좋은 히드라는 대장갑 미사일에 취약하다.
  • 히드라리스크 > 바이킹(돌격모드)
동수대 동수 싸움에서 바이킹이 돌격모드로 싸워도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상대. 아무리 돌격모드라도 지상 DPS는 나쁘지 않은 데다 공격력은 히드라랑 동급이다. 게다가 바이킹은 물장갑이어도 그건 히드라도 마찬가지고, 바이킹의 생명력이 125나 되는 반면 히드라는 90밖에 안된다. 물론 돌격모드 바이킹으로 히드라를 잡느니 차라리 공성 전차나 해병으로 상대하는 게 더 낫다. 더군더나 돌격 모드 바이킹이 나오는 상황은 보통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거나 돌격 모드 바이킹까지 사용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성비는 히드라에게 비교조자 실례일 정도로 낮다.
전작엔 대미지 반감때문에 꽤나 골치 아픈 상대였지만 이젠 그런 거 없다. 그러나 중요한건 전적과 달리 인구수가 같아졌다! 당연히 어정쩡한 숫자의 히드라리스크는 돌진 광전사에 허약하고 광전사는 다수가 모여도 히드라리스크를 손쉽게 상대할수 있. 하지만 바퀴나 식충이 앞에서 버텨주면 광전사는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진다. 특히 좁은 길목이라면 히드라가 유리하다.
추적자는 중장갑에 추가 대미지가 있는 데다 가성비가 영 좋지 않고 점막 위라면 점멸을 써도 히드라리스크의 기동성이 딸리지 않으며 서로 사거리도 같고 히드라리스크의 DPS가 높아서 여러모로 추적자에게 불리한 상대. 거신이 추가되기 전까진 추적자 만으로 히드라리스크와 싸우지 않는 게 좋다.[56] 다만 히드라 역시도 추적자와 비교할 때 광물 25 더 싼 것 빼고는 그리 싸다고 할 수 없는 유닛이고, 체력 90의 물렁살은 여전히 크나큰 압박이다. 거기다가 공격 방식이 미사일 판정이다. 다만 탄속이 빨라서 점멸컨이 힘들지언정 가능은 하기 때문에 동인구수이거나 혹은 히드라만 노출된 상황이라면 추적자가 점멸 컨트롤 활용하면서 충분히 히드라를 상대할 수 있다. 때문에 히드라로서는 바퀴가 절실하다.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유닛에 비교적 약한 대미지를 연타로 날리는 방식이라서 수호 방패의 효과를 꽤 많이 보고 역장으로 병력이 나뉘거나 거신에게 근접하는 것을 차단하면 바퀴마냥 잠복해서 도망/접근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꽤 많이 아프다. 다만 히드라 사거리 상향으로 역장이고 뭐고 다 장식이다. 히드라의 높은 dps때문에 아차하면 파수기가 고장난다. 물론 수호 방패는 건재하니 주의.
저프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좋다고 땡히드라 가면 망하는 이유 1. 전작부터 내려오는 히드라의 천적.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의 데미지가 80으로 너프되어서 만약에 피하지 않고 다 맞을 시에 히드라리스크는 저그 특유의 체력 자동 회복 때문에 체력이 10 남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이는 피하지 않고 다 맞을 시이기 때문에 어택땅을 하지않는 이상 어느 정도 컨트롤을 하면 체력이 어느 정도 남는다지만 토스가 그 동안 가만히 구경이나 하고 있을 리는 없다(...)
발견했다면야 원거리에서 녹일 수 있겠지만... 암흑 기사는 은신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게다가 공격력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할 수록 한 방에 보내버리는 수준인지라 행여나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면 녹기 일쑤다. 그러니 암흑 성소가 만약 보이거나 조짐을 느꼈다면 감시 군주를 동행하자. 당연하지만 히드라리스크도 해불이랑 비슷하게 양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유닛이라 쌓일수록 암흑 기사 정도는 가볍게 잡는다.
히드라리스크의 주식이었으나, 히드라리스크의 공격 속도가 낮아지면서 땡히드라만으로는 집정관을 이길 수 없다. 사거리 차이도 추적자가 앞점멸하듯이 집정관이 전진하며 공격하면 히드라가 녹는다. 좁은 길목도 이런 식으로 반반 싸움 가는데 넓은 평지면 더더욱 히드라가 불리하다. 높은 가스 소모량도 저프전의 집정관은 고위 기사의 재활용품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하지만 실전에선 조합이 더 중요한데, 집멸자라면 땡히드라로 어떻게든 되지만 광전사가 끼어있다면 감염충을 섞고 집정관을 신기로 사적질한다음 광전사를 녹여버리자.
히드라리스크는 공격력이 기본 12이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의 피해량을 10으로 줄이는 강화 보호막이 무색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강화 보호막으로 인한 탱킹을 기대할 수 없고 불멸자의 생산 건물은 로봇공학 시설이다. 생산성 역시 낮다. 거기에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히드라리스크는 5방을 견디며 풀업이라고 해도 무조건 4번을 때려야 죽는다. 스 1때도 그렇고 여전히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에 약하다. 그렇지만 강화 보호막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불멸자의 맷집은 막강하고 불멸자는 인스턴트 공격 방식이기 때문에 딜 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히드라 앞에서 몸빵을 해 줄 바퀴와 울트라리스크를 잘근잘근 씹어드신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 상성이 조금 바뀌었는데. 방어막이 생기고 강화보호막이 없어지며 연사력으로 승부하는 유닛에게 강해졌다. 군심 때도 동인구수로 이겼으며 업글 없이도 서로 비슷한데, 업글효율도 불멸자가 더 좋아서 업글만 받쳐주면 오히려 히드라를 압살할 수 있다. 다만 생산성이 넘사벽이므로 고위 기사 같은 적절한 지원 유닛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히드라 개편 후에는 불멸자가 임무를 마치겠다고 점막 위에 교전하면 히드라리스크의 우위.
