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긴 단어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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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분해하면 "긴 단어"를 의미하는 sesquipedalian와 "거대한, 기괴한"이란 의미의 "monster",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자주 틀려 쓰는 단어 "hippopotamus(하마)"와 공포증이이란 의미의 접미어 "~phobia"로 구성됐다. 즉, 직역하면 "하마처럼 기괴하고 긴 단어에 대한 공포증"이 된다. 굳이 하마란 단어까지 집어넣은 걸 보면 의도하고 한 작명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공포증의 예시로 자주 등장하는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도 장난삼아 지은 이름이다.
상술한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를 포함해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나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 등 마이너한 언어의 단어거나 별 이유 없이 길게 늘여 지은 이름이 많은 데다, 발음이 불편해서 줄임말로 통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생활에서 거의 접할 일이 없다. 학회나 논문 같은 진지한 자리에서도 몇 년에 한 번 쓰일까 말까 하는 단어다. 고소공포증이나 폐소공포증 등이 유명한 이유는 공포증의 원인을 실생활에서 매우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환자가 아닌 사람도 일정 수준의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단지 공포증 환자가 자신의 병명에 대해서도 공포증을 느낀다는 특유의 아이러니함 때문에 유명한 단어다. 이 때문인지 보통 한자를 이용해 줄여말하는 다른 공포증과 달리, 한국어 병명도 '길이가 긴 단어공포증'이라고 길게 쓴다.
공포증의 한 종류로, 병명은 hippopotomonstrosesquipedaliophobia다.(36자) 그래서 이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병명만 들어도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의사: 별 거 아니에요. 그저 길이가 긴 단어공포증(hippopotomonstrosesquipedaliophobia)일 뿐입니다.
환자: '''으아앜 무서워'''
문장을 분해하면 "긴 단어"를 의미하는 sesquipedalian와 "거대한, 기괴한"이란 의미의 "monster",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자주 틀려 쓰는 단어 "hippopotamus(하마)"와 공포증이이란 의미의 접미어 "~phobia"로 구성됐다. 즉, 직역하면 "하마처럼 기괴하고 긴 단어에 대한 공포증"이 된다. 굳이 하마란 단어까지 집어넣은 걸 보면 의도하고 한 작명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공포증의 예시로 자주 등장하는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도 장난삼아 지은 이름이다.
상술한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를 포함해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나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 등 마이너한 언어의 단어거나 별 이유 없이 길게 늘여 지은 이름이 많은 데다, 발음이 불편해서 줄임말로 통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생활에서 거의 접할 일이 없다. 학회나 논문 같은 진지한 자리에서도 몇 년에 한 번 쓰일까 말까 하는 단어다. 고소공포증이나 폐소공포증 등이 유명한 이유는 공포증의 원인을 실생활에서 매우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환자가 아닌 사람도 일정 수준의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다. 단지 공포증 환자가 자신의 병명에 대해서도 공포증을 느낀다는 특유의 아이러니함 때문에 유명한 단어다. 이 때문인지 보통 한자를 이용해 줄여말하는 다른 공포증과 달리, 한국어 병명도 '길이가 긴 단어공포증'이라고 길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