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놈들 전부 불타버려랏!!!
1. 개요
'''お前ら全員燃えてしまえっ!!!'''
이 문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음악물인 네놈들 전부 불타버려랏!!! 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2. 테마곡
삽입곡. 위기에 몰리거나 긴장될 때 사용한다.
3.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의 영상
그레파라 중에서도 1기의 마지막 영상물이다. 로제놈의 젊은 시절을 보여주는 파트.
3.1. 상세
그의 어린 시절 지구의 문명 수준[1] 이 안티 스파이럴의 기준을 넘어섰는지, 지구 전체가 안티 스파이럴 함대의 침공을 받는다. 어린 로제놈이 살고 있던 도시는 물론 세계 전체가 폐허가 되었으나, 구암과 함께 살고 있던 로제놈은 어느 날 시몬처럼 지상에 떨어진 라간을 찾아 주워 나선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으며 안티 스파이럴에 대항하는 세력의 리더가 된다.[2]
이것으로 인류 섬멸 시스템을 극복하며 인류는 대문명을 이루게 된다. 순식간에 오버 테크놀러지를 만들며 안티 스파이럴을 찾아갈 준비 또한 한다. 성장한 청년기에는 안티 스파이럴과 맞서던 전사이자 총사령관이 됐으며, 시몬과는 달리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항성간 전투용 전함들을 양산하고 최종 병기인 카테드랄 테라를 타고 안티 스파이럴 제거를 위해 우주여행을 떠난다.
그 정도는 라젠간 같은 그렌라간 타입 기체와 다이간잔급 전함을 수백 대씩 건조하고, 아슈탄가급을 포함한 모든 적 함대를 단순 포격만으로 산화할 정도의 위력. 그야말로 제대로 된 전력으로 안티 스파이럴에 맞섰다. 묘사로 보면 안티 스파이럴 함대와의 군사력 싸움에서 우위였던 듯.[3] 안티 스파이럴이 자신들에게 도전해오는 상대의 전력에 맞춰서 상대해주는 것과 본진을 알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버텼어도 결국 그랑제보머 등에 털릴 운명이었다.
그리고 아무리 막강해도 세 치 혀를 이길지는 장담하지 못하는 일. 뒤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앉아있는 안티 스파이럴에게서 스파이럴 네메시스에 관한 진실을 듣고 비밀을 알게 되자마자 설득당해 즉시 자신이 드릴로 뚫어내 걸어온 길을 다시 돌아갈 결단을 내린다. 결국 자신이 이끌던 나선군을 배반하게 된다. 다만 후에 본편에서 본인은 이 꼬임에 넘어간 것 자체를 자신의 패배라고 여기고 있다고.
갑작스러운 진상 규명에 대한 배신이기는 했지만, 로제놈의 라젠간은 간말 수십 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카테드랄 테라의 내부를 휘젓는다. 간말들이 라젠간 같은 그렌라간 타입, 즉 인간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도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포위되었음에도 이들에 비해 나선력이 월등한 라젠간은 오버로드로 여유롭게 동료들을 썰어버리고 데카부츠와 카테드랄 라젠간을 연이어 가동한다. 데카부츠의 통제권을 빼앗아 카테드랄 테라를 카테드랄 라젠간으로 변형한다.
왼손으로 초은하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사용해 우주의 나선군을 전멸시킴과 동시에 지구의 기반시설, 도시들을 모두 파괴한다. 이후 카테드랄 라젠간의 코어였던 데카부츠를 타고 지구에 내려와 남은 인간들을 통제하기 위해 수인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패배한 리더인 로제놈은 우주적 군대를 자기 손으로 갈아버리고, 달에 안착하고 나서 자신을 인류의 보호자라 칭하면서 나선왕을 표방하며 인간으로 카운트되지 않는 수인을 양산하고 인간들을 다이간을 포함한 여러 간멘들로 탄압하기 시작한다. 이 독재자의 이야기가 바로 홍련편의 프롤로그이자 안티 스파이럴 이후의 과거사이다.
안티 스파이럴의 침공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반기를 들어 일어섰던 남자가 이후 안티 스파이럴이 알려준 진실을 알고 인간을 공포와 힘으로 억압한다는 상반된 모습을 표현했는데 닮은 장소에 있는 어린 아이 모습과 성인이 된 후의 로제놈의 모습을 그려내어 로제놈의 변모를 훌륭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로제놈과 로제놈의 어깨에 올라탄 어린 구암인 듯한 동물의 모습은 묘하게 시몬과 부타의 관계가 연상된다. 외모 역시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소년 시절과 달리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던 성인 시절은 건장한 체구의 청년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시몬과 겹치는 부분.
메카닉 담당이었던 요시나리 요우가 감독이며 원화까지 혼자 맡으려고 했으나 시간 부족으로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과 쿠보타 치카시의 도움을 받았고, 스시오도 참여해 라젠간을 그려냈다. 패러렐 웍스로는 가장 원작과 연계가 잘 된 작품. 홍련편의 인트로로 쓰이게 되었다. 극장판에서는 프롤로그 영상으로 소개되며 분량이 일부 잘려나갔고 OST가 Libera Me From Hell로 변경되었다. 관심이 있다면 원본 그레파라 영상도 한 번 보자.
3.2. TVA와의 차이
패러렐 웍스임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 본편과 연계시켜버린 작품이기 때문에 패러렐이 아니라 정사 내용이다. 평행우주를 다룬 외전작이었으면 뜬금없이 극장판에 삽입했을 리가 없다. 그런데 TVA는 내용이 살짝 다르다. 하지만 TV판에서는 단지 자신을 포함한 나선족들이 안티 스파이럴에게 패해 각자 모성으로 도망갔고 그 결과 안티 스파이럴에 의한 나선 생명체 섬멸 시스템 및 그에 대한 대응으로써의 인류의 존속을 바란 로제놈의 행위에 의해 지구의 사정이 그렇게 되었던 것이었다고 로제놈 본인이 생체 컴퓨터가 된 후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한다.
더하여 TV판에서 대그렌단 멤버들이 다원우주 발동에 의해 정신이 평행세계에 묶였을 때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 안티 스파이럴과 로제놈과의 대화에서 로제놈이 안티 스파이럴을 직접 만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반해 홍련편 프롤로그에서는 로제놈이 과거에 나선군을 배신하기 전 안티를 직접 만났던 것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극장판 홍련편 프롤로그의 로제놈 과거 관련 부분은 어느 정도 극장판만의 외전격으로 받아들어야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TV판과 극장판의 내용이 서로 배치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TV판은 TV판, 극장판은 극장판'''이라는 식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합리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 잠깐 지나가는 모습으로 해당 문명의 자동차는 현실의 자동차와 똑같은 디자인이었다.[2] 본편에서 시몬이 타게 되는 기체인지는 불명. 로제놈뿐만 아니라 라간을 탄 나선족들을 뒤에 몇 명 더 볼 수 있다.[3] 이는 그렌라간본편만 보아도 알수있다 본편에서는 지구의 그렌단만이 나선족으로서 안티 스파이럴에게 대항했지만 로제놈의경우에는 다른행성이나 은하에있는 나선족을 규합하여 안티 스파이럴에게 대항했다 그렌라간 본편과 로제놈때의 군사력차이는 천지차이급이다 하지만 안티 스파이럴의 룰에 맞추어 전투를치르게되기에 이래나저래나 안티 스파이럴에게 패배할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