저프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좋다고 땡히드라 가면 망하는 이유 2. 사실상 프로토스 입장에서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더불어 히드라리스크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몇 없는 유닛 중 하나로 3방만 그으면 히드라리스크는 거신을 눈 앞에 두고도 거신 본체에 타격을 입히지 못하고 거신들을 호위하는 병력들이랑 치고 받고 싸우다가 열 광선 맞고 떼거지로 거신표 3분 히드라 구이가 되어버리고 사거리도[57] 거신이 여러모로 우월하다. 무엇보다 거신 혼자만 움직이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며 설령 거신과 히드라만 싸움을 붙혀도 열 광선에 통구이가 돼버린다...사실 히드라가 워낙 물장갑이라 더 취약할 뿐이지 개편됐어도 거신 상대로는 여전하다. 그러니 거신이 뜨면 속 편하게 거신 저격용 살모사를 준비하자.
초반의 소수의 히드라리스크는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죄다 띄워져서 경장갑 추가 대미지에 아주 그냥 관광을 당하지만 히드라리스크가 숫자가 좀만 모이면 그 높디높은 DPS에 중력자 광선을 거는 도중에 죄다 터져나간다. 옆에 여왕이나 포자 촉수 하나만 있어도 싸움은 불사조에게 극히 불리해지므로 히드라리스크 굴이 보이면 불사조 생산을 중단하는 게 좋다...였는데, 명식류 빌드가 재발견되면서 양상이 좀 달라졌다. 비록 빌드에 따라서 불사조를 그리 많이 모으지 않는 빌드의 경우에는 히드라가 불사조를 잘 쫓아내곤 하지만, 마음 먹고 불사조를 모은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불사조 떼거지가 중력자 광선을 걸면서 히드라들을 하나하나 잡아먹으며 그야말로 히드라들을 압도하는 역관광을 선사해준다. 히드라를 잡기위해 불사조를 생산하는 것은 가성비에 안 맞는 짓이니 불사조는 뮤탈리스크가 떴을 때 덤으로 히드라를 상대해야 한다.
초반 히드라는 예언자에게 전혀 유리하지 않다. 속업 사업이 되어있지 않은 히드라는 동인구수로는 당연히 쳐발리고 가성비로도 압도하지 않기 때문. 물론 후반이 되면 속업 사업이 되어있는 히드라가 예언자에게 가성비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 예언자는 초반에 일꾼 테러용으로 쓰기 때문에 잘 막지 못하는 히드라의 열세가 드러난다. 그래도 예언자에게 그렇게 불리한 것은 아니며, 초반 예언자를 막으려면 둥지탑을 가는 것 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다.
공허 이속 상향만 됐지 히드라 상대로는 여전하다. 후반가면 개드라 웨이브에 약해지므로 울트라 제외한 바퀴나 타락귀 개떼 나오지 않는 한 공허 포격기 생산은 포기하는게 좋다. 게다가 개편 이후 히드라리스크의 체력도 상향됐고 공허 포격기는 분광 정렬 사용 시 이속 감소로 인해 더더욱 경장갑에 취약해진다. 대신 히드라는 물몸이 기본인 이상 공허와 가성비 아닌 동인구수로 대결하면 히드라는 공허 일점사에 터져버리니 튼튼한 여왕도 대동해야 한다.
사거리가 너프된 폭풍함은 히드라 상대로 어림없다. 폭풍함이 옛날 같으면 농락했지만 이젠 개드라 부대 잡으려고 짤짤이 하려다가 실수라도 나오면 터지기 십상이다. 폭풍함의 이속이 증가하면서 상성이 바뀌는 듯 싶었으나 3.15로 줄어들면서 히드라의 우위.
히드라리스크는 그냥 요격기 좀 못 잡는 대신 본체는 좀 더 잘 잡는 해병으로 보면 된다. 히드라리스크도 DPS가 높긴 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에 비해서 인구수 대비 DPS는 좀 부족하고 인구수 2 이상 유닛 중에서는 손꼽히는 물장갑인 데다 투사체를 날리는 공격 방식 때문에 인스턴트 공격 방식인 해병에 비해 화력이 꽤 많이 샌다. 하지만 해병에 비해 한 방의 공격력이 높아 우주모함 본체는 좀 더 잘 잡는다. 하지만 우주모함이 우주 쓰레기 소리를 듣긴 해도 공격력 하나는 무지막지해서 타락귀 안 뽑고 히드라리스크만 뽑아서 덤볐다가는 본체 일점사를 하든 어택땅으로 요격기를 잡든 거신이 뜨면 단체로 잃을 가능성이 높다. 우주모함이 뜨면 웬만하면 타락귀로 대항하고 소수라면 살모사의 납치로 끌고와서 본체를 각개격파해주자. 물론 토스도 히드라와 씨름하는 사이 포자촉수 다수와 타락귀 다수가 포진해 있을 것이다. 요즘은 우관 3개 짓는것이 기본이며 우주모함 3기로는 살모사로 안땡겨와도 히드라로 요격기 털어먹기에 할만하며 그 이상은 납치로 땡겨와서 본체나 점사하자.
