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공격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엘프 피리연주가는 같은 발비로 나와서 같은 발비로 생물을 내려놓고 희생을 안 하기에 하위호환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생물에 대한 대비가 부여마법에 대한 대비보다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속도에서는 같은 타이밍에 나왔다면 실제 공격하는 시간은 2턴이나 차이가 난다. 어차피 한 번 꺼내서 공격하면 게임이 끝나는 Emrakul, the Aeons Torn을 쓰기 때문에 사실상 2턴 빨리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셈.
레가시에 있는 Sneak&Show 덱이 이 카드와 장기자랑으로 엠라쿨을 꺼내서 패는 탑티어 덱이다. 장기자랑은 잿빛 기수로 확실하게 카운터가 가능하다지만 기습공격 같은 경우는 전장에 들어온 이상 자연화 같은 일반 카드로 이걸 부수겠다고 해봤자 스택 쌓고 엠라쿨을 부르면 되고 Krosan Grip 같은 Split Second가 있는 걸 쓰려고해도 기습공격의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 우선권이 넘어오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튀어나온다.
즉, 막기 위해서는 애초에 나올 때부터 카운터를 치거나 미리 연수에 꽂는 바늘로 기습공격을 불러둬야 한다는 것 때문에 지속물인데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상당히 막기 힘든 카드로 알려져 있다.
마크 로즈워터가 만든 카드로 디자인 단계에서 이름은 Blitz Creek이었다고 한다. 이걸로 할 수 있는 온갖 것들을 보기 위해 만들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강해서 놀랐다고 한다. 또한 한참 나중에 정리하다가 Blitz Creek이라는 이름을 보기 전까지 자기가 이 카드를 만든 사실 자체를 까먹었다고 한다.
이후 카미가와 블럭에서는 순간마법 버전인 Through the Breach가 나왔고 마침 발비도 기습공격이 나와서 딱 한 번 발동할 수 있을 마나와 같다. 누가봐도 확실한 하위호환. 다만 Splice onto Arcane이 있어 Lava Spike 같은 것과 함께라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원본은 깔리면 매턴 {R}로 뽑는다.
이렇듯 확연한 하위호환이지만 역시나 엠라쿨을 꺼낼 수 있기 때문에 모던에서 사용되고 있고, 달라진 점은 모던에는 없는 장기자랑 대신에 같이 사용하는 것이 Goryo's Vengeance라는 것 정도.
스닉어택의 플레인즈워커 버젼. 역시 나오자마자 무한 콤보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생물'''인데다 '''라볼 테스트 불합격'''이기 때문에 평범한 커맨더용(...)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캐릭터는 렌과 6호체이다.
이코리아 발매 이후에는 이걸로 구리 코트 추방자, 루카를 부르고, 덱에 4발비 이상 생물을 '''엠라쿨''' 하나만 넣으면 확정가챠를 돌릴 수 있다. 특히 Simian Spirit Guide가 딱 3발비 생물이기 때문에 빠르면 1턴 램핑, 2턴 공범+시미안으로 루카 엠라쿨이 가능하다. 이론적으로 시작 패에 시미안이 4장, 공범 1장, 루카 1장이 잡힌다면 첫턴 엠라쿨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