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직 공무원

 

1. 개요
2. 수험
3. 유사직렬(직류)


1. 개요


화이트칼라인 사무직이다. 즉 직접 공사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당연히 하청업체들을 시킨다. 주로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시공, 그리고 건축 인허가 등을 감독하는 일을 하게 된다. 다만 직접 공사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지자체에서는 차량에 대한 등록 말소 업무와 공장 등록 업무, 상하수도에 관련된 기계 작업을 하며, 각종 기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기계운용부서 기계관리, 차량 등록 업무를 하게 된다. 시 단위에서는 수도계량기 사업소, 수도관리 사업소 등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국가직이 아닌 지방직의 경우 인사가 개판인 경우가 많아서 재수가 없으면 기계직이 전혀 상관없는 부서에서 블루칼라와 다름없는 일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지자체의 경우 현업부서에 근무 시 10일에 1번 정도, 시군구 본청 근무 시 1달에 1번 정도 당직근무가 있다. 가끔 현업부서 중에 교대근무 보직이 있는데 이 경우라면 그냥 묵념...
기술직공무원중에 메이저 직렬인 시설직 공무원(토목, 건축)보다는 인원수도 적고 자리수도 적기 때문에, 시설직보다는 주요보직이나 승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에 따라 저 직렬보다 업무강도도 낮다고 할 수 있다.
기술직 공무원답게 남자 비율이 훨씬 많았지만 지금은 여자비율이 꾸준히 늘고있다.
전공자가 기술직 공무원을 지원할 경우 메리트가 많다. 본인이 배운 전공지식으로 평생 전문적인 일을 하는 공직 생활을 할 수도 있고,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이 있고 전공지식이 있는 경우에는 단기 합격도 가능할 수 있으니 말이다.

2. 수험


  • 5급 기계직: 영어(공인영어 대체), 한국사(한능검 대체), 1차 헌법 및 공직적격성평가, 2차 기계공작법, 재료역학, 기계설계, 선택과목(동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자동제어 중 택1), 3차 면접.
  • 7급 기계직(국가): 영어(공인영어 대체), 한국사(한능검 대체), 1차 공직적격성평가, 2차 물리학개론, 기계공작법, 기계설계, 자동제어, 3차 면접.
  • 7급 기계직(지방): 국어(한문포함), 영어(공인영어 대체), 한국사(한능검 대체), 물리학개론, 기계공작법, 기계설계, 자동제어, 2차 면접. 국어 영어 국사에 대해서는 공무원 시험/과목별 팁 문서로.
  • 9급 기계직 : 1차 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2차 면접
  • 9급 기계직 고졸경채 : 물리학, 기계일반, 기계제도

2.1.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기계공작법은 서술형이 주를 이룬다. 기계설계는 재료역학에 비해 풀이방법이 비교적 단순하다. 재료역학 (고체역학)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중요한 과목이다. 선택과목은 동역학이 제일 많다.

2.2. 9급


수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국어, 영어, 한국사야 워낙 공시생들을 위한 고품질 강의가 많아서 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전공과목이다. 전공(기계)과목에 대한 강의가 마땅한 게 없으니 기출문제를 보고 개념서를 보면서 혼자 공부해야할 때가 많다. 기계공학 졸업자도 기계일반 과목에서 지엽적인 문제를 보면 경악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계설계도 복잡한 계산식을 보면 현기증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많은 수험생들이 전년도 필기시험 합격컷을 보고, 그 점수만을 목표로 공부하는데, 그건 단순히 필기시험 합격컷이지, 최종합격 컷은 훨씬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필기시험 컷보다 10점 높게 잡을 것) 이유는 면접.
지방직은 합격컷은 지방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전년도 합격커트를 보고 참고할 것. 또 1, 2명 뽑는 곳이 많으니 눈치게임이 굉장히 중요하다(간단히 80점 맞은 사람이 떨어질 수도 있고 50~60점 맞은 사람이 붙을 수도 있다는 것. 진짜 운 좋으면 과락만 면한 사람이 붙기도 한다). 서울시, 국가직은 난이도에 따라 매년 합격컷이 많이 다르다.
수험기간은 사바사인데 만약 전공 졸업자이고, 운이 좋을 경우 1년이 채 안 걸리는 기간에서 합격할 수도 있다.(전공지식이 많고, 정말 열심히 공부할 경우) 하지만 비전공자나 전공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의 경우 1년~2년, 운이 안 좋으면 3년 이상까지 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공통과목(국어, 영어, 국사) 특히 영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
고졸경채의 경우 기계일반을 넓고 얕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기계설계 과목이 기계제도로 바뀌어진 만큼 문제 경향이 매우 쉽게 나온다.

3. 유사직렬(직류)



3.1. 기계운영직


가끔 기계직이 아닌 기계운영직이라는 직종이 존재한다. 이들은 기계직은 아니지만 기계직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 기계운영직은 2013년 기능직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직시키기 전, 기능직 기계원이었다가 기능직이 폐지되면서 일반직이 되지 않은 이들에게 부여된 직렬이다. 하는 주 업무는 일반 기계직 공무원과 거의 유사하다. 기능직 폐지 이후 같은 직렬을 더이상 채용하지 않으므로 자연소멸 예정.
1998년 이후의 기능직은 특별채용 혹은 공개채용으로 선발되었고, 2001년 혹은 2002년 부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공개채용으로 선발하였다. 기능직 및 기능직 선발은 2013년에 폐지되었다.

3.2. 시설관리직(기계시설)


과거 기계운영직을 대체하여 2020년 서울시에서 신설한 직류로,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공업(기계)와는 별개의 직류이다. 과거 기능직 중 기계원/기계장/기계기장을 대체하여 정수장, 빗물펌프장, 청사 기계실 등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