소수대전에서는 히드라리스크는 생존력이 허약해서 쉽게 털리는 데 비해[58] 저글링은 인해전술로 순식간에 히드라리스크를 감싸서 때릴 수도 있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히드라리스크는 도망도 못 간다. 하지만 저글링의 생명력도 좋다고 보긴 힘들고 히드라리스크는 원거리 유닛인 데다가 DPS도 굉장히 높아서 서로 숫자가 많아질수록 저글링이 불리한 싸움이 되는데 히드라리스크 편에 바퀴나 군단 숙주가 소수라도 추가되면 제대로 빌빌대다 죽는다. 아무튼 전작만큼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지만 저글링이 몰려오는데 카운터로 히드라리스크를 쓰는 건 적합하지 않다. 무엇보다 해병과는 다르게 미사일 타입 공격이기 때문에 다소의 딜 로스가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
  • 히드라리스크 ≥ 여왕
여왕은 히드라리스크와 같은 인구수에 가스 대신 미네랄만 먹는다는 점에서 약간 더 싸다고 볼 수 있다. 화력은 히드라리스크가 더 좋지만, 생명력이 2배 넘게 차이나는 데다 여왕은 수혈까지 가지고 있다. 동 인구수로 싸우면 히드라가 사업을 했다고 해도 여왕이 밀리지 않는다. 특히 수혈 마나가 많으면 2줄 이하 소수 싸움에서는 여왕이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숫자가 쌓일수록 사거리가 길고 차지하는 면적이 작은 히드라가 우위에 서게 된다.
히드라리스크는 경장갑인데 맹독충은 경장갑에 추가 피해를 줘서 일단은 맹독충이 히드라리스크에게 강하긴 하지만 히드라리스크에 대항해서 쓸 수 있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히드라리스크는 체력이 80이고 의외로 크기가 커서 맹독충이 3번 박아야 터지는데 맹독충의 몸은 심각하게 야들야들해서 어정쩡한 수로는 오다가 격추당하는 게 대부분이고 혹시라도 바퀴가 조합되면 망했어요. 때문에 히드라리스크가 떴다면 맹독충으로 막을 생각은 않는 게 좋다. 다만 충분히 많은 병력이 모이기 전, 진균 번식이 없는 상태의 애매한 숫자의 싸움에서는 다수의 맹독충으로 바퀴를 무시하고 히드라만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으며, 주로 자원에 우위가 있고 바퀴를 일방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 체제의 저그가 이런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잠복 맹독충도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상당히 효과적이다. 맹독충이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효율적인 공격을 할 조건은 앞에서 맞아줄 바퀴의 수가 적거나 없거나 여러기가 뭉쳐서 돌격할 수 있게 우회로가 많아야 할 것이며 상대가 다수의 감염충을 확보하기 전이어야 한다. 그렇지만 맹독충의 가스소비가 절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래저래 손해. 다수의 지상 병력을 던져서라도 쌓인 히드라와 바꿔줄 수 있다면 무조건 이득인 뮤링링 체제가 아닌 이상 그 가스를 아껴서 다른 가스 유닛을 찍는 게 낫다.
바퀴는 탱커이고 히드라리스크는 데미지 딜러이다. 바퀴의 체력은 145로 무지하게 높고 공격력도 16으로 준수해서 소수로 교전을 붙이면 허약한 히드라리스크가 녹아나가지만 대규모 교전이 일어나면 사거리가 길고 노업으로도 풀업 바퀴를 뛰어넘는 DPS를 보유한 히드라리스크가 유리하다. 다만 바퀴와 달리 히드라는 화력과 맷집 모두 극단적인 유닛이라[59] 안정적인 바퀴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다. 체력이 증가했어도 여전하다.
전작에서는 소형 판정인 뮤탈에게 대형에게 100% 피해를 주는 히드라가 매우 약해 저저전이 초반 저글링 기동전 ~ 중반 뮤탈 체제에서 결판나는 원인이 됐다. 그렇지만 이번 2편에서는 초중대형 같은 판정 시스템의 삭제로 히드라는 고정 데미지가 되었고, 연사력도 향상되어 전작을 생각하고 뮤탈이 그냥 달려들었다가는 파편이 되어 바닥에 떨어지는 뮤탈의 잔해를 구경하게 된다.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가 버프되고, 뮤탈도 재생 능력이 향상되었다지만 마찬가지. 물론 뮤탈리스크 입장에서는 안 싸워주면 그만이기는 하다. 체력의 증가로 인해 좀 버티게 되긴 한 점도 이득.
히드라리스크의 압도적인 화력앞에 식충들은 조기에 증발하고 군단 숙주 본체도 오래 버티진 못하는 데다가 이동 속도도 빠르지 못해서 도망칠 수도 없다. 다만 바퀴가 탱킹을 하고 있으면 한 마리의 DPS가 히드라리스크보다 약간 떨어지는 식충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그리고 식충은 한 번 생성에 두 마리가 공짜다. 싸움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히드라리스크가 불리하다. 또한 점막 위에서 싸우면 식충이 빠르게 접근하여 히드라에게 죽기 전에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치 상황에서는 되도록이면 점막 밖에서 상대해주자.
아무리 히드라가 군심에서 이속 증가 버프를 받았어도 기본적으로 모여다니는 유닛이며,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광역 피해+이동 봉쇄 효과가 있어서 이거 맞은 사이에 저글링과 맹독충, 울트라 같은 놈들이 달라붙으면 말 그대로 비명횡사한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해병에 비하면 공격력 경감이 덜하고 경장갑이라 그나마 히드라리스크를 울트라리스크에 대항해서 어찌저찌 써 볼 순 있었으나 경장갑 중장갑 할 거 없이 대미지가 35로 통일된 군단의 심장에선 히드라리스크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할 생각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다만, 울트라리스크의 돌격을 저지할 벽이 있다면 히드라리스크의 상향된 긴 사정거리와 공격력은 나름 효과를 볼 수 있다. 울트라를 상대로 '벽'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울트라리스크 정도뿐이긴 해도, 현실은 궤멸충도 같이 쓰려한다.
