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섹스
1. 설명
青姦(青カン) / Outdoor Sex/ Dogging[1]
'''야외에서 섹스하는 것.'''
일반적으로 여관이나 호텔, 혹은 공공장소이긴 해도 학교나 기숙사 같은 곳이 아닌 공원, 풀숲 등 탁 트여 있는 곳에서 하는 성교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완전한 사유지가 아닌 곳에서의 성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는 범죄 행위가 될 수 있다. 공연음란죄 참고.
야외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착의섹스다. 옷을 다 벗기도 뭐한 데다가 옷을 벗고 하다 누가 오면 창피를 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상위로 하면 빠른 정리가 곤란하니 후배위가 선호된다.
성행위에 대한 터부가 비교적 적고 그것이 풍요를 상징하던 시대에는 야외섹스가 일종의 의식인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농사가 잘 되라는 의미로 그 마을의 가장 젊은 사람을 뽑아서 아무도 없는 밤에 밭 한가운데에서 성행위를 하게 하거나 난교 행위를 하는 풍습이 일부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농경 문화권이었던 고대 중국에서도 그러한 풍습이 있는데, 축제 기간에 들판에서 남녀가 마음대로 만나 성관계를 갖기도 하고, 헤어지는 모습이 시경 등에 묘사된다. 야합(野合)이 바로 이 행위를 뜻한다는 설도 있다. 말 그대로 들판(野)에서 합궁(合)(...)한다는 뜻. 사마천의 사기에는 공자가 이것으로 태어났다고 기술되어 있다.
2. 원인
- 여건상 모텔이나 러브호텔 등에 갈 수 없을 때 서로 성욕이 고조되거나, 으슥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분위기가 그렇고 그렇게 되었는데 모텔은 멀거나 귀찮고... 그냥 어쩌다 보니 우발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야외섹스를 즐기는 모든 커플들이 노출증은 아니라는 것.
- 스릴을 즐기기 위해서
대부분의 문명 사회에서는 야외, 즉 공공장소의 섹스를 금기시하거나 풍기문란으로 보는데 이러한 사회적 금기를 어기는 데서 쾌감을 얻는 경우도 있다. 또한 누가 볼까봐 조마조마한 상태를 즐기는 경우도 있다.
3. 공연음란죄
어찌되었든 노골적으로 목격자가 있는 공공장소에서의 성행위는 '''공연음란죄에 해당'''된다. 또한 법률 위반이라는 점을 떠나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알 거 다 아는 사람이라도 불쾌감을 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3.1. 걸렸을 경우
- 같은 목적의 다른 커플과 마주치는 경우. 대개 같은 목적이라서 뻘쭘하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성인물일 경우에는 같은 곳에서 그냥 섹스하든가 같이 섹스하는 경우도...
- 의외로 그냥 못 본 척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남들 섹스하는데 그거 보고 있기도 그렇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신고하자니 나만 귀찮아지고... 등등 엮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법 돼서 생기는 일.
- 경찰에 신고당하는 경우는 야외섹스 자체 때문보다는 다른 성범죄(주로 성폭행)로 오인받거나 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통 부부이거나 성인 커플이면 그냥 경찰에게 한 소리 듣고 끝나지만 재수 없거나 사람이 많은 곳[2] 에서 했다간 공연음란죄에 해당돼서 벌금형을 당해서 전과 기록에 남으므로 조심하자. 쪽팔린 건 덤이다.
- 미성년자 커플인 경우는 더 치명적이다. 훈방 조치를 한다고 해도 부모님이 불려올 확률이 있고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안 좋게 본다.
- 서로 마주쳐서 매우 창피한건 둘째치고 성범죄의 위험을 당할 수 있다. 이런 아베크족을 노리고 강도 강간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처럼 윤간 같은 걸 당할 가능성은 줄었지만, 혹시나 모르는 관계로 성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다.
