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라간 패러렐 웍스/1기
1. 개요
이 문서는 그레파라 1기를 소개하는 문서이다. 빠른 이해를 위한 사진 첨부가 많아짐에 따른 스포일러 압박 때문에 개별 문서로 분화하였다. 3분 정도의 짤막한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 발매에 맞춰 극장판 공식 사이트에 2008년 1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8편이 개재되었으며, 후에 DVD로도 발매되었다.
2. 요코 스타즈(YOKO S.t.a.r.S)
3. 랩은 사나이의 혼이다!(ラップは漢の魂だ!)
4. BafBaf!
제작자는 SUEZEN, 주제는 오락. 그렌라간의 파칭코 미디어 믹스를 예언한 파칭코 기계를 다룬 영상이다. 여기서 텟페린을 무대로 한 파칭코 기계 기능을 지원하는 초록색 간멘이 등장하는데 1번은 시몬, 2번은 아디네, 3번은 로시우 아다이, 4번은 티밀프, 5번은 요코 리트나, 6번은 로제놈, 7번은 카미나, 8번은 비랄, 9번은 니아 텟페린이다. 처음엔 신식 문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점점 파칭코에 적응해가고, 반전의 반전 끝에 222 세 쌍을 맞춰 기뻐하는데 잭팟의 보상으로 받은 것은 불바다 공격이었다.
이후 까맣게 타버린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여 시몬 일행 3인방도 이 파칭코 간멘으로 끌어들이는데, 배경이 우주인 것을 보아 엔키두와 그렌라간 모두 멀쩡하게 우주 공간을 떠돌 수 있는 모양이다. 카미나와 요코가 순서대로 파칭코를 돌리는데 카미나는 어째 선글라스 간지나게 벗는 존잘캐가 되었고 요코는 오히려 띠꺼운 표정 지으면서 코딱지나 파는 모습으로 작화가 데포르메되었다. 지못미.[1] 물론 카미나의 허세성은 어디 안 가서, 파칭코는 더럽게 못 돌리는 주제에 얼짱각도로 아쉬워하다가 요코한테 얻어맞는다.
강제로 교대한 요코가 카미나와 다르게 구슬을 넣으며 선방하 고 그러다가 숫자 세 쌍을 못 맞추자 답답해하는 시몬이 강제 교체한다. 불꽃눈과 함께 그가 꺼내든 열쇠는 바로 코어드릴. 드릴을 스핀 온 하자마자 구슬이 우수수 쏟아져내린다. 시몬은 나선력을 발휘하며 계속 파칭코를 돌리고, 그 와중에 언젠가부터 왠지 자꾸 리론이 부타로 인해 가버리는 것 같지만...신경쓰지 말자.
마침내 기대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카미나와 로제놈의 최종결전. 여기에서 이겨야지만 가운데 7를 지켜내고 최대 잭팟인 777을 완성할 수 있다. 처음엔 드릴대결에서 로제놈의 푸른 드릴에 밀리는 듯 싶더니 니아의 응원이 뜨자마자 자신의 빨간 드릴이 무식하게 커지며 압도한다. 이윽고 히든 카드로 로제놈의 부하인 비랄이 나서는데 걍 나선력빨로 씹어버린다.
777을 완성하자 비랄은 처음에 분한 듯 보였으나 사실은 세 쌍 잭팟을 완성하여 시몬 일행을 불태워버리려는 계획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들뜬 것이었다. 그래서 파칭코 간멘과 하이파이브를 권하는데 그 때문에 방심한 비랄이 돌아선 파칭코 간멘에게 한 번 더 불타버린다. 안습.
5. 출렁 VS 출렁(ボイン VS ボイン)
중세 일본 세계관을 배경으로 화풍도 그 당시 스타일로 그렸다. 중간중간 원작 6화의 카메오 인물들만 보여주는 걸로는 모자라서 요코와 흑의 남매까지 토끼로 만들어버린 것 같지만 제목이라던지 토끼라던지 신경쓰면 지는 거다. 사무라이들의 전투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에 나선력을 각성하여 여러 개의 검을 든 로제놈과 시몬이 합을 겨루는 장면으로 끝난다. 중간에 비랄도 나오는 듯 하나, 비중 낮은 잡몹에 불과하다.
6. 너의 ×××로 하늘을 뚫어라!!(お前の×××で天を衝け!!)
스팀펑크 스타일로 풀어낸 영상. 비랄이 주인공이며 그는 수인 아내와 딸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아버지다. 대그렌단은 마을의 수인들을 괴롭히는 골칫거리 내지는 악당으로 나오는데 티밀프네 지역은 다이그렌의 침략에 이미 당한 모양이다. 수인 측에선 대그렌단의 정의롭지 못한 추태를 막고자 수인들이 특수 제작한 기체를 타고 돌격 작전을 펼치는데 다이그렌의 함포 공격에 비행 기능을 상실하고 불타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비랄은 부상을 입었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애쓰는 선배이자 조력자인 사천왕들을 뒤로 하고 엔키마(馬)를 몰며 단독으로 악당 카미나 앞에 당도한다.
조신하고 얌전하며 착실한 딱갈이 시몬에게서 장검을 받아낸 카미나는 정의를 위해 목숨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있는 비랄을 검으로 내려찍고 비랄도 공격을 막아내면서 OVA가 끝난다. 주인공과 악역의 위치를 정반대로 교체하면 어떨까 하는 가정으로 만들어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