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데온(파라곤)
1. 개요
파라곤의 기데온에 관한 문서이다.
2. 배경
- 한계는 나약한 것들에게나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6살이 되던 생일날에 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후로, 그것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데커는 그의 이름인 "기데온"이 본명이 아니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3. 스킬
3.1. 좌클릭, R2 - 포탈 블래스트(Portal Blast)
타 원거리 캐릭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다.
3.2. 우클릭, R1 - 공허의 틈(Void Breach)
기데온의 서브 딜링기를 담당하는 기술이다. 사용하면 기데온의 왼쪽 위에 틈이 생기고, 그 틈에서 투사체가 날아간다.
데미지도 준수한 편이며, 슬로우 또한 이 스킬의 은근한 장점이다. 슬로우가 걸린 적에게 Q를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으며, 기데온에게는 최상급 이동기인 E가 있기 때문에 격차를 벌릴 때도 좋다.
여기에 1900이라는 긴 사정거리 때문에 Q스킬과 함께 기데온의 장거리 포킹을 책임지고 있지만, 범위기인 Q보다는 적중시키기가 까다로운데, 우클릭을 누르자마자 준비동작 없이 바로 스킬을 시전하지만 투사체를 발사하기까지 미묘하게 선딜이 있으며, 이 스킬도 일단은 범위기이긴 하지만 그 범위가 상당히 좁아서 정확한 조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아예 새로 바꾼 스킬이기도 하다. 본래 우클릭은 투사체를 던져 맞은 적을 자신과 연결하여, 연결되어 있는 동안 슬로우와 도트 데미지를 부여하는 스킬이였지만, 사정거리가 비교적 짧은 축에 속해 그렇게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였다. 리메이크 전과 비교하면 늘어난 사거리와 '도트뎀 + 불안정한 슬로우'에서 '즉발뎀 + 확정 2초 슬로우' 바뀐 점은 확실히 상향이라 해도 무방하다.
3.3. Q, □ - 우주의 균열(Cosmic Rift)
스킬을 쓰면 지정된 위치 위쪽에 통로가 생기면서 커다란 운석을 하나 떨어트린다. 단순한 스킬이지만, 1500이나 되는 긴 사정거리, 그리고 맞으면 억 소리 절로 나오는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데온은 중~원거리에서 이 스킬로 데미지를 넣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기데온의 메인 딜링이자, 사실상 평타.
기데온이 왼손을 머리 위까지 드는 준비 모션이 있다.
3.4. E, ◯ - 뚫린 공간(Torn Space)
기데온의 기동성을 담당하는 스킬. 스킬을 사용하면 기데온이 있던 자리에 포탈 입구가ㅃ 생기며, 기데온은 빠르게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을 하면서 포탈 출구를 남긴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E스킬의 존재 때문에 기데온의 생존력은 미드라이너 중에서 우수하다. 라인전에서도 물리면 이 스킬 하나로 위기에서 벗어나기 쉬우며, 한타에서도 마찬가지. 정 안되겠다 싶으면 '부담'을 걸어 이동 속도를 줄인 후 도망치면 생존 확률이 더 올라간다.
단순한 이동기를 넘어서서, 아군 또한 이 포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략적으로 높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데온을 필두로 5인이 한꺼번에 덮친다거나, 후퇴할 때 포탈을 열어 기동성이 낮은 영웅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게 하는 등등. 그런데 정작 낮은 점수대에서는 이 기능을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 기데온 본인 또한 만들어진 포탈을 탈 수 있기는 한데, 심심해서 노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데온이 포탈을 연속으로 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기데온이 오른손을 뒤로 젖혀 무언가를 던질 듯한 포즈를 취하는 준비 모션이 있다.
3.5. R, △ - 블랙홀(Black Hole)
기데온이 자신의 위치에 블랙홀을 만들어, 영역 내부에 있는 적들에게 스턴을 먹이고 자신 쪽으로 끌려오게 만든다. 3.5초 동안 지속되며, 이 동안 8번의 틱 데미지가 들어간다. 범위 또한 크기 때문에 많은 적들을 잡아 붙들어 맬 수 있다.