속업이 추가되고 나선 해병이나 추적자처럼 히드라리스크도 무리 군주 발밑에 달려가서 때려 죽일 순 있지만 크기가 작은 해병, 점멸을 쓰는 추적자와는 달리 히드라리스크는(점막 위가 아니라면) 추적자나 전투 자극제를 쓴 해병보다 느리고 공생충의 길막에도 꽤나 약한 편이라서 무리 군주가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그 엄청난 화력 앞에 무너져 나간다.
무빙샷을 어찌 해본다면 이길 수 있지만 히드라는 해병처럼 전투 자극제와 허리돌리기 콤보가 없어 담즙 피하기가 어렵고, 자칫하면 다수 궤멸충의 담즙 소나기에 녹아버린다. 하지만 속업이 되면 히드라가 우위에 있다.
전작과 다를 것 없는 상성이다. 가시지옥은 울트라와 궤멸충[60]을 제외한 저그 지상 전투 유닛들을 박살낼 수 있는 놈이라 덤벼들면 손해다. 그러므로 납치해서 끌어와주는 게 훨 낫다.

4. 군단의 심장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 만능 조합이 해병 + 의무관이라면 군단의 심장 캠페인 만능 조합은 바드라로 섬멸전과는 다르게 매우 활용도가 높다. 다만 섬멸전에서도 딜 때문에 안 쓰는 게 아니라 가격 대비 낮은 생존성 때문에 안 쓰이는 만큼 캠페인에서도 바퀴나 케리건 등으로 탱킹을 하는 건 필수. 진화가시지옥관통 촉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시지옥의 경우 다고스의 무리가 남긴 야생 저그를 지배해 사용하게 되며 경장갑 유닛에 추가 데미지를 준다. 관통형 스플래시 공격인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관통 촉수의 경우 과거 초월체가 만든 가시 촉수 비슷한 건물(관통 군체)[61]들에서 얻은 유전 정보로 진화하며, 히드라를 관통 촉수로 변태시킬 시 '''단일''' 지상 타겟에 강력한 공격을 하며 중장갑 유닛에 25의 추가 데미지를 준다. 덤으로 가시지옥보다 사거리도 늘어나는데 깨작깨작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1'''로 크게 늘어나서 공성 전차에 준하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해진다.
가시지옥이나 관통 촉수 모두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히드라리스크 굴을 업그레이드해야 변태시킬 수 있다.
변이 목록으로는
  • 광란 : 15초간 공격 속도 50% 향상. 재사용 대기 시간 30초.
  • 보조 갑피 : 체력 20 증가.
  • 가시 홈 : 사거리 6으로 증가.
대부분 히드라리스크는 앞에 탱킹을 해 줄 유닛을 둔 뒤에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광란이나 가시 홈 변이가 쓸만하다.
특히 광란의 경우 저그판 전투 자극제로 안 그래도 상위권인 DPS를 사기적으로 끌어올려주며, 여기에 케리건의 능력을 악성 점막과 야생 변이로 선택한다면 광란을 켜고 야생 변이를 받고 악성 점막 위에서 공격하는 히드라리스크는 순간적으로 공격 속도가 0.21을 찍으면서, 노업기준 마리당 '''DPS가 57'''[62]을 찍고 야생 변이로 체력까지 280을 찍는 괴물이 된다. 고작 히드라리스크 7~8마리에 잘짜인 방어선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걸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지경. 심심할 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한 번 해보자. 가히 자유의 날개 해병 + 의무관 조합은 우스울 정도의 순간 파괴력을 볼 수 있다.
물론 모든 변이가 그렇듯 히드라리스크의 약한 맷집 때문에 운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보조 갑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5. 공허의 유산



5.1.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2015.11~2016.11)


전체적으로 전 종족 유닛 대다수가 대격변을 맞는 와중에 히드라리스크도 약간의 변경점이 생겼다.
  •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와 '가시 홈 진화 업그레이드'를 서로 통합. 즉 이제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만 하면 사거리 +1 증가와 동시에 이동 속도가 향상된다. 광물 150, 가스 150, 진화시간 100초.
컨셉 변경이나 성능 변화는 전혀 없고, 단순히 업그레이드만 변화한 것에 실망할 수 있으나 타이밍 러쉬 용도로 자주 쓰이는 히드라에게 쓰일 여지를 주는 것이라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히드라리스크를 제대로 써먹으려먼 비싼 자원을 들어가면서 사정거리 업과 이속업을 일일히 해줘야 했던 저그 유저들은 대부분이 이 변경안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타 종족들에게 히드라리스크에게 강한 신 유닛들이 대거 추가되었긴 하다. 프로토스의 경우 관문에서 새로 추가 된 사도는 높은 체력과 강력한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가지고 싼 가격에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히드라 상대로 강하며 분열기도 전작의 파괴자처럼 강한 방사피해를 주는 유닛이기에 여러모로 히드라리스크의 천적이다. 하지만 사도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고, 분열기 또한 양산되는 유닛이 아니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여기에 테란의 신 유닛인 해방선은 긴 사정거리에 히드라를 단 한 번에 찢어죽일 수 있는 강력한 지상 딜을 가지고 있으나 원체 테란전에선 히드라가 안 나오니 그다지 상관은 없다. 해방선은 타락귀로 상대하자.
