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세기, 축록중원은 시작되었다!/한/등장인물

 

1. 역대 군주
2. 왕가 한(韓) 씨
2.1. 기타


1. 역대 군주


시작 시점의 한후. 당시 한나라는 정나라와 세를 다투는 군소 국가로, 정나라와의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시피 하였다. 특히 정나라의 군주의 생존능력 덕분에 일이 오래 끌리기도 하였다. 그래도 정황상 한나라에 어느 정도 상무적 기풍을 갖게 한 사람이다. 역사보다 장수한 탓에 한열후의 재위기간을 잠식하였다. 작중으로는 한나라에 대대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말인 진나라 놈들을 믿지 말라는 유훈의 시초이다.
정나라와의 접전 속에서도 어느 정도 내치에 주력한 인물, 하지만 국력의 부족과 귀족들의 완강한 반대가 있어 생각보다 진전은 없었다. 그래도 재위기간에 정나라를 멸망시키면서 나라를 넓히고 나서 할 일을 마쳤다는 듯이 사망.
시호는 한문후인데, 체급에 비해 적극적인 군사활동 등으로 당대의 제의 월경지이자 전씨의 본거지인 진(陳)을 한나라령으로 만드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1] 하지만 노나라 멸망전 당시 송나라를 쳤으나 패한 이후 권위가 급락하는 바람에 이후 대귀족 통제 및 내치에 신경을 쓰다가 기원전 377년에 명을 다한다.
특이사항으로 역사에 없었던 명장인 정동장군 도의 등장으로 인해서 그 치세 동안 국력과 지리적 불리함을 어느 정도 극복한 행적을 보여주었고, 원 역사에서보다도 장수한 탓에 한의후의 재위기간을 잠식하였다. 조선과 처음으로 수교한 것이 그의 재위 시절이었고, 조선에 대한 첫인상이 좋았던 탓인지 조만간 사냥 한번 같이 가자 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2]
선대 한후 시절 마무리되지 않았던 진-한 간의 국경 분쟁에서 위나라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직접 군대를 이끌어 국경 분쟁 이전으로 되돌리는 쾌거를 보였지만, 이 시기는 본디 한둔몽의 삼년상이 채 지나지도 않을 때의 일일 정도로 한나라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도 하였다. 워낙 어머니께서 오래 해먹은 탓에 즉위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명을 다하고 제위를 넘겨주게 된다.
원 역사적으로 허허실실의 전문가. 덕분에 당대에 웬만한 투자로는 한나라의 의도를 눈치챌 수 없는 수준으로 한의 행보가 실행에 옮겨질 때까지는 숨겨졌고, 이는 결과적으로 한-제의 대 위 합공에 조선이 끌어들여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만들기도 하였다. 다만 이것이 역으로 작용해서 위나라에 요구한 불가침 조약에 대한 선 요구로 애초에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 평양을 할양하라는 요구를 하다 위나라가 진짜로 응해 어쩔 수 없이 협약을 맺게 만드는 등 좋게만 작용하지는 않았으며, 재위 기간 거의 전부를 잠식한 전인제의 패자 체제에 의해 살기 위해서 제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기도 하였다. 모든 사람을 믿지 않았으나 단 한 사람, 신불해만큼은 믿고 싶었던 마음이 결과적으로는 바라던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망치게 되었고, 그 좌절에도 불구하고 한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여생 동안 몸소 보이다가 기원전 333년에 삶을 다 하였다.
재위에 들어선 직후 바로 초의 성양 공략을 맞이해야 했다. 이래저래 한의 위치 때문에 고생하다가 나이를 먹고는 후계문제에서 선택이 잘못되는 바람에 신하들에게 독살되었다.
  • 한왕 한창:

2. 왕가 한(韓) 씨


  • 공자 한환 (AA: 호죠 카렌)
현재 유폐상태.
  • 한공숙 한사


2.1. 기타


태어난 당시의 한나라가 타국 공족이라도 적서까지 따져 차별하던 국가였던 탓에 매우 오랜 세월을 한직에 있었던 역사적인 개혁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한후 한무에게 점차적으로나마 중용되었다. 이후 자신의 위에서 사실상 자신의 출세를 가로막다시피 한 귀족층을 통제하면서 한나라를 발전의 길에 들여놓았건만, 일개 개인에 지나친 한후의 비호를 포함해 외정에 집중하고 세대가 바뀌는 동안 쌓은 모든 게 와해된 상황에서 세상을 떴다.
원 역사에 없었던 한나라의 위대한 장군. 원래는 정서장군이라는 직책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본래 고향은 한나라 서부, 진나라와의 접경지역이기도 한 곳이다. 그 탓인지 고향 사람들처럼 나름 전투에는 이골이 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를 기용한 전투에서는 본질적인 국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었다. 자신이 모시던 한애후만큼은 아니지만 전장에서 구르고 구르는 사람치고는 매우 명이 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무 시기에 등장하여 한나라의 형세 상 주로 외교가 중요함을 기조로 삼았던 자.
공중치가 자신의 혈통을 빌미로 의견을 밀어붙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 논파하며 첫 등장.
한나라 장군 중 에이스에 가까운 인물. 그러나 경취를 만날 때마다 인간상성 급으로 패퇴하여 평가가 낮아진다.
진나라 사람으로 영질의 절친. 영질이 초나라 땅으로 끌려가 처형당하자 초나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중원 곳곳을 떠돌다가 한나라에 정착한다. 이후 한나라의 외교에 참가하여 한나라가 대조선합횡에는 초나라와 위나라의 압박으로 참가는 하지만 진나라와 소통하여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역할에 앞장선다.

[1] 이후 진성에서 '그 일'로 지칭되는 무언가를 했는데, 아마 학살로 보인다.[2] 그리고 조선은 후일, 그 사냥 약속을 안 좋은 쪽으로 지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