적들을 잡아 한 곳으로 끌어모은다는 점이 한타에서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지만, 제일 큰 단점은 이 스킬이 '''채널링'''이라는 것. 온갖 CC기에 중간에 끊길 위험이 크다는 뜻이다. 끊겨버리면 그 즉시 블랙홀의 틱 데미지와 흡입 + 스턴 효과가 끝나기 때문에 상대방의 스킬 중 CC기가 빠졌나를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때로는 과감하게 진입을 해야할 때도 있는데, 일단 무조건 궁극기에 많은 인원이 걸릴 수록 한타가 팀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돌아간다. 광역기이기 때문에 ''''5명에게 3.5초 스턴을 거는 것''''도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며, 실제로 이 경우에는 99.9% 한타가 터질 수 밖에 없다. 스턴을 먹은 적 5명이 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저희 모두에게 광역기를 먹여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는데 질 수가 있나...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궁극기를 쓰기 전, '뚫린 공간'을 사용하여, 적들이 모여 있는 곳의 '''공중'''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팁. 이렇게 되면 근접 영웅들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끌어 당길 수 있고, 시선 또한 위쪽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한타에서 우위를 가져갈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쓰게 되면 포탈도 남아 있으니 아군이 진입하기에도 더 쉬워진다. 그렇다고 너무 높은 위치에서 사용하면 블랙홀의 영향이 땅까지 닿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고도에서 사용해야 한다.
단점이라고 하면 궁극기의 데미지가 약하고, 채널링하는 3.5초 동안 본인 또한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 R키를 재입력하면 채널링을 끊을 수는 있으나 아예 삑사리가 난 것이 아니라면 끝까지 쓰는 게 어지간하면 좋다.
리메이크 당시 말이 많았고, 지금도 여러모로 벨붕 얘기를 할 때 간간히 언급이 되는 스킬이다. ''''광역 3.5초 스턴 + 한 곳으로 모으기''''라는, 최흉최악의 CC기를 보유한 궁극기이기 때문.
본래 리메이크 전 궁극기에는 스턴 기능이 없었고 흡입 기능만 있었다. 그러니까 기데온 쪽으로 끌려갔지만, 그 외 모든 조작이 가능했다는 뜻. 그래서 높은 기동력을 가진 영웅들은 가끔 이 스킬에 걸리고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 흡입기능만으로도 꽤나 위협적인 궁극기였다.
그런데 이런 궁극기가 리메이크가 되면서 스턴 기능이 붙어버린 것. 안그래도 저지하는 데에 실패하면 한타가 터져버릴 지도 모르는 궁극기에 CC까지 달아줘서 그야말로 '''쓰면 한타가 터지는''' 기술이 된 것이다. 그래도 이 때 당시에는 '''쓰는 순간 영역에 있었던 적들'''에게만 스턴을 부여했으나,[1] 너프될 것이라는 많은 유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시전 시에는 물론이고 채널링 중에도 영역에 들어온 적 모두에게 스턴을 걸어버림'''으로 바뀌는 상향을 먹었다. 때문에 CC를 가졌음에도 근거리 딜러들은 채널링을 끊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4. 평가
'''중-원거리 견제와 강력한 팀 파이트 변수를 가진 원거리 캐스터'''
사정거리가 긴 축에 속하는 딜링기를 2개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에서도 이 사정거리를 이용한 압박을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사거리가 짧은 영웅(모리게쉬, 카운티스, 신비 등)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라인 클리어 또한 준수한 편에 속해서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운영할 수 있다.
한타에서는 적절하게 거리를 벌려가며 Q와 우클릭으로 견제를 하며 체력을 야금야금 깎다가, 각이 서면 강력한 CC를 보유한 궁극기로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이 와중에 접근을 허용하더라도 E로 격차를 벌릴 수가 있기에, 한타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캐릭터다.
리메이크 이후로는 까다로운 영웅은 있어도 카운터급 영웅은 없는 '''무상성'''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궁극기 도중에는 CC기를 조심해야 하며, 유리몸이기 때문에 접근을 허용하게 되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는 것이 좋다.
5. 미디어
5.1. 기데온 오버뷰
업데이트로 스킬이 개편되어 영상과 많이 다르므로 주의
6. 스킨
7. 관련 문서
[1] 물론 흡입 효과는 끝까지 적용이 되므로, 채널링 중 범위에 들어온 적들은 스턴은 먹지 않아도 가운데로 끌려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