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시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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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오 자연탐승로에 위치한 기리시마 최고(最古)의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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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도시이며, 이 곳에 위치한 산의 이름이기도 하다. 가고시마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첨단 산업[5] 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다. 온천으로도 인기가 많다.
2. 역사
2005년에 1개의 시(고쿠부시)와 아이라군 소속의 6개 정(미조베정, 요코정, 마키조정, 기리시마정, 하야토정, 후쿠야마정)을 합쳐서 탄생하였다.
1934년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하는 기록을 수립하였다.
에이노오 온천(栄之尾温泉)은 1866년 사카모토 료마가 암살 미수 사건에서 당한 부상 치료를 할 겸 부인과 이곳의 온천에서 3개월을 지냈다. 그런 연유로 "일본 최초의 신혼여행지"로 불린다. 1856년 료마와도 친분이 있었던 사츠마 번사 코마츠 타테와키가 신혼시절 이곳의 온천에 머무른 적이 있어, 최초의 신혼여행 기록은 코마츠 타테와키라는 설이 있다.
기리시마산은 활화산으로 가장 최근의 마그마 분화는 2011년에 있었다. 수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일본 기상청에서는 중규모 분화로 분류하였다. #
3. 교통
3.1. 철도 교통
철도는 닛포 본선과 히사츠선이 지나가며, 중심역은 코쿠부역이다.
3.2. 도로 교통
규슈자동차도와 히가시큐슈자동차도가 지나며, 요코카와IC, 미조베가고시마공항IC, 코쿠부IC, 하야토히가시IC, 하야토니시IC가 관내에 위치한다.
관내 버스는 '난고쿠교통', '이와사키 교통', '산슈 자동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가고시마 공항으로 가는 공항리무진도 운행중이다.
고속버스로는 니시테츠와 이와사키 교통, 가고시마 교통, 난고쿠 교통, JR 큐슈 버스에서 운행하는 사쿠라지마호(후쿠오카~가고시마)가 경유하고 있으며, 킨테츠에서 운행중인 트로피컬호(오사카~가고시마)도 경유하고 있다.
그 외로는 이와사키 버스, 난고쿠교통, 규슈산코에서 운행중인 기리시마호(구마모토~히토요시~가고시마), 오이타교통에서 운행하는 트로피컬호(오이타~가고시마)[6] , 나가사키 현영버스, 난고쿠교통이 운행하는 랜턴호(가고시마~나가사키), 난고쿠교통, 미야자키교통이 운행하는 하마유호(미야자키~가고시마) 등이 절찬리에 키리시마시를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다.
4. 특징
묘하게도 이곳의 최고봉(1700m) 이름은 한자로 '''韓國岳'''으로 쓰고 "가라[7] 쿠니다케"라 읽는다. 고대 한일간의 교류사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이곳과 인접한 봉우리 다카치호노미네(高千穗峰)는 하늘에 살던 신들이 지상에 내려왔다는 천손강림(天孫降臨)의 무대로서 우리네 단군신화와의 관련성을 엿보게 하니 이 또한 우리로서는 예사롭지 않은 부분.
[1] 기리시마의 산지와 기리시마의 이니셜 'K'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2]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3] 진달래의 일종이다.[4] 관상종의 담배이며, 기리시마시(코쿠부)는 꽃과 담배로 유명한 점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5] 대표적으로 교세라의 공장이 두 곳(하야토, 고쿠부)이나 위치해 있으며, 교세라에서는 시내에 호텔도 운영하고 있다.[6] 위의 킨테츠의 버스와는 이름만 같고, 오이타~가고시마간을 운행중이다.[7] 일본 고대문헌에서 韓은 "가라"로 읽는다. 가야의 별칭인 가라(加羅, 伽羅, 迦羅), 가락(駕洛, 加洛)과의 연관성이 주목받기도 한다. 단 가야 자체는 미마나(みまな)라고 한다. 또 중국도 가라(から)라고 부른다. 다만 이 쪽은 모로코시もろこし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