- 군대 해프닝. 모든 군부대는 기본적으로 경계근무를 세우며, 으슥한 지역에 초소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야외섹스 혹은 카섹스를 자주 발각한다. 특히 여름철 동해 일대의 해변가에서 자주 발생한다. 최악의 경우는 군대 행군 대열에 끼여서 군인 수백 명의 울분을 자아낸다. 걸릴 경우 거의 대부분의 군인들은 선감상 후조치를 취해준다. 그리고 절대 도중에 방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야외섹스랑 별개로 섹스를 훔쳐보는 것 역시 범죄다...만, 몰래 하는 걸 보면 모를까,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하는 걸 보는 게 범죄는 아니다. 당사자들이 '공연'음란죄를 저지르는 것이므로.
- 간혹 몰래 하는 야외섹스를 몰래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4. 장소
'''사실 모든 공공장소는 야외섹스의 장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서술할 내용이 정말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잘 판단하고 추가할 것.
4.1. 카섹스
4.2. 대학교
종합선물세트 수준.
가장 꽃다운 나이의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모이는 장소. 교정 자체가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어 분위기도 좋고, 사실상 본 문서에 있는 대부분의 장소들[3] 이 다 포함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기숙사는 야외라고 볼 수 없으므로 제외한다. 학교 규모가 크다면 그만큼 비는 곳도, 구석진 곳도 많다. 강의실은 관리자가 있다면 잠그는 경우도 많으나 단과대나 강의동 같은 경우처럼 그런거 없다인 경우도.
보통 공강시간을 이용해 한 타임(?) 달리거나, 점심시간, 방과 후, 해질 무렵 등등...
7, 80년대에는 주로 체대생으로 구성된 학생자경단에게 교내 선도라는 명목으로 풍기문란으로 걸려 얼차려 받는 커플이 그렇게 많았다 한다. 뭐 어떤 얼차려인고 하니 처벌을 주긴 줘야겠는데 이해 못할 상황도 아니고 해서 푸쉬업, 쪼그려뛰기, PT 등으로 남학생의 기력을 소진시켰다.
다만 오늘날에는 남녀 혼숙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기숙사를 제외하면, 이하의 공용 공간에서의 관계는 대부분 쪽 한 번 팔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학교 규모가 일정 이상 커서 캠퍼스 폴리스 같은 존재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 대신 그분들께 한 마디 훈계를 듣게 된다.
사실 교내에서의 야외섹스 시 주의해야 할 대상은 경찰이 아니라 학우들이다(...). 최악은 '''교수님'''. 당연하지만 경찰에게 걸렸을 경우엔 훈계나 처벌이 될지언정 진짜 막장 경찰이 아닌 이상 어디가서 소문을 내지는 않지만 저런 사람들에게 걸리면 설령 소문을 내진 않더라도 볼 때마다 서로 민망해진다.
가끔가다 보면, 인적이 드문 학교 옥상이나 창고 같은 데서 어떤 커플이 그러고 있더라 하는 카더라가 들려온다.
4.2.1. 과방, 동아리방, 학생회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캠퍼스 커플들 밀회 장소. 학기 중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곤란하지만, 방학 때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된다. 방학 때, 혹은 막 시험이 끝난 데다 교내에서 별다른 행사도 없어 학교에 남아 있는 학생이 비교적 적을 때가 타이밍.
대개 번호자물쇠로 잠겨 있어 외부인의 출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과 CC인 경우 과방, 동아리 CC인 경우 동아리방, 학생회 CC인 경우 학생회실이라지만 실상은 둘 중 1명만 소속되어 있어도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안에서 분명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동아리방 번호 자물쇠의 배터리가 빠져 있다거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더니 두 남녀 학우가 다급히 무언가를 수습하는 분위기라거나 사람 1명과 '''구석에 거대한 이불 덩어리'''[4] 가 있다거나 한 경우라면 거의 100%다.
이런 사건이 너무 자주 발생하는 동아리[5] 는 이런저런 오명을 쓰게 된다. 동아리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딴 데서 하자.
