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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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은 한국의 독립 영화 감독이자 퀴어 영화 감독이다. 1985년 부산직할시 출생.
2004년 영화를 시작해 그 해 실험다큐멘터리 <나와 인형놀이>를 만들었다. 커밍아웃한 게이로서의 본인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로서 커밍아웃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그리고 2005년 첫 실험 극장편 <얼굴없는 것들>, 2008년 두번째 극장편 <청계천의 개> 제작했고 그외 다수의 미디어 작업을 병행해왔다. 이들 작품은 뱅쿠버, 로테르담,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주국제영화제 등의 유수영화제와 아르코미술관, 일민미술관, 대안공간루프, 남아메리카갤러리투어전 등의 갤러리에서 상영 및 전시되었고, 뉴미디어페스티발에서 최고작품상,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집행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세번째 독립장편영화 <줄탁동시>은 베니스 영화제 초청된 이후 런던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되었고,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2년 3월 줄탁동시 국내개봉 이후 한국(상상마당), 대만(타이페이 영화제), 프랑스(한불영화제), 스위스(제네바 블랙무비 영화제) 등에서 회고전을 가졌다.
게이들 간의 '변태적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등 한국 게이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잘 쓰는 편. 게이의 성 행위가 변태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게이들이 하는 '변태적 성행위'. 매춘, 야외섹스처럼 일반인이 해도 변태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것들. 하지만 과도하게 선정적이기만 하고 내용도 없는 영화라는 혹평도 존재한다.
게이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이라는 소재 자체는 신선하나 담고 있는 메시지가 과거의 퀴어 영화에서 이미 수차례 제시된 다소 진부한 것이고 줄거리는 인터넷 게이 문학(...) 수준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출세작 겸 문제작으로 꼽히는 "얼굴없는 것들"의 경우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몰래카메라 동영상 몇 개의 장면을 재현해놓은 장면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영화의 진행이 너무 난해하고 과도하게 선정적인 장면만이 연속으로 제시되어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는 등 영화 자체의 메시지란게 무엇인지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도 많다.
심지어 실험적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특히 이 점은 "줄탁동시"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의도적으로 게이, 성매매, 북한이탈주민 등 선정적인 소재를 선정하고, 메시지도 국제 영화제에서 선호하는 동양적 사상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시아 영화제 수상으로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연출한 장편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서 원래 감독 특유의 테이스트를 유지하며 대중과의 타협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좀 더 지켜 볼만한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
같은 게이 영화감독인 김조광수의 작품과는 거의 대칭점에 서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5월 13일 입영일에 입영거부 의사를 밝혔다. 11월 재판을 앞두고 쓴 소견서. #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Futureless Things, 2014)
줄탁동시 (Stateless Things, 2011)
청계천의 개 (A Cheonggyecheon dog, 2007)
얼굴없는 것들 (Faceless Things, 2005)
나와 인형놀이 (Me and Dollplaying, 2004)
2013 릴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2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영화 개봉지원
2012 영화진흥위원회 현물지원
2009 영화진흥위원회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2007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당선
2007 서울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당선
2006 뱅쿠버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2005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인상
2004 서울뉴미디어페스티발 최고작품상
2004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특별상
2003 다음세대재단 제작지원 당선
2008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Talent Campus 수료
2006-2008 계간 <독립영화> 편집위원
2005 2월-2005 12월 <한겨레21> 주간 칼럼니스트
2010-현재 <HOOK> 칼럼리스트
2010 2회 TEDxSeoul 강연
(그외 다수의 출판물 및 영화제 기획에 참여
1. 개요
김경묵은 한국의 독립 영화 감독이자 퀴어 영화 감독이다. 1985년 부산직할시 출생.
2. 상세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올라와 영화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 영화제 기획 및 한겨레21 등 다양한 매체에 겸이란 필명으로 글을 기고하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2006년부터 2년간 동안 계간 <독립영화>의 편집위원을 지냈다.'''한국의 인디 감독들 중 어느 누구도 김경묵 감독 이상의 인상을 남긴 감독은 없다.'''
(No director has arrived on the Korean indie scene with a more impact than Kim Kyung-Mook.)
- 토니 레인즈
2004년 영화를 시작해 그 해 실험다큐멘터리 <나와 인형놀이>를 만들었다. 커밍아웃한 게이로서의 본인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로서 커밍아웃 과정을 자세히 담고 있다. 그리고 2005년 첫 실험 극장편 <얼굴없는 것들>, 2008년 두번째 극장편 <청계천의 개> 제작했고 그외 다수의 미디어 작업을 병행해왔다. 이들 작품은 뱅쿠버, 로테르담,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주국제영화제 등의 유수영화제와 아르코미술관, 일민미술관, 대안공간루프, 남아메리카갤러리투어전 등의 갤러리에서 상영 및 전시되었고, 뉴미디어페스티발에서 최고작품상,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집행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세번째 독립장편영화 <줄탁동시>은 베니스 영화제 초청된 이후 런던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되었고,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2년 3월 줄탁동시 국내개봉 이후 한국(상상마당), 대만(타이페이 영화제), 프랑스(한불영화제), 스위스(제네바 블랙무비 영화제) 등에서 회고전을 가졌다.
게이들 간의 '변태적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등 한국 게이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잘 쓰는 편. 게이의 성 행위가 변태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게이들이 하는 '변태적 성행위'. 매춘, 야외섹스처럼 일반인이 해도 변태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것들. 하지만 과도하게 선정적이기만 하고 내용도 없는 영화라는 혹평도 존재한다.
게이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이라는 소재 자체는 신선하나 담고 있는 메시지가 과거의 퀴어 영화에서 이미 수차례 제시된 다소 진부한 것이고 줄거리는 인터넷 게이 문학(...) 수준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출세작 겸 문제작으로 꼽히는 "얼굴없는 것들"의 경우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몰래카메라 동영상 몇 개의 장면을 재현해놓은 장면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영화의 진행이 너무 난해하고 과도하게 선정적인 장면만이 연속으로 제시되어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는 등 영화 자체의 메시지란게 무엇인지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도 많다.
심지어 실험적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특히 이 점은 "줄탁동시"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의도적으로 게이, 성매매, 북한이탈주민 등 선정적인 소재를 선정하고, 메시지도 국제 영화제에서 선호하는 동양적 사상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아시아 영화제 수상으로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연출한 장편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서 원래 감독 특유의 테이스트를 유지하며 대중과의 타협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좀 더 지켜 볼만한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
같은 게이 영화감독인 김조광수의 작품과는 거의 대칭점에 서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5월 13일 입영일에 입영거부 의사를 밝혔다. 11월 재판을 앞두고 쓴 소견서. #
3. 필모그래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Futureless Things, 2014)
줄탁동시 (Stateless Things, 2011)
청계천의 개 (A Cheonggyecheon dog, 2007)
얼굴없는 것들 (Faceless Things, 2005)
나와 인형놀이 (Me and Dollplaying, 2004)
4. 수상 내역
2013 릴 아시안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2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영화 개봉지원
2012 영화진흥위원회 현물지원
2009 영화진흥위원회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2007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당선
2007 서울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당선
2006 뱅쿠버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2005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인상
2004 서울뉴미디어페스티발 최고작품상
2004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특별상
2003 다음세대재단 제작지원 당선
5. 수료
2008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 Talent Campus 수료
6. 기타 활동
2006-2008 계간 <독립영화> 편집위원
2005 2월-2005 12월 <한겨레21> 주간 칼럼니스트
2010-현재 <HOOK> 칼럼리스트
2010 2회 TEDxSeoul 강연
(그외 다수의 출판물 및 영화제 기획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