하지만 가시지옥의 재등장으로 인해서 이전보다 히드라를 써 먹기 좋아졌다. 히드라의 약한 생명력을 보완할 방도로 기존에는 바퀴울트라리스크로 탱킹을 했지만 여기에 히드라를 끼우기보단 여왕, 감염충, 타락귀, 무리 군주 등의 더욱 튼튼한 유닛으로 보조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 굳이 히드라를 쓸 이유가 없었다. 반면 가시지옥의 화력으로 히드라를 보호하니 히드라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원천봉쇄되는 효과가 생겨 우월한 화력이 돋보이게 된 것. 게다가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공유하고 공허의 유산에서 사정거리가 길어진 데다가 화력도 좋기 때문에 기본 화력이 강한 히드라리스크와 같이 조합하면 휼륭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스타 2판 히드라러커.
공허의 유산이 계속 진행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시지옥의 쓰임새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은 있지만, 가시지옥으로 변태하지 않은 히드라들이 공중 지원과 무빙을 곁든 DPS를 더해줌으로서 조합에 완성도를 준다. 테란전을 제외하고는[63] 잘 나오는 편. 무엇보다 저그의 로망인 땡히드라 러쉬가 맵빨을 받아 가끔씩 나온다. 앞마당과 제2 확장이 꿀멀티인 프리온 단구에서 볼 수 있다. 유리할 때 굳히기 용도로 좋은 유닛.
2016년 8월 14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내역에 의하면, 기본 사거리가 1 늘어나고, 근육 보강 업그레이드로 인한 이동 속도 증가가 점막 위에서의 이동 속도에도 영향을 끼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화력 지원과 높아진 생존력으로 방어쪽이든 공격쪽이든 주력 병력으로서의 범용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덕분에 히필패도 이제 옛말이다. 히필패는 커녕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바이오닉 테란으로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에 프로토스는 예전 스타 1 개드라에 시달린 악몽이 다시금 재현되었다.[64]
근육 보강 업이 끝난 히드라가 러쉬 오는 타이밍에 프로토스는 히드라의 카운터 유닛인 고위 기사, 분열기, 거신의 숫자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서 무난한 빌드로 가게 될경우 이 타이밍에 들어오는 히드라 러쉬를 절대로 막을 수가 없기에 스타 1처럼 광자포를 지어야 하고 광자포를 많이 지으면 개드라처럼 저그는 무리하지 않고 일벌레 늘리면서 배를 째면된다. 만약 프로토스의 방어상태가 별로면? 그냥 뚫어버리면 게임이 끝난다.
이게 스타 1 개드라의 방식인데 스타 2는 플토가 광자포를 도배해도 저그는 가시지옥을 뽑아서 광자포 라인을 뚫어버리므로 여러모로 프로토스는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온다. GSLTV 대격변 토너먼트에서 플토가 저그한테 전패를 했는데 프로토스는 저그한테 진게 아니라 히드라한테 졌다는 소리가 나올정도 .

5.2. 대격변 패치 이후(2016.11~)


11월 진행된 3.8 패치에서 가시홈 진화와 근육 보강 진화가 전작과 같이 분리되고, 가시홈 진화는 사거리 2증가, 근육 보강은 점막 위에서도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사거리가 무지하게 길어졌기 때문에[65] 불사조 같은 걸 히드라에게 접근시켰다가는 순식간에 녹는다.
점막 위에서의 최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였기 때문에 타 종족은 히드라리스크를 전멸시키지 않는 이상 점막을 밟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점막 밖에서도 사거리 1증가에 힘입어 지상 종결자 유닛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 그 사기성이 너무나 심각한 나머지 DK는 첫 번째 밸런스 패치로 사거리 롤백을 선언했다. 정확히 말하면 다시 두 능력이 합처지면서 사거리 증가량이 1로 줄어든 것이다. 즉 패치전과 비교하면 점막 이동 속도가 증가한 것말곤 변화가 없다. 다시 관짝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밸런스 테스트에서 히드라의 체력을 90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테스트 했다.
결국 2017년 3월 9일 체력이 80에서 90으로 상향되었는데, 이전까지 성능이 너무 안 좋아서 유닛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샀던 히드라리스크는 환골탈태하여 저저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히링링의 일원으로서 주력이 되었다.
히드라의 숫자 조절(16기 정도)과 함께 링링(특히 맹독충)을 모아준다면 상대가 무슨 조합이든 무난하게 힘싸움을 할 수 있다. 다만, 인구수 120 정도에 감염 구덩이를 올려주며 군락 테크를 준비해주는게 좋다. 동시에 감염충 혹은 살모사를 2기 정도는 보유해줘야 한다. 군락 단계에서 울트라나 무리 군주(군락 올리며 동시에 둥지탑도 올려줄 것) 테크는 상대방의 조합을 보며 선택해주면 된다.
총평으로 체력 10 올라간것 만으로도 히필패에서 주력 병기가 되었다는걸 보아, 히드라에게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패치.
블리자드가 체력 패치로 히드라가 날라다니는걸 보다 못한 나머지 2018년 들어 시행한 밸런스 패치에서 속업과 사업을 또 분리했다.

3차 대격변 패치에서는 공격 속도가 아주 빠름 기준 0.54에서 0.59로 하향될 예정이다.

5.3. 협동전 임무


저그 사령관들 중에서 '생산'이 가능한 사령관은 케리건, 데하카, 스텟먼이 있으며, 그 중 케리건의 히드라리스크는 표준형이고 데하카는 원시, 스텟먼은 메카 히드라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각 히드라리스크는 케리건이 표준, 데하카가 만능형, 이곤은 대공강화형이다.