여담으로, 음대의 경우에는 피아노 연습실과 같은, 문에 창이 없고 밀폐된 공간에서 성교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악기 연습실은 건물 한쪽에 있고 특정 시간이 아니면 사람이 드나들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외섹스에 음대 연습실은 알고 보면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순 없다. 대부분 음대들이 항시 필요량만큼의 연습실을 할당하지 못하다 보니 연습실 수가 모자라므로 대부분의 경우, 한 학생의 연습실 독점을 막기 위해 연습시간을 몇 시간 해둘 것인지를 기록하는데 음대생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만큼 빈 시간대에 연습실을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음대 고학년들에게 당연히(...) 걸릴 확률이 높고, 음대생이더라도 예약시간이 지나면 다음 사람이 오기 때문에 걸릴 수 밖에 없다.
저녁 무렵에는 학교에 강의실, 세미나실, 특히 실습실이나 전산실[6] 등이 많이 비어 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많이들 들어가는 듯. 특히 수업전용 강의동이나 멀리 떨어진 단과대 건물 은 교양과 달리 관련 전공 과목 수업만 끝나고 나면 자주 비는 편이다. 그리고 해당 건물이 5층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면?!
큰 강의실에 딸린 준비실이나 다목적실도 훌륭한 장소. 학교 규모가 큰 경우에는 정말 구석구석 포인트가 많다.
밴드부 연습실의 경우 방음시설이 잘 되어 있어 적절한 장소이다.
4.2.2. 그 외 장소
그 밖에 학교에 연애의 명소가 있기 마련인데, 산을 끼고 있거나 교내에 작은 숲[7] 이 있는 경우, 분위기도 좋겠다, 몰래몰래 사랑을 나누는 커플이 간간이 있다.
모 대학의 경우 강의실('''낮에!''')이나 심지어 '''강당'''에서 밀회를 벌인 커플이 적발되어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과문이 게시된 적도 있다. 그 당시 학내 커뮤니티의 주된 반응은 '''"모텔비 낼 돈도 없어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4.3. 화장실
종종 콘돔과 휴지가 발견된다. 특히 군대에 면회 간 연인들이 이러고 논다. 봉만대의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에서도 나온다. 클럽과 나이트에서도 마찬가지. 가끔 남녀공학이나 대학교의 경우에도 있다고 한다. 물론 걸리는 순간 징계는 피할 수 없다. 그래도 화장실이라는 장소가 보건위생적으로 영 좋지 않은 장소인 만큼, 가급적이면 섹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보통은 변기 커버[8] 를 닫아놓고 좌위 체위로 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혹은 공간이 좁으므로 입위, 혹은 둘 다 선 채의 후배위를 선호한다.
아무래도 성욕이 급한 남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야외 섹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여자들은 보통 분위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아무리 땡겨도 화장실에서 하려고는 잘 하지 않는다. 단 술취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일 가능성이 많은 클럽이나 나이트는 예외. 하루종일 클럽 화장실에 죽치고 있으면 섹스하는 커플 하나쯤은 찾아볼 수 있다.
쌍방폭행이나 성폭력이 뒤따르는 경우가 다른 장소에 비해 많기에[9] 결국 관계자 전원 경찰서 정모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고로 화장실 급한 사람 많고 칸 적은 화장실에서 하는 것은 피하자.
4.4. 물레방앗간
사극에서 주로 나오는 장소로 남들 눈을 피해서 만나야 하는 남녀가 별 제약 없이 올 수 있고 또 마을에서 사람들이 잘 안 오는 실내 공간이라는 점이 포인트라서 자주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방아의 움직임이 성관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혹은 물레방아가 쿵덕대는 소리로 남녀의 몸이 부딪혀 쿵덕거리는 소리를 가리기 때문에(...)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다.
대표적으로 메밀꽃 필 무렵이 있다.
드래곤 라자의 샌슨 퍼시발 군이 후치 네드발 군에게 두고두고 이걸로 놀림을 당한다. 정확히 저기서 뭘 했다고 밝히진 않다.[10]
4.5. 그 외 기타
- 창고 및 사무실
CCTV가 있으면 인생 망한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을 가리는 방법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놀이공원 대관람차
유명하다.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이에 빠르게 해치워야 한다는 단점과 다른 차에서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11] 하지만 들켜서 쪽팔림은 둘째치고 매너없는 행동인데다 추락할 위험도 있으니 그냥 하지 말자. 일단 위험한 것이 먼저다.
