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전
1. 한국의 기성전
기성전(棋聖戰)은 세계일보 주최,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렸던 대한민국의 바둑 기전이다. 1990년에 1회 대회를 시작해 2008년 19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한국 바둑의 절정기를 함께 한 기전이다.
1990년대 당시 왕위전과 함께 상금 규모와 우승 상금 면에서 국내 1, 2위를 다투는 기전이었다. 또한 도전 7번기를 치르는 것도 이 두 개 기전이 유이했다.
2. 일본의 기성전
2.1. 기성(棋聖)전
항목 참조
2.2. 기성(碁聖)전
위 문단과 동명의 일본 기전. 위는 '棋(바둑 기)'라는 한자를 사용하며 해당 기전은 '碁(바둑 기)'라는 한자를 사용함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일본식 음독으로는 위는 키세이(棋聖, きせい), 해당 기전은 고세이(碁聖, ごせい)라는 점도 차이. 혼동을 피하고자 국내에서는 '작은 기성전'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헌데 해당 기전이 1년 먼저 개최된 것이 함정.
어찌되었든 신문위기연맹에서[1] 1976년 1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7대 기전 노릇을 맡아왔으며, 800만엔이라는 상금을 걸며 도전기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위와 같이 5연패나 10회 우승을 차지하면 '명예기성'이란 칭호가 내려지며, 현재는 오타케 히데오, 고바야시 고이치, 이야마 유타가[2] 이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40대 기사인 하네 나오키가 보유자 쉬자위안을 제치고 우승했다.
2020년에는 이치리키 료가 하네를 이기며 7대 기전을 처음 보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