위 3명의 사령관들을 제외하곤 자가라가 영웅의 스킬을 통해 히드라리스크의 강화판인 추적 도살자를 시한부로 소환할 수 있다. 이외의 사령관들은 히드라리스크 계열 유닛이 없다.[66]
케리건의 히드라리스크는 말 그대로 표준적인 사양으로 군단의 심장에선 하나만 택할 수 있던 업그레이드를 전부 업그레이드하여 달아줄 수 있다. 거기다 케리건의 사령관 능력인 악성 점막의 버프까지 받아 무시무시한 공속을 보여줄 수 있지만 히드라의 고질적 단점인 가격 대비 지나친 물몸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래더처럼 가시지옥 굴을 지으면 가시지옥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데하카의 히드라리스크는 원시 히드라리스크로 기본형보다 체력, 공격력 등이 더욱 강하다. 래더와 비교하면 체력이 100인 것만 빼면 동일. 그리고 대격변 이전 공허의 유산 히드라처럼 하나의 업그레이드로 이속과 사거리 증가를 같이 챙길 수 있다. 히드라의 고질적 단점인 물몸이 어느정도 보강되긴 했지만 갑피 강화로 체력을 늘리는 케리건조차도 물몸이라 안쓰이는데 이쪽은 광란도 없어서 똑같이 단점이 크다. 특히나 데하카는 히드라리스크를 통해 진화하는 원시 뮤탈리스크와 관통 촉수가 너무 좋아서 히드라를 뽑아도 이들 유닛들을 뽑는 재료로써 쓰지 실전용으로 쓰는 일은 잘 없다.
스텟먼의 히드라리스크는 메카 히드라리스크로 기본형과 스팩이 비슷하지만 이곤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곤 에너지를 소모하여 골리앗 수준의 대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공 미사일'만' 사거리를 3 더 늘릴 수 있다. 대공화력이 압도적으로 증가하여 물몸임에도 사용처가 많으며, 특히나 사거리빨+화력빨로 공중 유닛이라면 원거리에서 조질 수 있어서 자주 뽑는다. 래더처럼 가시지옥 굴을 이용해 '메카 가시지옥'으로 변이가 가능하다.
자가라는 히드라리스크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스킬을 통해 히드라리스크의 알파크리처 유닛인 추적 도살자를 소환할 수 있다. 15레벨 이전엔 4기, 15레벨 이후엔 6기가 생산된다. 강화 히드라리스크 답게 정말 강력하며, 지대공 유닛 개념이 자가라 본인을 제외하곤 전무한 자가라에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환수 유닛이자 자가라 홀로 적의 초반 공세를 틀어막을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소환수이다.
또한 '''테란 사령관'''인 멩스크가 패널 스킬을 통해 히드라리스크를 불러낼 수 있다. 이 경우엔 히드라를 불러낸다기 보단 개별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케로베로스 저그 무리를 불러내는데 그중에 히드라리스크가 껴있다.
아무래도 저글링과 더불어 저그의 상징급 유닛답게 저그 지상 조합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단, 복합 조합인 폭발 위협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문제라면 아몬의 저그 지상 조합은 뭔가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있어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지 히드라리스크도 크게 위협이 되진 않는다. 다만 물량 자체는 꽤 많이 나온다.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직 한창 개발 중이던 시절 배비티스라는 개별 영웅으로 만들어지다가 취소되었다. 이 때 만들어진 모델링은 소환수나 전장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자가라가 불러내는 소환수 개념 스킬로 나오며[67][68], 브락시스 항전에서는 신호기 라인에 밀려오는 저그 러시에 히드라가 섞여 나온다.

7. 기타


Warhammer 40,000레이브너는 이 히드라리스크에서 모티브를 받아 만들어진 유닛이다. 레이브너의 행동 방식은 히드라리스크와 거의 같은데, 저그가 타이라니드에게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종족이라는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image]
자치령은 '''일시적으로''' 히드라리스크를 통제한 적이 있다. 이 중 하나에게는 데니스라는 이름까지 붙여지기까지 했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조. 위 일러스트의 히드라리스크가 그 주인공이다.
스타크래프츠의 히드라리스크.
히드라의 머리는 이중 구조라 앞부분이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다. 공격할 때는 이 머리 앞부분이 앞으로 당겨지는데, 그러면 머리 뒷부분에서 양쪽에 있는 덮개가 열리면서 가시뼈를 쏘아 보낸다. 이 정확한 공격방법은 워크래프트 3에서 구현된 3D 모델로 처음 공개됐다. 이후 리마스터에서도 명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그래서 스타크래프츠의 히드라들은 평소에는 뭔가 맹하게 있다가도 공격할 때는, 눈이 백안이 되면서 미칠듯한 머리의 무브먼트로 가시뼈를 쏜다.
그리고 스타 1의 시네마틱에선 저글링의 머리가 히드라와 똑같이 생겨서 저글링과 히드라를 구별 못한 사람들이 많았었다.
초반인 스타1에선 저글링의 얼굴이 히드라의 얼굴로 되어있어서 저글링과 히드라를 구별 못한 사람들이 많았었다.