- 야산
문이 열리기 전까진 철저하게 은폐된 공간이어서 창작물 등에서 간혹 등장한다.
- 놀이터 미끄럼틀
원통형 미끄럼틀 안에서 하기도 한다. 근래 생긴 미끄럼틀은 대부분 사방이 잘 막혀있어 잘 보이지 않고, 보온도 꽤나 좋다. 간혹 최상부만 투명 아크릴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전망은 트였으나 아래에서 보긴 힘들기에 더욱 좋은 장소. 다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순진한(?) 아동들이 올 시간은 피해 새벽시간을 노리자, 흔적을 남기지 말고 티슈라도 챙겨가서 뒤처리는 확실하게 해 주자. 경사진 미끄럼틀 안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버텨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다.
- 빌딩이나 상가 (불 꺼진) 중간층.
피부 샵이나 병원 등, 저녁에 일찌감찌 문 닫고 그 층이 불꺼진 채로 죄다 비어버리는 경우 여기도 밀회 장소가 되기도 하다. 사람이 잘 올라오지 않을 5~6층이나 높은 층이 대상이 되는 듯. 계단을 통해 접근할수는 있지만 문을 잠궈놓지는 않고, 사무실 등도 존재. 여기도 화장실은 불이 켜져있거나 열려있는 경우가 있어서.
- 방과 후 학교 어디든.(고등학교, 대학교 제외)
요즘은 cctv가 많아서 잘 안가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다 빠져나간 학교는 훌륭한 장소이다. 비단 학생뿐만 아니라 커플끼리 야심한 시간에...학교에 더 이상 사람들이 들어올 일도 적고, 구석구석 CCTV가 있다곤 하나 의외로 구석진 곳이 많다.[12] 수위나 관리인이 상주하지 않는 곳도 많고... 교문도 열어놓는 경우가 있고. 의외로 학생인 남녀가 집에 안 가고(?) 있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는 모양이다.
- 사유지 마당
외진 곳인 별장처럼 넓은 야외 부지가 있으면서도 타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 그 중에서도 관리인이 상주하지 않거나 일정 시간대엔 전부 퇴근해 없는 경우, 여기에 놀러 온 커플들이 구석에 숨어 혹은 볼 사람 없다고 대놓고 하는 경우도 있다.
- 마굿간
여러모로 외국의 고전물 장르에서 의외로 많이 다루는 장소인데, 바닥에는 짚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베르사이유의 장미 영화판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는 고전물에서는 물레방앗간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말이다.
- 군부대
군부대 특성상 내부 인원 외에는 마주칠 일이 없거니와 이런 대범한 일을 저지를 정도라면 어느 정도 계급이 되는 인원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해당 자대 근무자의 경우 순찰 경로, 시간, 장소 등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면회차 챙겨온 쿠션감 좋은 돗자리와 함께 어느 장소라도 가능하다. 특히, 자대 면적에 비해 근무 인원이 적고[13] 위병소와 면회소 사이에 거리가 상당한 경우[14] , 특히 위 조건을 만족하면서 산속에 박혀있는 부대[15] 는 필히 한 명씩은 있다. 다만 소수라도 엄연히 다른 사람들이 있고.. 예상치 못한 순찰(당직사령, 사관, 부사관 등 정규 순찰이 아닌 자들)에 의해 제대로 군생활 꼬일 수 있으니 가급적 하지 말자.
- 비행기
5. 야외섹스가 나오는 미디어
실내에서는 얼마든지 찍을 수 있지만 야외에서는 찍기 부담스러운지라 실사 영상물은 적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있는 야외물들은 7에서 8할 정도는 사람이 없는 변두리나 숲, 그리고 나머지는 번화가 정도의 영상물이 있고 드물긴 하지만 차가 다니는 국도(!!!)에서 찍은 영상도 있다.
