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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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대상 작품부문''' '''1위'''
신부 이야기
''2014년''

'''카쿠카쿠시카지카'''
''2015년''

골든 카무이
''2016년''
카쿠카쿠시카지카(かくかくしかじか)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평가
6. 기타


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해파리 공주>로 유명한 히가시무라 아키코(東村アキコ).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처럼 자전적인 작품이다. 다만 실화를 바탕으로 허구를 섞어 그린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과 달리 사실을 위주로 그려냈으며 내용도 화가 인생에 대한 회고가 주를 이룬다.
원제는 `이러이러하며 저러저러하다`라는 의미인데, 한국에서는 정발명은 '''그리고, 또 그리고'''로 정발되었다. 초월번역이라면 초월번역.

2. 줄거리


순정만화가가 꿈인 하야시 아키코는 미야자키에 사는 여고 3학년생. 그림을 잘 그린다며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만 받아온 그녀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 해 있다. 그런 그녀의 꿈은 순정만화가이다.

그림이라면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기 때문에, 당연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쿄대 미대[1]

에 입학하여 곧바로 만화가로 데뷔할 거라는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 히다카 선생님의 화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꿈은 산산조각 난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구박하는 것은 기본, 죽도를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릴 지르기까지! 도저히 정도(正道)로 보이지 않는 선생님의 엄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하야시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선생님의 불타는 페이스에 말려 그리고 또 그리다 보니 코앞에 닥친 입시, 그녀는 과연 꿈에 다가갈 수 있을까?


3. 발매 현황


일본에서는 2012년 1월부터 Cocohana에 연재되어 2015년 3월, 5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도 2016년 8월 애니북스에서 5권으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하야시 아키코
작가 본인이자 주인공. 미야자키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순정만화가를 꿈꿔와 미대 진학을 희망했다. 친구 후타미의 소개로 화실에 다니게 되어 입시를 준비했다. 화실에 다니기 전까지는 주변에서 칭찬만 받아왔던터라 자의식이 높았던 편.
우여곡절 끝에 미대 입시에 성공하지만 슬럼프에 빠져 설렁설렁 4년의 학교생활을 보낸 후 졸업. 한동안 화실일을 돕다 아버지의 연줄로 콜센터 직원으로 취직하는데, 취직 후에도 여전히 화실일을 돕는다. 결국 "이런 상황을 정리하려면 데뷔해서 만화가가 되는 수 밖에 없다"는 일념으로 짬짬히 만화를 그려 데뷔에 성공하지만 데뷔 후에도 2년정도 회사를 다니면서 만화를 그렸다.
  • 후타미
아키코의 친구이자 미대 진학 희망 동지. 미대에 입학 성공했지만 중퇴해버린다.
  • 히다카 켄조
화실의 선생님. 수업 방식이 굉장히 스파르타식이다. 어렸던 아키코는 선생님을 이해 못해 은근히 불만이 많았으나 세월이 지난 지금은 선생님을 이해 할 수 있다고.
  • 이마다
아키코의 2년 후배. 양키인데 미술시간 제출했어야 할 그림을 마저 그리기 위해 미술실에 남아있다가 동아리 활동을 하러 온 아키코의 도움을 받은 이후 그림에 재미를 붙혀 미술부에 입부했다. 이후 아키코의 소개로 화실에 다니게 되었으며, 비슷한 성격이었던 탓에 선생님과는 티격태격 하던 사이. 1999년 종말을 믿고있어 선생님과 150만엔을 걸고 내기를 했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 니시무라
아키코의 남자친구. 대학교에서 만났다. 첫만남 당시 조각과 1학년 이었는데[2] 5수생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남자캐릭터들의 모델이라고 한다.
  • 이시다 타쿠미
아키코의 만화가 친구. 출판사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한국 정발작으로는 "지그재그 덮밥", "엉큼해서 미안" 등.

5. 평가


'''2015년 일본 만화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제19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어릴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선생님의 행동을 커서 이해하게 되는 심정을 토로한 명작.

6. 기타


  • 이트맨의 작가 요시토미 아키히토, "그렇게 엄마가 된다"의 작가 "하루나 레몬"도 화실의 학생이었다고 한다. 요시토미 아키히토는 아키코와 만난적이 없지만 [3], 하루나 레몬은 아키코가 대학 졸업 후 화실 일을 도울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 이었다. 졸업 후 몇년정도 아키코의 어시스던트를 하다가 데뷔했다는듯.


[1] 원문은 '도쿄에 있는 미술대학' (東京の美術大学). 도쿄대에는 미술 등 예술 쪽 전공이 없다. [2] 당시 아키코는 유화과 3학년[3] 요시토미는 1989년 데뷔했으며 히가시무라는 1999년 데뷔했다. 시기가 많이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