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 나오키
1. 개요
일본의 프로 바둑기사. 아버지는 하네 야스마사 九단[1] 이고, 부인은 하네 시게코 初단이다. 시게코가 나오키보다 3살 더 많다. 2019년에 딸 하네 아야카가 16세의 나이에 여류 특별채용 추천 기사로 프로에 입단하면서 3대(代)째 바둑 가문을 이룩하였다.
2. 상세
장쉬, 야마시타 게이고, 다카오 신지와 더불어서 헤이세이 사천왕으로 불리는 기사이다. 1991년에 입단했고, 2001년 천원전에서 류시훈을 3-1로 꺾고 처음으로 천원 타이틀을 획득했다.
2003년에는 중국이 주최하는 바둑 메이저 세계대회 춘란배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창호 九단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04년 기성전에서는 야마시타 게이고를 4-3으로 꺾고 처음으로 기성(棋聖) 타이틀을 획득했고, 2006년 혼인보전에서는 다카오 신지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3연패 후 4연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혼인보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 후 2011년 기성전(소)에서는 사카이 히데유키를 상대로 또 다시 리버스 스윕(2연패 후 3연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기성(碁聖)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9년 기성전(소)에서 쉬자위안을 3-2로 꺾고 8년 만에 기성(碁聖)에 복귀했다. 그러나 2020년 기성전(소)에서 이치리키 료에게 0-3으로 패해 1년 만에 기성(碁聖) 타이틀을 상실했다.
그 외에 일본기원 중부총본부 소속 기사들만 참가 가능한 왕관전에서는 통산 12번 우승했는데 이는 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1] 하네 야스마사와 하네 나오키는 7대 기전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부자(父子) 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