일본에서는 과거 한때 도쿄 시내에서 성행위를 하는 AV가 종종 촬영되기도 했지만 단속과 제제가 강화되었는지 2000년대 이후에는 거의 드문 편이다. 사실 이렇게 하드한 장르의 경우 유명 배우들이 기피하고 무명 배우들이 주로 출연하는데, 배우의 외모가 안받혀주기 때문에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한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야외에서는 벗고 다녀도 신발은 꼭 신고 다녀야 한다는 관념이 있는지 다른덴 다 벗고 있으면서도 하이힐은 꼭 신고 있는 기괴한 모습이 연출되기에 여기에 대한 거부감도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짤막하게 지나가는 이야기로 '''야외섹스가 합법'''인 행성 국가가 등장한다.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 어떤 노출이건 성적 행위건 대놓고 해도 관계 없는 초 개방적인 행성 국가였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결국 불법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절대 준수☆강제 아이 만들기 허가증'과 '아아 훌륭한 임신 세계'라는 에로게에서는 '''남자가 아무 여자에게나 허가증을 제시하면 무조건 그 상황에서 임신섹스를 해야 한다. 심지어 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법에 저촉된다.''' 게다가 저 게임의 세계관에서는 질내사정이 원칙인데다가 그 외의 사정이나 자위행위를 하려면 또다른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아스트랄한 법률이 존재한다.[16]
- 도시야월기담 - 챕터 5 중, 별장 마당에서 시작된 이연과 이안의 대련이 어느 순간 야외 섹스로 변질됐다. 그리고 외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러 갔다 끝났을 무렵에 바이크 위에 올라타서도 했다는 등, 이안과의 정사 씬은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편.
- 밀양(영화) - 여주의 어린 아들을 죽인 살인범이 '이미 용서를 받았다'고 말하자 정신줄을 놓은 여주가 장로를 유혹해서 하려다...만다.
- 베르사이유의 장미 - 반딧불이 돌아다니는 숲속에서 한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37화에 나온다. 참고로 이 화의 제목은 일본판으로는 '뜨거운 맹세의 밤에'이다. 한국판 제목으로는 '약속'이다. 어디까지나 오스칼이 앙드레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 화라서 제목이 그런 것 같다. 참고로 원작 만화책에서는 집에서 하고, 영화판에서는 마구간에서 한다. 물론 한국판에선 짤렸다.
- 비몽 -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의 꿈 속에서 서로의 연인들이 차 안에서 한다.
- 심슨 가족 - 9시즌 25화 Natural Born Kissers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처음에는 농장에서 하다가 호텔 로비에서 커튼을 가린 채 하고 마지막에는 미니어처 골프장에서 하는데 골프를 치던 사람들이 심슨 부부를 곰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자동차 매연가스로 죽이려 들자 어쩔 수 없이 알몸으로 도망가는 도중에 기구를 타고 경찰을 따돌리는 데 성공은 하지만 옷을 챙기려다 밧줄에 매달린 호머가 교회의 유리벽에 부딪히는 등 수난을 당하다가 미식축구 경기장 한 가운데 떨어지면서 선수가 찬 공이 호머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때리기도 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부부가 착륙한 미식 축구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오는 날'이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지라... 망했어요.
- 아드레날린 24, 아드레날린 24 2 - 1편은 차이나타운에서 난 살아 있다구, 이 니기미 씨부랄것들아!로 설명이 끝나고 2편에서는 경마장에서 다양한 체위를 보여준다.
- 애인(2005년 영화) - 처음 만난 여자(성현아)와 남자(조동혁)가, 마침 아무도 없던 미술관에서 한다.
-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 - 도트라키에게는 '모든 중요한 일은 야외에서 행한다'는 규범이 있으며, 성행위 또한 이에 해당한다. 원작(소설판)에서는 칼 드로고와 대너리스 타게리옌이 야외에서(또는 한술 더 떠 칼라사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수 차례 등장한다.
