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주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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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개그 만화. 작가는 오오노 코스케.
極道(극도)는 야쿠자가 자신들을 협객의 의미로 쓰는 단어이며, 극과 도 사이에 主夫를 넣어 '야쿠자이지만 주부의 길을 걷는 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손을 씻은 전직 야쿠자 타츠의 전업주부 생활에서 오는 해프닝을 다루는 일상계 개그 만화이다.뒷세계에 수많은 전설을 남긴 흉악한 야쿠자, '불사신 타츠'.
그런 그가 야쿠자를 은퇴하고 선택한 길은―.
「전업주부」였다!
가정적 임협 코미디, 여기에 개막!
3. 발매 현황
일본의 BUNCH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밑의 츠다 켄지로의 뛰어난 실사판 영상을 보고 이 작품을 알게 된 케이스가 많아서 "정발해주세요!"라는 분위기였는데 결국 학산문화사가 한국 판권을 가져왔다.
4. 등장인물
전직 야쿠자, 현직 전업주부[2]. 야쿠자 시절에는 '불사신 타츠'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작품 내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미쿠를 만난 뒤론 갱생했는지 현재는 그녀와 결혼해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다.[3] 자신 전업주부지만 인상부터 시작해 양복, 선글라스 등 야쿠자 스타일을 유지하며 살고 있어 경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주 오해받는다. 오해받거나 일반적인 일을 야쿠자의 사고 방식으로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사건이 이 작품의 개그 패턴이다.
타츠의 아내. 회사원이며[4], 오타쿠이다. 작중 가챠가 있는 게임을 하거나, 아동용 만화의 피규어, 카드를 수집하는 걸 볼 수 있다. 일반인과는 다르게 타츠의 외견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지만, 타츠를 무서워하지 않고 남편으로 대한다. 과거 조직과의 싸움 도중 타츠가 자기 집에 숨어들어왔다가 사귀게 된 듯 하다.
가사일은 서툰편으로 보이며 특히 요리는 재료를 뭉텅이로 썰거나 있는걸 다 때려넣으려한다.
가사일은 서툰편으로 보이며 특히 요리는 재료를 뭉텅이로 썰거나 있는걸 다 때려넣으려한다.
타츠의 야쿠자 시절 후배. 백수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며,[5] 외견도 영락 없는 양아치. 그러나 싸움은 엄청 못하는 듯 하다. 미쿠가 출장 갈 일이 있어 타츠가 3일 간 혼자 지내게 됐을 때, '한가하게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데 타츠에게 달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전직 야쿠자, 현직 크레이프 노점상 주인. 이전에는 '강권의 범'이라 불리던 무투파 야쿠자였으나, 타츠가 자신이 몸 담던 조직을 와해시켜 크레이프 노점상을 하며 먹고 살고 있다.
본명은 고우다. 일찍이 타츠에게 격파당한 히라코구미의 전 조직원. 현재는 래퍼로서 활동중이며 마을에서 우연히 만난 타츠에게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신청한다.
타츠가 살고 있는 마을의 경관들. 기본적으로 2인 1조로[6] 마을을 순찰하며, 가끔 마주치는 타츠에게 불시로 심문을 하기도 한다.
- 미쿠의 아버지
미쿠의 아버지, 타츠의 장인. 아내와는 다르게 야쿠자 출신이면서 야쿠자 차림새를 하고 있는 사위를 어려워 한다. 미쿠의 요리 솜씨는 아버지 유전.
- 미쿠의 어머니
미쿠의 어머니, 타츠의 장모. 모전녀전인지 야쿠자 출신인 사위를 이상하게 보지 않고 사위로 본다. 주부력도 만렙이라 가족끼리 전골을 먹는 에피소드에서 남편과 딸이 폭주해 전골을 망칠 뻔 하자 가볍게 둘을 제압하고 멀쩡한 전골로 뒤바꿔버린다.
- 토리이 히바리(酉井 雲雀)
야쿠자 조직 토리이구미의 안주인. 두목인 남편이 죽고 조직이 와해되자 조직원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타츠처럼 기모노를 입고 마트 앞치마를 입는다(...).
5. 미디어 믹스
5.1. 실사 CM
성우 겸 배우인 츠다 켄지로가 주연을 맡은 실사 CM. 원작에 버금가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이런 게 진짜 실사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회수만 봐도 엄청 높으며 평가 또한 굉장히 좋았다. 그렇기에 츠다 주연의 실사화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결과적으로 타마키 히로시 주연의 실사화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막상 실사 드라마는....'''
5.2. 드라마
2020년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타마키 히로시,카와구치 하루나 주연실사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1화 방영하고 나서의 평가는 현지에서조차 반응이 좋지 못한 편. 원작은 타츠 부부가 가족원 전부였으나, 실사드라마에서는 딸이 추가되었다. 일단 원작과 달리 딸이 추가되었단 것만 두고도 반응이 갈리고 있다. 일본 드라마 법칙상 딸까지 추가되면 가족 치유물이랍시고 딸은 울어대고 부모는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울어대는 식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보니 극주부도는 그런 작품이 아니라면서 설정 자체를 안 좋게 보는 시각도 있다.
원작에서는 1LDK 크기의 부부 둘이랑 고양이서 살기 딱 적당한 집 크기였으나,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커졌다.
원작에서 타츠나 깡패들이 경찰을 마주치면 경찰이 좀 더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경찰들이 비굴하게 비춘다. 원작에서는 그렇게 함으로써 타츠가 완전히 주부로서 살아간단 느낌과 함께 절묘한 개그코드로 연결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쓸데없이 잘생긴 청년들이 경찰로 나와서는 타츠나 깡패들에게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이니 그게 불편하단 반응도 나오는 중.[7]
주연인 타마키 히로시 자체의 연기를 두고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 특히 타마키 히로시 목소리 톤이 낮은 편도 아니고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이다 보니 깡패 흉내를 낸답시고 너무 쳐져버린다. CM의 츠다 켄지로 버전과 비교하면 얼마나 연기나 톤이 쳐지는지 잘 알 수 있다.
5.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제작사는 J.C.STAFF, 감독은 콘 치아키, 시리즈 구성은 야마카와 스스무. 넷플릭스에서 2021년 봄 공개 예정.
캐스트는 CM 버전을 그대로 따라가며, 주연인 타츠가 츠다 켄지로로 캐스팅 되었다.
[1] 홍보용 실사 PV는 물론, 애니메이션에도 캐스팅됐다.[2] 완전히 가사일만 하는 건 아니고, 낮에는 동네 가게 여기저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3] 미쿠를 굉장히 사랑하다 못해 바보 수준인데 복권당첨에 1등에 실패하고 5등으로 인형을 경품으로 받자 아내의 미소가 진짜 1등이라며 소리치며 야단법석을 떤다.[PV] A B C D E 홍보용 실사 PV 한정.[4] 디자이너로, 회사에서는 꽤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인 듯.[5] 모르는게 있으면 별의 별걸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찾아보는 등 사회생활도 잘 못하는 듯 하다.[6] 실사 PV에서는 단독 행동.[7] 원작에서 추구하는 개그코드와 정반대로 풀어대는 바람에 원작팬들은 그야말로 현타 찾아오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