초반인 스타1에서 저글링의 얼굴이 히드라와 똑같이 생겨서 저글링과 히드라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워3 유즈맵 기반 도타 올스타즈 당시 리세일 데스브링거의 모델링이 히드라리스크 였는데, 당시 경기를 진행하던 국내 해설진들은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면 3D로 만들어진 히드라리스크는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덩치가 훨씬 크며 외모도 전작과 많이 달라졌다. 기본적인 S라인(?)을 비롯한 큰 틀은 그대로지만 꼬리가 넓적해서 안정적이며 전과 달리 발톱이 여럿 달려 있다고 얼굴의 형태도 좀 더 날렵하게 변했다. 또한 아래턱이 전작에서는 양쪽으로 갈라지는 아래턱 안에 더 작은 아래턱이 추가로 달려 있었다면, 2편에서는 안쪽 턱이 위턱과 맞물리게 바뀌었고 바깥쪽 아래턱은 튀어나와서 입 전체를 감싸게 되었다.
1편 게임의 녹색 액체가 튀는 듯한 공격 시각 효과와 공격 시 사운드 때문에[69] 입에서 산성침을 뱉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70] 스 1 시네마틱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원래는 원거리 공격을 안 하는 유닛으로 개발했는데, 저그에 원거리 유닛을 추가하기 위해 급하게 일벌레의 공격을 따 붙여서 이펙트와 사운드가 같은 것. 실제로는 등에 난 가시를 엄청난 양의 근육으로 밀어내 발사한다.[71] 본래 독성 쐐기털이 있던 슬로시엔이 저그가 감염시켜 히드라리스크로 바뀌면서 이런 변화가 나왔다. 그런데 영어 명칭이 Needle Spine이라서 spine이 가진 이중적인 뜻에 국내에는 히드라리스크가 등뼈, 즉 척추를 쏜다는 잘못인 상식도 있다. 이것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한국어 메뉴얼에서 히드라의 Needle Spine을 "바늘 등뼈"로 번역해 버린 것이 널리 퍼져왔기 때문이다.
2편의 공격 모션과 동영상을 보면 확실히 가시를 발사하는 모습이 나오며 효과음도 바늘이 날아가는 소리로 바뀌었다. 그런데 어째 1편의 "뿌직! 뿌직!" 하는 포스 있는 소리보단 가벼운 "쉭 쉭" 하는 듯이 너무 조용해서 좀 포스가 떨어진다는 느낌도…[72]
게임과 티저, 캠페인 영상에서 심심하면 털린다. 일단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총알이 눈에 맞으면 죽는다는 공식이 세워졌고, 스타크래프트 2 에서는 호러스 워필드한테 강냉이를 털리는가 하면 짐 레이너에게 천공 탄환을 맞고 머리가 터져 죽는다. 제라툴에겐 아주 그냥 단체로 썰려 나간다. 거기다 공허의 유산에선 저글링과 함께 땅굴 벌레를 이용해 물량으로 밀어붙혀도 아르타니스가 보호막으로 가시뼈를 모조리 튕겨버린 데다가 사이오닉 폭풍 한 방에 모조리 다 쓸려나간다. 딱 크기도 링, 울트라처럼 너무 작거나 크지않고 맹수급으로 적당히 크고 이미 모델도 만들어뒀고(모델 하나 만드는데 시간=인건비가 상당히 듦)해서 그런가 보다.
워크래프트3나이트 엘프 오리지널 싱글 캠페인 2번째 임무에서 이스터에그 유닛으로 나온다. 처음으로 발리스타를 지원받는 지점에서 나무들을 뚫고 들어가면 찾을 수 있으며 아군 영웅인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접근시키면 아군 유닛으로 쓸 수 있다. 여기서 줌인을 하면 히드라리스크의 정확한 공격 동작을 볼 수 있다. 워3에 등장하는 웬만한 3티어 유닛 뺨치는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 공격력은 84~120이라는 초월적인 수치를 자랑하며 구울 따위는 순식간에 지워버린다. 하지만 원작고증(?)대로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맷집은 다소 약해 체력이 700밖에 안된다. 그런트와 동급으로 보면 준수하다고 볼 순 있겠지만 밀리 공격에 150% 피해를 받는 오리지날의 '''라이트 타입''' 아머에 방어력이 '''0'''이기 때문에 구울 몇 마리만 히드라리스크한테 달라붙어도 제때 처리못하면 순식간에 체력이 걸레짝이 되거나 사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디아블로 3에도 출현했다. 적이 아닌 시체로.
환호 명령어에 반응하는 유닛 가운데 하나다.
[image]
마 사라에선 히드라리스크 사냥 대회가 있다. 짐 레이너는 이 대회 2회 우승자.
2002년도 한 때 유행한 태조 왕건 스타크버전에서는 견훤과 대입해서 견훤드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자신은 감기 많이 걸렸다면서 가래침 공격을 받으라고 한 대사도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그 와중에도 깨알같이 손흔들기를 한다.