- 유년의 사랑 - 아예 야외가 배경. 근데 이 작품은 야외섹스가 문제가 아니다.
- 존 레전드의 정규 2집 수록곡 P.D.A. - 곡 제목의 의미가 'Public Displays of Affection', 즉 '공개적인 애정표현'이라는 뜻이다. 가사 중에서도 한다는 표현이 들어가 있어서 빼박.
- 취화선 -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다.
- 타짜 - 일상이다.
- 트웬티나인 팜즈 - 떠돌아 다니면서 한다.
- - 둘이 같이 탄 관람차가 화면이 가려지고 오해를 부르기 쉬운 대사를 이용한 검은 닌텐도식 조크다.
- 프렌즈 - 피비 커플과 모니카&챈들러 커플이 서로가 더 뜨거운 커플임을 증명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더 대담한 장소에서 섹스를 한다.
- 패러렐 파라다이스 - 첫 만남에서 우연히 손을 잡고 발정한 여주인공 루미가 먼저 키스를 하면서 덮치고 역강간을 하면서 남주인공 요우타와 바로 야외섹스를 했다.
- SOD 기획물 다수
6. 관련 문서
[1] 은어다[2] 예를 들어 러시아워 때의 지하철 열차, 경찰서 민원실의 민원인용 소파, 번화가의 벤치 등.[3] 화장실, 공원, 창고, 자동차 등[4] 이불 안에 사람이 숨은 것이다. 그것도 대부분 알몸으로(...). 모 대학 모 동아리에서 인구에 회자되는 실화다.[5] 주로 인구가 많고 남녀 비율이 적절한 동아리.[6] 수업 편성도 적고, 해당 수업 관련자가 아니면 들어갈 일이 별로 없다.[7] Y대의 청송대 같은 경우가 분위기가 아늑하고 조명이 없어 명소로 추앙받았다만, 이젠 공사해서 완전 개방형이 되었다.[8] 양변기이며 양변기라 해도 변기뚜껑이 없거나 화변기라면 구태여 설명 안해도 알 것이다..[9] 뒤에서 대소변이 급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10] 사실 물레방앗간에서 뭘 했을지는 뻔한 일이고 그런 일이 없었다면 샌슨이 후치가 노래부를 때마다 그런 화끈한 리액선을 하진 않을 것이다. 즉, 샌슨이 거기서 뭘 했는지는 거의 기정사실이고(샌슨이 거기서 뭘 했는지는 후치의 노래 등을 통해 잔뜩 암시되어 있다.) 진짜 관심사는 대체 누구와 했는지이고 맥거핀도 이쪽과 더 관련이 깊다.[11] 물론 이 스릴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장점이다.[12] 학교라는 건물 특성상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대부분 규모 자체가 넓은 경우가 많고 예산도 빡빡하게 굴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cctv 숫자가 많진 않다. 하지만 출입구나 의외로 평소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범죄방지나 치안유지 목적에서 그런 구석은 높은 철제 펜스로 막아두는 경우가 많기에 학교라는 장소는 선택지가 되긴 힘들다. 무엇보다도 다른 곳도 아니고 학교에서 하다가 걸리면 쪽팔리는 건 둘째치고 둘이서 합의하에 했더라도 강간범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 수 있다.[13] 어느 정도를 이야기하냐면 부대 특성상 연대급 또는 그 이상의 규모에 일개 중대급 또는 대대급 밖에 없는 경우. 대게 연대급 부지에 1개 중대 정도만 있는 부대들.[14] 단위가 km 단위다[15] 즉, 앞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격오지까지 만족한다![16] 그 이유는 세상에 여자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남자가 매우 희귀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 인간이라는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든 법률이라는 설정이다. 자위행위나 질외사정 등을 하는데 또다른 면허증이 필요한 이유도 '''정액을 헛되게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 게다가 '아아 훌륭한 임신 세계'에서는 허가증을 발급받은 후 '''일정 기간 이상 섹스하지 않으면 국가 기관에서 잡아간다'''.