[39] 보통 속도 기준: 잠복 해제 시간 0.5초, 무작위 지연 0.1?, 공속 0.83.[40] 같이 -lisk가 붙은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 종족명 '저그'가 그대로 들어간 저글링도 마찬가지로 번역되지 않았다. 타 종족의 바이킹, 토르, 골리앗 등도 마찬가지인데, 이 방침을 깨버린 거대괴수는 가장 많이 까이는 번역명 중 하나다.[41] 저그 중에서 이런 생산 유닛은 히드라리스크, 여왕뿐이다.[42] 군단의 심장 캠페인 진화 임무에서 야생화된 다고스의 무리 중에 가시지옥과 가시지옥굴의 DNA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43] 오히려 스 1 히드라처럼 물량빨로 밀어붙이는 운영은 바퀴와 가장 잘 어울린다. 무난한 딜링에 압도적인 물량과 더불어 바퀴는 스 1 히드라에게 없는 '''단단한 몸빵'''까지 가졌다. 대공이 안 된다는 점만 빼면 스 1 히드라보다 더 우세다.[44] 보통 히드라를 굴리기 가장 적당한 숫자는 12기 정도로, 스 2에선 많이 뽑아 봐야 24기 내외밖에 안 나온다.[45] 전작에는 프로토스 상대로 나오자마자 히드라 웨이브를 보내 줘야 해서 속업이 우선 순위가 높았다. 어차피 광자포의 사거리는 7이라 입구를 막고 있는 제련소관문을 사정거리 업을 안 해도 안전하게 때려 줄 수 있고.[46] 게다가 화력도 좋아서 저게 과연 '''전작의 거미 지뢰 하나 제대로 못 부수던 유닛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47] 히드라리스크는 체력이 '''애매하게 낮아서''' 토르에게 두 방을 견디기 때문에 토르는 히드라리스크 상대로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48] 스캔 뿌려졌단 날에는 테란이 군수공장 반응로에서 기술실로 바로 바꾸려 할 것이다.[49] 하지만 사거리나 화력, 인성비는 히드라가 우월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거나 전장의 지형이 좁을수록 히드라의 비율을 늘려줘야 한다. 전투시 가장 앞의 2줄정도만 바퀴로 채워지고 뒤는 모두 히드라, 감염충인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바퀴를 더 뽑은 뒤 상대방의 뒤쪽으로 돌려서 바퀴의 몸빵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히드라와 싸움을 붙여줄 수도 있다.[50] 전작에 비해 충돌크기가 더 커지고 공격 선딜레이도 늘어난게 주 원인.[51] 이것도 해병이 앞무빙샷을 해 사거리 때문에 뒤에서 노는 해병들이 사격할 수 있도록 해주면 해병이 압살한다.[52] 원거리 유닛들 간의 교전에서는 진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자극제 때문에 이동 속도가 빠른 불곰이 더 좋은 진형을 잡기가 좋기 때문이다. 물론 히드라리스크도 점막위에서 싸우면 이러한 이동 속도로 인한 패널티를 줄일 수 있다.[53] 업그레이드 시 3배.[54] 히드라 3마리면 토르 1대랑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 광물은 똑같이 먹고 가스는 히드라가 50 덜 먹는데, 고작 히드라 3마리는 노업 기준으로도 토르 1대의 피 400중 절반인 200도 채 못 까고 토르의 망치에 육편이 된다.[55] 다만 천벌포 상향으로 화력이 강해진 관계로 납치하러 들어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으니 상황 봐가면서 하자.[56] 무엇보다도 착탄시간이 추적자보다 짧고 2배가 살짝 넘는(2.08배) DPS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추적자에게 여러모로 불리하다.[57] 히드라리스크가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해도 거신의 기본 사거리를 못 뽑아내며 거신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자그마치 3이나 밀린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아주 왕초보가 아닌 이상 거신을 쓰는데 거신의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안 할 사람은 전혀 없다.[58] 풀업 상태에서의 1대1은 전작에서 저글링이 이겼던것과는 다르게 히드라리스크가 압살한다. 양쪽 다 풀업 기준으로 히드라리스크 1마리가 저글링 2마리를 잡는다.[59] 해병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해병은 기본 보병이고 값이 싸지만 히드라리스크는 2티어 유닛인 데다 가격도 비싸서 해병처럼 질보다 양으로 밀어붙이기엔 출혈이 너무 심하다. 특히 해병에게는 의료선이 있어서 거신이나 고위 기사같이 대량 학살에 특화된 유닛이 없다면 낮은 체력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 않으나 히드라리스크에겐 그런 거 없다.[60] 심지어 이 둘에게 불리하지도 않다. 울트라의 경우 수비시 유리하다.[61] 가시 촉수보단 전작의 지하 군체의 프로토타입 정도 되는 건물이다. 느리단 것만 빼고 공격 형태도 같다.[62] 토르보다 높은 DPS다![63] 뭐 전작에서도 히드라는 러커를 위한 가교로만 나오긴 했었다.[64] 개드라 항목을 보면 ''''스타 1 밸런스 붕괴의 상징''''이라고 적혀있을 것이다. 이 뜻은 현재 저프전 밸런스가 붕괴되었단 소리이다.[65] 가시홈 진화 완료시 사거리가 '''7!''' 추적자나 불멸자, 불곰보다도 길다![66] 아바투르의 경우 히드라리스크를 받으면 히드라의 유일한 단점인 '약한 체력'을 아바투르의 고유 능력인 생체물질로 아예 지워버릴 수 있어서 무결점의 만능 유닛이 될 수 있기에 뺀듯하고, 스투코프는 '감염된 테란'을 조종하기 때문에 컨셉과 맞지 않아 빠진 듯하다.[67] 16 특성에서 뮤탈로 대체하면 안 나온다.[68] 엄밀히 말하면 일반 히드라리스크가 아닌 추적 도살자란 강화 개체를 소환한다.[69] 아무리 들어도 "뿌직! 뿌직!" 소리는 가시뼈보다는 침 뱉는 소리라는 생각이 들기 쉽다.[70] 덕분에 대전 유성 터미널 앞에는 "엄마 히드라가 침뱉어"라는 PC방이 있었다. 2010년 현재는 이 PC방의 이름이 바뀐 듯하지만.[71] 게임 설명에서 보면 인간보다 6배 정도 근육의 수가 많다고 나온다.[72] 사실 스타크래프트 2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나 사운드가 너무 모자란다는 평이 많다. 특히 음성이 너무 조용하다는 평. 사실 울트라리스크에 비하면 히드라리스크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